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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5. 내가 전정국 부인이다. 어쩔래? - W.서월초빈
5. 내가 전정국 부인이다. 어쩔래? - W.서월초빈
여주는기세좋게 응급실에서 나와놓고 집에 가지는 못하겠는지 응급실 문 앞에서 신발코로 땅을 콩콩 찧으며 정국을 기다리고있는데 정국이 힘겹게 걸어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하더니 그대로 뒤돌아서 앞장서서 걸어간다.



여주는 정국이 잘 오고있는지 중간중간 확인하는데 친구들이 아무도 정국을 부축안 해주자 인상을 쓰며 입술을 삐죽내민다. 잠시 잡념에 빠져있는사이 뒤에서 쿠당탕 요란한 소리가 들리자 여주는 놀라 뒤를 도는데 어떤 남자가 정국에게 신경질을 내고있자 인상을스며 정국의 곁으로 간다.




"너 앞 제대로 안 보고다니냐? 양복이 얼마짜린데.."







"아저씨.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걔 다리 다친 거 안 보여요? 아저씨 눈이 장식이에요?"



이제껏 봐왔던 여주와 다르게 나오자 친구들은 모두 당황한 듯 여주를 쳐다보는데 정국은 실소를 터트리고 여주는 남자를 가만히 노려보다가 정국의 팔사이에 자신의 팔을 끼워넣더니 힘겹게 일으켜세운다.



"먼저 쳤으면 사과를해야지. 겁없이 덤벼?"








"딱 보면 몰라요? 저 겁 없거든요? 부딪힌 건 쌍방인데 왜 얘한테만 그래요?"



여주의 당돌함을 모두 믿기지 않은 듯 쳐다보는데 여주는 남자에게 다가가더니 남자의 멱살을 잡고 끌어당긴다.




"남에 남편 건드려놓고 뭐가 이렇게 당당해요? 방금 다리 꿰메고 나왔는데 터졌으면 아저씨가 병원비 대줄거야?"







"여주야. 그냥가자. 정국이 쉬어야 돼."



주현의 저지로 여주가 그냥 가려는데 남자가 기분나쁜 듯 침을 딱 뱉자 여주의 눈빛이 변하더니 정국의 팔을 윤기의 어깨에 올려놓고는 남자의 사진을 찍는다.



"어? 아저씨 사진찍혔어요. 요즘 땅에 침뱉는것도 벌금 무시는 거 모르나봐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여주의 행동에 남자가 당황한 듯 여주를 잡는데 여주가 남자를 뿌리치며 똑바로 응시한다.







"저한테 할 말 있으세요? 아저씨? 저한테 할 말 있으시면 먼저 쟤한테 사과하시죠? 제 남편이 지금 다리가 무지 불편하다네요."



자신보다 새파랗게 어린사람이 덤벼들어 기분이 나쁜 듯 얼굴이 새빨개지지만 과태료를 물기싫은 듯 정국에게 사과를하고 여주는 그제서야 사진을 지우며 휴대폰을 마이 주머니에 넣는다. 그리고는 정국에게 다가가더니 정국의 팔을 끌어당겨 자신의 어깨에 걸치게하더니 자신은 정국의 허리를 잡는다.



"집 어디야? 주소불러."






"오호 우리여주 개 박력있어. 다시 한 번 반하겠네."



"존나 박력있게 맞고싶어?"



여주의 살벌한 표정에 정국은 조용히 여주에게 몸을 기대고 여주는 늘 있던 일인 듯 능숙하게 정국을 부축해주며 집으로 돌아간다.








***






친구들은 모두 정국의 집을 둘러보고 여주는 정국의 침대에 집어던지 듯 놓더니 나가려는데 정국이 여주의 손목을 잡아 흔든다.









"할 말있어? 그럼 빨리 해. 나 집가야 돼."








"여주. 오빠 옷 안 갈아입혀 줘? 부인?"



"지랄이야."



여주가 메몰차게 방을 빠져나가자 정국은 입술을 삐죽거리며 옷을 갈아입다가 미소를짓고 여주가 가방을챙겨 나가는데 방 안에서 쿠당당하고 요란한소리가 다시 들리자 가방을 집어던지더니 방으로 들어가는데 정국이 넘어져있자 눈이 커지더니 정국을 힘겹게 일으킨다.







