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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22. 꽃바람이 날린다- (플랜B 댓글 총공기념.) - W.타생지연
톡22. 꽃바람이 날린다- (플랜B 댓글 총공기념.) - W.타생지연



왜 늦은 시간에 왔냐고요?
왜 시험 기간에 왔냐고요?

플랜B들이 손팅 쏴줘서요 ㅋㅋㅋㅋ

날라왔어요♡


힐링하세요♡














[새로 들어온 표지들이 많아서 나눠쓸게요♡
사랑해요 플랜B♡]
톡 22.




봄이 오긴 왔나보다.
여기저기 꽃들이 피고
모두들 암수정답게 짝을 지어다니는데
나는 뭘 하고 있단 말이냐.

(절망)






1.꽃 봄












내가 진짜 돼진 줄 아나?

다 먹는 줄 알어!
(버럭)


2.잠와.


























역시 나랑 맞춰주는 건 윤기오빠 뿐이야.








.
.


토요일이라 오전수업만 하고 끝난 학교.
집에 가는 길에 또 암수 정답게 짝을 지어 쪽쪽 대는 것들을 보아야겠구나.



하-
내 팔자야.




조금만 더 있으면 마법을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터덜터덜 운동장으로 걸어나가는 데 교문에 다달았을까 내 앞을 막아선 누군가의 발.



고개를 들어보니 보이는 건.



"공주야.
오빠왔다. 안겨-"



내 앞에서 양 팔을 벌린채 특유의 네모입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태형오빠와 그런 태형오빠의 품에 무표정한 얼굴로 안기는 정국오빠.



"비켜- 네 놈 말고
우리 공주를 안고 싶단 말이야."



"씨알도 안 먹힐 소리 말고
우산이나 팔던지."



"오빠들, 집에 같이 가려고?"



투닥대는 정국오빠와 태형오빠를 뒤로 하고 나에게 몰린 다섯오빠들의 시선을 받아내며 묻자 윤기오빠와 남준오빠가 내 양 옆에 자리를 잡고 내 손을 하나씩 맞잡는다.



"아가."


"돈돈아."



"오빠들이랑 꽃놀이 가자-"



그렇게 엉겹결에 시작된 꽃놀이.
다행히 지역에 벚꽃축제를 하는 곳이 있어서 오빠들과 함께 곧바로 꽃놀이 행!



벚꽃축제가 한창인 만큼 사람들도 많고 그 사람 수 만큼이나 먹을 것도 많다.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닭꼬지.
너무나 먹고 싶은 것.


근데, 꽃놀이 올 줄 모르고 돈을 전혀 가져오지 않았다. 이럴땐 역시 비상용 지갑을.



"정국이 오빠."


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정국 오빠의 교복 마이를 꼭 붙잡자 오빠가 내 쪽을 돌아본다.



"오빠, 나 저거 먹고 싶은데.."



내가 뜨끈뜨끈한 김을 내 뿜고있는 꼬지를 가리키자 정국이 오빠가 살짝 입꼬리를 올리더니 거만한 자세를 취한다.



"그냥 사줄 순 없지."



그렇게 나온단 말이지?
2단계 작전에 돌입한다.
나는 최대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여전히 정국오빠의 마이 옷깃을 잡은채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오빠를 바라봤다.



"오빠.
돼지가 저거 먹고 싶은데도?"



웅얼웅얼 애교섞인 말투로 뾰루퉁한 얼굴이 되는 나를 바라보던 정국오빠는 그런 나를 외면 하듯 휙- 돌아서버린다.


우씨- 실팬가.


역시 정국이 오빤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뒤돌아서서 앞으로 걸어나가던 정국오빠가 다시 내 쪽을 돌아본다.



"돼지.
저거 사달라며. 안 따라 오냐?"



오- 먹혔다.


"갈게!"



내가 헤실헤실 강아지 같은 미소를 지으며 정국이 오빠에게 달려가자 오빠가 쪼르르 자신에게로 달려오는 나의 머리 위에 자신의 손을 얹더니 장난스럽게 누르며 포장마차 아주머니에게 주문을 한다.



" 꼬지 하나 주세요."



"오빠! 콜라도-"



"콜라 몸에 안 좋다고 했잖아."



"오빠아-
먹구 싶어~"



"하.. 콜라도 주세요."



탄산음료를 많이 먹는 나에게 늘 잔소리를 하던 오빠가 내 칭얼거림에 결국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오빠 고마워-
정국이 오빠가 짱이야!"



내가 꼬지와 콜라를 손수 결제해준 정국이 오빠의 팔장을 낀 채 오빠를 올려다 보며 실실 웃자 오빠가 다시금 내 머리 위를 꾹 누른다.



"사료 사줄 때만 짱이래.
어장 돼지 같으니라고."



"젊은 학생들이 참 잘 어울리네."



툴툴 대면서도 다정한 정국오빠와 내 모습을 지켜보던 아주머니가 꼬지와 콜라를 건내주며 보기좋다는 듯 말하자 정국오빠가 그걸 받아들며 피곤하다는 얼굴로 말한다.



"얘가 이 남자 저 남자 가리지 않고 좋아해서 큰 일이에요. 이거 다 먹으면 다른 놈한테 가서 실실거리고 있을 거에요."



"아! 오빠!
아주머니가 오해하시잖아."



