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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4. 전정국이 땅치고 후회하는 이야기 - W.봄의일기장
04. 전정국이 땅치고 후회하는 이야기 - W.봄의일기장
씀. 봄의 일기장







일주일 중 가장 힘든 날에 올게요.
그대가 이곳에 와서
이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고

아플 수 있게
치료받을 수 있게.

그대가 쉬다 갔으면 좋겠어요.

-봄의 일기장, 겨울의 기록 中-





















      물 :

ㄴ전정국이 땅치고 후회하는 이야기































덜덜, 손이 떨려왔다.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나와 새우깡만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두 남자 사이에 껴있자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




그리고 또 나를 바라보는,







“...”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다. 먹어야겠다, 안 먹어야겠다 - 이런 스스로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생각조차 머리를 스쳐 지나가질 않았고, 나는 그저 상황의 흐름에 따라 덜덜 떨리는 손으로 새우깡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식은땀까지 흘리는 내가 보였을 터. 이 모든 걸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으로 지켜보던 전정국은,







"꼴값들 떨고 앉아있네.”



시간이 아깝다는 어투를 담은 그 말을 끝으로 또다시 주머니에 손을 꼽은 채 저의 반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 그런 전정국이 나와 김태형의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타악-








내 손에 들려있는, 내가 어쩌면 먹었을지도 모를 새우깡을 저의 손으로 쳐내는 김태형. 바닥으로 초라하게 굴러떨어진 새우깡 다음으로 다시 올려다 본 그의 얼굴은 전정국 앞에서의 담대함은 온데간데없고,








“.. 미안, 미안, 미안해…”





안절부절못하며 같은 말만 반복하는 녀석. 그제서야 내 정신 또한 돌아왔다. 김여주도 참 병신 같지. 설마 그걸 먹으려 한 거야? 개인적으로 새우깡을 안 좋아한다, 입맛에 안 맞아서 싫어한다, 등등 핑계는 많고도 많은데 왜, 왜 김태형의 저 눈빛에 눌려서.




“... 비켜.”




녀석을 모르겠다. 전정국을 모르는 만큼 김태형 또한 모르겠다. 왜? 왜 내 얘기를 다 들었으면서도 먹으라고 한 거야? 그것도 전정국 앞에서? 내가 싫다는데, 내가 안 하겠다는데. 네가 뭔데 날 증명하려고 하는 거야? 그리고 그래놓고 왜 그런 표정으로 사과하는 건데. 다른 건 모르겠어도, 둘 다 엮이고 싶지 않다.








“... 여주야. 설명,”


“필요 없어. 듣고 싶지도 않고.”



뚜벅뚜벅.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김태형을 지나왔다. 나에게 핑계던 변명이던 그 무엇이 됐건 이유를 설명하고 싶어 했지만 차마 나를 잡지 못하는 녀석의 속마음을 알면서도.




왜냐면,




속마음을 모르겠기에. 도대체 전정국 저놈이 뭐라고 내가 나를 이렇게까지 희생하려고 한 건지. 이제는 왜 이렇게까지도 내가 나를 숨기려 하는 건지.





“... 씨발, 나 왜 이래.”





나도 나를 모르겠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 여주가 7살, 석진이 17살 때였다. 어느 날 여주가 유치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더니, 저의 방에 처박혀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 되어 엄마가 불러도 나오지 않았다. 석진은 그런 여주가 걱정되어 방문을 조심스레 열고 들어갔더니, 울상을 하곤 앉아 노트에 그림을 그리는 여주.









“우리 여주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해?”


“... 아니이..”


“그래? 숙제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왜 이렇게 그림을 하루 종일 그리고 있었어?”


“그러니까아…”





상황은 이러했다. 유치원에서 같이 놀던 여자아이들이 오늘 놀이 시간 때 여주가 그림을 저들에 비해 못 그린다는 이유로 껴주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속상한 마음에 하루 종일 기가 죽어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그림 연습만 죽어라 한 것이었다. 그런 여주에게 석진은,








“여주야. 남들에게 널 맞추려 하지 마.”


“...”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 없어.”


“...”


“사랑은 바란다고 주어지는 게 아니야. 그런 생각들로 널 갉아먹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차라리 그 시간에 대가 없이 널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집중해.”




석진이 들었을 때 차라리 그 여자아이들과 여주가 함께 어울리지 않았으면 했기에 건넨 조언이었다. 비록 어린 여주는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이런 게 부모의, 오빠의 마음이었을까. 여주가 자신답게 자랐으면 했고, 그 때문에 사랑받았으면 했다.




“오빠는 우리 여주 그림이 세상에서 제일 멋져.”


“... 징짜?!”


“응 진짜로. 그러니까 우리 이제 저녁 먹으러 갈까?”


“웅웅!”




해맑게 석진의 손을 잡고 방을 나서는 여주. 하지만 석진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런 아이가 아니었다. 어릴 적부터 눈에 띄게 총명했던 그는, 동 나이 때에 비해 성숙한 건 물론, 비교적 안정적인 집안에서 자라온 저와 달리 동급생들이 가정 안팎에서 받은 수많은 고통들을 누구보다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아이였다. 초등학교에선 흔히 드러나지 않던 아이들의 문제들이, 중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사춘기와 함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 마냥 하나 둘, 표출되기 시작했으니.





“야 석진아. 민수 요즘 왜 학교 안 나와?”


“글쎄. 나도 잘 모르겠네.”


“연락해봤어?”


“아니. 딱히.”


“아 그래? 네 짝인데 연락이나 좀 해보지 그랬어.”


“...”





