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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7. 비밀을 들었어, - W.푸엘라:D
07. 비밀을 들었어, - W.푸엘라:D













넝쿨째 굴러온 BTS









※배우 김정현님 사진 출처: https://m.blog.naver.com/marineash/221071333770









Copyright ⓒ 푸엘라:D All Rights Reserved.









​졸업 여행으로 2박 3일 동안 강원도에 있어야 한다. 벌써부터 설레고, 들뜨는데 나 혼자만 신난 기분이다... BTS는 이런 여행 싫어하나? 한참 눈치를 보다가 나 말고 또 한 명 신나있는 애가 왔다.












"여주야, 밑에 층에 수영장 있던데 이따가 가자!"







"내가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을 못해..."










"뭐야, 서여주 물 무서워해?"







"응, 그래서 난 바다도 잘 안 가."










"서여주가 무서워하는 것도 있고, 의외네."







"나 은근 무서워하는 거 많은데."







"여주야 그럼 이따가 보물찾기 하러 산에 간다는데 너 못 가?"







"아, 그거. 생각해 봤는데... 2인 1조지?"







"그렇대. 하필 저녁에 간다던데 너 괜찮아?"







"하아... 선생님한테 말씀드릴까?"










"뭐가 문제야. 우리가 있는데."







"어? 난 갈 거면 희연이랑 가려고 했는데."







"여주야, 산이 위험해서 남녀가 짝이 돼야 한대."







"뭐?! 아니 위험하면 아예 만들지를 말아야지!"







"도장 찍는 곳에 안전 요원 있다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그럼... 나랑 같이 가줄 사람?"










"나랑 같이 가."











BTS가 동시에 손을 들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데 부담스러워서 시선을 회피했다. 난 아무랑 가도 상관없는데 주변 여자애들의 시선이 따갑다... BTS랑 같이 살아서 그런지 자꾸 까먹는다.





BTS는 평범하지 않다는 거.












"그럼 나랑 해."







"어?"







"너 지금 부담스러워 보여."










"야 김정현. 왜 끼어드냐? 넌 빠지지."







"나도 여주랑 꽤 가까워졌는데. 목걸이 아직 하고 있네?"









뭐 하는 거야, 김정현. BTS 도발하려고 작정했나, 나한테 가까이 와서는 목걸이를 만지며 웃는데 뒤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야. 여주한테서 떨어져라."







"그러는 너희야말로 서여주한테 왜 그렇게 집착하냐?"










"허, 몰랐냐? 서여주가 우리 홍일점인 거."







"그래서 뭐. 서여주가 너희 거라도 돼?"







"저기, 얘들아. 난 내 거야..."










"너야말로 갑자기 끼어들어서 왜 방해하는데. 서여주가 네 것도 아니잖아."







"얘들아? 난 내 거라ㄱ,"







"서여주. 지금 말해, 너 누구 거야?"







"그래. 뒷감당은 내가 할 테니까 솔직하게 말해."










"이것들이 단체로 돌았나. 여주는 여주 부모님 거야!"









희연이 나이스 샷. 옆에서 보고만 있던 희연이가 그 상황에서 나를 구해줬다. 그리고 정말 기다리지 않았던 시간이 왔다.









"지금부터 2인 1조로 지도에 나온 코스로 도장 5개를 받아오면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안마기를 상품으로 드리니까 다들 열심히 참여해주세요."









선생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들 팀을 이루는데 그중에서 나만 멀뚱멀뚱 서있었다. 나도 팀원을 구해볼까 하고 발을 떼려는데 누군가가 내 손목을 낚아챘다.












"나랑 같이 하자."







"너랑?"







"싫어?"










"당연히 싫지. 그렇지, 서여주?"









양 손목을 한쪽은 김정현이, 한쪽은 정국이가 잡고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돼버렸다. 너희가 이러면 자꾸 시선집중이 우리 쪽으로 되잖아... 나 이런 거 싫은데.









"여주야 나랑 가자."







