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2. 내가 죽어도 좋아? - W.서월초빈
2. 내가 죽어도 좋아? - W.서월초빈
여주는 가슴이 답답한 듯 옥상에서 바람을 맞고있는데 갑자기 듣기싫은 소음이 일어나며 옥상문이 열리자 여주는 긴장한 듯 경계태세를 갖추고 세명의 여학생은 옥상으로 들어오다가 여주를 발견하고는 살짝 미소를 짓는다.






"겁먹을 필요없어. 같은반이야. 선배야. 배주현이라고 해."







"나는 동갑. 강슬기야."







"박수영이야."



이들이 미소를지으며 자기소개를 하는데도 여주는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으며 의심의 눈초리로 셋을 바라보는데 여주의 행동에 셋도 당황스러운 듯 서로를 바라보기만한다.







"우리 너랑 친해지고 싶은데 안되는 거야?"








"저는 안 친해지고 싶어요."






"에이 전학와서 어색할텐데 친구 생기면 좋지. 응?"







"그런 거 안 놔둬."


여주가 무심하게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셋은 베시시 웃으며 여주의 옆에 자리를 잡으며 팔짱을 낀다.






"히히 씨크돋는다. 전정국이랑은 무슨사이야?"





"뭐야? 개랑 아는사이야? 걔가 시켜서 왔어?"


슬기의 입에서 나온 정국의 이름에 여주가 한껏 날카로워져서 슬기를 쏘아붙이자 셋은 당황한 듯 눈을 굴리는데 여주는 셋의 해명이 필요한 듯 눈을 치켜뜨고는 셋을 쳐다본다.







"그런 거 아니야. 전정국 좀 됐는데 그러는 거 처음봐서 그래."






"맞아 그 싸가지없는 놈. 여자고 남자고 없으면서 너한테 쩔쩔메길래 보스몹이 나타난 것 같아서."



슬기가 정국의 얘기를하다가 살짝 화가나는지 표정이 굳어버리고 여주는 정국을 잘 아는만큼 슬기의 표정이 이해되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는데 수업종이치자 한숨을 쉰다.







"전정국이랑 같은공간에 있기 싫은데."



여주는 정말로 싫은 듯 혼잣말을하며 한숨을쉬고 더는 지체할 수 없는 듯 발검음을 옮기기시작하자 슬기와주현 수영도 따라간다. 셋은 수업시간에 교실로 들어가는 게 익숙치않은 듯 어색하게 웃고있는데 교실에 선생님이 안 들어오자 여주는 의아스러운 듯 쳐다본다.





"저기 왜 선생님이 안 들어와? 수업 진행해야 되지않아? 지금 시험기간아니야?"



여주가 당황한 듯 주현과수영 슬기에게 질문을 속사포처럼 내뱉자 세사람은 그런 여주가 귀여운 듯 살짝 웃음을 터트린다.





"전학년 다 있어서 수업진행이 힘드니까 수업할때는 반을나눠서 수업하는데 수업받으러 안간거야."



슬기의말에 여주가 눈을 꿈벅꿈벅이다가 급히 교과서를 챙기는데 정국이 자신의 손목을잡자 놀라 교과서를 떨어뜨리고는 정국을 노려본다.






"위험해. 같이가자. 이 학교는 니가 혼자 다니기에는.."






"이제 너 없어도 돼. 너 없이도 다 할 수 있어.`


여주의말에 정국은 할말이 많은 듯 여주를 쳐다보지만 여주는 그런 정국의 시선을 애써 외면하며 교과서를 주워들고는 자리를 옮기려는데 정국이 그런 여주의 앞길을 막는다.





"같이 가. 진짜 위험해서 그래."


"여기에 너보다 위험한 건 없어."



정국의 만류에도 여주는 자신의 혼자 갈것인지 발걸음을 옮기자 다시 정국이 막아서고 여주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 듯 정국을 매섭게 쳐다본다.





"뭐하는 짓이야? 너 뭐해? 대체 나랑 뭘 하자는건데?"







"내 말 들어. 한국에 와서 내 앞에 있으면 내 말 들어. 넌 명백히 도망실패했어."



정국의 말이 어이가 없는 듯 헛웃음을 짓다가도 정국의말이 틀린말이 아니기에 초조한 듯 입술을 물어뜯으며 정국을 쳐다본다. 도망을 실패했다는 말이 틀린 게 없었다. 자신이 정국의 앞에있는 게 그 증거였다. 그래 인정한다. 여주 자신은 도망에 실패했다.






"그래. 나 도망에 실패했어. 근데 어쩌라고?"






"임여주. 니가 상처받은 거 알겠고 나 미운 거 알겠는데 내 말 좀 들어. 혼자가면 위험해. 위험한 행동 하지말고..."




"니 눈에는 아직 내가 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호구로 보여? 내가 너 없는 2년동안 논 것 같아?"


