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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4. 설렘의 첫 단계, 커플 특별 MC - W.천악
04. 설렘의 첫 단계, 커플 특별 MC - W.천악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랑 친해졌어요!
04. 설렘의 첫 단계, 커플 특별 MC

































W. 천악




































"여주야, 이사님께서 너 부르시는데?"


"엥? 이사님? 왜?"


"몰라? 뭐 스케줄이라도 잡혔나보지. 얼른 가보셔~"


"앙, 알았어~"










이사님? 갑자기 무슨 일이지?
뭐, 원래 데뷔하고 난 뒤로 항상 이사님과 컨셉 의논하고 했던 지라 친해서 불편할 건 없었지만. 그래도 무슨 일이지? 우리 스케줄이 더 늘어났나?



줄줄이 드는 생각에 연습실에서 연습하다 연습실에서 나와 복도를 지나 엘레베이터 앞에 도착한 나는 운좋게도 3층에 멈춰있던 엘레베이터를 바로 잡고 맨꼭대기층을 누른 뒤 도착할 때까지 콧노래를 부르며 있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이사실로 향했다.










똑똑-,







"저 여주인데, 들어갑니다?"







덜컥-,









"어쭈? 이젠 아주 그냥 막 들어온다?"


"에이~ 뭐 어때요, 이사님~"


"귀여워서 봐준다, 진짜."










헤헿,


딱 보면 알겠지? 엄청 친한 거. 보통은 데뷔를 해야 이사님과 친해질 수 있지만 나는 연습생 때부터 이사님과 친했다.
이유는.. 글쎄. 아마..


월말평가에서 늘 1등을 했어서?




헤. 좀, 재수없었지? 미안ㅎㅎ











"그건 그렇고 너 스케줄 하나 잡혔어."


"네? 저 혼자요?"


"응. 너 혼자."










에? 나 혼자서 하는 스케줄이 생겼다고?

우린 스케줄을 다같이 하는 거 아니면 되도록 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4명 다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데뷔한 지 2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한 번도 우리 멤버들 중 누구 혼자서 무슨 스케줄을 소화했던 적이 없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지만 이사님께서도 뭐든 솔로로 하는 건 싫다고 그러셨었는데. 무슨 스케줄이길래 나 혼자서 한대?










"너. 뮤직뱅크 특별 mc로 뽑혔대. 너 데뷔 전에 언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그랬었잖아. 바로 오케이했는데. 괜찮지?"


"헐! 진짜요? 와, 대박! 저야 완전 좋죠!"


"그럴 줄 알았어. 잘 할 거라 믿는다?"


"넵! 당연하죠~"










헐...! 나 진짜 연예인 되긴 됬나봐.. 어떡해..! 내가 그 잘나가는 연예인들만 나가는 뮤직뱅크 mc를 맞게 됐다니!! 진짜 꿈 같아!!!

우리 그룹은 아이돌보단 아티스트적인 이미지가 더 강해서 예능도 몇 번 나간 적 없던 나로썬 굉장히 신나고 신기한 일이었다.



어? 잠깐만.

그럼, 난 누구랑 엠씨를 같이 보는 거지? 박보검 선배님이랑 같이 엠씨 보는 건가?










"이사님, 그럼 저, 박보검 선배님이랑 엠씨 봐요?"


"아. 아니~ 너랑 같이 엠씨 볼 특별 mc가 한 명 더 있어. 이번엔 두 분 다 스케줄이 있으시대."


"아~ 그럼 저는 누구랑 엠씨 보는데요?"











고개를 살짝 갸우뚱, 하며 이사님을 궁금하단 얼굴로 앉아 계시는 이사님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나 곧 이사님 입에서 나오신 분의 이름이 생각보다 익숙한 이름이라 자연스레 깜짝 놀랐다.











"방탄소년단 지민씨랑 같이 엠씨 보게 될 거야. 누군지는 당연히 알겠지?"



"네에....??? ㅈ, 지민 선배요???"


"뭐야... 뭐, 아는 사이야?"










당연하죠.. 친해졌으니까...


당황열매를 한 백 개 정도는 먹은 듯 큼지막하게 뜬 눈으로 이사님을 바라보니 이내 이사님의 얼굴이 더 놀랍다는 표정을 띠며 내게 의외라며 인맥도 쌓을 줄 알고 이제 아주 연예인 다 됐네~ 하며 놀리시는 이사님에 아, 그러지 마세요! 하며 손을 휘저으며 살짝 큰 소리로 소리쳤다. 그러자 나를 보며 웃으시는 이사님.










