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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552. 네 편이 되어줄게. - W.타생지연
톡 552. 네 편이 되어줄게. - W.타생지연






톡 552























* 잡아줘 *


나는 곧바로 방문을 열었다.


태형오빠는 아직도 방문 앞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왜 말 안 했어?"

 

"..."


"오빠가 나쁜 거 아니라고 다 설명했으면 내가 오빠한테 뭐라고 할 일도 없었잖아."


"나는 믿으니까."


태형오빠가 촉촉히 젖은 눈동자로 나를 마주봤다.


"나는 네가 굳이 말해도 네가 그러지 않을 거라는 걸 아니까. 그게 당연한 건줄 알았어. 말 안하면 모르는 거였는데."


아닌데. 내가 태형오빠를 믿지 못 한게 아닌데. 그냥 태형오빠가 아니라고 말해주길 바랐던 것 뿐인데.


잘 생각해보면 태형오빠는 내가 오해 받을 만한 상황에서도 늘 내 편이 되어줬다.


오빠들과 내가 싸우는 일이 있어도 태형오빠는 늘 내 편이었다.


그런데 내가 태형오빠의 편이 되어주지 못했어.


"미안해. 태형오빠."


"..."


"내가 미안해."


내가 태형오빠의 앞에서 눈물을 보이자 태형오빠가 내 눈물을 닦아줬다.


"네 잘못이 아니야."


"..."


"내가 서툴러서 그래. 오빠 잘못이야."


"그런 말 하지마."


내가 더 미안해지잖아. 더 눈물을 참을 수 없게 되잖아.


나는 태형오빠의 옷깃을 꼭 붙잡고 한참을 울었다.


태형오빠는 그런 나를 달래며 자신을 붙든 내 손을 꼭 맞잡았다.



* 열어줘. *



1


"태형오빠! 나 결심했어."


"뭘?"


"나!"


"아니다. 오빠가 맞춰 볼래. 알 것 같거든."


"뭐게?"


"오빠한테 시집 올거라고?"


태형오빠는 얼마 안 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2


"그거 아니야!"


"그럼 뭐지?"


"이제부터 난 계속 오빠 편이 될래."


"공주야."


"응?"


"우리 공주는 왜 이렇게 예쁜 말만 하지?"


태형오빠는 나를 자신의 품에 안았다. 오빠가 놓아주지 않아서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태형오빠의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3


"공주야. 지민이가 나 때려."

 

"몰랑아. 잘 들어봐. 태형이가 내 침대 위를 엉망으로 헤집어 났다고!"


"그건 태형오빠가 잘못했..."


태형오빠가 시무룩한 얼굴로 나를 본다. 맞다. 태형오빠 편이 되주기로 했었지?


"지민오빠가 잘못했네."


"거봐! 너가 잘못했다잖아!"


"이럴수가?"


지민오빠. 미안.



T.


타 생 지 연


오늘도 연속 연재를 해볼까 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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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량 소장본들도 있으니 아래 공지를 참고 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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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혬  16일 전  
 ㅋㅋㅋ

 답글 0
  민초사랑해♥  45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84일 전  
 내감동돌려내ㅠㅠㅠㅠ

 답글 0
  DKSTJDUD  117일 전  
 역시 영고짐 힘내여

 답글 0
  하토리아H  152일 전  
 여윽시 영고짐...힘내

 하토리아H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16일 전  
 그런 쪽으로 편이 되어준다는 얘기가 아닌 것 같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아미군주서진  224일 전  
 지민잌ㅋㅋㅋㅋㅋ이럴수갘ㅋㅋ

 답글 0
  꾸꾸다현  243일 전  
 ㅋㅋㄱㄱㅋㄱㅋㅋㅋㅋㅋㄱ

 답글 0
  닭발정꾸  247일 전  
 깔끄음하게 감동파괴 >< 킄킄킄

 답글 0
 우주최강귀요미곤듀  249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주최강귀요미곤듀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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