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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536. 윤기오빠 단속반! - W.타생지연
톡 536. 윤기오빠 단속반! - W.타생지연



















* 힐끔힐끔 *


윤기오빠는 모르는 것 같지만 윤기오빠를 훔쳐 보는 눈길이 너무 많다고!


우리 오빠가 웃는게 상큼한 건 잘 알지만 그래도 막상 다른 여자들의 눈길이 닿으면 질투가 난다.


어쩌면 오빠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저기.."


한눈에 보기에도 귀여운 인상의 여자 한 명이 윤기오빠의 앞으로 다가왔다.


윤기오빠가 무심한 눈길로 여자를 마주봤다.


"저.. 되게 제 스타일이셔서요. 여동생 분 챙겨주시는 것도 너무 멋있고."


`내가 여동생인 걸 알고 있는 걸 보니까 아무래도 방송을 본 사람 같은데.`


아무래도 방송출연 경험이 있다보니 이 동네에서 우리 남매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렇게 대담하게 말을 걸어오다니!


자기가 예쁜 걸 잘 알고 있나보다.


"..."


윤기오빠가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는 눈으로 여자를 보고 있으니 당황한 여자가 먼저 입을 뗐다.


아무래도 여자에게 익숙한 상황이 아닌 모양이었다.


"그래서 연락처를 얻고 싶은데.."


"우리 오빠 연락처는 안 돼요!"


"네?"


윤기오빠가 답하기 전에 내가 먼저 오빠 앞을 가로막고 나섰다.


솔직히 귀여운 게 윤기오빠 스타일인 걸 아는 나의 입장으로서는 이 상황이 무척이나 불안했다.


눈앞의 여자는 너무나 귀여워 보였으니까 오빠를 뺏길 것만 같았다.


"저희 오빠는 여자 싫어해요!"


뭐든 내뱉어야할 것 같아서 아무 말이나 내뱉었는데 일이 나버렸다.


"아.. 여자가 취향이 아니시구나. 어쩐지.."


여자는 상당히 오해한 얼굴로 서서히 자리를 떴다.


"아가.."


어쩐지 등골이 서늘하다.


"오빠, 일단 남자보다 여자를 좋아하는 건 맞는데..."


"...오빠. 미안."


윤기오빠는 의도하지 않게 독특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되어 버렸다.



* 어차피 *


방금전 일 때문에 나는 괜히 윤기오빠의 눈치만 살피고 제대로 놀지 못했다.


이를 눈치 챈 것인지 윤기오빠가 먼저 그 일에 대한 말을 꺼냈다.


"아가. 너무 신경 쓰지마. 오빠는 별로 신경 안 써. 그 일로 인해서 그런 일이 좀 줄어들면 나야 좋지."


"뭐야. 그럼 평소에도 그런 일이 많아?"


"종종?"


"얼마나?"


"한 번?"


"한달에?"


"하루에."


이럴수가. 하루에 한 번이라니.


오빠는 하루에 한 번씩 저런 여자들을 거부해 왔다는 건가?


나는 사뭇 진지한 얼굴로 윤기오빠를 올려다 봤다.


"오빠, 나는 오빠의 취향을 존중할 수 있어. 진짜 여자가 더 좋아?"


"... 정확히는..."


윤기오빠의 진심어린 목소리에 나는 침을 꼴깍 삼켰다.


"우리 아가가 좋은 거지."


윤기오빠의 손이 내 볼을 살짝 잡았다.


"뭐야! 오빠도 참!"


쑥스러워 하면서도 헤실대는 내 모습에 윤기오빠가 달콤한 미소를 머금었다.


"진짜인데. 오빠 취향은 우리 아가인데?"


"오빠, 우리 방송 한 번 더 나가자."


"갑자기?"


"그리고 나가서 말 해! 오빠 취향은 나라고!"


나는 본격적으로 윤기오빠 단속하기에 나섰다.


역시 오빠들과 나는 같은 피가 흐르는 것이 맞다는 것이 확실해지는 순간이었다.


T.


타생지연


이렇게 남매들은 전부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주말은 아니쥬 톡과 함께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폭염때문에 머리가 어질어질 하네요!


되도록 외출은 삼가시길!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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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혬  15일 전  
 귀엽다

 박혬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DKSTJDUD  116일 전  
 귀여워

 DKSTJDUD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윤서조  160일 전  
 앜ㅋㅋㅋㅋ ㅠㅠ 귀여워

 윤서조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16일 전  
 돈돈이 기여워

 나눈야!팟찌밍!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기몌솔  220일 전  
 꾸꾸

 답글 0
  아미군주서진  223일 전  
 똔또니 귀여워ㅓ

 답글 0
  ♡ㅂㅌㅅㄴㄷ♡ㅇㅁ♡  249일 전  
 귀욥 돈돈

 답글 0
  민윤기만바라봐  262일 전  
 진짜 평생 다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아무도 결혼안하고.. (그저 희망사항일 뿐 )

 답글 0
  정국  263일 전  
 ㅎㅎㅎ 여주야이젠 니가 오빠를단속해?
 그래 다 옹기종기모여서 귀엽게 살아>_

 답글 0
  뽀딤  265일 전  
 아무도 인 사곀으면 조켔따ㅠㅠ 너무 아까워 다들...퓨ㅠㅠㅠ

 뽀딤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618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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