여주는 더 이상 정국의 참견을 참지않고 대응하기 시작했고 정국은 그런 여주의 대책없이 막무가내의 대응에 이성이 끊어지기 시작했다. 여주 자신도 대책없는 걸 알았고 지금 정국의 이성이 날아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정국은 이미 눈빛이 변하고 있었고 그걸 여주는 느끼고 있었지만 멈출생각을 하지 않았다.







"내가 도망은 실패했어도 이제 너없이 살수는 있어. 너 없어도 나 이제 살 수 있어. 그러게 조금 더 노력하지 그랬어? 한 10년은 너 없으면 못 살게 만들었으면 이런일도 없을텐데 말이야."



여주의 비아냥에 정국의 친구들은 긴장하 듯 슬쩍 자리에서 일어나며 정국을 막으려는 태세를 보였고 그럼에불구하고 여주는 정국에게 질 생각이 없어보였다.







"니가 이러면 나 죽어. 여주야. 내가 죽어도 좋아?"



정국이 정말로 아픈 듯 여주에게 다가가며 말하는데 여주는 뒷걸음질을치며 정국을 피한다. 정국이 아픈 걸 알면서도 여주 자신은 이제 정국에게 다가가기 무섭고 두려웠다. 정국이 아플 때 자신이 필요한 걸 알면서도 자신은 아무것도 해주기가 싫었다. 아니 해주지 못했다. 다시 2년 전 악몽이 되풀이 될까 봐 자신은 숨었다.






"아직 안 죽었어? 2년 전 니가 알던 임여주는 죽었는데 아직 전정국은 살아있었네? 난 또 죽은 줄 알았지."



여주는 이성을 잃은 듯 말을 구분하지 못하였고 모두 여주의 말에 놀란 듯 눈치만 보고있는데 정국의 친구인 지민이 여주에게 무섭게 다가가는데 정국이 저지한다.






"야 놔 봐. 저 기집애 하는 소리 못 들었냐? 넌 말을 왜 그딴식으로 해?"



"정 그러면 한대치던가."



여주가 자신이 할 말을 구분하지못하고 아무말이나 막 내뱉기 시작하자 정국의 친구들은 여주를 차갑게 노려보고 정국은 그런 여주에게 손을뻗는데 여주가 다시 뒷걸음질을 친다.







"휴.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나 너 무서워. 끔찍해."


여주는 정말로 무서운 듯 온 몸을 덜덜떨며 말을하자 정국이 힘없이 책상을 짚으며 머리를 쓸어넘긴다.







"무섭게 해서 미안해. 겁먹지마. 나 너 안 해쳐."



정국의 처연한말에 모두 정국을 불쌍하게 쳐다보는데 여주만이 눈에 두려움이 가득 일렁인 채 자신의 손을 떨고있었다. 여주는 진심으로 정국이 무서웠다. 그걸 정국도 알고있었다. 자신은 여주에게도 무섭고도 두려운 존재였고 여주의 유일한 보호자였다. 이런 상황을 만든것은 자신이었기에 옛날처럼 할 수가 없었다.







***




하루가 긴 듯 시간은 살벌하게 가지 않았다. 교실 안에서 살얼음판을 걷는기분도 잠시 드디어 하교시간이되자 썰물 빠지 듯 아이들이 빠져나가는데 여주는 반 아이들이 다 빠져나가기를 기다린다.



사람이 빠져나가기 기다리는 것 여주의 어쩔 수 없는 습관이었다. 정국으로 인해 생긴 어쩔 수 없는 습관. 정국은 누군가 여주의 몸에 닿는 것을 싫어했고 여주 자신도 정국이 싫은 건 싫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을때면 여주와정국은 늘 기다렸다가 나갔다. 그 습관이 이렇게 오늘처럼 무서운 습관이 될 줄은 여주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전정국 뭐하냐? 나가자. 그냥 애들 다 뚫어."






"이 새끼 뭐하는지 가르쳐 주실 분?"



태형이 장난스러운말과 다르게 여주를 노려보고있자 여주는 위축이되고 나머지 아이들은 어깨를 으쓱거리는데 반 아이들이 모두 빠져나가자 여주는 재빠르게 가방을 메더니 달려나가버리고 정국은 그제서야 여주를 따라간다.


"일진이 안 좋아. 너무 안 좋아. 한국으로 온 게 잘못인거야."



여주는 혼잣말을하며 학교를 빠져나가는데 교문에 있는 살벌한 무리들을 한 번 쳐다보고는 모르는 척하고는 재빠르게 걸음을 옮기고있는데 뒤에서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리자 여주는 자신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는데 수영으로 인질극을 하고있자 고민을 하더니 짜증을 한 번 내고는 살며시 다가가본다.






"조명한 니가 단단히 미쳤구나? 감히 수영이를 인질로 잡아?"


