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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6]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16]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본 작품은 작당글입니다.
★재업하는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픽션일 뿐입니다. 전쟁물이라면 나올법한 요소를 하나쯤은 나타내고 있으니 꺼려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베댓 및 포인트 명단은 하단에 있습니다.












반점님 예쁜표지 너무 감사합니다!



전쟁에서 만난 사람이 방탄소년단 전정국?

Copyrightⓒ. 2018.뷔쥬시마백. All Rights Reserved.







★움짤이 많습니다. 사진이 안보이시면 뒤로가기를 눌으셨다가 다시 들어와주세요! 렉주의★















"전정국, 너 설마..."




"그저 나라법에 따르는 것 뿐이에요. 솔직히 안 가도 모를 것 같긴 한데요. 그래도 이러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나라가 죽어가는데."


"하지만..."


"지민이 형이 죽었어요. 태형이 형은 어딨는지 알 수도 없고, 호석이 형도... 개같은 나라를 위해 희생했다고요."




"여기서 뭐 해?"










언제 나온건지 천천히 석진과 정국에게로 다가오는 윤기였다. 설마, 들은 건 아니겠지..? 석진이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애써 웃어 보이며 왜 나왔냐고 묻자 `그냥 뭐 하는지 궁금해서` 그는 짧다 막 한 대답을 남겼다.












"...형은 정말 부대로 안 돌아갈거예요?"




"나? 안 돌아가는 것보단, ...못 돌아간다고 해두자."










피식- 힘없게도 웃으며 제 혀를 침으로 축인 윤기가 내려가려는 입꼬리를 겨우 부여잡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윤기의 안면근육은 힘이드는 듯이 움찔거리는 중이었고, 그 모습은 절대 여유로워 보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게... 죄책감이 없지 않아 들더라고. 혹시 거기에 내가 있었으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그래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뭐, 그 반대로 다 죽었을 수도 있겠지만."


"네 탓 아니야."


"맞아요 형.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말이라도 고마워요. 너도 고맙다. 그나저나 우리 정국이 생일 별로 안 남았죠?"










생일. 속으로는 치고 받고해도 평화롭던, 예전 같았으면 정말 행복한 날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생일이라는 두글자가 정국을 무겁게 눌러왔다. 성인되는 해의 생일은 더욱 특별할 줄 알았는데. 더 기대했는데.












"...그러게. 좋은 날인데, 그런데 오지 않았으면 좋을 것도 같은데..."


"왜요?"




"아 형! 아무리 그래도 전쟁 중에 생일선물 사달라고 안 해요. 걱정마시라구요."










능청스럽게도 말하는 정국의 눈빛은 말과는 달리 석진을 교묘하게 주시했다. `말하지 마요.` 그 순간 정국의 뜻을 이해했는지 석진이 정국의 딴 말에 작게 웃으며 알았다고 대답해왔다. 다행히도 눈치를 채지 못했는지 윤기도 분위기의 흐름에 맞춰서 입꼬리를 올려보였다.












"이번 정국이 생일 때 우리 다같이 모여서 성인 기념 술도 제대로 마시고 파티하기로 했었잖아요."




"맞아요. 아 진짜로... 기다렸었는데! 이런말 하기 좀 그렇긴한데... 전에 마트에 가서 주류코너에 갔는데 형들 생각났었어요. 안 본지 얼마나 됐다고 보고... 싶더라고요."




"어이구 우리 막둥이 그랬어요? 야 정국아 괜찮아! 형이 전쟁 끝나면 술 엄청 사줄게."


"아 됐거든요?"










티격태격 이게 얼마만에 보는 둘의 모습인지, 윤기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푸흐- 파티할 때 특히 지민이가 이번에 몰카 제대로 준비했다고 신나했었잖아요, 이젠... 만날 수도 없겠지만."


"에이- 왜 못만ㄴ..."










...뭐? 석진과 정국의 시선이 윤기에게로 쏠렸다. 갑자기 세한 분위기가 흐른다. 그 말, 무슨 뜻이야 대체. 윤기는 분명히 지민에 대해 아는 눈치였다. `형... 혹시 알고 있어요?` 조심스럽게 묻는 정국이에 벙쩌 있는 그들을 눈치챘는지 윤기가 올라오려는 울음을 한숨으로 꾸역꾸역 삼킨채로 말을 이어나갔다.







"...태형이 만났어요. 지민이랑 같이 A대피소에 배정받았다고, 전쟁 터지고 얼마 안 있어서 만난 거라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참... 그게 아니었나봐. 다 큰놈이 존나게 서럽게도 울더라고요. 못 지킨 자기 탓이라고,  ...차라리 입다물고 말하지를 말지."


