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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9. 정확하게는 남자친구 - W.보란
19. 정확하게는 남자친구 - W.보란














[베댓]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 ㅠㅠ



은지님 안 주셔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 괜찮아요 정말로 항상 고마워요♡



무르기 없습니다 알죠?♡



워워 컴다운



아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엉엉 ㅠㅠ 사랑해요♡



최애라뇨 ㅠㅠ 사랑해요



고마워요 항상 ㅠㅠ 사랑해요♡



항상 너무 고마워요 ㅠㅠㅠ 댓도 잘 안 다시는데 제 굴에 달아주신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시험 공부 잘 하셔서 결과도 좋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시고 쉬시면서 해요ㅠㅠ




제가 사는 이유 = 보랑이들 보려고♥





























연속재생해주세요

















화기님 고마워요























특이한 놈한테 빠지면, 답도 없어





















W.보란



























나는 눈을 뜨고 갈 준비를 한 후에 문제집과 필기구 등 공부에 필요한 것들을 가방에 넣고는 나왔다. 역시나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전정국을 부르고는 카페로 갔다.







전정국이 마실 아메리카노와 내가 마실 초코라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나는 자리에 앉자마자 가방을 내려놓고 문제집과 필기구를 꺼냈다. 폰도 잠금을 걸어두고 공부에 집중했다. 진동벨이 울리자 전정국은 자리에서 일어나 1층으로 내려갔다.











전정국은 아메리카노와 초코라떼를 들고와 탁자에 두고 빨대를 입에 물었다. 나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갔고 전정국은 어쩐지 아무것도 안 들고온 것 같았다.










"전정국 공부할 건."



"안 해."



"뭐?"











전정국은 시험이 2주 남았음에도 태연하게 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나는 가방을 뒤적거리다가 문제집 하나를 전정국 앞에 펴주고 손에는 펜 하나를 쥐어주었다. 전정국은 그저 나를 쳐다봤고 다시 문제집에 시선을 고정했다. 근데 카페 안의 작은 소음들과 음악들 때문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막을 게 없을까 하다 가방 구석에 쳐박혀 있는 이어폰을 가져와 제 두 귀에 꽂아 소리를 차단시키곤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샤프심이 열거된 공식들을 풀기 위해 종이 위에 써내려가는 소리만이 흘렀다. 아까보다는 덜 산만해진 머릿속 덕분에 천천히 차근차근 풀어가 어느덧 마지막 페이지의 문제를 읊고 있었다. 답이라고 적고 있던 그 문장의 마침표를 찍고서야 샤프심을 내려두고 필통에 들어있는 빨간 색연필을 들어 글씨 투성이인 종이 위에 연신 동그라미를 그려넣었다.












"으으..."










나는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다 보니 뻐근해진 몸에 색연필을 탁자 위에 올려두고 천장으로 팔을 뻗어 몸을 늘렸다. 그러자 내가 준 문제집을 조용하게 잘 풀고 있는 전정국이 보였다. 뭔가 좀 기특하기도 해서 초코라떼를 한 모금 빨아드리며 웃음을 띄고 쳐다봤다.











"김ㅇㅇ?"





"전정국 카페는 왠일이냐."












전정국과 나를 부르는 낮은 음성들에 전정국과 나는 고개를 돌려 소리가 들린 곳을 쳐다봤다.










"성재오빠?"










왼쪽에는 중학생때 알던 성재 오빠가 있었고, 오른쪽에 성재 오빠와 같이 온 사람은 전정국의 집에서 만난 사람이 있었다.















" 와 X발 이게 사람 얼굴이야?"















한때 내 중학교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줬던 사람이다. 그냥 폰을 둘러보다 우연히 보게 된 프로필 사진 덕분에 첫눈에 반해 3년을 가까이 짝사랑했었다.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성재 오빠에 나는 활짝 웃어보이며 인사를 했다. 성재 오빠와 전정국의 형인 사람은 우리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았고 서로 얘기를 나눴다.











"진짜 오랜만이네 1년만인가."


"맞아요."










나는 오랜만에 만난 성재 오빠에 신나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성재 오빠는 요즘 어떻게 지냈냐며 여러가지를 물어보다 내 앞에 앉은 전정국을 보고 말했다.











"ㅇㅇ 친구?"


"네 전정국이에요."







"정확하게는 남자친구"

















나는 성재 오빠의 질문에 답을 했을 뿐인데 전정국의 표정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전정국은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다리를 꼬곤 아메리카노 한 모금을 목구멍 뒤로 삼켰다. 그리고 전정국의 형인 사람이 내게 악수를 건내오면서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또 만나네요."



"안녕하세요."












