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3. 너 나한테 왜 이래? - W.서월초빈
3. 너 나한테 왜 이래? - W.서월초빈
여주는 자신이 할 일이 뿌듯한 듯 자신의 집을 향해서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다가 이내 자신이 한 일을 깨달은 듯 머리를 쥐어뜯으며 경악을한다.






"임여주 너 대체 무슨짓을 한거야? 제정신이야?"



여주가 잘 걸어가다가 혼자 발광을하고있자 뒤따라오던 친구들은 당황스러운 듯 그저 멍하게 여주를 쳐다보고있는데 여주가 담벼락에 자신의 머리를 박으려고하자 정국이 재빠르게 달려가더니 손으로막아버리고 여주는 정국의 손에 자신의 머리를 박는다.








"다치니까 이런 짓 하지말라고 했잖아."



갑작스러운 정국의 등장에 여주는 멍하게 정국을 쳐다보다가 정국이 자신의 머리를 막은것을 인지하더니 재빠르게 세걸음 멀어지더니 정국을 노려본다.







"니가 뭔데 막아? 내가 다치든말든 니가 무슨상관이야? 나도 너 다치든말든 신경안쓸건데.."






"너 이미 신경썼어. 방금 존나 멋지게 나 도와줬잖아."



"너 도와준 거 아니야. 내 친구 도와준거야."






"임여주가 친구를 이렇게 빨리 사겼어?"



"나 니가 아는 임여주 아니야. 너도 내가 아는 전정국 아니고."



"아니 난 니가 아는 전정국 맞아."


정국이 자신의 말을 그대로 되받아치자 여주는 할말이없는 듯 그냥 자리를 뜨려는데 정국이 여주의 손을잡고 여주는 실소를 터트리더니 정국을 뿌리치려는데 정국이 여주의 손을 더 옥죄어 온다.





"이거 놔. 너 이제 내 손 잡을 자격없어. 내 옆에 있을 자격도없는데 내 손 잡을 자격은 더 없는거야. 우리 사이 그렇게 된거야."



여주는 여전히 당돌했고 자신은 여전히 여주에게 약했다. 여주가 저렇게 당돌하게 말하니 자신은 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또 해야하는 게 자신이었기에 괴로운 듯 여주를 쳐다본다.







"내 인내심 테스트 해? 언제까지 참아줄 거라고 생각하는데?"


"참..아 달라고한 적 없어. 나도 안 참을거니까."



여주는 거짓말이 아닌 듯 정국을 똑바로 쳐다보고 정국도 그런 여주를 잘 안다는 듯 미소를지으며 여주에게 자신의 몸을 기울이며 어깨를 꽉 잡는다.






"각오는 되있냐? 나 지금 완전 만렙인데.."



"알아서 해."



여주는 정국을 거칠게 밀쳐내더니 앞장서서 걸어가고 정국은 여주가 밀어버리자 두 세걸음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더이상 여주를 쫓지않고 뒤돌아서 가버리고 친구들도 눈치를보다가 정국을 쫓아간다.






"야. 여주 저렇게 가게 놔둬도 돼? 따라가보지 그래? 여자가 저렇게 나온다고 너까지 이렇게 나오면 어떡해?"




"여주는 보통 여자랑 달라. 내가 잘 알아. 그러니까 지금은 놔둬야 해."


정국의 단호한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고 정국은 앞으로의 미래가 암담한 듯 눈을 감으며 잡념에 빠진다.




***




여주는 집으로 돌아와 옷을갈아입으며 신랄하게 정국의 욕을한다. 자신도 안다. 정국이 더이상 봐주지 않을거라는 걸. 하지만 자신은 보여주고싶다. 이제 자신에게 정국은 아무런 존재도 아니라는 걸 꼭 보여줘야만 한다. 그게 자신이 정국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복수다.


"내가 아직도 전정국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 임여주같지? 전정국 두고 봐. 두고보라고. 나 다시는 너한테 안당해."



여주는 그간 자신이 받았던 마음의 상처와 2년 전 정국이 자신을 처절하게 버렸던 그날을 생각해본다. 정국의 어조는 언제나처럼 단조로웠고 정국의 눈빛은 언제나처럼 다정했지만 정국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단조롭지만 다정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잔인하고 극악무도했다. 그 어떤 살인마보다 무서웠고 정국의 혀에는 바늘이 있었다.



"이제 안 울어. 전정국 때문에 안 울어."



여주의 눈에서 끝내 눈물이 흐르자 여주는 급하게 닦아내며 눈물을 저지하려 자신의 눈을 꾹꾹 눌러본다.



"우는 거 아니야. 눈이 매워서 그래. 눈이 매워서."


2년 간 수없이도 속으로 곱씹고 다짐했던 말이다. 더 이상 정국때문에 울지않는다. 정국때문에 아프지않다. 2년 간 수없이 곱씹어봤지만 익숙치 않은 다짐이었다. 자신은 정국과 있는 내내 정국때문에 운적도 없었고 아픈적도 없었다. 오히려 자신이 정국을 울게하고 아프게 했을지도 모른다. 혹시 그런 자신에게 질려 정국이 그런 처참한 배신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왔지만 정국이 미운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



여주는 한국생활을 평화롭게 하고싶었다. 대인관계를 생성하지않으며 정국도 정국의 지인도 만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래야 자신의 한국생활이 평화롭고 단조로웠다. 정국의 아는사람은 곧 자신이 아는사람이었고 그래서 자신은 모든 인연을 다 끊었다. 하지만 단 끊지못한 한사람 그 사람은 정국의 어머니였다. 그 분이 이렇게 크나큰 배신을 때릴지는 자신도 상상도 못한일이었다.




