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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9-2]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19-2]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본 작품은 작당글입니다.
★재업하는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픽션일 뿐입니다. 전쟁물이라면 나올법한 요소를 하나쯤은 나타내고 있으니 꺼려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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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빈님 예쁜표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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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만난 사람이 방탄소년단 전정국?

Copyrightⓒ. 2018.뷔쥬시마백. All Rights Reserved.























"...하아. 어딨지?"


"정국아... 뭐해..."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졸릴텐데 더 자요."











새벽부터 무언가를 찾는지 옷가지를 뒤적거리던 정국에게 희미하게 눈을 뜬 남준이 물었다. 그런 남준에게 다가가 이불을 어깨까지 올려준 정국이 남준이 순식간에 코를 골며 다시 곯아떨어진 것을 확인하자 다시 옷들을 뒤지기 시작한다.





여기 있어야 하는데...어? 윤기의 겉옷 주머니를 뒤적거리던 정국이 무언가를 발견한 듯 그것을 꺼내보였다. 그건 다름이 아닌 차키, 정국이 찾던 물건이 맞았다. 한 손으로 차키를 꼬옥 쥔 그가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나갔다.





거실에서 조용히 자고있는 윤기를 지나쳐 건물 밖으로 나온 정국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예상대로 바로 앞에 있는 자동차에 차키의 버튼을 누르자 차에서 주황빛이 순식간에 번쩍거리며 삐빅- 하고 소리가 울린다.












"자네 새벽부터 어딜가는 건가."


"...하,할아버지."










언제 따라 나오신 건지, 아니 애초부터 밖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노인에게 아무도 모르게 나갔다 오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된 듯했다. `먹을 것 좀 구해올까 해서요... 마트 좀 갔다오려고요.` 정국이 노인과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거짓말을 꺼냈다.












"이미 내가 먹을 것은 채워놔서 충분하다네."


"......"


"역시, 다른 갈 곳이 있나 보지?"


"그게... 갔다올 곳이 있어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해주세요. 부탁이에요."


"...저수지를 타고 가면 시내로 빨리나갈 수 있다네."


"할아버지..."


"조심히 다녀오게."











아무 말 없이 지름길까지 알려준 노인에 당황한 것도 잠시 정국이 감사하다며 웃어보였다. 서둘러 운전석에 탑승한 정국이 나갈 준비를 했다. 하아... 성인이 되자마자 운전면허를 따놓길 잘했다. 자동차는 출발을 하고 정국은 노인이 말해준대로 저수지를 따라 나갔다.












"...노래나 틀까."










아직 조금은 어두운 새벽 조용한 주위에 정국이 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선곡은 가장 최근에 발매된 앨범인 `화양연화 Young Forever` 의 수록곡 Save me.





재생버튼을 누르자 익숙한 반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 숨쉬고 싶어. 이 밤이 싫어.`



`이젠 깨고 싶어. 꿈속이 싫어.
내 안에 갇혀서 난 죽어있어.`



`Don’t wanna be lonely
Just wanna be yours



왜 이리 깜깜한 건지 니가 없는 이 곳은
위험하잖아 망가진 내 모습
구해줘 날 나도 날 잡을 수 없어








어느새 도로 위를 달리던 차는 멈춰서 있었고, 차안에는 남자의 울음소리만이 가득히 울리고 있었다.













"흐으윽...흐으..으윽..."










노래가사가 너무 우리 이야기 같았다. 지민이 형이 자신 좀 살려달라고 하는 것만 같았다.





`흐...하아... 으하...` 정국이 불안정한 숨을 내쉬며 핸들 위로 얼굴을 묻었다. 핸들 손잡이를 꽉 쥔 정국의 손은 얼마나 세게 잡은건지 새하얗게 질려있었다. 안전할 수만 있다면... 그게 어디든 가서 살고 싶었다. 이 어둠 속에서 나갈 수만 있다면.






















*****
















쨍그랑-















"꺄아악!"










놀라서 성급히 유리조각을 치우려던 여주가 손가락을 다쳤는지 악- 소리를 짧게냈다. 다행히 상처가 크진 않고 피만 조금 났을 뿐이었다.












"누나!!! 괜찮아요?"





"여주씨! 어디 안다쳤어요?"


"전 괜찮아요, 그런데 그릇이, 아 어떡하지... 이거부터 치워야겠다."