"서여주. 내 손 잡아."







"... ... 나 그냥, 호석이랑 갈래."









내가 판단하기론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자꾸 이런 상황이 생기면 내 나름대로 피해야 하고, 최대한 BTS도 김정현도 마음 상하지 않게 하고 싶어.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미 두 사람은 상처받은 얼굴이다.












"여주야, 정국이 저러다 말아. 너무 신경 쓰지 마."







"너희가 그랬잖아. BTS가 필요로 하면 와달라고."







"응, 그랬지."







"왜 그런 계약을 하자고 한 거야? 솔직히 너희는 나보다 가진 것도 많은데, 왜 내가 필요한 거야?"







"우리가 필요한 건 돈도 뭣도 아니야. 따듯한 사랑이지."







"사랑?"










"여주야.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비밀?"


















"그게 무슨 소리야! 여주가 없어졌다니."










"분명 출구까지 뒤에서 잘 따라오고 있었는데 도착해보니 없어져있었어요."










"지켜내지 못할 거면 욕심부리지 말았어야지!"










"일단 우리끼리 싸워봤자 해결되는 것도 없고, 호석이랑 남준이랑 정국이랑 지민이는 출구부터 여주 찾아보고, 석진이랑 태형이랑 윤기는 나랑 같이 펜션에 있자. 여주가 돌아올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김정현은,"







"혹시 모르니까 안전 요원들이랑 주변 찾아볼게."







"ㅇ, 어. 그래."


















"하아... 여기 어디냐, 어쩌자고 한눈을 팔아서 호석이를 놓치냐."









출구까지 다 와서 주변을 둘러보다 호석이를 놓쳐버렸다. 평소에도 길치라 학교에서도 길을 잃는데 미치겠네. 나 혼자 출구를 찾다가 그만,












"아악-!"









산 밑으로 굴러떨어졌다. 발도 삐끗하고 팔과 무릎은 까져서 피가 나고, 되는 일 하나도 없네. 옴짝달싹 못하게 됐는데 이제 어쩌지... 지도에 나온 곳을 이탈해버려서 나를 찾기가 쉽지 않을 텐데...





나 좀 찾아줘, 얘들아...





















"미안해. 내가 한눈팔아서 여주 잃어버리고."










"너 잘못 아니야. 분명 여주도 잘 못 따라온 잘못 있어."










"하아, 그나저나 얘는 어디 간 거야. 지도에 나온 길을 따라가봐도 보이질 않고."










"여주 길치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자기 혼자 길 찾아보겠다고 움직이다가 어디 굴러떨어진 거 아니야?"







"미치겠네. 그럼 여기서 갈라지자. 석진이랑 남준이가 왼쪽 길로 가."










"그럼 내가 출구에서 기다릴게."










"난 오른쪽으로 갈게."







"그럼 난 지도에 나온 장소 밖을 찾아볼게. 휴대폰 안 터지니까 무전기 켜놔."









서여주, 도대체 어딨는 거냐. 무섭다고 혼자 울고 있을 게 뻔한데 소리라도 질러, 바보야.





한참을 걷다가 돌아가려 할 때 산 밑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잘 안 들렸지만 확실히 서여주 목소리야.












"서여주! 여기 있으면 대답해! 서여주!!"


















한참을 소리치다가 힘이 빠져 옆에 있는 돌멩이들을 주변에 던져봤지만 사람 한 명 보이지 않았다. 아까부터 물도 못 마셔서 그런지 곧 탈진할 것 같았고, 점점 추워지면서 눈이 감겼다.





나 지금 조난 당한 건가... 결국 나를 아무도 찾지 못해서, 여기서 죽는 건가...?









`서여주! 여기 있으면 대답해! 서여주!!`









정신이 희미해질 때 메아리처럼 울린 정국이 목소리. 이 주변에 있나 봐. 어떻게든 있는 힘껏 소리쳐야 해, 내 목소리가 정국이한테 전해질 때까지 소리쳐야 해.









"정국아!! 나 여깄어!!"