"푸흐, 여튼 보기 좋다?"


"뭐, 뭐가요.."


"그냥, 뭐든 다~"










뭐, 뭐야. 저 음흉한 미소는. 굉장히 흐뭇~ 한 표정을 지으시곤 다 안다는 듯 가늘게 뜬 눈으로 나를 위아래로 관찰하시는 이사님에 내가 아, 그런 거 아니거든요!! 하며 큰 소리로 소리치자 이사님께서는 푸핫, 하고 큰 소리로 웃으시곤 더 짓궂게 나를 놀리셨다.











"그래, 그래~ 여주가 아니라면 아닌 거지~"


"아, 진짜!! 진짜 그냥 친한 선배거든요?!!"


"여주야,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 좋은 선배가 좋은 오빠 되는 거고~ 좋은 오빠가 좋은 남자친구가 되는 거고~ 다아- 그런 거야~"


"아, 이사님!! 진짜 이사님이랑 말 안 할래요!! 저 갑니다!!!"











아주 입이 귀에 걸리셨구만, 입이 귀에 걸리셨어. 아주 재미지단 표정으로 손으로 깍지를 껴 턱을 받친 채 어딘가 므흣(?)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계속 장난치시는 이사님에 막 소리치곤 뒤돌아 쿵쿵거리며 걸어가 문고리를 잡아돌리는데 뒤에서 들리는 이사님의 급한 목소리에 휙, 하고 뒤돌자,











"대본은 가져가셔야죠~ 지민이랑 친한 후배 여주야~"











으드득,


진짜 이가 갈린다, 갈려.







내가 졌다, 졌어...






































***












"
네, 지민씨! 그럼 다음 노래를 소개해주시죠~?"

"오~ 진짜요? 저보다 예쁘십니까?"

"음악이 필요할 땐, 생방송 뮤직~ 뱅크!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안녕~!"











아, 목 쉬겠다. 목 쉬겠어. 아주 대본을 다 외워버릴 기세로 몇날 며칠을 손에서 대본을 놓은 적이 없던 나는 그 연습의 결과, 진짜로 대본을 싹 다 외워버렸다. 뮤직뱅크는 대본 들고 하는데, 너무 열심히 했나?

혼자 속으로 생각하며 미소를 띄우고 있다, 내 옆에서 지잉-, 하고 울리는 진동에 그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니 그 진동은 내 핸드폰으로부터 울린 진동이었다.






아, 누군지 알겠다.

이젠 울리는 진동만 봐도 누군지 알 것 같을 정도로 우리가 같이 연락을 주고 받는 횟수는 늘어났다.

누구냐,

당연히.













지민 선배지.











뭐 때문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지민 선배와 연락을 주고 받은 뒤로부터, 친분을 쌓은 뒤로부터 내가 꽉 찬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직은 모든 게 어색하고 서툴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이런 느낌이 싫진 않다. 오히려 내 집을 찾은 듯한 안정감이 들었지.

그 전에도 공허한 느낌이 들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딱 막연하게 지금에서야 비로소 내가 꽉 찬 느낌이랄까.

자연스레 내 입꼬리에 걸쳐지는 미소를 굳이 말리지 않고 지민 선배의 카톡에 답장을 썼다.
























그리고도 계속 지민 선배와 톡하기에 여념이 없던 내가 옆에서 나를 툭, 하고 치는 손길에 정신 없이 카톡을 마무리한 뒤 옆을 바라보았다.











"여주야, 이제 들어가면 될 것 같은데? 지민씨도 도착하셨대."


"아, 알았어~"


"나는 차에 가 있을 테니까 다 끝나면 내려와~"


"웅야~"










매니저 언니를 내려보내고 나도 미팅 예정인 회의실 근처에 있었던 지라, 그냥 일어나서 걸어가기만 하면 됐다.


사실, 난 아~까 전부터 여기 도착해 있었거든.


처음부터 지민 선배를 속일 생각은 없었지만, 나도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또 괜히 서프라이즈같은 장난을 해보고 싶어서. 내 계획이었던 건 아니지만, 마침 지민 선배 회사 실장님께서 비밀로 하셨다니. 괜히 놀리고 싶잖아.











