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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3. 입술에다 남겨줘 - W.보란
03. 입술에다 남겨줘 - W.보란










인순 3위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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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놈한테 반하면, 답도 없어










W.보란



























"와 씨발 진짜 미쳤냐 김ㅇㅇ?!"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자 말자 욕설부터 뱉어댔다. 어젯밤도 그렇게 잠을 설쳐대더니 드디어 미쳤구나 김ㅇㅇ.








"예쁘네."






내 꿈은 온통 전정국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정신도 못차린 상태에서 거울을 보니 온 얼굴이 달아올라 홍당무가 되어버린 내가 있었다. 아까의 꿈을 다시 생각할 수록 얼굴의 열은 더욱 더 높아지는 것 같았고 나는 이불을 신경질적으로 걷어차면서 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










*











"김ㅇㅇ 쉬는시간이야."




"…어."





"넌 하루종일 얼빠져있냐."









아직도 전정국을 내 머리속에서 떨쳐내지 못했는지 초점도 없는 눈을 칠판 고정한채 걸어들어왔다. 내가 지금 이 상태로 전정국을 어떻게 보냐고. 나는 복도를 걸어다니려고 배주현과 교실을 나가려하던 참에 어제 담배피던 남자무리 중 하나인 김연석이 친구들 몇 명을 데리고 우리 반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왼쪽으로 지나치려 하자 내 앞을 막아섰다.








"뭐야, 야 비켜."




"성질도 급하네, 김ㅇㅇ 나 할말 있어서 왔는데."




"하아…뭔데?"




"사귀자, 나 너 좋아해."








이 새끼는 또 뭔 지랄인 건지- 하면서 아무 말도 없이 김연석을 계속 쳐다봤다. 그러자 김연석은 기대하는 눈빛으로 나를 향해 웃어보였다. 내가 받아줄 줄 아나보네.











"싫어."




"어...?"










김연석은 당황한 듯 말을 더듬었고 재차 내게 물었다. 왜 자신이 싫은 거냐고. 예전부터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고백을 할 줄은 나도 예상을 하지 못했던터라 나도 당황한 건 마찬가지였다.













"이유? 너 꼴초라서 지나갈때마다 냄새나서 싫어. 옷 존나 못 입는 것도 싫어, 숨쉬고 숨뱉는 것도 싫어."




"그게 문제면 내가 바꾸면 되잖아. 담배 줄일게, 옷도 잘 입으면 되잖아. 뒤에 건 나도 잘 모르겠고."













허, 참나- 대충 눈치채라고 배려한 답에 돌아오는 음성은 뻔뻔하기만 했다. 나는 머리를 쓸어넘기고는 김연석을 노려보며 쏘아댔다.










"빡대가리야, 그냥 너 생긴 것도 싫고 너 자체가 싫다고."










내 답에 우리 반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연석은 당황하기보다는 빡쳤는지 아까와 다른 표정을 지으면서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졌다. 김연석은 웃음거리가 된 자신에 닥쳐!!!, 라고 소리치자 시끄러웠던 반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김연석은 나에게 좀 더 가까이 왔다.









"X년이 예쁘니까 오냐오냐 해줘서 아주 눈에 뵈는게 없지??"




"네 놈이 오냐오냐 안 해줘도 난 원래 예뻐 등신이"




"야!!"










솔직했던 내 말이 더 화가 됐던 건지 김연석은 더 눈을 부릅뜨고 한 손을 들어 내쪽으로 빠르게 다가왔다. 아 썅. 맞는 건 싫은데. 뺨이라도 맞을 것 같아 양쪽 눈을 질끔 감았다. 근데 이상하게도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자 눈을 살짝 떴다. 그러자 내 눈 앞에는 전정국이 김연석의 팔을 잡고 노려보고 있었다.













"아무리 화나도,"











"때리면 쓰나."






"뭔데 꼽사리야?!!"




"고백 안 받은게 쟤 탓인가."




"뭐?"













"못생긴 네 탓이지."











도와준 것까지는 좋았는데 전정국의 도발에 김연석은 역정을 내며 손을 풀어 전정국을 때리려 했다. 자신있게 뻗던 주먹은 민망하게도 전정국이 피해버렸고, 나머지 공격들도 전정국이 손쉽게 막아냈다. 그러자 자기도 쪽팔렸는지 헛웃음을 짓다가 뒤에 있던 남자애들도 움직여 한꺼번에 전정국한테 달려들었다.









치사한 새끼들이 쪽수로 덤비네.










나는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저 전정국에게 달려가는 놈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혹여나 전정국이 쟤들한테 당할까봐 안절부절 못하고 하지말라며 소리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야!! 그만!!,"




"아악!!!"