나는 그 사람이 내민 손을 잡아주며 인사를 했다. 성재 오빠는 아는 사이인 줄 몰랐는 듯 알고 있는 사이였냐며 물어왔고 그때 진동벨이 울리자 전정국의 형인 사람이 잠시 갔다 온다고 자리를 떴다.







나와 성재 오빠는 옛날 추억을 끄집어 내며 얘기를 나누었다. 1층 계단을 하나 하나 오르면서 오는 전정국의 형은 허니브레드를 가지고 탁자에 올려두었다. 같이 먹자고 하기에 테이블을 합쳐 포크를 집었다.









빵 사이 사이 있는 공기 때문에 폭신했다. 빵 위에 있는 꿀은 빵에 스며들어 씹을 때마다 살짝씩 새어나와 달달한 맛이 입을 맴돌았고 살포시 올려져 있는 생크림도 부드러워 천천히 음미하며 씹는데 빵은 안 먹고 나를 쳐다보고 있는 전정국에 말을 걸었다.










"전정국 왜 안 먹어?"










전정국은 아무 대답도 않고 내게 손을 뻗더니 입가에 묻어 있던 생크림을 닦아 자신의 입으로 먹었다. 갑자기 입술을 훑고 가는 전정국의 손에 무방비였던 나는 눈을 계속 깜빡댔다.








나는 입에 남아있는 빵을 마저 삼키고 다시 펜을 들어 집중했다. 성재 오빠는 이만 가봐야 한다며 카페를 나갔고 전정국의 형은 좀 더 남겠다고 했다.








몇 시간이 지나서 열심히 문제를 다 풀고 다시 답을 매기는데 앞을 보니 전정국과 전정국 형까지 폰을 보고 있었다.









"전정국 넌 와서 폰만 보냐고."


"네가 준 문제집 다 풀었어."









뭔 소리야. 내가 준 문제집 거의 새건데. 나는 전정국의 말에 안 믿긴다며 덮어져있는 책을 들어 내 앞으로 가지고 왔다. 한 손으로는 책을 받치고 한 손으로 페이지를 넘기며 살펴보는데 한 문제도 빠짐 없이 다 답이 적혀져있었다. 나는 어이가 없어 하나 하나 넘기다 그냥 한번에 넘기며 봤다.










"……와."










촤라락- 하며 5초만에 덮힌 책을 보고 전정국을 봤다. 카페에 온지 4시간이 됐는데 그 4시간만에 이 문제집을 풀었다는 건 말이 안 됐다. 게다가 전정국 공부하는 모습도 본적이 없었기에. 나는 아무말 없이 그 문제집을 가방 안에 넣고 초코라떼를 쭉 들이켰다.
















화기님 고마워요

















벌써 어둑어둑해진 하늘에 정리를 하고 카페를 나왔다. 전정국의 형은 같이 들어간다고 전정국과 함께 나를 데려다주고 있었다. 이렇게 3명이서 같이 내 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 마주보며 걸어오던 한 남자가 내 어깨를 치고는 죄송합니다, 하고 짧은 인사를 한 뒤 그냥 걸어갔다. 나는 그냥 신경쓰지 않으려고 계속 가려는데 전정국의 형이 그 사람을 불렀다.









"저기요."










계속 앞을 향해 걸어가던 남자는 부름에 멈추었다가 전정국의 형이 조금씩 다가가자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나는 영문도 모르고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었는데 그 남자가 뛰자 전정국 형, 전정국까지 뛰었다.









"뭐야…전정국 어디가!!?"









나는 혼자 남겨질 수는 없으니 그 뒤를 따라서 뛰어갔다. 하지만 나와는 비교도 못하게 빠른 속도 때문에 이미 시야에서 사라진 후였고 끝까지 따라가 멈춰서있는 전정국을 보고나서야 걸음을 늦추었다.







나는 벅찬 숨을 고르며 다가갔고 가까워지자 3명 다 보였다. 전정국의 형은 나와 어깨를 부딪힌 사람 멱살을 잡고 벽에 붙이고 있었다. 나는 이유도 모르니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했다. 꽤나 심각해진 얼굴로 전정국에게 무슨 상황이냐 물었는데 전정국의 형이 내게 지갑을 던져주며 말했다.












"소매치기범이에요."












나는 아까까지만 해도 내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지갑이기 때문에 급히 주머니 안에 손을 넣어보았다. 정말 내 걸 훔쳐간게 맞는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고 공기만 가득했다. 그런데 또 그걸 어떻게 알아봤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나는 감사하다고 전정국의 형에게 인사를 하자 괜찮다며 계속 그 남자에게 시선을 꽂았다.











전정국의 형은 멱살을 잡은채로 그 남자를 바닥에 내팽겨치자 바닥에 넘어지는 남자였다. 전정국과 전정국의 형은 그 남자를 쳐다보다 다시 내쪽으로 왔고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에 멍때리며 다시 앞으로 걸어갔다.