똑똑-,

덜컥,








"..."


"..."










아직 담당자님께선 안 오셨네?

노크와 함께 문 안을 얼굴만 빼꼼 내민 채 스윽 확인을 했는데, 생각관 다른 분위기에 살짝 놀랐다.



보통.. 문 열면 돌아보지 않나...? 이상하네, 지민 선배 왜 저렇게 가만히..











툭툭,







"...지민 선배....?"










앉은 자리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계속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는 지민 선배의 옆으로 다가가 어깨를 살짝 툭툭, 치니 그제서야 나를 스윽, 돌아보는 지민 선배.

근데, 표정이.. 왜...












"..."











차가웠다.


차가운 눈빛을 한 채 무관심한 표정으로 있다 내가 툭툭, 치자 불쾌하단 듯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내 쪽으로 고개를 스윽, 돌리던 지민 선배의 표정이 갑자기 확 바뀐 건,



한 순간이었다.












"여주씨...? 여주씨가 왜 여기 있어요?"











아까 전의 차가운 표정은 싹 가신 채로 다시 원래의 다정다감한 지민 선배가 지금 내 눈 앞에 있었다. 깜짝 놀란 듯 의자에서 훅 일어나 조금 높아진 목소리는 덤으로.











"설마.. 나랑 같이 엠씨 본다던 여성분이,"


"..."







"여주씨예요?"











네.. 네... 그건 그런데.. 방금 그 표정은 대체 뭐예요..? 조금은 혼란스러운 내 표정을 읽은 듯 살짝 난감한 듯한 미안한 눈빛으로 내게 말을 건네는 지민 선배였다.











"아.. 미안해요. 내가 전에 말했었잖아요. 멀어지면, 여주씨가 좀 많이, 놀랄 거라고."


"네...?"


"그게 이런 뜻이예요. 아무한테나 여주씨한테처럼 안 대해준다는 거."










전보다 조금 진지해진 눈빛으로 침착하게, 차근차근, 내게 상황 설명을 하는 지민 선배에 조금은 크게 당황하고 놀랬던 내 마음이 다시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왔다.











"나. 원래 여성분들한텐 다 이렇게 대해요. 못됐죠?"


"...오해 살까봐요?"


"네.. 괜히 엮여서 피곤한 일 겪기 싫어서요."











나랑.. 비슷하다.


나도 그랬다. 데뷔도 나름 성공적이었는지라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 내게 친구가 별로 없는 이유 중 대부분이 이와 같은 이유에서부터였다.

회사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데뷔 초부터 열애설부터 터지면 사람들이 뭐라 그러겠어. 라는 생각에 일부러 더 선을 긋고 멀리 지냈었으니까. 특히 남자라면 더더욱.

지민 선배야.. 워낙 유명하신 분이시기도 하고. 또 내가 개인적으로 말을 한 번이라도 섞어보고 싶은 분이시기도 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울 때 열심히 달래주셨었으니까.. 그래서 지민 선배는 예외였지...



어딘가 비슷한 느낌에 살짝 미소를 띈 채 여전히 내게 많이 놀랬나며 미안하다고 말을 하는 지민 선배에 나도 고개를 잠시 숙였다 들며 말을 이었다.











"아... 아녜요~ 괜찮아요."


"그래도.. 많이 놀랬을 것 같은데."


"놀래긴 많이 놀랬는데요, 저도 선배랑 비슷해서 괜찮아요."


"..나랑 비슷하다고요?"











내 얘기를 잠자코 들어주다, 본인과 비슷하단 소리를 들은 후 이해가 안된다는 듯 눈썹을 살짝 찡그리며 내게 반문하는 지민 선배에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띤 채로 대답했다.










"안 믿기시겠지만, 저도 방금 전의 선배처럼 다른 분들한텐 못됬게 대해요. 특히 남자분들께는."


"왜요?"


"선배랑 같은 이유로요. 저도 피곤한 일에 엮이는 건 딱 질색이거든요. 특히나 저는 리더인데. 다른 멤버들보다 더 똑바로 해야죠."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살짝 입술을 삐죽하게 내놓은 채로 내 뒷쪽을 바라보던 지민 선배가 눈이 살짝 커지더니 내게 가까이 다가와 귓가에 속삭이곤 다시 원래의 거리로 돌아가서 섰다.