윤기는 수영이 잡히자 이성을잃은 듯 금방이라도 덤벼들 듯 태세를 갖추는데 명한은 오히려 여유로운 미소를지으며 수영의 더 꽉 잡자 수영이 괴로워하며 명한의 손을 탁탁치고있자 윤기는 끝내 덤비지 못한다.



여주는 하찮은 인질놀이를 보고있다가 남자아이들이 아무것도 하지못하고있자 걱정되는 듯 수영을 쳐다보는데 수영이 숨쉬기가 힘든 듯 괴로워하자 한숨을 쉬고는 조용히 윤기와명한의 사이를 가로막는다.


"뭐냐? 이 애송이는?"






"일단 초면에 실례하겠습니다. 죄송해요."


모두 여주를 이해못하는 듯 쳐다보는데 여주가 전기충격기를 꺼내더니 순식간에 명한에게 들이대자 명한이 쓰러지고 여주는 수영을 끌어당긴다. 다른 아이들이 여주에게 덤벼들어 여주의 손을 발로차고 전기충격기를 놓치자 여주를 공격할 듯 다가오는데 여주가 오히려 수영을 윤기에게로 밀어버린다.



여주는 차인 손목이 아픈 듯 괴롭게 손목을잡으며 주저앉으며 비명을 지르고있는데 남자들이 가차없이 여주에게 무섭게 다가오자 여주는 타이밍을 노렸다가 자신에게 가까이오자 치한퇴치용 스프레이를 순식간에 꺼내더니 남자아이들에게 뿌려버리고 남자아이들은 괴로운 듯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린다.







"할 짓 없냐? 어디서 사내자식들이 메가리없게 여자애를 인질로 잡고있어?"


여주가 계속해서 스프레이를 뿌리며 남자들에게 덤비고있는데 모두 여주를 쳐다보며 벙지고 정국은 아직 죽지않은 여주의 옛날모습에 풋 웃음을 터트리는데 여주가 스프레이가 뺏기자 당황하고 여주는 가차없이 남자의 중심부를 차버린다.


"거기 달고있는 거 쪽팔린 거 같아서 내가 떼주는거야. 어디서 여자애를 함부로 건드려? 너는 상도덕도 없냐? 남자애가 여자를 인질로 잡아서 협박을 해? 나도 니 소중이 가지고 협박해 봐?"



여주가 많이 흥분한 듯 속사포처럼 말을 내뱉고는 자신의 손목을 만졌다가 수영의 목을 확인하며 인상을 쓴다.





"멍들었잖아. 여자애 몸에 상처생겼잖아. 어떻게 책임질거야?"


여주가 수영의 상처를보더니 분한 듯 남자아이들을 쳐다보다가 자신의 가방에서 멍이빠지는 연고를 꺼내더니 조심히 수영에게 발라준다.


"한국 괜히 왔어.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



여주가 수영의 치료까지 끝내더니 위풍당당하게 앞장서서 가버리자 모두 당황한 듯 서로를 쳐다보는데 정국은 미소를지으며 여주를 대견한 듯 쳐다본다.



여주는 늘 저랬다.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것처럼 행동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독단적으로 행동을했고 그렇게 자신을 지켜줬다. 늘 그래서 자신은 불안했지만 여주는 불같은 성정을 감추지 못했다. 여주는 소심하고 겁이많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무대포였으며 당돌했다. 그래서 정국은 그런 여주가 좋았다. 여주가 자신이 동생이 된다고했을 때 그래서 극구 만류했다. 동생이되면 저랑 여주는 영원히 끝이었다. 부모님은 그걸 알고 여주와자신을 이어주려하였지만 자신의 단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은 유효했다. 자신의 어머니의 마음도 유효했다. 자신의 어머니는 여주를 입양하지도 않았고 여주 몰래 자신과 여주의 약혼도 진행하고있었다. 정국은 앞으로 충격받을 여주가 걱정도 되었지만 여주가 없는 자신의 삶이 더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또 자신은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야 말지만 자신에게는 늘 그러하 듯 여주가 옆에 있어야 했다.
































추천하기 2452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서월초빈 작가님의 다른글 보기       전체보기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세일미  1일 전  
 걸크..여주 ㅎ

 세일미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박혬  9일 전  
 멋져...

 박혬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이연슬  15일 전  
 멋지다

 답글 0
  상처많은아이  15일 전  
 머지..머지머지..(여주 걸크 머싯구멈)

 상처많은아이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보라빛은하  21일 전  
 캬 걸크

 답글 0
  qazplmcfrnji  27일 전  
 정주행

 답글 0
  민초사랑해♥  33일 전  
 워매!

 답글 0
  태태꽃  58일 전  
 걸크

 답글 0
  안ㄴ난  61일 전  
 여주 멋있다ㅠㅠ

 안ㄴ난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이르믄졍쿡  82일 전  
 ㅜㅜㅜㅜㅜㅜㅜㅇ 이게 뭐람 ㅜㅜㅜ 와중에 걸크

 이르믄졍쿡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1729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