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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9. 좋은 게 좋은거다. - W.서월초빈
9. 좋은 게 좋은거다. - W.서월초빈
여주는 마칠시간이 다 되가자 약혼식 드레스를 보러간다는 생각에 약간은 들떴는지 텐션이 업되고 정국도 그런 여주를 지켜보며 자신도 기분이 좋은 듯 여주의 머리를 흐트려놓으며 피식 웃음을 터트린다.





"오늘 우리 약혼식 예복 맞추러가는데 니들도 갈래? 언니도 가요.


여주의말을 가만히 듣고있던 주현과수영 슬기는 고개를 끄덕거리고 정국은 여주가 무슨말을 하든 좋은것인지 그저 미소를지으며 여주를 쳐다보고있는데 여주는 정국을 쳐다보더니 한숨을 내쉰다.





"겁나 변태같으니까 자제 좀 할 수 없어? 너 지금 변태아저씨같아. 개소름."



여주가 양팔을 비비며 말하는데도 정국은 전혀 당황하지않고 여주의 머릿결을 만지며 그저 좋은 듯 피식 웃음을 터트리다가도 여주의 머리를잡더니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한다.







"우리 이러는 게 얼마만인 것 같냐? 넌 꿈만같지도 않냐? 난 그냥 니가 내 앞에서 웃고있는 것만으로도 좋아."



정국의말에 살짝 멈칫한 여주는 이내 미소를 되찾으며 정국에게 꿀밤을 때리며 정국에게 훈계를하 듯 말한다.



"니가 망쳐놓은거잖아. 앞으로 한 번만 더 그러면 얄짤없어."





"당연하지. 앞으로 한번만 더 그런짓거리하면 내가 너한테 누나라고 부른다."



절대 정국에게 가능할 말이 아닌 누나라는 말에 웃음을 터트리다가도 정국이 믿음이 갔었고 이렇게 보니 조금 야윈것도 정국이 2년동안 어떻게 지낸것인지 걱정도 되는 것도 같았다.







"밥 제대로 먹고다녀. 이제부터. 나도있잖아. 죄책감에 빠질필요없어."



"이제 니가 챙겨줄거니까 아무걱정없어."



정국의 이 말이 여주에게 얼마나 아프게 다가올것인지 정국은 아는지 몰라도 정국은 늘 여주가 울 것 같으면 눈을 가려주는 습관을 오늘도 시전해본다. 정국의 그 큰 손으로 여주의 작은얼굴을 가려버리고 여주는 그런 정국의 손을 잡더니 내린다.



"나 안 울어. 왜 울어? 니가 내 앞에 있는데."



"울지마. 울라고 한 말 아니니까."



정국의말에 여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주현과수영 슬기와 수다를 떨기 시작한다. 정국은 그저 자신 앞에서 웃고있는 여주가 너무나도 뿌듯하고 자랑스러운지 자신도 여주와 똑같은 웃음을 지어본다.







"전정국 저 새끼 내가 죽이고만다. 감히 우리 여주를 울리려고 했어."






"저 새끼 어떻게 조질까? 아주 사지를 찢어서.."






"얘..들아. 니들 마음은 알겠는데 그럼 여주가 어떻게 되니? 결혼도 하기전에 인생 망치겠다."



주현의말을 듣던 수영과슬기는 수긍하는 듯 고개를 격하게 끄덕거리며 자신들이 한 말을 주워담는 듯 입을 때리고 여주는 두 사람을 보며 귀여운 듯 웃음을 터트린다. 2년 전 일은 여주와정국에게 두번 다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결과가 좋으니 뭐 상관없을 것 같았다. 여주에게도 믿고 의지한 친구가 더 생긴 것이니 좋은 게 좋은거라고 이대로 의지하고만 싶다.






***




여주가 밥을 먹으려고하면 정국이 여주의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고 여주가 밥을 입에 넣으며 자신의 숟가락으로 여주에게 국을 먹여주자 모두 이상한 듯 정국을 쳐다보는데 정국은 안심이 되는 듯 미소를 짓는다.







"하지마. 또 이렇게했다가 너 없이 못 살게 만드려고 그러지? 이제 너 없어도 살 수 있을만큼 나는.."