내가, 굳이? 중학교 3학년, 16살의 석진은 총명했지만 동시에 무관심했다. 남학생들만 득실거리던 남자 중학교. 저의 짝은 저보다 조금은 왜소한 키와 덩치의 얌전한 아이였다. 그래서 더 친해지기 힘들었달까. 석진 역시 나서는 거나 누구에게 다가가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었던지라, 그의 친구들은 대부분 그에게 먼저 다가오는 시끌벅적하고도 활발한 아이들이었다.








“... 해볼까, 연락?”





다른 이들은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석진은 짝이었기에 그 왜소하고도 얌전한 민수라는 아이가 학기 초와 달리 학교 와서도 얼빠진 것 마냥 허공만 응시하고, 몸에는 알 수 없는 상처가 날마다 늘어가는 걸 알 수 있었다.






“... 선생님도 안 하는 연락을 내가 왜 해.”






하지만 남의 인생에 개입하는 것만큼 오지랖 넓고도 불필요한 행동이 없다고 생각한 터라, 그 모든 걸 알면서도 말 한마디, 눈길 한번 주지 않은 것이 저의 실상이었다.






“석진아. 너 그거 들었어? 민수 있잖아- 걔 자살했데.”


“... 뭐?”


“작년에 걔네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가 맨날 술만 마시고 엄청 폭력적이었나 봐.”


“...”


“처음엔 여기저기 도와달라고 했었는데. 애가 워낙 차분하게 말하고 멀쩡히 다니니까 별일 아닌 줄 알고 넘겼던 거지.”


“...”


“아무도 눈길을 안 준 거야.”  


“...”






네가 눈길을 안 준 거야. 내가 눈길을 안 준 거야. 중학교 졸업식 날 친구를 통해 전해 들은 민수의 소식은 날선 칼 마냥 저를 찔러댔다. 민수의 상황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얼마나 이야기할 곳이 필요했을지는 생각지 못했다. 아니, 정확히는,





관심이 없었다.





그때 처음으로 땅을 치고 후회한다는 속담의 의미를 깨달은 16살의 석진. 내가 그때 연락을 해봤더라면. 내가 그때 왜 몸에 상처가 많이 났냐고 물었더라면. 아니, 그것도 아니라 내가 오늘 하루 어땠냐고 따듯한 말 한마디라도 건넸더라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민수가 지금 저의 옆에서 함께 졸업하고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 나 때문이야. 내가, 내가…”






그때 석진은 깨달았다. 행복한 가정과 부유한 집안은 저의 특권이 아니라는 것을.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하는, 저가 충족된 만큼 남에게 흘려보내야 함을.







“우리 아들 졸업 축하해. 얘는 커서 뭐가 되려고 수석으로 졸업했대, 호호. 누구 아들인지 정말 자랑스럽다니까.”


“... 정신과 의사요.”


“응? 방금 뭐라고 했어 아들?”


“제 꿈이요.”


“...”





“전 정신과 의사가 될 거예요."







죗값을 치러야 함 역시 그는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저의 동생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그 실수로 인해 저처럼 죄책감을 안고 살지 않을 수 있도록.












“여주야, 남준아 명심해.”


“... 웅?”


“힘든 친구들에겐 너희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거야.”


“...”


“난 너희가 왕따 당할까 봐 무서워 정의 앞에 굴복하는 그런 나약한 인간들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흐에…? 오빠 말 징짜 어렵당!”


“하… 너네도 몇 년만 있으면 알게 될 거야.”






그래서 저와 10살 이상 차이 나던 동생들만큼은 철저히 교육했다. 많은 이들은 찰나의 죄책감을 느끼고는 그 죄책감을 느낌으로 인해 자신들이 꽤나 괜찮은 사람들인 줄 안다. 정작 석진처럼 깨닫고 돌이켜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은 극소수일 뿐.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지금은 어두워 보일지라도,
언젠가 그 선함을 돌려받는 날이 올 거라는 것을.




























































































석진의 병원에서 상담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온 정국은 저의 방에 들어가 책가방을 내려놓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옷을 꺼내려 옷장 문을 열었는데, 한쪽 면에 붙어있던 거울에 비친 빨간색 물체가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의 액자와 상장들 사이 정중앙에 자리 잡은, 작고도 반짝이는 빨간색 물건은,








“... 여주껀데, 이거.”






7년 전 정국이 길 가다가 예쁘다 생각이 들어 샀던 빨간색 리본 머리핀. 그때는 여주에게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이 들어 선물하려 샀던 것이었는데, 벌써 7년이나 지난 지금 보니 촌스럽기 짝이 없었다. 옷을 다 갈아입은 정국은, 손을 뻗어 머리핀을 집어 힘없이 침대에 걸 터 누웠다.



여주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그녀가 살아있더라면 키는 어느 정도일까, 생긴 건 또 어떻게 생겼을까. 아직도 저가 귀찮다며 저리 가라고 훠이훠이 내쫓다가도 저가 슬플 때, 저가 아플 때 곁에 있어줄까.








“... 여주야, 나 지금이 제일 아픈데.”






그니까 옆에 있어주면 안 될까. 나 말이야 여주야, 지금, 딱 지금 네가 제일 필요한 거 같은데. 너 없는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아니- 네가 곁에 없다는 것만으로도  내겐 너무 버거워서. 이렇게 아직도 6년전의 너에게 의지한채 살아가고있어, 나는.



빨간색 머리핀을 허공에 들어 보인 채 정국은 혼자 중얼거려 보였다. 지금껏 여주에게 수많은 머리핀과 물건들을 선물로 줬었지만 정말 이 삔만큼은 꼭 주고 싶었었는데. 제가 준 선물들이 마음에 안든다며 거절하던 여주에게 떼를 써서라고 한 번만 꽃아 봐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순간 정국은 상상해 보았다. 지금의 여주는 어떤 모습이며 이 삔을 꽂는다면 어떨지.









