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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방막공 8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W.하늘비달
방막공 8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W.하늘비달

[저번화 최고포인트!]






매번 쏘시는 액수에 그저 놀라울 뿐,,,, 별클로버 님은 만수르야...?





난 우리 민덩방아님을 부둥부둥 해주고 싶다ㅏ..





Nentt님 통크신 거,, 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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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에엑... 사랑스러운 독자님들 왜케 많아!!!!




[저번화 베스트댓글!]



저와 계속 함께해주신다니ㅠㅠㅜㅠㅜㅠ저 또한 감사합니다 의사슨생님





크으 저건 공식아닙니까,, 멋있으면 다 언니오빠 갸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너무 현실적이에요ㅋㅋㅋㅋㅋㅋ대입 너무 잘되는것..





와.. 이 분 명언 남기고 가셨네요. 여러분, 힘듦은 상대적인 거예요. 우리는 우리 각자의 상처를 자기가 원하는 만큼 아파할 권리가 있어요. 남들의 상황이 어떻든지요.



그리고 이번화를 실컷 재밌게 읽을 권리도 있지요^ㅁ^ 8화 읽으러 고고링해볼까요!!




















































방탄 하숙집 막냇공주님
방막공 8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표지는 언제나 chayouk naver.com으로!













































김여주 인생, 19년 하고도 3개월.

그 짧지만 알찬 인생에 딱 하나 빠진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연애였다.












`여, 여주야.... 좋아해!`

`미안. 난 너 별로 안 좋아해.`












이성에 대한 철벽이 극에 달했던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해서.












`김여주, 사귈래?`

`응? 뭐라고? 잘 못들었어, 내일 영어 수행평가 준비하느라...`














이성에 대한 관심 자체가 아예 없었던 중학교 때를 지나.














`여주야. 나 너한테 호감 있는데, 괜찮으면 나랑...`

`내후년에 수능이라. 미안한데 사양할게.`















대학 입시만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굴러들어온 연애복을 뻥뻥 걷어찼던 고등학교 시절까지.

그렇게 남자친구, 하다못해 썸남 한 번 없이 순도 100%의 솔로 인생을 살아왔다. 그런 재미없는 삶에 어느 날.















"여주야, 너 미팅 안 할래?"

"...미팅?"

"우리 학교 체대생 애들이랑 3대 3으로 할 건데, 나랑 주현이랑 너랑 셋. 어때?"

"어... 언제?"

"이번 주 주말에."















미팅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찾아들었다!

바야흐로 대학에 들어온 이후 드디어 봄이라는 것이 찾아와 벚꽃이 피었으나, 여주는 그걸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에 한가득 피어난 벚나무도, 하숙집 마당 앞에 있는 벚나무도 여주의 마음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저 예쁘네 하고 지나갈 뿐이었다. 그러나 미팅이란 말을 들은 그 순간 아직도 겨울에 멈춰 있던 여주의 시간이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여주에게 제안을 한 사람은 다름아닌 지은이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순식간에 대학에서의 인맥을 넓힌 지은이 주선하는 미팅이라면 퍽 신뢰할 만 했다. 게다가 주현도 함께 나간다니, 꼭 남자 만난다는 목적이 아니어도 친구들끼리의 추억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을 듯 했다.

하지만 누구랑 사귀어 본 적도 없는데 미팅이란 걸 해도 될까. 괜한 두려움에 여주가 머뭇거리자, 지은은 더욱 적극적으로 몰아붙였다.













"야, 체대생이라니까 체대생! 우리 학교 체대생들 얼마나 쩔어주는지 몰라? 일단 키랑 몸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잖아."













응, 알고는 있는데, 내 옆방에 사는 또다른 체대생때문에 그 말의 신뢰도가 굉장히 떨어진단 말이지....

오늘 아침에도 마주했던 꼬질꼬질한 인간 하나를 떠올린 여주가 애써 머릿속 영상을 지우며 다른 이유를 꺼내들었다.















"그, 그래도... 나 모솔이라 좀 그런데."