바닥에 깔린 유리파편들에 여주가 옆에 있던 휴지곽을 집어들자 그 손을 제지하고는 휴지곽을 뺏어 든 정국이었다.












"누나는 나와있어요. 위험해요."


"하지만 이건 내가,"


"그래요. 이건 저희가 치울게요."










무슨 일인가?





의문을 띄우며 등장한 노인에 여주가 고개를 푹숙였다. 바닥만 봐도 산산조각이 나있는 그릇에 상황을 알게된 노인은 혀를 끌끌찼다.












"조심 좀 하지 그랬나."


"죄송해요... 저 때문에 그릇이..."


"그릇은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말게. 어디 다친 곳은 없나?"


"네, 전 괜찮아요."




"뭐야. 누나 피나잖아요!"










순식간에 여주의 손을 낚아챈 정국이 미간을 좁히며 여주를 바라봤다. `별 것도 아닌데...` `별거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따라와요.` 청소는 석진에게 맡긴채 정국이 여주를 방으로 데려왔다.












"손."


"아니, 나 진짜로 괜찮은...데."


"쓰읍."










여주를 쏘아보는 정국에 잔뜩 기가 죽은 여주가 정국에게 손을 내밀었다. 어제 여주가 자신을 치료해준 것처럼 정국 역시 반창고와 연고로 여주의 다친 손가락을 감싸주었다.












"진짜... 나중에 나 없으면 어쩌려고..."


"응?"


"아. 아니, 왜 이렇게 덜렁거리냐구요."


"뭐래... 이번 한 번이었거든?"


"누나가 저한테 빚을 얼마나 진줄알아요? 제가 얼마나 많이 구해줬는데."


"푸흐- 생각해보니까 진짜 많이 구해줬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니다, 저번에는 나도 네 목숨 구해줬거든?"










것도 두번이나! 쌤쌤이네. 맞지? 뿌듯한지 정국을 보며 눈썹을 들썩이는 여주에 정국이 고개륵 끄덕이며 웃었다. 그러네요. 쌤쌤. 생각에 잠긴 듯하더니 이내 밝은 표정으로 여주를 부르는 정국이었다.










"누나."


"왜?"


"누나는 앞으로는 누나 목숨만 챙겨요."





다른 사람돕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요. 전 누나가 위험한 꼴 못봐요.





정국의 말에 여주가 의문을 띄우며 무슨 뜻이냐고 묻자 정국이 여주의 머리를 주먹으로 아프지 않게 쥐어박으며 말했다.












"쪼꼼해서 누가 누굴 지켜주겠다고 그래요."


"야 평균이거든?"


"여주누나 키 겁나 작고~♬"


"이게 진짜!"










비웃는 투로 말한 정국에 여주가 손을 올리는 시늉을 해보였다. `맨날 놀리니까 아주 재밌지?` 역시 막내온탑 전정국. 이런식으로 형들을 놀려먹은 것인가? 여주가 그러겠거니 하면서 한숨을 쉬며 손을 내렸다. 여주가 내가 왜 손을 그냥 내린거지 할 정도로 여주의 팔을 툭툭 건드리는 정국의 행동에 그를 매섭게 째려봤다.





어째서 가수와 팬의 사이가 뒤바뀐 것 같은지.













"누나. 누나! 있잖아요."


"뭐."


"저 오늘 하루종일 누나만 따라다녀도 돼요?"


"나? 왜?"


"아니다. 아니다. 말하지 마요. 그냥 쫓아다닐래요."










여주의 표정이 한순간에 `얜 뭐지..?` 라는 식으로 바뀌었다. 그런 여주는 보이지도 않는 다는 듯이 혼자서 손뼉을 치며 좋다 좋다 하는 정국. 한손으로 제 턱을 괴며 여주가 미간을 찌푸리자 정국이 지금 뭐하는 거냐며 물어왔다.










"흐음... 내가 널 왜 좋아했을까 생각 중이야."


"정말 모르겠어요?"


"어."




"쉬워요. 잘생겼잖아요."










꽃받침을 하며 여주 가까이서 제 얼굴을 자랑해오는 정국에 말문이 턱막힌 여주였다. 젠장. 기분이 묘하게 나쁜데 반박을 할 수가 없다니... 잘생긴 정국의 얼굴을 바로 앞에서 담자니 또다시 뛰어오는 심장에 여주가 속으로 욕을 날렸다. 라이브 방송 때나 보았던 그 눈빛이 지금 자신을 바라보는 그 눈빛이었다.