"너 쪼다야? 병신이야? 내가 나가면 다른사람한테 부탁하던가. 꼭 이렇게 넘어져서 내 마음에 상처를 줘야 직성이 풀려?"







"혼자 하라는 줄 알고 그랬지. 팔 멀쩡해서 괜찮을 줄 알았어."



정국의 어이없는 발언에 여주는 깊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정국에게 옷을 갈아입혀주고는 부축해서 나오더니 쇼파에 던지 듯 놓고는 가방을 등에 메고는 가려는데 정국이 자신의 옷자락을 잡자 쳐다본다.


"또 뭐야?"







"배고파."



"아주 지랄을 창의적이게 하네? 죽는다."



여주는 정국에게 쏘아붙이고 가려는데 슬기의 배에서 요란하게 전쟁이난 듯 꼬르륵 소리가 울려퍼지자 발걸음을 멈칫하고 슬기는 민망한 듯 배를 웃으며 베시시 웃어버린다.


"너 배고파?"






"응. 무진장 배고프네. 우리 뭐 시켜서 먹자. 여주 너는 뭐 먹을래?"


"뭘 시켜서 먹어?"


여주는 슬기를 살짝 타박을하더니 냉장고에서 모든 재료를 다 꺼내더니 대충 볶음밥을 만들기시작하고 모두 구경을하는데 여주는 한숨을 푹 내쉰다.



"전정국 대체 그동안 뭘 먹고 산거야?"



자신이 없던 2년동안 정국이 어떻게 살았는 게 보이는지 눈을 감으며 잡년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다시 요리를 재개하고 여주가 요리를 하는것을 보더니 슬기와수영 주현은 신기한 듯 쳐다본다.







"진심 어떻게 칼질을 저렇게 함? 와 겁나 요리잘해. 부러워."







"진짜 우리는 불가능해. 저런애가 있긴 있구나? 어떡해. 신기해."



주현과수영의 대화를듣던 석진과윤기는 두 사람이 귀여운 듯 피식 웃음을 터트리는데 여주는 요리가 다 마무리됐는지 세팅을하고는 정국의 부축해서 식탁에 앉힌다. 그러자 모두 식탁에 앉으며 밥을 먹기시작하는데 상상 이상의 맛에 감탄하며 복스럽게 먹는다.




또 여주는 그런 친구들과 선배들이 대견한지 자신도 모르게 계속 챙겨주고 정국은 그게 심통이 나는지 일부러 다 흘리고 먹는다. 그러자 여주는 정국의 입을 닦아주곤느 피식 웃음을 터트린다. 정국은 자신은 좀 다치긴 했지만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여주와 자신의 모습에 꽤나 마음에 들었던 듯 미소를짓고 여주도 그런 정국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미소를 짓는다.








***





어쩔 수 없이 정국의 집에서 자버린 여주는 아침부터 정국의 뒤치닥꺼리를하며 질리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정국은 그런 여주가 마음에 드는 듯 피식 웃는데 여주가 정국에게 꿀밤 한대를 때리고 택시를 탄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다칠 걸. 괜히 시간 벌였다가.."



"뒤지고 싶냐? 진짜."



여주의 살벌한 언행에 정국은 급히 입을 다 물고 여주는 아직도 철없는 정국이 힘든 듯 차시트에 기대서 눈을 감고 정국은 그런 여주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자신의 어깨를 내준다.



"이 오빠한테 기대."



정국의 말에 여주는 고개를 돌려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지만 결국 정국의 어깨는 뻘쭘했고 정국의 말은 여주에게 무참히 무시당했다. 학교에서는 여주와정국이 같이 등교를하자 일대 파란이 일어나고 은정이 여주에게 다가오더니 툭툭친다.







"야. 니가뭔데 전정국이랑 같이 등교를 해? 전학왔어도 이만한 눈치가없어? 내가 전정국한테 공들이고 있는 거?"








"그만해. 뭐하는거야? 너야말로 눈치없어? 전학 온 순간부터 정국이가 여주한테 공들였잖아."






"니 일 아니면 좀 빠져. 굴러온 돌이 박힌돌 빼낸다더니 니가 딱 그짝이잖아."