"뭐-
맞잖아-"




정국오빠는 이미 나를 놀리는 데 재미가 들린 듯 실실거리며 내 손에 꼬지와 콜라를 들려준다.



먹을꺼 사줬으니까 봐준다.

(먹을 거 사주는 사람 중에는 나쁜 사람이 없다.)



.
.



냠냠-
벚꽃이 활짝 핀 벤치에 정국이 오빠와 나란히 앉아 꼬지를 먹고 있는데 나를 발견한 태형이 오빠가 내 쪽으로 다가오더니 내 곁에 자리를 잡고 앉아 두 눈을 반짝이며 꼬지를 본다.



"공주야.
오빠도 꼬지!"



"형-
돼지꺼 뺏어먹지마."



"오빠도오-"




정국오빠가 태형오빠를 말려보지만 태형오빠는 꼬지로 돌진할 기세다.


이대로 뺏길 수 없다는 생각에 꼬지에 남은 닭고기를 한꺼번에 꼬지에서 빼 입에 물었다.
후후- 이러면 못 뺏어먹겠지.


승자의 미소를 짓는 그 순간.
나에게 가까이 다가와 입에 마저 들어오지 못한 닭고기를 아슬하게 베어물고는 행복하다는 듯 강아지 같은 미소를 짓는 태형이 오빠.



"맛있어-"



태형이 오빠는 역시.
내가 생각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인간이다.


.
.



"아가."



"응?"


태형오빠의 닭꼬지 약탈의 빈 자리를 콜라로 채우고 있는데 윤기 오빠가 그런 내 모습을 지켜보더니 살짝 몸을 낮춰 내 눈높이를 맞춘다.



"묻히고 먹어.
아가 맞네."



자신의 손가락으로 내 입가를 닦아주는 윤기오빠의 행동에 쑥스러운 마음에 윤기오빠를 바라보며 웃는 나를.



"것봐. 그 새 딴 남자한테 가서 웃지.
어장 돼지."



상처받은 연기를 하며 눈물을 훔치는 정국오빠.



"다 우리 오빠들인데 상관 없잖아.
나는 우리 오빠들이면 다 좋거든요!"



오랜만에 바람을 쐬러 나오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그런지 신이 난 내가 정국오빠에게 종알종알거리는 나를 애정어린 눈길로 바라보던 윤기오빠가 벤치에 앉아있는 나를 자신의 품에 포옥 감싸안는다.



"병아리가 삐약삐약거리는 것 같아.
귀여워."



아가의 귀여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수컷 맹수 윤기였다.


.
.




♡아니쥬 톡 뒷 이야기.♡




"아- 돈돈이 옆 자리 쪼꼬미 망개는 더 앞자리로 가주시죠."


"누굴 말하는 지 모르겠네. 하하."



"ㅇㅇ이랑 키차이 얼마 안 나는 것 같은데."



"그 정도로 작지는 않거든?
윤기 형도 나랑 차이 별로 안난다고!"



남준오빠와 석진오빠가 내 옆에 선 지민오빠를 갈구자 지민 오빠가 혼자 죽을 수는 없다는 듯 윤기오빠를 끌어들인다.



"너보단 내가 더 커."



단호한 윤기 오빠의 말에 지민오빠는 금새 깨갱 꼬리를 내린다.




자- 찍는다.



소란스러움 속에 셀카봉을 들고 있던 태형이 오빠가 맨 앞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신호를 보낸다.



하나 둘 셋-



찰칵-



분홍빛 벚꽃 아래,
이렇게 오빠들과의 예쁜 추억이
또 하나 그려졌다.



.
.




T.


타생지연.



솔직히 이거 오늘 연재 못할 쥴..


짜내서 연재했...


으하핫


꽃놀이편.

오늘 학교가니까 벚꽃이 만개했더라고요.

그래서 스토리가 이리로 갔..



사랑하니까 평저미미랑 댓그리 하시기!






짤 만들어주신 룬님 감사합니다.♥




일주년 저..지난지 한참인데 다시...뜨는..♡
사랑한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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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여주는융기가져아  1일 전  
 마사게따 츄릅
 

 답글 0
  러브네이드  5일 전  
 ㅋㅋㅋㅋ여주 나쁜사람이 치킨사준다고 하면 바로 따라갈 듯

 답글 0
  푸른쟝미  8일 전  
 녜...이제 곧 봄인데..하 옆구리 시렵네

 답글 0
  나눈야!팟찌밍!  11일 전  
 나도 남자친구...나도 꽃놀이...올해는 꽃놀이 가지도 못해..

 답글 0
  월요일....★  14일 전  
 꽃놀이라서 배경도 핑크핑크한가봐여ㅎㅎ

 답글 0
  *류월*  21일 전  
 와....꽃놀이...

 답글 0
  뷔뷔뷔뷔뷥  26일 전  
 가고싶은데..갈사람이라곤 가족뿐...나도 남친이랑 가고싶지만 남친이없는걸..? 7년째 모쏠이란...

 뷔뷔뷔뷔뷥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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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61  28일 전  
 꽃놀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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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슬  29일 전  
 가고싶다 ㅜㅜ

 이연슬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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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코스모스  36일 전  
 너무 가구 싶은 꽃놀이ㅠㅠ

 보라색코스모스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3402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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