"진짜 괜찮은 애들로만 찾아놨으니까 이 언니 믿고 나와봐, 응? 이런 게 다 대학의 재미인데 너 그렇게 노잼인생 살아서 뭐 할래!"














노잼인생이라. 하긴 그동안 드라마나 소설에서 숱하게 접해온 남자친구와의 설렘, 이런 걸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다보니 살면서 두근두근한 적이 없긴 했다.

결국 고민 또 고민하던 여주는 지은의 제안을 수락한 채 하숙집으로 돌아왔다. 방 침대에 풀썩 누워서도 기분이 계속 멍했다.














"와, 미팅... 미팅이라니."














말로만 듣던 그 미팅에 내가 끼게 됐다니. 대학의 꽃은 미팅이라던 말이 맞았나보다. 사흘 후가 미팅날인데 벌써부터 가슴이 쿵쾅거리고 긴장돼서 견딜 수가 없었다.

살면서 남자와는 접촉조차 없었는데 잘 할 수 있을까? 빅히트대학교 체대는 꽤 유명해서, 그야말로 꽃미남에 몸까지 좋은 남자들이 가득하기로 이름을 날리곤 했다. 물론 옆방 꼬질이 제외.













"거기 나갔다가 남친도 생기면... 와아아악!"















문득 떠오른 생각에 멈칫한 여주가 갑자기 밀려드는 부끄러움과 민망함에 애꿎은 베개를 퍽퍽 쳐 댔다. 연애란 건 진짜 상상도 못 해봤다.

물론 인터넷에서도 그렇고 학교 선배들도 그렇고 CC는 하는 거 아니라지만, 그래도 그런 게 다 추억이고 청춘인 건데 뭐 어때! 이렇게 된 김에 지긋지긋한 모태솔로 타이틀에서도 탈출하는거지 뭐!














"아, 옷이라도 사야 하나...."














벌써부터 잔뜩 들떠 설레발을 쳐 대는 여주였다.
























***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덧 토요일 오후 4시. 지은으로부터 미팅 제안을 받았던 수요일부터 옷을 산다, 마스크팩을 한다, 화장품을 산다 하며 온갖 난리는 다 쳐댔던 여주였다.

물론 하숙집 식구들에게는 비밀. 이걸 알게 됐다가는 미팅 장소까지 나타나서 분위기 와장창하고도 남을 팔불출들이 충분히 산재해 있었다.

그렇게 평소엔 잘 하지도 않는 화장을 예쁘게 하고 남색 원피스에 연분홍색 베스트까지 잘 차려입은 여주는 약속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카페로 나왔다. 지은과 주현은 이미 와 있었다.














"안녕, 여주야! 여기로 와!"

"어, 너희 왜 이렇게 일찍 왔어?"

"방금 도착했어. 남자애들도 곧 온대."

"진짜? 아... 떨려. 나 긴장해서 실수하면 어떻게 해."

"걔네들도 다 처음이래. 괜찮아, 그냥 재밌게 논다고 생각하면 되지 뭐."

"그런 것 치곤 너 엄청 꾸몄는데. 평소에도 이러고 다녀라, 되게 예쁘네."















주현의 칭찬에 여주가 내심 뿌듯한 마음으로 씩 웃었다. 하긴 평소에는 트레이닝복이나 편한 후드티, 맨투맨 차림으로 학교를 오가곤 했었다. 어차피 공부하러 다니는 학교인데 꾸며서 어디다 쓰나, 하는 심정이었다.

이렇게 꾸민 게 꽤 오랜만이라 스스로는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엔 아닌 모양이다. 지은도 주현의 말에 동조했다.














"인정한다. 분위기가 확 달라졌네."

"이상하진 않아?"

"전혀. 그냥 어제까진 폐인이던 놈이 갑자기 여자가 돼서 당황스러운 것 뿐이지."

"....욕이냐 칭찬이냐?"

"욕이다."

"죽을래?"