"입 다무는 게 어때? 너는 왜 내가 니 옆에 없다는 말을 이렇게 태연하게 하냐?"



정국의 목소리를 내리깔고 싸늘하게 말하자 여주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듯 어색하게 웃으며 정국의 손을 잡아준다. 정국은 이미 단단히 화가난 듯 여주의 손을 뿌리쳐고하는데 여주는 정국의 손을 더 꽉 잡아주며 정국의 손등에 뽀뽀를한다.






"예민할 필요없어. 우리가 다시 떨어질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예민해? 그냥 지나가는 말이야. 애들이랑 선배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니까 눈치보여서 그런거야."





"하던 거 계속해. 전정국이 저렇게 다정한 놈이었나 의심되서 한 번 쳐다본거니까."





"전정국한테 욕해도 됨? 쟤는 내 동생한테 하던거랑 존나 다르네."



태형의말이 궁금한 듯 여주는 태형을 쳐다보는데 정국은 난감한 듯 계속해서 태형에게 눈치를주지만 태형은 재미난것을 발견한 듯 미소를 방긋 짓더니 정국을 놀리 듯 여주에게 말을건다.







"내 동생이 쟤 좋다고 졸졸 따라다니잖아. 한 학년 아래야. 다른 반."



기어코 여주에게 다 말한 태형이 원망스러운 정국은 태형에게 이유도없이 씨비를 걸려는데 여주가 숟가락으로 식판을 내려치자 정국은 여주의 눈치를보고 여주는 한숨을 푹 내쉬더니 애써 미소를지으며 정국을 쳐다본다.









"좋으시겠어요? 새파랗게 어린애가 너 좋아하고."



"새파랗게 어리기는.. 예림이랑 우리랑 한살차이밖에.."


"뭐? 예림이?"






"개인적으로 그 말은 아주 위험한 말이야. 너 이제 큰일났다."



주현의말에 정국은 당황을 해서 여주를 노려보는데 여주가 식판을 들고일어서자 정국이 다급하게 여주를 잡고 여주는 정국의 손을 떨쳐내더니 정국을 노려본다.



"너랑 밥 안 먹어. 너랑 안 놀거야. 너 알아서 해."



여주는 약 2년만에 정국에게 단단히 삐져버렸고 여주의 성격을 잘 아는 정국으로서는 자신의 미래가 암담히 보이는 것 같아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아무말도 행동을 하지 못하고있는데 여자들이 자신을 떠밀자 태형을 노려봤다가 여주를 따라갔다.




여주는 울지는 않았지만 자신에게 단단히 화가나있었고 자신은 이럴때마다 여주의 화푸는 방법을 몰랐다. 여주는 자신에대해서 다 알고있었지만 자신은 여주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몰랐다. 또 자신은 자신을 원망하고 있었고 여주는 단단히 화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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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세일미  6일 전  
 지못미....화이팅...

 답글 0
  박혬  14일 전  
 정국이 힘내...

 답글 0
  이연슬  19일 전  
 정국이 화이팅

 답글 0
  상처많은아이  20일 전  
 ㅋㅋㅋㅋㅋㅋ정국아 화이팅ㅋㅋㅋㅋㅋ

 답글 0
  지니정국오빠  103일 전  
 여주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거 아니얔ㅋㅋㅋ
 ㅋㅋㅋ

 답글 0
  younghyun1109  103일 전  
 여주 오늘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거 아님?ㅋㅋㅋㅋㅋ예림이라고 왜 부른 ㄴ뎈ㅋㅋㅋㅋㅋ성 왜 떼고 불렄ㅋㅋㅋㅋㅋㅋ근데 너네 싸우고 있는 거 보니까 난 행복해!(미안하다....솔로라서 그렇다..)

 답글 0
  현젠  139일 전  
 ㅋㅋㅋㅋㅋㅎㅋㅎㅋㅎ

 현젠님께 댓글 로또 1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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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ㄷㄴ디디티디딛  157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ㄴ디디티디딛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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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잉⁷  222일 전  
 으악..ㅠㅠ

 답글 0
  레아°°  224일 전  
 여주는 삐져도 귀엽다 •••

 레아°°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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