“... 아, 씨발. 정신 차려 전정국.”






왜 떠오르는 건 여주, 그니까 저가 이여주라고 믿는 그녀일까. 사실 정국은 아무에게나 그렇게 무례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그가 유독 그녀에게 차가운 이유는.






“걔만 보면 네가 생각나. 걔만 보면 자꾸 심장이 여주 널 봤을 때처럼 따듯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닮았어. 정말 네가 다시 돌아온 것 같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정말 아차 하는 순간에 넘어갈 수 있을 것만 같아. 그래서 더 못되게 굴었어. 내 인생에 여주는 한 명뿐이어야 하니까. 다른 사람에게, 가짜에게, 마음 뺏기기 싫으니까.


여주야. 나 잘하고 있는 거겠지.













/













후두둑 후두둑.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다. 우물쭈물. 9살 정국은 모두들 저를 지나 황급히 비를 피해 학교에 뛰어들어가고들 있는데, 혼자 선뜻 학교에 들어서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를뿐이었다.



“전정국? 너 왜 안 들어가?”


“아, 아무것도 아니야 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얼른 말해봐.”






그리고 8살의 여주는 저의 오빠를 쏙 빼닮아 그의 가르침을 절대 허투루 듣는 법이 없었다. 혼자 있는 아이를 보면 절대 말 한마디라도 걸어주지 않고는 지나쳐주지 않는 법이 없었고, 그 시절 혼자 있는 아이는 줄곧 정국이었다.





“그놈들이 이 티셔츠 못생겼다고 놀렸다고?”


“... 웅…”


“허, 지네가 뭔데 남의 티셔츠 가지고 이쁘네 마네야? 자기들이 사준 것도 아니면서. 웃겨 정말!”


“흐익…! 쭈야 화내지 마아…”





정국은 평소처럼 엄마가 골라준 옷을 입고는 저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파란색 우산을 들고 흥겹게 집을 나섰었다. 여주가 저에게 처음 비 오는 날 말 걸어줬을 때의 그 기쁨이, 떨림이, 비 오는 날만 되면 생생히 되살아 나는 게 정국이 하필 많고도 많은 날씨 중에 비 오는 날을 좋아하게 된 이유였다.





“야 전정국 너 옷이 그게 뭐냐?!”


“맞아 짱 촌스럽다!! 크크큭.”





하지만 학교에 가까워질수록 전에 아이들이 놀렸던 게 번쩍 생각이 나는 게, 오늘 저가 이 티셔츠를 입고 들어가면 또 놀림을 당할까 두려웠던 것. 그리고 그런 정국에게 여주는,





“야 전정국! 남들에게 널 맞추려 하지 마.”


“...”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 없어.”


“...”


“사랑은 바란다고 주어지는 게 아니야. 그런 생각들로 널 갉아먹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차라리 그 시간에 대가 없이 널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집중해.”






저가 배운 것을 그대로 실행한 것뿐이었다. 그저 정국을 보니 불쌍했고, 저의 오빠가 해준 말들이 떠올라서 건넨 것뿐이었다. 싱긋 미소를 지으며 말을 마무리한 여주는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사랑… 대가… 없이… 쭈… 사랑…”





그 자리에 굳은 채 정국은 저의 마음속에 서서히 온기가 퍼져가는 걸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저보다 먼저 학교에 들어가 멀어지는 여주의 뒷모습을 보며,





“사랑… 쭈… 사랑…”





어쩌면 자신을 대가 없이 사랑해주는 이를 찾은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집중해야겠다고. 혹여 그녀가 저를 사랑해주지 않더라도 저가 먼저 사랑하면 그녀의 집중이라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누군가의 눈길의 힘이었다.



어쩌면 민수의,
희생의 대가였다.























































































“여주야 나랑 매점 가자! 너 우리 학교 매점 한 번도 안 가봤지?”


“어? 어어…?”





다짜고짜 나의 팔에 팔짱을 껴오는 같은 반 여자애에 당황했다. 매점을 한 번도 안 간 건 둘째치고, 이름조차 모르는 여자애의 손에 이끌려 반을 나선다는 게 여간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너 점심시간마다 너무 안 보이더라. 같이 점심 먹고 싶었는데!”  


“...”


“혹시 김태형이랑 둘이 어디 몰래 가는 거야? 꺄 진짜 달달하다 너네! 흐흐.”


“아, 아니야. 그런 거.”





김나비. 여자아이의 명찰을 내려다보고서야 비로소 이름이라도 알 수 있었다. 언젠가 나한테 말을 걸었었던가. 기억이 희미했지만 뭐, 나쁘지 않았다. 나와 같이 평범한 아이의 손에 이끌려 평범히 매점을 간다는 게, 김태형이나 전정국과 있을 때와 달리 다른 아이들의 시선을 받지 않아도 되었고, 손가락질 받지 않아도 됐으니.





“어? 야 매점에 전정국 떴대!”


“헐 미친. 비키자.”


“그래, 피해 피해.”






야속하게도 운명은 우리를 자꾸만 엮으려 했다. 나와 나비가 매점에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의 아이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전정국의 이름을 오르내리며.








“...”




정말 거짓말처럼 녀석이 매점에 들어서자 시끌벅적, 시장통 같던 매점은 곧 고요해졌고, 모두 전정국의 시선을 피한 채 애꿎은 땅바닥만 보고 있었다.




무서워하는 걸까.



두려워하는 걸까.




모두들 왜 전정국만 보면 저러는지. 왜 저번에도 나와 말을 섞지 말라는 정국의 말에 모두 복종했는지. 모두 나에겐 의문 투성이었다. 분명 내가 아는 전정국은 누군가를 아프게 하거나 괴롭힐 녀석이 아닌데.