그렇게 또 몇 걸음 걸어가지 않았는데 내 뒤에 따라오던 전정국 쪽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려와 급히 뒤를 도니 소매치기범의 칼 잡은 손을 잡고 있는 전정국이 보였다. 나는 칼을 보고 놀래 손으로 입을 막았는데 그 옆에 있던 전정국의 형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손에 쥐고 있던 칼을 빼내 저 멀리로 던져 버렸다.













"칼 잡는 법도 모르면서 닥치는대로 찌르네."












나만 심각한 이 상황에서 웃긴지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이는 전정국 형에 나는 미친 건가 싶었다. 그때 한껏 짜증나 있는 전정국은 잡고 있던 손목을 그대로 꺾곤 다른 한 손으로는 목울대를 꽈악 눌렀다. 안 그래도 센 힘인데 팔뚝에 핏줄이 나올 만큼 아무렇지 않게 계속 눌러대는 전정국이었다. 나는 켁켁 거리며 얼굴이 새하얘진 소매치기범을 보고 어떡하냐며 쳐다보는데 옆에 있는 전정국의 형은 몸이 뻐근한지 여유롭게 몸을 풀고 있었다.












계속 시간이 지나도 풀어주지 않는 전정국에 거의 숨이 넘어갈 듯한 남자를 보고 전정국을 쳐다보고 말했다.











"…전정국 그만..."









칼을 들어 찌르려고 한 건 저 사람 잘못이지만 또 이런 장면을 계속 보기도 거북했다. 정도를 모르는 전정국에 그만하라고 하자 전정국은 손에 힘을 빼고 천천히 일어났다.












"꺼져."










소매치기범은 전정국의 한 마디에 잔뜩 겁이 질린 채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갔다.









"너 괜찮아?"







나는 칼에 맞을 뻔한 전정국을 걱정하며 물어보았다.








"어."








전정국은 괜찮다며 태연하게 손목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내 옆으로 다가와서 주머니의 지퍼를 끝까지 올린 뒤에 말했다.








"주머니 잠그고 다녀."















나는 대답도 못하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갔다. 몇 분 걸리지 않아 도착해 전정국과 전정국의 형에게 잘 가라고 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집에 들어와서 바로 방으로 들어왔고 내일 또 갈거냐고 묻자 내일은 시간이 안 된다는 전정국의 말에 알겠다고 했다. 오늘따라 차가운 바람때문인지 아까부터 간질거리는 목에 계속 기침을 해댔다. 약한 감기겠지 하고 따뜻한 물을 마신 후 다시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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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봄날님ㅠㅠㅠㅠ 고마워요 또 포인트 남겨주셨네 ㅠㅠㅠ 고마워요 꼭 잘때는 아무리 졸려도 침대에 누워서 자요 허리 아프담서요 공부도 하는데 몸 상해가면서 하진 말고 무리하지 마요 항상 사랑합니다 마지막 주말이니 즐겁게 보내시고 평일에 힘내서 잘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슈화기님♡ 아 이번에 최대포시네 고마워요 ㅠㅠㅠㅠ 우리 화기님 진짜 열성팬입니다 새벽까지 잠 오는데 절 위해서 표지를 만들어주시고 깐깐한 스타일인데 다 맞춰주시고 ㅠㅠㅠ 엉엉 너무 고마워요 ㅜㅠㅠㅠㅠ 가끔 좀 더럽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합니다 전 착하니까요 ㅠㅠㅠ 영화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요 ㅠㅠㅠ 새벽이라 미친 거 맞는 거 같습니다 그와중에 프사 맘에 들고요 오늘 마지막 주말이니 편히 푹 쉬시다가 평일에 또 힘내서 잘 보내셨으면 좋겠고 항상 고마워요 하얀 방구 뀐다는 말 하지마요 소화기가 아니라 사람한테 적용 되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네 사랑합니다♡







1000~점 감사합니다♡


























지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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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님 감사합니다


내봄날님 감사합니다



소화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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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우이먐  10일 전  
 바로 제압... 존멋... 그자체...

 답글 0
  밤솔.  21일 전  
 소매치기범은 이제 깨달았을거에여
 더이상 소매치기하면 안되겠다구

 답글 0
  귤밍잉  24일 전  
 ㅋㅋㅌㅋㅋ 앛으로 소매치기 절대 안할 듯 ...

 답글 0
  지민나라세워  26일 전  
 존멋

 답글 0
  전욜료  26일 전  
 오오

 답글 0
  보라빛은하  32일 전  
 멋쪄

 보라빛은하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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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율  34일 전  
 멋있다

 답글 0
  연이  36일 전  
 멋져!

 연이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뽀엡뽀엡  43일 전  
 오

 뽀엡뽀엡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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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도리태태  64일 전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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