"윽."











그만하라고 외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그림이 나왔다. 5명이나 전정국에게 달라들었지만 전정국은 여유롭게 한 놈씩 처리해나갔다. 김연석만 빼고 다 바닥에 나자빠져 신음을 토하고 있었고, 김연석은 우물쭈물 하다가 옆에 있던 밀대걸레를 잡고 전정국의 어깨쪽에 강타했다.












좀 먹혔는지 전정국은 인상을 쓰고 어깨를 붙잡고 있다가 바로 김연석한테 달려들어 복부를 발로 세게 찼다. 김연석은 숨도 잘 못쉬겠는지 켁켁 거리며 배를 잡고 웅크렸다.










"미친..."









전정국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 이상의 이상이었다. 주위의 애들은 모두 겁먹었는지 전정국을 쳐다보고는 아무말도 꺼내지 않았다. 그 상황에서 김연석과 나머지 남자애들은 다들 한 부위를 잡으며 급하게 반을 나갔고, 전정국은 어깨가 많이 아픈지 식은땀까지 흘리면서 서 있다가 밖을 나가려는지 걸어나가고 있었다.












전정국이 어깨를 움켜쥐었던 손에는 피인지 빨간 액체가 묻어있는 걸 보고는 급하게 전정국을 따라나갔다. 우리가 나간 교실 안은 문을 닫자 말자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졌고, 나는 전정국을 세웠다.










"야 전정국, 너 그거 피야?"




"..."




"피냐고 말을 해."












계속 물어도 답이 없는 전정국에 아까 피가 묻은 손을 잡아 다시 보고는 피인 걸 확인했다. 도대체 어떻게 맞았으면 피까지 나나 살펴보려고 전정국의 마의를 살짝 들쳤더니 안에는 와이셔츠가 빨간 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나는 놀래서 숨을 들이마셨고, 전정국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마의를 제대로 고쳐 입었다.










"야…너 피나..."




"김ㅇㅇ."




"어."




"붕대 좀 감아라."












걱정되는 눈빛으로 쳐다보자 전정국은 붕대를 감아달라며 1층으로 내려갔고,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구석진 곳에 갔다. 전정국은 마의를 벗어서 바닥에 놔뒀고, 생각보다 심한 상처에 나는 붕대를 챙기러 보건실에 갔다온다며 달려갔다.









선생님이 있으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며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더니 어디 가셨는지 자리가 비어있었다. 나는 안도하며 붕대를 집고 얼른 보건실을 나왔다. 나는 다시 또 전정국에게 달려갔다.








벅찬 숨을 고르려 헉헉- 대고 있는데 이미 전정국은 한쪽 어깨의 와이셔츠를 내려 상처를 보고 있었다. 상처를 자세히 살펴보니 아까 김연석한테 맞아서 다친 상처가 아니라 원래 있던 상처에서 피가 나온 것 같았다. 이미 붕대는 감겨져 있었고, 피가 붕대를 온통 적셔놓았다.







전정국은 붕대를 풀고 있었고 나는 새 붕대를 풀고 있었다. 다 풀어 맨살이 된 등에는 오늘의 상처뿐만 아니라 어디서 다친 건지 여러개의 흉터가 곳곳에서 보였다. 피가 가득 고여있는 상처를 보니 칼이라도 맞은 듯 살이 파여있었다.








"하아…얼른 붕대 감아."









나는 넋이 나가있다 전정국의 말에 정신을 차린 후 붕대를 감기 시작했다. 꽤 아픈지 계속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전정국에 자꾸 신경이 쓰였다.







"야 전정국 너 괜찮은 거 맞아?"









생각보다 통증이 심한지 말도 못하고 거친숨을 뱉어대는 전정국이었다. 나는 전정국을 계속 불렀다.








"야 전정국!!"



"하아…"



"괜찮냐고, 왜 답을 안 해, 어떻게 하면 괜찮아질 거 같은데."







다급하게 전정국에게 말했다. 그러자 전정국이 나를 빤히 쳐다봤다.














"네가 와이셔츠에 남긴 키스마크,"



"..."