“2000원입니다.”





차가운 표정의 그와 달리, 전정국이 계산한 것은 바나나킥이었다. 풉- 고요함 속에 나 혼자 웃음이 터질뻔한 걸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 어쩌면 전정국은 10년째 한결같이 바나나킥을 그렇게도 좋아하는지. 다른 건 기억이 가물가물해도 바나나킥만 보면 울상이던 그의 표정이 그렇게도 환해졌던 게 기억이 난다.





“... 한결같네.”


“응? 뭐가 한결같아 여주야?”


“... 어, 어? 바, 바나나킥은 생긴 게 참 한결같다고 하, 하하…”


“아 여주 너 미국에서 와서 바나나킥 오랜만에 보는 거겠다, 그치?!”


“그, 그치…!”





미국에도 바나나킥 있어. 하지만 고요해진 매점에서 눈치 없을 만큼 유난히 큰 목소리로 내게 물어오는 나비에게 둘러대느라 아무 말이나 해버렸다.


전정국에게 들렸을까 봐.










/










“너네 곧 있으면 성인이야. 철 좀 들어라 자식들아.”






야자의 끝을 알리는 담임 선생님의 잔소리를 끝으로 아이들은 힘차게 반을 나섰다. 어두움만이 주위를 덮은 늦은 시간. 다른 아이들과 달리 나는 후문으로 나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 올 시간 넘었는데.”






애꿎은 시간은 자꾸만 갔고, 어느새 아이들의 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게 됐다. 전화라도 해봐야 하나 핸드폰의 잠금 화면을 풀었는데,







[여주야 오빠가 정말 미안. 갑자기 회의가 잡히는 바람에 못 데리러 갈 것 같아. 기다리지 말고 집에 먼저 가 있어.]






아. 김빠진다. 아침에는 분명 일찍 데리러 온다던 석진이 오빠가 갑자기 약속을 못 지키게 된 것. 철컹철컹.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가 나온 후문 문은 밖에서 못 여는 그런 구조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정문으로 나가있을걸. 후문에서 우리 집 먼 데. 어쩔 수 없이 걸음을 돌려 후문 옆의 골목길로 향했다.






야옹- 야아옹-






응? 요즘 동네에서 길고양이들 많이 못 본 것 같은데. 야옹. 야아옹. 앞으로 나아갈수록 점점 선명해지는 소리에 골목길의 등불에 의지해 소리 나는 곳으로 향했다.






“어? 너 왜 다리가…”






금색 빛의 털을 가지고 태어난, 내 손바닥만 한 새끼 고양이가 갈색 택배 박스 안에서 처량하게 울고 있었다. 한창 어미 보호를 받아야 할 만큼 어린 고양이를 쭈구린 자세로 자세히 보니, 앞다리가 하나가 없이 태어난 기형이었건 것. 아무래도 어미의 버림을 받은 것 같았다.






“에구, 불쌍해라. 얼마나 속상했을까.”  






이 추운 날씨에 두려움에도 떨고, 추위에도 벌벌 떨며 박스에 한껏 웅크린 채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보자니 안쓰러움에 탄식이 절로 나왔다. 어렸을 때 병균 옮는다며 부모님이 길냥이들 가까이는 절대 가지 못하게 했지만, 이 아이는 너무 안쓰러워서 나도 모르게 집어다가 내 품에 안았다. 조금이라도 내 온기가 이 아이를 따듯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너 뭐야.”


“...?”




인척 하나 없는 어두운 골목길. 내 뒤에 들려오는 한 남성의 음성에 겁이 덜컥 났다. 얼른 도망가야 하나. 소리를 질러야 하나. 손이 미세하게 떨려오기 시작했다. 쭈구리고 앉아있던 나는 뛸 준비라도 해야겠다 싶어 목소리가 난 곳에서 등을 돌린 채 벌떡 일어났고, 왼손으로는 새끼 고양이를 안고, 오른손으로는 핸드폰을 찾으려 주머니를 더듬거렸다.








“... 이여주?”


“...?”





이여주, 이여주라… 이 세상에 날 이여주라 부를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어쩐지 익숙했던 음성에 뒤를 돌아보니,





“... 전정국?”





고양이 사료 봉지를 손에 들고 있는 전정국. 아무래도 이 고양이와 연이 있던 모양이다. 내가 괜히 끼어들었다고 기분 나빠할라. 나는 그가 노할까 얼른 품에서 고양이를 떼어내 녀석에게 건네려던 찰나에,






“그 고양이,”


“...”





“네가 버렸냐?”







또 그 특유의 쏘아 붙이는 눈을 하며 내게 또다시 험악하게 물어오는 전정국. 나는 네 고양이였어? 미안해.라는 말과 함께 다시 녀석에게 넘기려던 것뿐인데. 네 녀석은 얼마나 꼬였길래 생각이 그쪽으로 밖에 안 가는 건데. 내가 말하면 또 안 믿을 거잖아.




아 씨발. 진짜 나한테 왜 그래.



































나는 고양이를 싫어한다.
고양이 눈도 무섭고 고양이 손톱도 무섭고 고양이 소리도 싫다. 근데 여주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여주는 고양이만 보면 환하게 웃으며 인사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 고양이가 좋다.
고양이를 보면 여주의 예쁜 웃는 얼굴이 떠올라서, 밝게 인사하던 여주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려서 좋다

여주가 좋아서
여주가 좋아하는 게 좋다.


