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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6. 아리송한 관계 - W.푸엘라:D
06. 아리송한 관계 - W.푸엘라:D













넝쿨째 굴러온 BTS









※배우 김정현님 사진 출처: https://m.blog.naver.com/marineash/221071333770









Copyright ⓒ 푸엘라:D All Rights Reserved.












"진짜 나왔네?"







"나오라며, 그냥 한 말이었어?"







"아니, 그건 아닌데. 예상 못 했어."







"불러냈으면 재밌게 놀아줘야지. 계획 있어?"







"그런 거 없는데."







"뭐야, 기본이 안 돼있네."







"우리 이거, 데이트인가?"







"오해하지 마. 나  여기 나온 거 그냥 서울에 친구도 없고, 주말에 심심해서 나온 거니까."







"뭐, 아무래도 좋아. 우리 어디부터 갈까?"









김정현한테 드는 감정이 뭔지 몰라서 한 번 알아보려고 나왔다. 애매한 이런 감정, 찝찝해서 안 되겠어.












"이거 너랑 잘 어울린다."







"뭐야, 이런 비싼 걸 내가 어떻게 해."







"나도 BTS 만큼 배경 좋은데. 몰랐어?"







"아니 무슨, 그 학교는 정상이 없어? 혹시 재벌 학교야?"










"그런 건 아닌데, 그 학교 투자자 자식들은 거의 다 우리 학교 다닌다고 보면 돼."







"내가 뭐라고 이런 걸 받아. 안 받을래."









갑자기 목걸이를 선물해주겠다고 데리고 가서는 내 10년 용돈보다 비싼 걸 다짜고짜 내 목에 걸더니 혼자 만족스러워한다.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 이런 걸 받아, 미친 짓이야.









"야! 그렇다고 그냥 나오냐."







"너한테 목걸이 받을 이유 없어. 배고픈데 밥 먹으러 가자."







"고집은 세서."









갑자기 허기가 져서 서울로 올라와서 처음으로 단골 찍은 곳으로 김정현을 데리고 갔다. 서울 골목 중에 제일 맛있다는 분식집이다.









"원래 아무나 데려오고 그런 데 아닌데, 너는 특별히 데려와준 거야."







"이게 밥이야?"







"주먹밥도 있어."







"서여주. 넌 진짜,"







"왜?"










"예측이 불가하다."







"크흠, 여기 다 맛있으니까 다 시켜. 오늘은 내가 살게."







"나 진짜 다 시켜?"







"당연하지. 나 한 입 갖고 두말 안 해."









진짜로 어묵, 떡볶이, 순대, 주먹밥, 튀김, 닭강정을 시켰다. 메뉴 다 시켰네...? 하하하- 이번 달 지갑 사정 안 좋겠네...


















"여기까지면 돼."







"집 앞까지 데려다줄게."







"아, 가다가 편의점 좀 들리려고. 너도 이만 가봐, 늦었는데."







"서여주."









헤어질 때쯤 김정현은 내 손목을 붙잡고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상자를 꺼냈다. 뭔가 하고 지켜봤더니 아까 봤던 반짝거리는 목걸이였다.









"ㅇ, 이걸 왜 내 목에 걸어?!"










"고마워서 선물해주는 거야. 특별한 곳도 데려가 줬잖아."







"그게 뭐라고. 이건 너무 대단한 거잖아!"







"나한텐 별로,"







"그래도 이건 좀,"







"그냥 하고 다녀. 이런 거 주는 사이가 의심스러우면, 친구라고 하자."







"뭐?"










"우리 사이, 친구라고 해두자."









친구라는 관계를 맺었다.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맺은 관계가 아니고, 그저 나쁜 애가 아니란 느낌만 믿고 맺은 관계다. 먼저 다가온 사람 90%는 다 착한 사람이라고 했어.












"어디 다녀와?"







"어, 안 잤어?"










"많이 늦었네."







"친구랑 놀다가 늦었어. 벌써 12시네?!"










"시간 안 보면서 놀았어?"







"배터리 다 돼서 못 봤지. 그나저나 너희는 왜 안 자고 있어?"







"네가 아직 안 들어왔는데 어떻게 자."







"나 이제 들어왔으니까 자. 내일 학교 가야지."







"아, 가기 싫어."







"우리 이제 시험공부해야지."







"뭐?!"







"일주일 뒤가 기말고사야. 정신 차려, 친구들."











드디어 일주일 뒤가 시험이다. 선생님과 계약한 내용 중에 BTS 성적을 올리기로 했다. 단 10점이라도 올라야 하는데... 제발 잘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


















"뭐야!! 너네 커닝 페이퍼 만들었어!?"










"우리가 안 해서 그렇지 하면 잘해."







"와, 눈 내린다!"









단 30분 알려줬는데 문제를 다 맞췄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다는 게 이런 건가? 채점을 하면서도 스스로 놀랐다. 응용 편도 잘 풀고, 얘네 진짜 천재인가?