"내 입술에다 남겨주면 괜찮아질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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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님 ㅠㅠㅠ 저번에도 포인트 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또 주셨네요 ㅠㅠ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사랑해요 더 재밌는 글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책망하다님 항상 적지않은 포인트 주시고 너무 과분한 것 같아요 ㅠㅠㅠ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필력이 많이 딸리는 글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고마워요 사랑핮니다♡


글이 예쁘다뇨 ㅠㅠ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ㅠ 과분한 칭찬이지만 너무 기분 좋았네요 포인트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자극적님 또ㅠㅠ 1000포를...너무 많이 주셔서 감사할따름이에요 ㅠㅠㅠ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단 말만

나오네요 사랑합니다♡


매력캡짱꾹토끼님 감사합니다 ㅠㅠ 부족한 글인데 포인트도 주시고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사랑합니다 정말로♡


내봄날님 200포 정말로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핮니다 ㅠㅠㅠ♡


임초현님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30포인트 너무 감사드리고 제 글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좋네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재밌고 기억에 남는 글로 찾아올게요 사랑합니다♡



ㅠㅜㅠㅜㅠㅜㅠ님 357포 너무 감사해요 ㅠㅠ 저번 글에서도 댓 남겨주시더니 이번에도 댓 남겨주시고 포인트도 주셔서 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ㅠㅠㅠ 사랑해요♡


은지(는)님 이번 글에도 또 글 남겨주시고 작당글까지 가주셔서 댓 남겨주신 거 봤어요 ㅠㅠㅠ 진짜 너무 과분한 것 같고 말 예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핮니다♡♡


박대기님 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포인트 20개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 더 좋은 글로 만족드리는 그런 작가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합니다♡


뷔빔냉면님 100포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ㅠㅠ 앞으로 꾸준히 연재하면서 필력 늘려 올게요ㅠㅠㅠ 더 좋은 글로 찾아뵙는 그런 보란이 되겠습니다♡


이친년님 정말로 감사드려요 ㅠㅠ 10포 너무 감사드리고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로 올 수 있는 그런 작가가 되겠습니다♡


덕후정국님 20포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해요 ㅠㅠㅠ 아직 부족한 글인데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꾸준히 연재하는 보란이 되겠습니다♡


서둥이이님 100포 ㅠㅠㅠㅠㅠ 정말로 감사드려요 ㅠㅠㅠㅠ 아직 필력이 딸리기만 한데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고 더 열심히 하는 작가가 될게요 사랑합니다♡












[베댓]









은지(는)님 아 진짜 인생작가라니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처음에 댓 보자말자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장난 아니었어요 ㅠㅠ 너무 과분해서 진짜로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 포인트가 적다니요 ㅠㅠㅠ 1포인트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앞으로 더 재밌는 글로 들고오는 그런 보란이 될게요♡ 사랑해요


앜ㅋㅋㅋㅋ밝은 설탕님 ㅋㅋㅋㅋㅋ 댓글 보고 진짜로 너무 귀여우셔서 기억에 남았어요…립밤 ㅋㅋㅋㅋㅋㅋ 요즘 날씨 쌀쌀하고 바람 많이 부니까 립밤 잘 챙기세요♡


































안녕하세요 보란입니다♥ 오늘도 글 봐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해요 ㅠㅠㅠㅠ 이 글은 매일 매일 연재가 될 겁니다!! 혹여나 제가 폰을 잃어버린다거나 그런 일이 없다면 아마 맨날 올라올 거에요.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시면 알람이 직빵으로 오기 때문에 항상 모든 댓글들을 한 자도 빠짐없이 다 보고 있어요. 댓글 알림이 올때마다 얼마나 설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다셔도 안 볼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하나하나 다 곱씹으면서 읽고 있습니다 ㅠㅠㅠ 정말 너무 감사하단말밖에 못해드리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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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나 표지는 qhfks1209(골뱅)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즐추댓포 하지 그래 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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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oddu  6일 전  
 헐... 당연히 오케이죠

 답글 0
  (유)(진)  9일 전  
 미칫다미칫다

 (유)(진)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노란두부  10일 전  
 옴모오옹모

 노란두부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블랙헤븐  10일 전  
 엄마한테 공부열심히 했다고 자랑해야지 엄마 나 공부 겁나 열심히해어 코피남!!!!!!!

 블랙헤븐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띵수  10일 전  
 어머머머머머ㅓㅓㅓㅓ 키스해달래!!! 꺅!!!
 여기가 내 무덤이다 헤헤헤헿ㅎ
 (관 짜는중)

 답글 0
  쭈우=  11일 전  
 니 와이셔츠 입에다 넣어달라는거?

 답글 0
  우이먐  11일 전  
 ㅇ...아 그... 키스마크를 입술에...////?

 답글 0
  밤솔.  22일 전  
 키쮸해달라는거져...?

 답글 0
  귤밍잉  24일 전  
 ㅁㅣ챴어요....

 답글 0
  하영이^_^  25일 전  
 하하하하하하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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