-10살 정국의 일기 中-



































































나는 아직 할 말이 많단 말이다,,. 왜 때무네 2만자가 넘는것이야ㅠㅠ 분량 엑박 뜰까 줄여야하는거 원망스럽다 광광 하지만 움짤… 포기 할 수 없다 흑,,

*다음화는 이번주 일요일날 업데이트됩니다*

뜨드든님 50포♥ 타니용이님 30포♥툑툑님 12포♥대홍단님 10포♥ㅅ긔싲님 10포♥ㄱㄱ거창왕자님 40포♥여주(1)님 10포♥쀼류뉴님 20포♥솔hoo님♥33포♥퓍키님 5포♥뚜룻뚜뚜루님 67포♥JMMU님 18포♥모든여주님 15포♥ysun님 10포♥앙냥냥냥모찌찌찡!님 20포♥0901jk ♡님 50포♥망개괄호님 19포♥Rkdlsdlekd님 20포♥전토끼와임토끼님 50포♥오늘부터꾸기는님 10포♥윤서님 10포♥태태는왕자님 3포♥방탄보라해님 35포♥룰루랄라뢋님 26포♥진힇야님 7포♥YJTH님 50포♥임초현님 51포♥꾸르빔님 50포♥주연★♥님 50포♥빙잉빙잉님 15포♥미또유님 21포♥진보라해님 10포♥전하지못한ㄱ님 10포♥노래소녀님 88포♥꾹이조아해님 24포♥잇힝이님 10포♥꾹빛봄님 3포♥석쯴럽님 50포♥AGNES님 65포♥지민이똥깨에님 10포♥꾹..!!님 15포♥재환이님 5포♥이쁜융기님 30포♥kooky0901님 20포♥이삐첫사랑님 50포♥TTOB님 10포♥해릐포터님 20포♥sunim0710님 10포♥월드와이드핸섬걸님 26포♥딸기이다님 16포♥아렷신희님 10포♥ㅋㅁㅁ님 9포♥ㅡ써누님 16포♥윤쥠님 4포♥참마심 26포♥tale님 30포♥hohohaw3757님 200포♥미욘니님 200포♥쏘쑈미님 100포♥소스린님 130포♥지윤님 223포♥슬맆오벌님 100포♥smthelove님 100포♥wkwndsk57님 400포♥♡박지민사랑해♡님 100포♥뀰뀰이삼형제님 100포♥우지니님 168포♥오예스♥^^님 165포♥혜은❤님 370포♥속닥님 117포♥가든_Garden님 613포♥사랑한수민님 800포♥호임임님 200포♥태망이님 100포♥주효니어린이^^님 500포♥깨방정태태님 100포♥조예진...님 500포♥짐니태횽이이님 248포♥민솔솔님 200포♥방탄♡-♡;;님 100포♥♡트리♡님 100포♥소화율님 100포♥팟지민님 100포♥휘임님 100포♥☆_지수님 100포♥김태형개존잘님 481포♥용붓님 200포♥계란글씨님 377포♥에에에에에에에이님 100포♥쥬히♡님 219포♥달달한귤임님 100포♥편의점알바님 300포♥월슨님 250포♥발렌티나♡님 500포♥윤기가흐르는꾸꾸님 200포♥❤아이린❤님 850포♥강냉yee~^0^님 100포♥정세은:D님 100포♥한솜림님 306포♥박지민뉸님 100포♥노오옹님 422포♥쿠쿠파란님 100포♥VtaehyungV님 190포♥유융 님 100포♥sewwt한꾹이님 29포♥은묘님 60포♥윤지곤듀님 18포♥





ㄱㄱ거창왕자님 ♥ 삐거덕님 ♥  초님 ♥

다들 이렇게나 많은 포인트 감사합니다ㅜㅜ 제가 많이 애정해요 쮸압쮸압♡3♡



안녕 내 사랑 태형씌. 진짜 그대 왜 자꾸 불쑥불쑥 나타나서 내 심장을 폭행하고는 유유히 사라지는지… ♡ 진짜 동생분 댓글에서도 뵜는데 넘나 커엽♡ 히히. 우리 태형씌는 당근 저와 롱런하시구 (진지) 동생분도 친해져요 히히♡ 나 아까 태형씨랑 톡하다가 포명 마저 쓰는뎈ㅋㅋㅋㅋㅋㅋ 엉터리 양파 수사대 영원합니다 껄껄





안녕하세요 팟지민님! 봄입니당♡
지민님은 본인을 닮은 천사포를 제게 주셨군요 흑흑ㅜㅜ 이런 천사같은 천사포를 봤나…!(욕아님) 지민님 부족한 제 글에 오신것두 감사한데 이렇게 포인투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룽해요 쮸압 ♡3♡



슈랑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헙 사실 빼빼로데이에 이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ㅜㅜ 그래야 이 1111포가 빛을 바라는건데ㅜㅜ 그래두 지금 포명 쓰고있는 날짜는 빼빼로데이니 제 마음속엔 특별하답니다♡ 제 글 재밌게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포인트까지ㅜㅜ 사랑합니다 쪽쪽♡3♡



안녕하세요 짠맛님! 봄입니당♡
흐익 제 글이 뭐라고 1010폰투나 주시는지요ㅜㅜ 짠맛님 사랑해요 제 맘속에 영원히 저장해두겠습니다ㅜㅜ♡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앞으로 더 발전하는 작가가될께요! 감사하구 제가 마니 애정합니당 히히 ♡_♡



아미러브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또 다른 천사분이 나타나셨군요ㅜㅜㅜ 이렇게나 많은 폰투를 주시면 저 보고 어쩌라는거신가요 여기서 누우라는 얘기밖에 더 됩니까ㅜㅜ 네 저는 러브님의 사랑을 먹구 무럭무럭 자라겠습니다(?) 부족한 제 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저희 롱런해요...♡