"서여주! 너 어딨어!"







"산 아래에!! 나 산 아래에 있어!!"









절벽 위로 나를 보고 있는 정국이를 보자마자 이제 괜찮겠구나 싶었다. 절벽을 돌아서 나와 점점 가까워지는 정국이를 보고 긴장이 풀려버렸다.












"서여주. 너 괜찮아? 몸은 왜 이렇게 차갑고, 이 상처들은 뭐야."







"넘어졌어..."







"하아, 바보야. 그러니까 호석이 손잡고 왔어야지. 걱정했잖아."







"미안해... 그런데 정국아, 나 자꾸 눈이 감겨..."







"서여주! 정신 차려!"


















눈을 떠보니 이마엔 차가운 물수건이 올려져 있었고, 옆에서 내 손을 잡고 잠든 희연이와 소파에 앉아서 잠든 BTS, 그리고 김정현이 보였다.





다들 나 때문에 이렇게 잤구나... 미안해서 아는 척 어떻게 하냐.









"여주야! 깼어?!"







"으응... 미안해, 희연아. 많이 걱정했지?"










"그걸 말이라고 해?! 두 다리로 멀쩡하게 걸어올 것 같은 너는 정신 잃고 전정국한테 업혀서 들어오는데! 어떻게 걱정을 안 하냐!"







"미안해..."







"나보다 BTS가 더 고생했어. 너 엎어준 것도, 물수건도, 밤새 간호도 다 BTS가 했어."







"하아... 미안해서 어떡하냐."










"뭘 어떡해. 다 갚아야지."







"윤기야, 깼어?"











깨자마자 내 이마를 만져보고는 열을 체크하고 물수건을 치웠다. 다른 애들도 하나둘 일어나고 걱정과 잔소리는 휘몰아쳤다. 그중에서 전정국이 제일 많이 했고. 오늘은 내가 신세 졌으니까 그냥 들어준다.












"오늘은 숙소에서 쉬어."







"뭐?! 싫어. 오늘 양궁 한다며. 나도 해보고 싶었단 말이야."










"그럼 이 몸으로 활동을 하겠다고? 미쳤어?"







"할 수 있어. 이제 아무렇지 않다니까?"










"여주야, 너 아직 미열 있어. 선생님도 쉬는 게 좋다고 했으니까 오늘은 숙소에서 쉬자."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숙소에서 쉬면 어떡해!"










"네가 다친 걸 누굴 탓해. 숙소에서 쉬라면 쉬고 있어."









결국 내가 져버려서 오늘은 숙소에 있기로 했다. 두고 봐, 나중에 놀러 가면 내가 어떻게 노는지 보여주겠어!









< 르뽀렘 Point >












소중한 포인트 감사합니다. 매일 뽀렘이들이 주시는 즐•추•포•댓 덕분에 힘이 나요. 솔직히 매번 똑같은 말만 하는데 할 수 있는 말이 `고마워요` 뿐인 것 같아요. 제가 지금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는 모두 뽀렘이들 덕분인 거 알죠? 우리 앞으로도 이렇게 가요! 사랑합니다♡









뽀렘이들, 지금까지 내용 전개 괜찮나요? 지적할 부분이나 원하는 내용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의견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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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챙  23시간 전  
 귀여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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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힡의노예  2일 전  
 어뜩해ㅜㅜ

 답글 0
  별하나s  2일 전  
 아이고오옹

 답글 0
  JamongTart  2일 전  
 아이공ㅋㅋ큐ㅠㅜ

 답글 0
  ㄴㄷㅅㄱㄷ  3일 전  
 여주 귀여워 ㅠㅠㅠ

 답글 0
  JY0613  3일 전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ㅠ

 답글 0
  윤샐  4일 전  
 ㅠ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4일 전  
 정꾹

 준진기석민형국s♥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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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공주  9일 전  
 귀엽 ㅎㅎ

 답글 0
  곰도리태태  9일 전  
 ㅎㅎ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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