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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561. 기대해! - W.타생지연
톡 561. 기대해! - W.타생지연








 
































* 준비태세*



윤기는 노트북으로 뭔가를 검색하는 데에 열중하고 있었다.


"형, 뭐 해? 아가설탕 신상 작업중이야?"


지민이 아가포토북에 관한 거라면 미리 예약주문을 하려고 윤기가 있는 편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지민의 예상과 달리 윤기가 보고 있는 것은 수영복 도안이었다.


"형, 여자 수영복 도안은 갑자기 왜 보는 거야?"


"연습 중이야."


"무슨 연습?"


"아가 수영복 개조 연습."


지민은 정말로 수영복에 천을 이어붙일 준비를 하고 있는 윤기를 보며 생각했다.


`몰랑아. 도망쳐! (되도록 이면 수영복 들고)`



* 아무 것도 몰라요. *



거실의 소파에 앉아있는데 태형오빠가 슬금슬금 다가와 내 곁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공주야! 나 궁금한게 있어!"


"뭔데?"


"어떤 수영복을 산 거야? 우리한테 보여준 것 중에 있어?"


"응! 그런데 안 가르쳐 줄 거야!"


"왜? 어째서?"


태형오빠가 울상을 지었다.


"놀러 가서 보여줄게! 그때까지 참아."


"힝~ 그냥 알려주면 안 돼? 오빠가 이렇게 궁금해 하는데? 응?"


태형오빠는 볼을 부비적거리는 것으로 부터 시작해서 내 어깨를 강아지처럼 파고 들면서 애교를 부리기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나에게서 답을 얻어낼 수 없었다.


태형오빠, 기대해. 오빠가 고른 것도 있으니까. (씨익)



* 무의식 *


석진오빠는 아침식사 준비로 일찍 일어난 탓인지 부스스한 얼굴로 방에서 나왔다.


소파 위에 앉아있는 나를 한동안 바라보던 석진오빠는 내가 있는 편으로 다가오더니 내 무릎을 베고 털썩 드러 누웠다.


"석진오빠, 피곤하면 방에서 더 자. 저녁시간 아직 멀었어."


"싫어. 꼬맹이랑 있을래."


"응?"


"영원히 꼬맹이랑 같이 있을래."


내가 석진오빠에게 다시 말을 걸었을 때 석진오빠는 이미 곤히 잠들어 있는 상태였다.


의도하지 않게 석진오빠의 속마음을 듣고 말았다.



* 무의식 2 *


호석은 전날 무리하게 춤연습을 한 탓인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방에서 나왔다.


소파 위에 앉아있던 태형을 발견한 호석은 태형의 무릎 위에 머리를 댄 채 누웠다.


"아, 무거워! 잘 거면 방에 들어가서 자!"


태형이 툴툴 거리는데도 호석은 태형의 위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쌍둥이..  평생..."


"뭐라고?"


"망할 악마 쌍둥이 녀석들... 평생 두고 두고 괴롭혀 줄테다."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다시 잠든 호석을 태형은 냉정히 소파 아래로 밀어 떨어뜨렸다.


호석은 잠시간 온몸이 짜릿해지는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



* 무의식 3 *


간단하게 간식을 담아 먹으려고 찬장에 손을 얹으려는 데 키가 작아서 손이 닿지 않았다.


까치발을 해서 안간힘을 쓰자 접시에 손이 닿을 듯 닿을 듯 말 듯 애가 탔다.


"이런 건 오빠를 부르지. 돈돈이."


남준오빠가 내 뒤에 서서 높은 곳에 있는 접시를 꺼내줬다.


"고마워. 오빠."


"고맙기는."


남준오빠가 자연스럽게 내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


찬장문을 닫는 것을 까먹고 움직이려는데 남준오빠가 내 머리를 커다란 손으로 감싸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다쳐요. 돈돈씨. 문은 닫고 가야지."


남준오빠가 찬장의 문을 닫았다. 커다란 키의 남준오빠는 손쉽게 위에서 나를 내려다 봤다.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우리 돈돈이 엄청 작네?"


"놀리는 거야?"


"아니, 피규어 같아서 완전 좋아."


남준오빠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남준오빠에게 피규어라니 나는 남준오빠에게 최고의 칭찬을 들었다.



T.


타 생 지 연


시간이 나면 오늘 한 편 더 들고 올게요. (웃음)


이제 좀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감기가 걸리기 좋은 계절이니 다들 조심하세요!


(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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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혬  16일 전  
 ㅋㅋㅋ

 박혬님께 댓글 로또 1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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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초사랑해♥  45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83일 전  
 부서지진안겠지?....

 답글 0
  DKSTJDUD  116일 전  
 남주오빠에 피규어면....... 쭈언니 괞찬아??

 답글 0
  에붸붸벱  134일 전  
 피규어 돈돈

 답글 0
  휴지퐁퐁  196일 전  
 최고의 칭찬ㅎㅎ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14일 전  
 이번 화는 귀여우면서도 웃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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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꾸다현  243일 전  
 피규어 같아서좋댘ㄱㅋㅋㅋ칭찬인가?ㅋㅋㄱ

 답글 0
  닭발정꾸  247일 전  
 악마쌍둥이ㅋㅋㅋㅋㄲㅋㅋ
 피규어ㅋㅋㄱㄲ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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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최강귀요미곤듀  249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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