화사솝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헐헐 솝님을 닮은 천사포를 제게 주셨군요ㅜㅜ (폭풍눙물) 한없이 부족한 글이지만 솝님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답니다ㅜㅜ!! 솝님 제가 마니 애정하구 저희 앞으로도 꼭 자주 보기로 해요 히히♡ (고백맞음!) 오늘도 감기 조삼하시구 좋은하루 보내세요 ♡_♡



솅솅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일단 포명을 쓰기 앞서 솅솅님의 프사가 제 심장을 힘들게했었는데ㅜㅜ 무려 천사포라는 숫자를 보곤 그냥 심장 붙잡고 앓아 누웠답니다ㅜㅜ 이거 반칙 아닙니까ㅜㅜ 흐엫 아무튼 사랑한다는 얘기였어요♡ 항상 감사하구 제가 많이 애정합니당 쫍쫍 ♡3♡



시계님!! 우리 시계님!!
제 글에 또 이렇게 큰 폰투를 주시면ㅜㅜ 저는 그저 이 자리에서 누웁니다ㅜㅜ♡ 항상 빠짐없이 제 글 보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히히. 부족한 제 글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이 많운 포인트 감사히 받겠숩니당! 제가 마니 사랑해유 ♡ 요즘 날씨 추워지는데 꼭 감기 조심하세요 쮸압쮸압 쪽쪽 ♡3♡



키라키라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흐에 일단 키라님 닉 너무 예뿌신거 아닌가요ㅜㅜ 부러워유 저는 그냥 봄인데ㅜㅜ 심지어 어떤 분들은 일기장이라 불러주신다죠 ㅎㅏ핫…! 아무튼 제 글 재밌게 읽어주신 것도 감사한데 포인트까지ㅠㅠ 정말 마니 애정합니당 우리 친해져요 쮸압쪽쪽♡3♡



흐더더ㅓ 님!! 오셨군요ㅜㅜㅜ
항상 손팅 너무 열시미 해주셔서 제가 아주 잘 기억한답니다ㅜㅜ♡ 근데 이번에는 이렇게나 많은 포인트룰 제게 주시면… 저 죽어요 이유는 감동사(?) 하핫 죄송합니다8ㅅ8,,, 항상 감사하구 제가 정말 우리 흐더더ㅓ님 애정해요♡_♡ 요즘 날도 추워지는데 꼭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



자료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축하드립니닷 에비츄 프사로 저와 짱친이되셨습니다! 하핫 저도 에비츄 덕후인데 자료님 프사사 에비츄라닛 반갑습니다 흐흑ㅜㅜ♡ 아무튼 제게 이렇게나 많은 포인트 주신거 정말 감사해요ㅜㅜ♡ 우리 앞으로도 자주 보고 꼭꼭 롱런합니당 히히♡_♡



꼬무라기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꼬무라기님… 센스 실화이신가요… 국이가 태어난 년도만큼의 포인트라니ㅜㅜ 괜히 제 마음이 다 두근두근해집니다♡ 꾹이랑 관련된건 언제나 제 심장을 때리기 마련이죠 흑흑♡ 제 부족한 글 봐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1997포인트라뇨ㅜㅜ 제가 마니 애정합니다 정말 쮸압쮸압 ♡3♡



유니에요님!! 우리 유니님♡
흐아 또 오셨군요 흑흐구ㅜ 절 울리려구 작정한게 분명합니다 어뜨케 사람이 이렇게 천사같으실 수 있죠ㅜㅜ 제 글 재밌게 읽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항상 이렇게 폰투 남기고 가주셔서 정말 찾아가서 뽑아라두 해드리구싶은 심정입니다 흑♡ 제가 많이 애정합니당 ♡_♡




에요빅힛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흐업 저번에도 포명에서 뵜었는데 제 부족한 글에 또 들러주시다니 ㅜㅜ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제가 뭐라고 항상 이렇게 포인트 남겨주셔서 정말 감동입니다ㅜㅜ 요즘 날씨 많이 추워지는데 꼭 따숩게 입으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제가 많이 애정합니당 쮸압쮸압 ♡3♡



핑!!!쿠!!!넴!!! 우리 핑쿠넴♡
그대… 그대는 이제 내게 넘나 소중한 새럼… 그대 이제 안오면 절대 안되는 새럼… 내가 마니 애정하는 새럼...♡ 네 이상 핑쿠넴 덕후가 되어 핑쿠님을 앓은 봄이었습니닷! 저 핑쿠님이 너무 좋아서 그냥 핑쿠님 덕후하기로해쒀여 말리지마여 히힛♡ 항상 변함없이 애정합니당 쮸압쪽쪽 ♡3♡



정여주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여주님♡ 제 글 재밌게 읽어주신 것도 감사한데 포인투까지 주시면ㅜㅜ 저는 여기 누울 수 밖에 없습니다ㅜㅜㅜ 덕분에 힘내서 이번화 썼습니당 헤헤. 요즘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삼하시구 저희 꼭꼭 롱런하기로 약속해요 히히.  감사하구 제가 많이 애정합니당 ♡_♡



비몽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흐엑 이렇게 보잘것없는 글에 무려 1500포나 주시다니흑흑ㅜㅜㅜ 항상 제 글 재밌게 읽어주시는 것만으로 정말 감사해요ㅜㅜ 그런데 저 힘내라고 이렇게 많은 포인트까지 주시면 제 심장이 남아나질 않습니다ㅜㅜㅜ 아 뭐 그렇게도 절대 다른데 가시면 안되욧! 제가 눈에 불을 키고 비몽님을 찾을거에욧! 히히 감사하구 제가 많이 사랑합니당 쮸아쪽쪽 ♡3♡