은정이 여주를 몰아붙이는데도 정국은 미소만 지으며 가만히있자 모두 이상한 듯 쳐다보고 여주는 은정의말에 핀트가 나간 듯 은정의 손을 쳐내더니 자신의 머리를 거칠게 쓸어올린다.








"굴러온 돌? 박힌 돌? 누가 굴러온 돌이고 누가 박힌돌인데?"







"딱 보면 몰라? 니가 굴러온 돌이고 내가 박힌 돌이잖아."



은정의 근거없는 자신감에 여주와정국은 어이가없는 듯 동시에 웃음을 터트리고 은정은 자존심 상한 듯 여주를 노려보는데 여주는 웃음을 멈추지않고 은정을 쳐다본다.








"야. 너 언제부터 정국이 알았다고 나보고 굴러온 돌이래? 내가 널 모르는데?"



여주의 말에 은정은 허리에 손을 올리며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다. 여주는 은정이 자신을 조롱하려는 것을 아는 듯 한숨을쉬고 은정은 계속해서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다.





"뭔 개소리야? 니가 날 알아야 돼? 이제 전학왔는데?"



"그럼 알아야지. 나랑 정국이는 뱃속에서부터 함께였는데 내가 널 모르면 니가 굴러온 돌이잖아?"



여주의말에 은정은 단번에 포커페이스를 잃어버리고 여주는 실소를 터트리며 은정을 비웃고 은정은 분한 듯 여주를 노려본다. 여주는 그런 은정이 하나도 안 무서운 듯 피식 웃는다.








"너 전정국이랑 무슨사이라도 돼? 아무사이아닌 거 아니야? 그럼 내가.."



"무슨 사이? 내가 전정국 부인이다 어쩔래?"



여주는 거침이 없었고 은정은 억울한 듯 여주를 쳐다보는데 여주는 피하지않고 은정을 조롱한다.




"내가 전정국 부인이야. 다음주가 우리 약혼식이고 한달뒤가 우리 결혼인데 어쩔건데?"






"뭐? 약..혼식? 결혼식? 고작 부모 잘 만나서 전정국 같은애랑.."



은정이 부모얘기를 꺼내자 여주와정국의 표정은 차갑게 식어버리고 모두 당황한 듯 두 사람을 번갈아서 쳐다보는데 여주가 한숨을 쉰다.



"부모 잘 만나서라.. 내가 부모 잘 만났지는 모르겠는데 전정국같은 병신한테 코 꿰인 건 맞아. 그래서 지금 존나 억울하거든? 건들지마라."




여주는 2년 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당돌했고 당찼고 당당했다. 주위 사람은 여주보고 천에 고아다. 전정국 빽 믿고 나댄다. 전정국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렇게 말해왔지만 여주의 최측근이 정국의 의견은 달랐다. 여주는 정국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가 있기에 고아가 아니였고 자신을 믿고 나대지도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쪽팔리게 생각했다. 그리고 여주자신도 주위사람들도 여주에게 전정국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했지만 늘 여주는 자신없이도 잘해왔다. 늘 자신의 그늘에 가려 여주도 그 주위 사람들도 몰랐을 뿐 여주는 늘 혼자 잘해왔다. 그게 사람들은 모르고 자신은 아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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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세일미  1일 전  
 머찌다....머시따.......

 답글 0
  박혬  9일 전  
 머쪄...

 답글 0
  이연슬  15일 전  
 멋지다

 이연슬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상처많은아이  15일 전  
 이쁘고 멋지면 언니랬어(???)
 언니 사랑해요♥

 답글 0
  보라빛은하  21일 전  
 언니 멋쪄

 보라빛은하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지니정국오빠  98일 전  
 왜 싸움...???
 멋지당!!!

 답글 0
  younghyun1109  99일 전  
 뭐가 됐든 이렇게 잘 될 일이였으면 왜 그렇게까지 싸운 거야......이젠 꽃길만 걷자....!!

 답글 0
  현젠  134일 전  
 ㅁ멋졍

 답글 0
  감성쟁이  140일 전  
 감성쟁이님께서 작가님에게 5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우주의중심정꾸  148일 전  
 여주 머시써 진짜ㅠㅠㅠㅜㅜ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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