"이렇게 잘하는데 왜 지금까지 안 했어?"










"할 필요가 없었으니까. 괜히 이런 거 잘해서 회사라도 물려받으면 골치 아파."







"그럼 너네 회사 안 받으면 뭐 하게?"










"글쎄, 생각 안 해봤는데."







"그게 뭐야. 돈 많은 백수잖아."










"그러는 서여주 너는 뭐 할 건데?"







"난 인테리어 디자이너."










"멋있는 직업이네."







"이제 헛소리 그만하고 문제 계속 풀자."









시험 기간이라 하루 종일 자습이라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했다. 1시간 동안 알려주고 BTS는 문제 풀기에 여념이 없었고, 그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자니 점점 눈꺼풀이 내려앉는다.





















"잠들었는데?"










"어제 늦게 자더니 많이 피곤했나 봐."










"벌써 8시네. 어쩌지, 나 지금 약속 있는데."










"지금 집 가는 사람."










"뭐야, 나밖에 없어?"










"그럼 윤기가 여주 업고 가기로 하자."







"무거운데."










"지금 이런 애한테 무겁다고 하는 거냐? 엄청 가벼워 보이는데."









잠든 서여주를 업고 다 같이 도서관을 나섰다. 나머지 애들은 약속 때문에 반대편으로 갔고 나도 집으로 걸었다. 한 번도 안 깨고 너무 잘 자서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누가 업어가도 모른 다는 게 얘한테 적용되네.









"우음..."










"너무 잘 자네. 남자들만 사는 집에서 이렇게 잘 자고, 좀 자존심 상하네."











침대에 눕혀주고 이불도 목까지 덥어주고 조용히 방문을 닫고 나왔다. 아까 가져온 서여주 가방을 깜빡해서 다시 방에 갖다 놓으려고 했는데 가방 안에서 휴대폰이 울렸다.





마음대로 보는 건 나쁘지만, 혹시 중요한 일일 수도 있으니까,









`서여주. 어제는 네가 특별한 곳 데려가 줬으니까 다음엔 내가 특별한 곳 데려가 줄게. 언제 시간 돼?`










"서여주랑 김정현이라..."







"거기서 뭐 해?"







"아, 깼네. 가방 안에서 진동 울리던데 확인해 봐."







"응, 고마워."









왜 봤다고 말하지 못했을까. 이건 마치, 바람피우는 여자친구 의심하는 것 같잖아. 이유없이 기분 더럽네.


















"와아!! 너네 다 상위권이야!!"










"서여주, 그렇게 좋아?"







"당연하지! 내가 잘 가르치지도 못했는데 너무 대견하잖아!"










"그나저나 우리 곧 졸업여행 가는데, 잊은 거 아니지?"







"????"







"우리 학교는 기말고사 안 보고 수능 보잖아. 그전에 졸업여행 있거든."







"뭐어?!"










"싫어?"







"그건 아닌데, 당일치기야?"










"아니. 2박 3일인데."







"미쳤네... 방은 여자끼리 잡지?"







"방이 아니라 펜션을 빌려서 남녀 상관없어. 자유야."







"ㄱ, 그럼 난 여자 친구들이랑..."







"너 왕따잖아. 그냥 우리랑 같이 써. 같이 사는데 이 정도는 뭐,"







"입조심해!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럼 안희연도 끼던가. 최대 인원 10명이니까."







"좋아."









생각지도 못한 졸업여행으로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남녀 자유니까 설마 애들이 오해하진 않겠지? 그래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가는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니까 설레네.





옷 사둬야 하나?














내가 애정 하는 우리 뽀렘이들, 오늘도 이런 선물을 놓고 가셨네요. 포인트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추워진다는데 옷 따숩게 입고 다니고, 감기 걸리지 말아요ㅠㅠ 이제 겨우 6화밖에 안 썼는데 우리 뽀렘이들이 원하는 장면은 이제부터 마구마구 들어갈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함께합시다! 사랑합니다♡









뽀렘이들, 오랜만이죠? 톡빙 올리고 빨리 온다고 온 건데, 빨리 왔나요? 넝쿨비와 톡빙 번갈아서 업로드할 것 같은데 마음에 드시나요?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어요... 우리 뽀렘이들 공부한다고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해요! 건강이 제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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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챙  23시간 전  
 히히ㅣ히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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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힡의노예  2일 전  
 흐흫ㅎ

 답글 0
  별하나s  2일 전  
 윤기야 넘 좋자나ㅜㅜ

 별하나s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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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ongTart  2일 전  
 무사히 다녀오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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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ㄷㅅㄱㄷ  3일 전  
 어머어머

 답글 0
  서윤이쁨  3일 전  
 옷은^^(말하지않아도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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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0613  3일 전  
 오옹

 답글 0
  윤샐  4일 전  
 힇,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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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진기석민형국s♥  4일 전  
 오옹

 답글 0
  ivylucy  8일 전  
 여주야...
 옷은 알지?? =♡=

 ivylucy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237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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