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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19. 질투나요. 베이비! - W.타생지연
톡19. 질투나요. 베이비! - W.타생지연













[작가가 요새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그런지 글이 마음대로 안써지는...]

.
.


1. 자폭





























하긴, 오빠들도 남자니까.
여자한테 관심있고 소개받고 그럴 수 있는 거지.


근데.. 이거 왜 묘하게 기분 나쁘냐?


.
.


학교를 일찍 마치고 나니 오빠들 생각이 난다. 봄 바람도 살랑살랑 날도 좋은데 모처럼 오빠네 학교 앞에서 오빠들을 기다려볼까?



지민오빠와 정국오빠, 태형이 오빠와 나란히 장난을 치며 집으로 걸어가는 걸 상상하며 들뜬 걸음으로 오빠들이 있을 남중으로 향했다.




2.절대 안 돼.










무지 섭섭하다.

오빠들이 약속 있을 수 있는 거지만.

오늘따라 너무 섭섭하다.


매번 다른 일보다
내가 먼저인 오빠들이었는데.



.
.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말고
다른 오빠들이 있는 남고 운동장 안에 있는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냥, 혼자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그렇게 멍-하니 한참을 앉아있으니 가방을 맨 남학생들이 학교 건물에서 우수수 쏟아져나온다.



우리 오빠들은 어디에 있으려나.
운동장으로 눈을 돌리는데 저만치서 걸어오고 있는 윤기오빠가 보인다.



평소보다 더 반가운 마음으로 윤기오빠에게 달려가려는데 나보다 먼저 윤기오빠에게 달려가 윤기오빠 옆에 달라붙는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



뭐야.
저 여자는 또 누구야.



윤기오빠의 인상이 살짝 찌푸려지는 걸로 봐선 아침에 이야기했던 그 연상의 여자 같은데.


우리 오빠들 이렇게나 인기가 많으면
여자친구 생기는 것도 시간 문제겠다.



그러면.
여자친구랑 지내는 시간이 많아질테니까.

나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달려오지 못할 수도 있고.


나한테 이전처럼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수도 있고.


그렇게 서서히 뒷전으로 밀려서.



싫다.


하지만.


언젠가는 오게될 날이니까.


윤기오빠에게 달려가려던 걸 멈추고 뒤돌아섰다.



연습하지 않으면 무지 슬플거야.
그러니까 지금부터 천천히 연습하자.


마음을 굳게 먹고 앞으로 걸어나가는 나를 뒷편에서 두팔로 껴안는 누군가.



그 손길을 따라 고개를 돌리자
여느때처럼 나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윤기오빠의 얼굴이 보인다.



"아가. 어디가."



"..."



"태형이는 구해줬으면서.."




내가 윤기오빠의 곁에 붙어있는 여자를 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나보다.


그걸 보고도 태형이오빠처럼 내가 나서지 않고 그냥 돌아서니 그게 서운했던 건지 입술이 앞으로 툭 튀어나오는 윤기오빠.




윤기오빠의 말에 내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이 되자 살짝 당황하는 듯 하더니 나를 마주보도록 돌려세우는 윤기오빠.



"오빠가 그 무서운 여자 쫓아냈으니까.
아가가 안 구해줘도 되는데."



"..."



"오빠가 미안."




뭐가 미안하다는 거야.


윤기오빠의 말에도 내가 울먹거리는 걸 맘추지 않자 막연하게 미안하다는 윤기오빠.




나 혼자 슬픈건데.
그냥 내가 질투나는건데.



내 모든 투정을 받아주는 오빠에게 너무 미안해서.



"오빠, 내가 미안해."



"아가가 왜 미안해."



"내가 질투가 너무 많아서.
미안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윤기오빠를 향해 웅얼대듯 말하는 내 모습이 윤기 오빠에게는 마냥 귀여워 보였던 건지 살짝 미소짓던 윤기오빠가 손수 내 눈물을 닦아준다.



"나도, 질투나.
우리 귀여운 아가 딴 놈이 채가는 거."



윤기 오빠의 말에 내가 눈물을 닦아내고 윤기오빠를 올려다보자 오빠가 내 머리 위에 자신의 하얗고 큰 손을 올리더니 장난스런 얼굴이 된다.



"우리 아가 데려갈 놈은 무지 고생할거야."



"왜?"



"오빠가 그렇게 만들거거든."



"우씨, 나 두고 도망가면 어떡해.
그러지마!"



"그런 놈한테 우리 아가를 줄 순 없지."



"오빠!"



"웅- 아가,
날 따듯하다고 벌써 춘추복 입고 다니지?
오빠한테 혼나요."




