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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방.고.오-2화 - W.하리앙
방.고.오-2화 - W.하리앙
방탄 고등학교에 오지마세요











포인트 주신 차서연 님, 하리넴 님, 하트벨벳 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베댓



연화) 이런...등짝은 안녕하신지...비명은 속으로만 크게 지르세요(찡긋)



장난치는 짱구, Fall) 낮에 보세요. 그럼 안무섭겠지만...안무서우면 보는 의미가 없져! 공포스릴러물 인데! 그냥 참고 보시는 수밖에...ㅎㅎ


다른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베댓이 되보고 싶은 분들은 댓글로 필력을 뽐내보세요(찡긋)



***













멋진 표지 감사합니다!!





2화



W. 하리앙





부제 : 인간의 힘으로는 안되는 것이 있다.





***





종례 후





"아...머리야"





종례 후 교실을 나서기 위해 가방을 꾸리던 중 순간적으로 느껴진 심한 두통에 나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머리를 감싼 채 그 자리에 잠시 주저앉으며 생각했다. 솔직히 지금 머리가 안아프면 이상한거지...오늘 우리에게 갑자기 엄청난 일이 닥쳤었는데 이정도 두통이 오는 건 당연한건가...여전히 깨질 듯이 지끈지끈 아파오는 관자놀이를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전정국이 나에게 다가왔다.








"여주야, 할말이 있...너 어디 아파? 얼굴이 안좋네..."




"아...아니야. 난 괜찮아. 그나저나 할말 있다며? 말해봐"





끙, 가방을 매고 괜찮은 척 애써 웃어 보이며 답하자 전정국은 이내 걱정의 눈빛을 거두어 보이더니 내 팔목을 다짜고짜 잡아끌더니 나를 일으켜 교실 밖으로 끌고가더니 어디론가로 계속 걸어갔다. 갑자기 뭐야...!!! 아무리 손목을 비틀며 갑자기 왜 이러냐고 물어도 전정국은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계속 나를 끌고 다니며 학교 여기저기를 해맸다. 그러다 전정국의 손아귀 힘이 살짝 느슨해지자 그 틈을 타 급히 정국의 손을 뿌리치고 벌겋게 전정국의 손가락 자국이 남은 손목을 문지르며 말했다.





"다짜고짜 뭐하는 짓이야? 놀랐잖아!!"







"미...미안. 너무 급해서"





"무슨 일이 그렇게 급한데?"





"김태형, 김태형 찾으려고. 걔가 오늘 살인마의 두번째 표적이잖아. 혼자 두면 분명 위험해질거야, 우리가 지켜줘야 해. 네가 말했잖아, 더이상의 무의미한 죽음을 두고볼 수 없다고"





"그래서, 김태형 찾으려고 이렇게 학교를 해맸다고? 으이그 바보. 김태형 걔 기숙사에서 지내잖아. 기숙사 갈 생각은 해봤어?"





"아...생각도 못하고 있었네"





"....바보"





저렇게 생각이 짧아서 범인은 잡을 수 있을런지...고개를 한번 저으며 한숨을 푹 쉬고는 전정국과 기숙사로 향했다. 드디어 도착한 김태형 방 문앞에 서서 똑똑, 가볍게 노크했다.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설마...벌써 그 살인마에게 죽은 건 아니겠지? 내 옆에 서있던 정국이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정국이가 급히 문고리를 잡고 돌리려는 순간 방 안에서 김태형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 꺼져!! 꺼지라고!!!"





으아아아아악!! 방 안에서 김태형의 악쓰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걸 들은 전정국의 얼굴에는 고민이 떠올랐다. 이걸 열어? 말아? 계속 머뭇대는 정국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결국 내가 문고리를 돌려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서 김태형을 향해 고개를 돌린 순간 내 눈앞에 보인 건...내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 유리병이었다.







"위험해!!"







쨍그랑!





피할 생각도 못하고 멍청히 서있는 나를 다행히 정국이가 자기 쪽으로 휙 끌어안는 바람에 유리병이 얼굴이 맞는 건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날 지나쳐 날아간 유리병이 벽에 부딪혀 산산조각 나는 바람에 파편이 사방으로 튀더니 그 중 꽤 큰 파편 하나가 내 볼을 그으며 떨어졌다. 파편이 지나친 자리에는 피가 주르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동시에 그제서야 베인 상처에서 쓰라림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급히 볼을 손으로 감싸자 그걸 본 정국이가 외쳤다.





"김태형!! 미쳤어? 이게 무슨 짓이야!!"





"내가 꺼지랬지!!"





김태형은 정국이의 말은 들리지 않는다는 듯 아무 답도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계속 외쳐 댔다. 보다 못한 정국이가 한대 칠 기세로 김태형에게 다가가자 둘이 치고받고 싸우는 걸 보고싶지도 않고 싸우면 그걸 말릴 힘도 없는 나는 정국이가 손을 들기 전에 급히 정국이를 붙잡아 내 뒤로 돌리고는 여전히 피가 흐르는 뺨을 슥 훔치며 김태형에게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 설명을 했다. 내 설명을 들은 김태형은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말했다.








"믿을 수 없어...민윤기가 범인일수도 있다고? 걘 죽었잖아"





"범인일 확률이 높은 거지. 정황상 가장 범인으로 적합하지만 이미 죽었단 부분에서는 제일 현실성 없는 애니까"





"으응...그래서 결론은 날 지켜 주겠다는 거지?"