"......"










어느새 윤기의 눈가는 촉촉이 젖어있었다. 눈물이 흐르기 전에 황급히 닦은 윤기가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아소리를 내며 `난 이제 잘 준비해야겠다.` 혼잣말인 듯하면서도 그들을 바라보며 웃고는 빠르게 건물로 들어가버렸다. 아닌척하면서도 마음 약한 윤기라는 것을 알기에 고개만 작게 끄덕여준 그들이었다.












"형... 태형이 형은 괜찮겠죠?"




"괜찮을 거야. 대피소에서도 살아남았다잖아."


"그래도..."


"정국아 나 믿어. 아- 우리 정국이가 언제부터 이렇게 나약해졌지?"










석진이 축처져있는 정국의 양볼을 잡아 흔들자 얼굴을 찡그린 정국이 욱하면서 어눌해진 발음으로 석진에게 말했다.












"아 징짜 알아으니까 그마해여!"




"푸핫- 늦었다. 들어가서 잘 준비하자."










그 모습이 석진에겐 얼마나 귀여워보였는지, 자신을 애기취급한다고 삐져서는 먼저 들어가버린 정국이 제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아빠미소를 멈추지 못하였다.











"...김태형."










잘 있겠지? 태형이만 그 때 이후, 전쟁이 시작한 후로 보지를 못했다. 괜찮을 거라 했지만 걱정되는건 석진도 매한가지였다. 보고 싶다. 그리고 호석이도...














*****










나와 호석이는 다른 사람들이 대피소와 지역 선을 지킬 때, 행사장과 가까운 병원으로 배정받게 되었다. 봉사를 자원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그들을 돕는 일과 병원 주위를 경계하는 일을 유난히 사람 수가 많던 우리 부대가 맡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호석이가 소총을 들고, 나는 위생 가운을 입게되었다. 옷은 당연히,












"하아..."










불편했다. 그래도 정호석보다 더 할까. 옷을 갈아입고 나온 정호석이 뭔가 불편한 듯이 어깨를 움찔거리며 나에게 다가왔다.












"이거 이렇게 입는 거 맞아요..?"










그가 입은 꽤나 두꺼워 보이는 군복이 인상을 절로 찌푸리게 만들었다. 무대의상은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입은 것만 바라봐도 내가 입은 것처럼 갑갑했다.





평소에 겁많은 정호석이 하필이면, 물론 내가 할 말도. 자격은 안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정호석의 눈은 초점을 잃고 있었다. 미세하게 달달달 떨리는 손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잘 보였다. 이곳에서 정호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춤을 출 때 만큼은 누구보다 날렵한 정호석이고 그 반대로 둔한 나라지만, 지금으로서는 그의 모습이 너무 불안해보였다.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 생각한 내가 자리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틈을 노려 대위님을 찾아가 봤지만,










"그건 안됩니다."


"하지만..."


"저희도 명단은 지시 받은거라서요."


"......"










결국은 얻어낸 것 하나 없이 우리 부대 사람들은 지시에 따라 자리 배치를 완료했다. 여유롭나 싶었지만, 전쟁이 터진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았는데도 좀비 때같이 몰려드는 사람들에 병원은 이미 만석이었다. 왜 자기 먼저 치료 안 해주냐고 따지는 사람들, 피가 여기저기 흘려져 있는 것이 정신적으로 날 어지럽게 만들고 있었다.










`저희부터 라고요!!!`


`씨발, 사람 죽어가는 거 안 보여?`


`아흑...으 제발 저 좀 치료해주세요.`











군인들부터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움직이기도 힘든데 병원을 꽉 채우고 있었지만, 그에 비해 의사의 수는 현저히 적었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물건을 가져오고 옮기는 등의 잡일들, 간단한 치료뿐. 그것은 나와 같이 배정된 시람들 역시 포함됐다.










"여기 꿰맬 것 좀 주세요!"




"여기요."


"당장 긴급수술 들어가야 합니다. 저기요! 남아있는 방 아무거나 잡아주세요!"


"5번 방이 남아있어요. 바로 가시죠."










정신없는 상헝에 건물 밖에 있는 정호석 생각이 잠시 끊겼었던 것 같다. 그만큼 긴급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른채 일에만 집중을 했다. 밥이라는 것도 나라에서 지원해준 빵 1개와 우유 하나였다. 남들이 제대고 먹지도 못하고 일을 하느라 바쁠 때, 너무 배고픈 나머지 화장실고 숨어들어와서는 허겁지겁 먹기도 했다.