"저기, 피디님 오시네요."











뭐야.. 진짜, 사람 설레게..


그렇게까지 가까이 안 와도 다 들리거든요?






치이.


괜히 얄밉게 느껴지는 지민 선배에 입술을 삐죽거리던 내가 이내 덜컥, 하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들리는 피디님의 목소리에 마음을 가다듬고 지민 선배와의 거리를 유지하려 했다.











그러나.











"어, 지민씨! 오늘따라 진짜 너무너무 잘생기신 거 아녜요? 어우 얼굴에서 막 빛이...."








스윽,










"...?!!"








"에이~ 여주씨. 아무리 긴장돼도 그렇지. 상대 엠씨 얼굴은 봐주면서 읽어야죠. 안 그래요, 피디님?"










이.. 이 선배가 진짜...!! 이거 일부러 이러는 거지??


또 슬슬 장난기가 발동한 듯 살짝씩 웃음을 참으며 내게 대놓고 더 장난치기 시작하는 지민 선배에 순간적으로 진짜 한 대 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긴장한 탓에 아예 대본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줄줄 읽던 나를 옆에서 빤-히 쳐다보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이젠 아예 본인의 손을 들어 약한 힘으로 조심스레 내 턱을 잡아 자신의 쪽으로 휙 돌리며 말을 하는 지민 선배에 당혹스러워 지는 건 나 뿐인 듯 했다.

자연스레 피디님의 눈치를 보게 된 내가 이미 친한 사이라는 건 들킨 듯 해 어금니를 꽉 물며 억지 웃음을 띈 채 여전히 내 턱을 조심스레 잡고 있는 지민 선배의 손을 있는 힘껏 세게 잡아 내렸다.










"아하하하, 즈믄 슨브님..? 즉등히 즘 흐시즈?"


"푸흡...ㅎ 으윽..! 아, 알았어요. 아프니까 힘 좀 뺍시다..?"










아프고 자시고 간에, 나 배려 좀 해주실래요? 진짜, 너무 집중이 안되잖아. 안 그래도 자꾸 시선이 자꾸 선배한테로 가는데. 계속 그런 장난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치면, 선배는 아무렇지 않아도 난 아무렇지 않지가 않다고요.

봐봐요, 지금도 지민 선배 때문에 얼굴에 열 오르잖아요..





진짜 이상한 거 아는데..







진짜 적응 안 되는데,











"선배, 진짜.. 그런 장난 좀 치지 마요..."








"왜요~"










내가 자꾸 지민 선배한테 설레하는 것 같다고요, 이상하게.


























































































*사담 TIME*





조금 예고를 해드리자면! 어떤 분께서 댓글에 고구마가 나올까봐 걱정하시던데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왜냐면, 이 글은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 글이라 그냥 달달하게만 쓸 생각이예요! 고구마같은 내용은 없으니까 걱정 말고 편하게 읽으십쇼><
아 글고 중간에 이사님께서 말씀하신 그 선배가 오빠되고 오빠가 남친된다는 건 여러분들의 댓글을 참고한 겁니당>< 아이디어들이 쏠쏠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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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희한한배  6시간 전  
 그 얼굴에 그런 말을 하면 누구나 설레는게 정상이긴 하죠...

 희한한배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유노_  1일 전  
 지미니 얼굴 보고 안설레는게 비정상이야 여쥬야 ,,

 답글 0
  호로로로로로롤!  1일 전  
 여주 지극히 정상이야...

 호로로로로로롤!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별헤는날  2일 전  
 여주야 지민이얼굴 보고 설레는게 정상이야...

 별헤는날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SoSoS  2일 전  
 재미있어요 ㅜ 설렘가득..

 SoSoS님께 댓글 로또 1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보린보리  2일 전  
 설레지 않는게 이상한건데~

 답글 0
  방탄을사모하는민경이  2일 전  
 ㅈㅈㅎㅇㅇ

 방탄을사모하는민경이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여주Yeojoo  2일 전  
 설레하는 게 맞는 거야 여주야*^^*

 답글 0
  방탄평생처돌이  2일 전  
 조아 다음은 손이다!!

 방탄평생처돌이님께 댓글 로또 1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no____euri  2일 전  
 귀여웡ㅠㅠㅠㅠㅠ

 no____euri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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