서영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
제게 서영님을 닮은 천사포를 주셨군요!! 히히. 이번 글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 마음은 이렇게나 큰데 다 글에 안담기는게 속상할뿐입니다ㅜㅜ 제가 정말 많이 애정해요 쮸압쮸압 ♡3♡ 저희는 꼭 롱런하기로 합시당 ♡♡



안녕 내가 제일루 애정하는 귀염뽀짝 귀요미 매니저 나물님♡
우리 나물님 분명 빼빼로데이를 노리고 1111포를 주신게 분명하지만 11/11이 되서야 포명쓰고있는 저란 작가를 매우 치세욧8ㅅ8,, 우리 나물님 이번에 좋은 소식 많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하구♡ 쫌있으면 남북통일(ㅋㅋㅋㅋㅋㅋ)만큼 빤따스틱한 소식을 전해드릴께요 히히♡ 제가 많이 애정합니당 사룽 쮸압쮸압♡3♡



청월량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
흐업 제 부족한 글에 넘나 많은 존잘님들이 오셔서 항상 부끄럽네요ㅜㅜ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당ㅜㅜ! 주신 포인트덕에 이번화도 힘내서 썼던 것 같아요 히히. 요즘 날씨 많이 추워지는데 꼭 감기 조심하시구 앞으로 편하게 말걸어주세요♡ 제가 많이 애정합니당 쮸압쮸압♡3♡



안녕하세요 세하온님! 봄입니당 ♡
우선 하온님 닉넴 너무 옙흐신거 아닌가요ㅜㅜ 정말 취저ㅜㅜ♡ 제 글 재밌게 읽어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나 많은 포인트를 주시면ㅜㅜㅜ 저 보고 심장 부여잡구 여기 누우라는 뜻 맞죠ㅜㅜ?! 주신 포인트 아깝지않게 더 힘내서 글쓸게요 히히. 감사하구 제가 많이 사룽해요 쮸압쪽쪽♡_♡





안녕하세요 터태님! 봄입니당 ♡
헉…! 포인트 실화인가요ㅜㅜㅜ 아진짜 뭐에요우ㅜㅜㅜㅜ 이렇게 저 감동시키시면 저는 어쩌라는거죠ㅜㅜㅜ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저 결심했답니다. (비장)

전 터태님 만의 에비츄가 될테에욧! 그러니 말리지 말구 절 그냥 받아드리세욧! 흑 정말 사랑한다는 말이 달을 정도로 사랑한다고 전해드리고 싶은 우리 터태님ㅜㅜ 제가 많이 사랑하구 애정합니다♡_♡ 저 글쓰는데 이렇게까지 힘주셔서 감사해요♡

새!!! 하!! 님!!!
또 오셨군요ㅜㅜㅜㅜ 흐아 제 글이 뭐라고 이렇게나 많은 포인트를 주시다니ㅜㅜ 비록 제가 글로는 ㅜㅜ를 남발하고있지만 사실 작가는 현재

기쁨의 몸부림을 치고 있답니다 히힛♡ 이런게 새하님 효과랄까요 저를 이렇게 행복에 구르게(?) 하시는..♡ 요즘 날씨 많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구♡ 저희 꼭꼭 롱런하기로 해요 히히 제가 많이 애정합니당 쮸압쪽쪽 ♡3♡

지훈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
지훈님. 지훈님께는 긴말 않겠습니다.

이제 제가 보이지 않는 쇠고랑 저와 지훈님 손목에 차구 열쇠는 한강에 던져버렸으니 어디 가실 생각마세욧! 헤헤. 제 부족한 글 읽어주신 것도 모자란데 이렇게나 많은 포인트 주시면ㅜㅜㅜ 제가 많이 애정합니당 우리 꼭 롱런해요 쮸압쭈압 ♡3♡

안녕 쏘야님 ♡ 저 뭐 하나만 물어볼께요

네 말 그대롭니다 이거 모죠? 이거 설마 육천포인가요…? 네?!? 맞다구요?!?? 아, 아니 웨… 나한태 웨… 흐아 사랑합니다 쏘야님ㅜㅜ♡ 저번엔 제가 쏘야님만의 강아지가 된다고 했으니 이번엔 쏘야님만의 에비츄가(?)되 보겠어요 훗. 이번도 환불은 불가능 (찡긋) ♡

백여우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
제 부족한 글 읽어주신 것도 감사한데 오천… 무려 오천포나 주시다니… 이거 이거 아무래도 안되게쒀여. 저 아무래도 여우님이랑 겨론해야게쒀여 우리 아무래도 천생연분인거 같은데 어쪄죠 녜?!

(여우님께 잘보이려 단장하는 봄)
네 식장이랑 다 제가 예약할테니 여우님은 몸만 오세욧 히히. 아무튼 포인트 다시 한번 감사하구 제가 마니 애정합니당 쮸압쪽쪽 ♡3♡

안녕하세요 서징님! 봄입니당 ♡
헐헐 이천이백이십이포 (ㅋㅋㅋㅋㅋ) 실화인가요ㅜㅜ ♡ 제가 그럼 또 보답을 해드려야죠 히히. 별견 아니구,

자 받으새오. 비츄의 손키수 ~ ♡ 하핫 네? 필요없다구요? 하핫,,, 그렇담 머쓱… 타드 8ㅅ8 아무튼 제가 마니 사랑합니당 쮸압쭈압♡3♡

아이궁 우리 소근님 또 오셨당♡
소근님 항상 귀여운 프사로 오셨는데 이번엔 에비츄라니요…! 제 심장을 저격하셨습니다ㅜㅜ 네 에비츄는 사랑이지오 히히

그 의미에서 귀여운 우리 비츄 사진 하나 투척♡ 아무튼 소근님 항상 와주시는데 진짜 제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ㅜㅜ 항상 소근님덕에 힘내서 글 씁니다ㅜㅜ! 제가 사랑하는거 잊지 말구 감기 조심하세요 ♡_♡