"다른 말로 돌리지 말고!"




"웅- 우리 아가, 그랬어요?"



역시나 윤기오빠는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듯 내게 어깨동무를 한 채로 걸어나간다.



.
.



♡아니쥬 톡 뒷 이야기♡




"아오- 핵 피곤해."



"어떻게 한 마디도 안 하는데 그렇게 달라붙을 수가 있냐."




"어쨌든 한 번 만나줬으니 더 이상 들러 붙진 않겠지? 진영이 그녀석도 잠잠할테고."




또 다른 찰거머리 여자들에게 잡혀있다가 겨우 해방된 지민, 태형, 정국이 한층 핼쓱해진 얼굴로 한숨을 내쉰다.



"우리 돼지, 혼자 집에 갔을텐데."



"그래도, 같이 있다가 행여 그 여자들이 보면 공주도 건드릴지도 모르니까."



태형의 말에 정국과 지민도 그럴만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우리 공주 좋아하는 거 사갈까?"



"우리 돼지가 좋아하는 거면
여기있잖아."



태형의 제안에 아주 당당히 자신을 가르키는 정국의 행동에 태형이 정색을 한다.




"야, 너보단 나지.
야마녀 모르냐?
내 여친임."




"미친 소리 지껄이고 있네."




태형의 말에 지민이 헛웃음을 친다.




"직접 물어봐?
우리 돼지한테?"



"그래, 가자!"



"내기 해! 내기!"




집에 다달으자 정국과 지민, 태형이 하나같이 먼저 들어가겠다며 현관문을 비집고 들어간다.




야! 왜 이래?
누가 쫓아옴?




돼지 불러!
우리 돼지 어딨어?



누가 돼지야.
나의 야마녀라고!




ㅇㅇ아!
미친 놈들 상대말고
짐니 오빠한테 와요!




석진오빠의 목소리를 뒤로
세 명의 오빠들이 호들갑을 떨어대자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윤기 오빠가 굳게 닫혀 있던 입을 연다.





"다 꺼져."





.
.




"아가는 내꺼다."






"그래, 윤기오빠가 짱이지!"



내 말에 비장한 표정을 짓던 정국오빠가 손에 들린 치킨 상자를 들어보인다.



"오빠 손에 사료있다."



그 순간 내 눈동자는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하고.




"아가.. "




"윤기 오빠, 미안."



나는 미끼를 물듯 정국오빠에게 쪼르르 달려갔다.

"윤기 형, 돈돈이한테 버림 받았네-"



"..."



치킨 한 상자에 버림받은 윤기오빠는 그날 받은 장래희망 조사서에 의지에 찬 얼굴로 뭔가 끄적이기 시작했다.



윤기가 작성한
희망직업란은?



`치킨집 사장님.`





.
.





T.



타생지연.





흑. 어제 올렸었는데 사진 안 올라가서..
다시 올려유♡


우리 플랜B들의 댓글 보고 빤낭왔지요♡




아니쥬 톡 연재 빨리해주세요♡ 하시는 플랜B들이 해야할 일!



♡평저미 10저미로 작가를 쓰담쓰담쓰담땀쓰땀스 땀쓰땀 해볼까요!


♡댓그리로 작가와 톡에 대한 애정을 쏟아주세요♡


♡플랜B 응원 -> 방빙 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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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K.K.M.J.P.K.J.BTS  14시간 전  
 치킨집 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민윤기 미쳤닼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여주는융기가져아  8일 전  
 여주는 그래도 늉기조아해!! 내이륨 처렴!!!

 여주는융기가져아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러브네이드  12일 전  
 치킨집 사장님...너무 짠하다...

 러브네이드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보라해~^^  13일 전  
 치킨집...뭐요?

 보라해~^^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푸른쟝미  15일 전  
 윤기오빠가 치킨집 열면 맨날 그 치킨 사러갈듯...

 답글 0
  나눈야!팟찌밍!  18일 전  
 와 야 가족 중에 치킨집 사장님이 있으면..대박 먹고 싶을 때마다 치킨 튀겨주는 거잖아 미쳤네

 답글 0
  dlalsrud04  19일 전  
 치킨집 사장님?ㅋㅋㅋ

 dlalsrud04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월요일....★  20일 전  
 정녕 오빠야들이 맞습니까.. 너무 귀여운디여 ㅠㅠㅠ

 답글 0
  *류월*  27일 전  
 치킨딥 사장ㅋㅋㅋㅌㅌㅋㅌ

 답글 0
  rkf9wnsis  33일 전  
 치킨집 사장 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

 답글 0

5502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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