"그렇지. 범인이 널 포기할 때까지"





김태형을 납득이 가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다가 내 뺨을 보고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 더이상 피는 나지 않지만 여전히 쓰라린 뺨을 쓸어 보이며 괜찮다고 안심시키자 김태형은 그제야 작게 미소를 지으며 여전히 현관에 엉거주춤 서있는 우리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그럼...좀 실례하겠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간 방 안은 의외로 깨끗했다. 읏...그 순간 누군가가 망치로 머리를 한대 후려친 듯한 느낌의 어지러움과 두통이 다시 느껴졌다. 때문에 그 자리에서 선채로 비틀대다 옆에 놓여진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머리를 감싸고 계속 신음소리를 흘리자 남정네 두명이 걱정스레 쳐다봤다. 괜찮다고 말하며 가라고 손짓을 휘휘 해보이니 그 둘은 슬그머니 물러섰다.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어서 두통이 사라지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오히려 두통은 더 심해질 뿐이었다. 너무 아파.... 고통을 참기위해 입술을 꽉 깨물자 그걸 본 정국이가 걱정스레 말했다.





"너 괜찮아? 두통약 먹어야 할것 같은데..."





"그럴까...김태형, 너 두통약 있어?"







"아...아니, 없는데..."





어떡하지...할 수 없이 계속 관자놀이만 꾹꾹 눌러대는데 순간 며칠 전 사서 내 기숙사 방에 놔둔 두통약이 떠올랐다. 내 방에 두통약 있으니까 그거 좀 먹고올게. 급히 말하고 일어난 순간 정국이가 급히 날 붙잡고 고개를 저으며 다급히 말했다.





"안돼. 지금 이 기숙사에 살인마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마주치면 어떡해...위험해서 안돼. 좀 누워서 잠이라도 자봐. 그럼 나아질 거야"





"너무 아파서 그래. 이건 잔다고 해결 될 두통이 아닌 것 같아...금방 갔다올게. 조금만 기다려"







"야! 가지 말라니까!"





결국 전정국의 손을 뿌리치고 방을 나서 복도를 급히 내달린 뒤 내 방에 들어가 서랍을 뒤적였다. 분명 여기에 있을텐데... 마침내 구석에 처박혀있는 두통약이 눈에 들어오자 급히 약 한알을 꺼내 물과 함께 입에 털어넣었다. 두통이 살짝 가라앉는 듯한 기분에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약의 효과인지 침대에 주저앉자마자 몰려오는 졸음에 꾸벅꾸벅 졸다가 결국 10분만 자자고 나 스스로와 합의를 보고 침대에 쓰러졌다. 애들이 걱정할텐데...얼른 가야하는데... 머리는 얼른 일어나야 한다고 난리였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그대로 나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1시간 후





"음냐...헉!!!"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어나 몇분이나 흘렀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계를 본 순간 나는 잠이 싹 달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세상에...한시간이나 자다니...애들이 걱정할텐데!! 큰일났다!! 급히 일어나 옷매무새를 가다듬던 중 내 머리로 어떤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왜 한시간이나 오지 않았는데 날 찾으러 오지 않은거지...? 내가 안오면 그냥 대수롭게 넘어갈 전정국이 아닌데...설마...벌써 살인마가...내 머리에 그 생각이 스치기 무섭게 나는 신발도 대충 구겨신고 김태형 방을 향해 미친 듯이 내달렸다. 제발...부디 멀쩡히 있기를...!!!
김태형 방 앞에 도착해 잠시 숨을 고르고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제발 애들이 무사히 있기를 바라면서.





"얘...얘들아!!!!"





그러나 방 안은 내 바람과는 달리 태풍이라도 지나간 듯이 어질러져 있었고 김태형은 그 작은 방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벌써 당한거야...? 그럼 정국이, 정국이는? 급히 신발을 아무렇게나 벗어던지고 방에 넘어지듯 뛰어들어간 내 눈앞에는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저...정국아!! 전정국!!!"







정국이는 방 바닥에 눈을 감은채 힘없이 쓰러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너무나 심한 충격을 받고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거 꿈이지...? 그치? 제발 누가 이 악몽에서 나 좀 깨워줘...





***




앞으로 방.고.오 는 공포스릴러니까 주로 밤에 올릴게요.

표지는 lcw2228[골뱅이]naver.com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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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나놈  3일 전  
 무소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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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아미서현  3일 전  
 무섭지만....봐야지!!!

 답글 0
  방타니짱조아  7일 전  
 무서워요오오ㅠㅠ

 방타니짱조아님께 댓글 로또 2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얼이(블로그에서활동중)  37일 전  
 ㅠㅜ

 답글 0
  「花月」  42일 전  
 윤기야 그러지 마ㅠ

 답글 0
  즐거운방탄  48일 전  
 헐 모야

 답글 0
  보구밍  48일 전  
 헐 안돼 ㅠㅠ

 답글 0
  동그리마운틴  63일 전  
 윤기오빠 그러지 말아요...ㅜ

 답글 0
  레류월  64일 전  
 레류월님께서 작가님에게 1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민이지  79일 전  
 흐어엉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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