앗 우리 리뽀님도 또 오셨어요♡♡
리뽀님ㅜㅜ 이 글에 또 이렇게나 과분한 포인트를 주시면 제가 어찌해야하나요 엉엉ㅜㅜ 전 정말로 아프다가도

리뽀님만 오시면 이렇게 다 나을 수 있는 매쥑-☆ 헤헷. 그만큼 제가 리뽀님께 감사하구 제가 많이 애정하는 분이십니다 흑흑ㅜㅜ ♡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히힛 쮸압쮸압 ♡3♡

안녕하세요 감기님! 봄입니당♡
제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포인트라뇨ㅠㅠ 이런 과분한 포인트를 제가 받아도 될런지ㅜㅜ

(감기님께 잘보이기 위해 온갖 애교를 시전하는 봄)
((퍽퍽,,, 네 죄송합니다,, 감기님의 폰투에 감동받아 잠시 정신이… 허허… 아무튼 감기님 폰투 덕에 힘내서 이번화 썼습니당 헤헤. 제가 많이 사랑합니당 쮸압쪽쪽 ♡3♡

우리 이즈님♡ 내 사랑둥이 매니저님♡
오늘도 어김없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그대는 어쩜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는거죠ㅜㅜ? 네? 도대체 비결이 몬가요ㅠㅠㅠ

우리 이즈님은 제가 특별히 애정하는 분이니 비츄의 쮸압을 받아주새오 -☆ 요즘 날씨가 추워지는데 옷 꼭 따숩게입구 감기 조심하세요 ♡ 사랑합니당 쮸압쮸압 ♡3♡

아이구 우리 찐님도 또 오셨어♡_♡
내 사룽 다 드신 찐님♡ 가끔가다 제 단편들에도 댓 달아주시고 폰투 쏴주시는데ㅜㅜㅜ 그거 볼때마다 제 입가엔 미소가 떠나가질 않습니다ㅜㅜ 찐님 덕분에 하루가 다 기뻐질 정도라니까요ㅜㅜ

(찐님덕에 오늘도 신난 봄)
진짜 저 작가 처음됐을때부터 함께 해주신 분이라 제겐 더 특별한 분♡ 제가 많이 사랑합니당 쮸압쪽쪽 ♡3♡

안녕 내 사랑둥이 꿈운이♡
세상새럼들 내 새끼 하는것 보세요ㅠㅠ 아 진짜 이렇게 포인트도 주고 이쁜짓만해요 아주ㅠㅠ♡ 우리 합작하느라 많이 바쁜데 열시미 해줘서 항상 고맙구 내가 많이 애정해 내새꾸♡

오늘도 일기장에 끄적,, 꿈운이는 나랑 또가따,, 생각도 또가따,, 싱기하다,, 히히. 우리 합작 대박을 기원하며 읏쌰읏쌰합시당! 꿈뀨는 봄 화이팅! 쮸압쮸압 ♡3♡

뿌염님 안녕하세요! 봄입니당♡
제 부족한 글을 재밌게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나 많은 포인트를 주시면 제 심장은 어떡하나요ㅜㅜㅜ

저는 이제 뿌염님꺼에요 히히. 절 가지새오 뿌염님♡ 아 참고로 거절은 거절합니다 (찡긋☆) 저희 앞으로도 자주 보기로하구 전땅후 완결까지 롱런해요 히히♡ 제가 많이 사랑합니당 쮸압쪽쪽♡3♡

… 아 잠시만요.
아 잠깐… 이건 반칙이자나…. 이, 이러면 제가 포명 쓸 심장 상태가 안된단 말이에요…. 아 아… 혜주님… 그대는 어디 사는 누구신가요… 아니.. 아.. 알려주지 마세요… 알려주시면 제가 당장 찾아가서 그대에게 뽑오를 오조오억번이나 퍼부을 수도있을 것 같으니까ㅜㅜㅜ♡ 정말 혜주님ㅜㅜㅜ 제 부족한 글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많은 포인트 주시면ㅜㅜㅜ 제가 어찌해야하는 부분인거죠ㅠㅠㅠㅜ 네ㅜㅜㅜ? 아 안되겠어요,, 저 결심했어요,, 전 오늘부터 혜주님만의

빨래두 하구,, 끙챠,,

집도 깨끗이 닦구,, 뽀드득

요리도 하는,, 촙촙촙
혜주님만의 에비츄가 되게써요ㅜㅜ♡ 흡 제 사랑 다 가져가세요 혜쥬님ㅜㅜㅜ♡ 제가 많이 애정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앞으로도 꼭 자주보기로 약속하구, 요즘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쮸압쮸압 ♡3♡



이번에도 인순 1위에 가볼 수 있길 간절히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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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연  1일 전  
 와 어쩌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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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서우  1일 전  
 정국이도 힘들겠다..작가님도 글쓰시느라 힘드시겠다..나는 놀고먹고싸느라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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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lly  5일 전  
 정국이 진짜 예상 못하는걸로 헛짚어 자꾸 ㅠ

 trilly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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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다현_08  12일 전  
 아 진짜 답답하고 여주 입장에서 얼마나 서러울까.....아 진짜 맘같아서 정국이 한대 퍽 때리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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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기없인못살아  15일 전  
 너무 꼬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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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y^~^  17일 전  
 정국아....왜 자꾸 오해해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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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요미재기  21일 전  
 아구 아니야ㅡㅠㅠㅠㅜㅠ

 귀요미재기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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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준나라세우자  23일 전  
 그거 아니야ㅠㅠ

 김남준나라세우자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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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쫄보  26일 전  
 허류 진짜 어릴때부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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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료료료료룔  39일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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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9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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