등교를하면서도 내심 정국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온갖 짜증을 내고있었다. 지금은 밉지만 곧 풀릴 감정이었다. 자신은 늘 그렇 듯 정국의 어머니를 미워할 수 없었다. 정국은 밉지만 정국의 어머니는 달랐다. 자신이 느끼지 못한 어머니 정을 주시는 분이었고 자신은 생각도 나지않는 자신의 어머니의 친구였다.







"어머니 한 번만 봐줄거에요. 다음부터 이러면 국물도 없어요."



여주는 자신의 말이 정국의 어머니에게 닿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 번 되내이고는 교실로 들어가는데 정국이 학생 한 명을 잡아서 때리고있자 순간적으로 말리러 가려다가 멈칫하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자리에 앉는다.








"그만해. 새끼야. 팰만큼 팼어."





"왜 아침부터 지랄이냐? 정신사나워."



모두 말만할 뿐 적극적인 행동으로 정국을 말리지 않자 여주는 당황스러운 듯 흘깃 정국의 친구들을 보는데 지민과태형은 추호도 말릴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저 새끼 아침부터 왜 저러냐? 전정국 그만해. 지금 우리도 보고있는데.."



선배인 호석의 만류에도 정국은 그만 둘 생각이 없는 듯 계속해서 때리고있고 여주는 불안한 듯 앞문과 뒷문을 번갈아쳐다보며 정국의 눈치를보는데 정국이 그만둘 생각이없자 눈을 질끈감더니 벌떡 일어난다.




여주가 가만히 있다가 벌떡 일어나자 모두 쳐다보다가 대수롭지않은 듯 정국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계속보고있는데 여주가 인상을 한 번 쓰고는 정국의 손을 잡아채고 정국은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베시시 웃는다. 여주는 그런 정국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피떡이 된 아이를 부축하 듯 안는데 정국이 다시 주먹을 들자 정국의 주먹을 가까스로 막고 태형의 눈짓에 다른아이들이 피떡이 된 아이를 부축해서 반을 빠져나간다.







"지금 내 일에 참견한거야? 신경쓴 거 맞지?"



"니 일에 신경쓴 거 아니고 불쌍한 반친구 구제해준거야. 선배들이고 후배들이고 전부 다 피투성이가 된 애를 신경도 안써주는데 나라도 신경써줘야지."






"나 때문이 아니라니 괜히 짜증이 나네? 이걸 어쩌면 좋지?"


정국이 위협적으로 여주에게 다가가고 여주는 놀란 듯 뒷걸음질을치는데 이내 벽에 가로막혀 더이상 도망칠곳이없자 불안한 듯 동공이 흔들리고 정국은 그대로 벽을 짚어 여주를 가둬버린다.



"너 뭐하는거야? 너 나한테 왜 이래?"







"안 봐준다는 말 거짓말 아니었어. 농담도 아니었고."



여주는 금방이라도 여주에게 달려들 듯 여주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여주는 그대로 고개를 돌려 정국의 시선을 피해버린다.



"나도 거짓말도 농담도 아니었어."


여주는 아직도 자신을 이기려고 들려고하였고 자신은 인내심에 한계치에 다달랐다. 여주는 다른사람들에게는 다 온순하면서 유독 자신에게만 온순하지 않았다. 여주는 원래 성격이 순하고 소심하나 남을 도울 줄 아는 아이었고 자신에게만 당돌한 아이었다.



여주가 당돌한 상황은 딱 두가지 상황밖에 없었다.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해주거나 자신과 싸우거나 그 두가지의 경우밖에 없었다. 다시 돌아온 여주는 늘 자신에게 당돌하기만 했다. 즉 여주는 자신과 계속 싸우겠다는 이야기였다. 정국은 자신은 더 이상 버틸재간이 없다는 걸 여주도 아는 사실일텐데도 여주는 여전히 당돌했다.














여러분 제가 한가지 물어볼 게 있어요. 제가 독자님들에게 불리고싶은 애칭을 댓글로 달아달라고 공지까지 올렸는데 다시는 분들이 얼마없어서 이렇게 다시 말해봅니다. 독자님들 애칭을 어찌해야할지몰라 독자님들과 함께 상의하려고 합니다. 불리고싶은 애칭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후보를 뽑아 투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도 한 번만 더 달아주세요.. 죄송합니다 꾸벅.


추천하기 2609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서월초빈 작가님의 다른글 보기       전체보기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세일미  1일 전  
 과거가 뭐길래....하 참 궁금하네

 답글 0
  방탄을사모하는민경이  9일 전  
 ㅈㅈㅎㅇㅇ

 방탄을사모하는민경이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박혬  9일 전  
 ㅠㅠㅠ

 답글 0
  이연슬  15일 전  
 ㅜㅜㅜㅜㅜㅜㅜ

 답글 0
  상처많은아이  15일 전  
 ㅠㅠㅠㅠ과거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

 상처많은아이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보라빛은하  21일 전  
 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민초사랑해♥  33일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이르믄졍쿡  82일 전  
 궁금하다 대체 과거가 어떻길래...

 답글 0
  ㅇ수정ㅇㅁ  98일 전  
 ㅠㅠㅠㅠㅜㅠ

 답글 0
  지니정국오빠  99일 전  
 저 반 친구는 무슨 죄...???
 정국이 왜 이래???

 답글 0

1463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