"...아 유,윤기오빠 뭐 하시려나..?"










눈알을 굴리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여주였다. `아. 그 형은 또 왜 찾아요!` 정국이 뒤에서 뭐라하든 말든 방에서 허겁지겁 나온 여주가 방문 바로 앞에서 누군가와 퍽하고 부딪히고 말았다.










"으아... 죄송해,"




"아이고... 괜찮아요?"










윤기 오빠다. 아침부터 이렇게 잘생겨도 되는거야..?  여주가 괜찮다고 하니 여주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조심해요.` 라고 당부한 윤기에 여주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였다.












"안에 정국이 있죠?"


"네!"


"밥먹게 나오라고 좀 해줄래요?"










철컥-












"됐어요. 저 나왔어요."


"아, 빨리가서 밥먹어. 그리고 여주씨는 저랑 이야기 좀..."


"네, 네!"










이 정도 눈치면 정국이 밥을 먹으러 자리를 비켜줄만도 했지만, 정국은 방앞을 꿋꿋히 지키며 그들을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윤기와 여주가 그를 바라봐도 가만히. 그게 전부였다.










"......"




"전정국, 밥 안 먹어?"


"저 오늘 여주누나 뒤만 쫓아다니기로 약속했는데요?"










뭐가 문제냐는 듯이 정국이 어깨를 실룩거렸다. `그쵸? 그쵸?`  제 뒤에서 여주의 어깨를 잡은채 답을 재촉하는 정국에 마지못해 여주가 윤기에게 하하거리며 웃어보였다. 정국의 장난이 익숙한 건지 고개를 저은 윤기가 방문을 막고 있는 정국에게 비키라는 식으로 가까이 다가섰지만 더욱 바짝서서 문고리를 막은 정국이 말했다.












"저도 같이 들을래요."


"정국아 가서 밥 먹고 있어. 이야기만 하고 갈게."


"아니... 뭐! 다 죽어가는 전쟁 중에 뭐 그렇게 할말이 있다고..."


"전정국."


"아. 알았어요. 그 대신 빨리 끝내요."










여주를 윤기에게 맡겨놓은거 마냥 마지막까지 당부를 하는 정국이 귀여웠는지 윤기가 피식- 웃었다. 그제서야 방안으로 들어온 여주와 윤기가 나란히 바닥에 앉았다. 윤기의 눈을 똑바로 보지는 못하고 보다가 내리고 보다가 내리고하는 여주의 시선이었다. 어느정도 적응된 분위기에 윤기가 입을 열었다.












"내일... 정국이 생일이에요."


"아..."










평소였더라면 며칠 전부터 기다렸을 정국의 생일을 깜잊었던 건지 작은 탄성을 내뱉었다. 휴대폰도 고장난데다 살기 바쁜 상황에 날짜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작게라도 챙겨주고 싶어서요. 여주씨가 저 좀 도와줄래요?"






























또 꾸기로님!!! 감사합니다! 짧은 글이 었는데 불구하고 많은 포인트  사랑드려요♥




느떠가미 31점, 버아미디님 11점




모두 감사드려요!!!


포인트는 500점 이상부터 캡본과 함께 올라갑니다♥














밝게 웃고 있는 호석이가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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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alsgml01  18시간 전  
 제발 태태오빠 무사하게 해주세요 지민오빠 호석오빠 행운으루빌어요...

 alsgml01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윤서》  2일 전  
 윤기 진짱.. 쌀쌀맞게 굴면서 챙길건 빌챙겨 주니까..
 안반할 수가 없잖아용ㅇ..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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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뵤푸  2일 전  
 아 씹 쟈밌는데 무서워...

 답글 0
  방탄보라해  3일 전  
 ㅠㅠㅠㅠ

 방탄보라해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운명공  3일 전  
 윤기야 너무 착하다

 답글 0
  사고밍치  3일 전  
 아 마지막 짤..ㅠㅠ

 사고밍치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덕질에탕진잼  3일 전  
 와중에도 생일챙겨주는거ㅠㅜㅜㅡ

 답글 0
  루우타  3일 전  
 꾸..

 답글 0
  망개천사망개  3일 전  
 윤기야 나도 도와줄수있ㅇ..

 망개천사망개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아멜미로니  4일 전  
 아멜미로니님께서 작가님에게 1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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