"커,컥..! 콜록- 콜록-"










탁탁- 한 쪽 손으로는 가슴을 두들기면서, 또 다른 손으로는 우유를 먹기에 바빴다. 무슨 맛이었냐고 묻는다면, 기억은 잘 나지 않았다. 다만, 너무 맛있었다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병원 건물 밖에 배정된 사람들은 병원 내부보다는 여유롭다고 들었다. 호석이... 밥은 챙겨 먹었겠지?
















쾅..!!!















뭐야??? 무슨 일이야?





엄청난 굉음과 함께 바닥에서 진동이 퍼졌다. 정신 차릴 틈도 없이 들려오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정말 땅이 무너질 정도의 지진이라도 난 것 마냥. 서둘러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오니 그곳은 생각보다 더 아수라장이었다.














꺄아아아아악!!!










두두두두두














이럴 수는 없었다. 2배속은 한 것처럼 서로 밀치고 달리고 도망치는 사람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창백하고 미친 사람처럼 보이기 까지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다리만 동동거리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사람들만을 불안하게 바라봤다.





다행히도 우리 부대에 있던 군인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수는 턱없이 부족했나 보다. 병원 입구 쪽에서 보이는 군인과 이미 병원 안을 헤집어놓고 있는 적군들.















두두두-










-크억...살려주ㅅ...















탕-!

















"헙..!"










숨이 조금이라도 붙어있던 군인은 또 다시 적군의 총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아 뒤지고 말았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여기서는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아...안 돼. 정호석... 호석아!"










어느새 내가 도망치던 그들처럼, 미친 사람처럼 병원을 돌아나녔다. 정호석을 찾아야만 한다. 사람들과 반대로 달리다 보니 어깨가 바스러질 듯이 아파졌다. 정신을 잃는 순간 여기서 짓밟히거나 총 맞고 뒤지거나 둘 중 하나는 할 것이다. 정신차리자 김석진, 호석이 찾아야지.





대체 어딨는 건지. 계속 생기는 불안한 마음이 짜증이 나 울컥하고 나올 것만 같았다. 고막을 뚫을 듯한 잔인한 소음이 나도 내 옷으로 피가 튀겨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뛰었다. 있을 만한 곳은 다 뒤져봤다. 혹시나 숨어있을까. 창문 밖으로 보이는 장면은 치사하기 짝이 없었다. 이미 주위를 둘러싼 적군들, 나가도 죽고 안 나가도 죽는다.










"정호석!!! 어딨어, 정호석!!!"










탁-





그 때 발목이 어딘가에 걸린 느낌이 들었다. 이 엉망인 상황에서 그런 것을 신경 쓸새 없이 발을 빼려했지만 빠지지 않는 발에 내려다보니, 병원 침대 밑에서 나온 익숙한 손이 내 발목을 잡고 있었다.































꾸기로님 짱짱맨 뿡뿡♥ 진짜... 꾸기로님 항상고마워요! ㅠ ㅠ 늦게 온 저를 내치싶쇼!!!





세상에나... 또 주시다뇨!! 사랑합니다♥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해요!





진힇야님 7점, 버아미디님 10점, 유니(모카님 15점 . 묘묘묨^님 47점, 방탄개좋탄 님 100점, 랭군님 100점




모두 감사드려요!!!


포인트는 500점 이상부터 캡본과 함께 올라갑니다♥

















과연... 그럴까요..?





주셤주셤((하배기님 만날 준비를<<<퍽








너무 늦게 돌어온 마백입니다..! 쿨럭- 요새 소만사불박 곧 끝난다구 거기에만 신경을 썼나봐요 ㅠ ㅠ 으어어어 죄송합니다! 전쟁물! 제가 정말 아끼는 소재여서 꼭 완결하고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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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민:)  23일 전  
 ....설마

 답글 0
  여주가될래요  27일 전  
 아니죠?

 답글 0
  달달한츤데레  37일 전  
 ...... 왜 항상 불안한 상황에서 오는 촉들이 확실하게 느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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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시130613  49일 전  
 아니야ㅠㅠㅠ

 답글 0
  LOVECOOKY  68일 전  
 .........
 이번에도 내가 상상하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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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뷔꾸뷔꾸  72일 전  
 ㅠㅠ그냥 눈물만 계속
 흘려보리눈고다..

 답글 0
  sally21029  82일 전  
 설마,,,

 답글 0
  귤빗_(아미)  89일 전  
 아니겠죠..하하

 답글 0
  러브달이  94일 전  
 아니죠...? 제가 생각하는 그 손...

 러브달이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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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행복  98일 전  
 안돼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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