말은 그렇게 하지만 지은과 주현도 평소보다 훨씬 미모를 빛내고 있었다. 솔직히 학창시절동안 온갖 추한 꼴 다 봤던 녀석들이랑 이렇게 오글거리는 자리에 앉아있으려니 토가 쏠리긴 하지만, 여주는 부푼 기대감으로 애써 그걸 억눌렀다.

수다를 떨다 보니 남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약속시간 몇 분 전이 되자 카페 문이 열리더니 남학생 두 명이 들어섰다. 여주는 그들을 보고 본능적으로 저들이 미팅 상대방임을 알았다.














"지은아, 쟤네... 걔네 맞지?"

"응? 어디? ....어, 맞네!"














남학생들도 이 쪽을 발견했는지 반갑게 웃으며 다가왔다. 역시 빅히트 체대생 답게 그 얼굴과 피지컬만은 장난없었다. 와, 눈 호강 제대로 하네. 여주는 내심 흐뭇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인사를 했다.

어, 그런데 왜 두 명이지. 3대 3 미팅 아니었나? 그런 의아함을 품은 것도 잠시, 자리에 앉자마자 남학생 한 명이 입을 열었다.














"저기, 다른 한 명은 차 막힌다고 좀 늦게 올 것 같대. 20분 정도."

"정말? 아쉽다."

"오늘 옆동네에서 꽃놀이 축제 있다더니 그것때문에 사람들 몰려서 도로가 막혔나보네."















주현의 걱정스러운 목소리에 여주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자신도 그래서 도로 막힐까 봐 30분 일찍 나왔지 않은가. 여주는 대화하다가 밥 먹고 다같이 꽃놀이 축제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문득 생각했다.















"일단 뭐라도 먹을까? 가서 주문하고 올래?"

"그래."














남학생의 제안에 함께 카운터 쪽으로 향했다. 여주는 아까부터 신경쓰이는 원피스를 살짝 잡아 내리며 메뉴판을 훑어보았다. 음, 파르페도 좋을 것 같고 와플도 좋을 것 같은데. 뭘 먹지? 이왕 기분좋은 날이니까 칼로리 존나 터지는 걸로 먹어줘야 하는데.

미팅 와중에도 먹을 것에 대한 고민만큼은 심각하고 진지하게 하는 게 여주의 원칙이었다. 다른 친구들이 한두명씩 주문을 끝마치는 사이에도 미간까지 찌푸려가며 고심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통수에 시선이 느껴졌다.

뭔가 하고 돌아보니 남학생 중 한 명이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남자애가 이렇게 가까이 있어본 적이 없다보니(하숙집 인간들 제외) 저도 모르게 마른침이 꿀떡 넘어갔다.













"왜... 왜? 나 뭐 묻었어?"














왜 저렇게 쳐다보나 싶어 물으니, 남학생은 살풋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 귀여워서."















그 말을 들은 여주는 생각했다.

와 대박, 모솔 청산 각인가.

그리고 여주의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와, 너 웃는 거 진짜 귀엽다. 나 그렇게 웃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대놓고 지 이상형이라고 하지를 않나.
















"키 몇이야? 160? 나는 185인데 내가 너 안으면 품에 딱 들어오겠네."














은근하게 달달한 말을 던져대질 않나.















"다이어트라니, 살 뺄 곳도 없어보이는데 왜 다이어트를 해. 그래도 할 거면 내가 도와줄까? 이래봬도 체대생이니까..."















자연스럽게 데이트 약속을 잡질 않나!!


카운터 앞에서 저더러 귀엽다고 했던 그 남학생은 확실히 제게 관심이 있는 게 맞았다. 이름은 염지훈, 부드러운 얼굴 선에 매너 있는 태도가 굉장히 인기 많겠다 싶은 남학생이었다.

이 남학생이 얼마나 티를 냈냐면, 옆에 있던 지은과 주현도 벌써 눈치를 챌 정도였다. 와, 나 조만간 진짜 남자친구 생기려나봐. 아예 대놓고 호감을 뿜어대는데 이대로면 바로 썸까지 이어질 기세였다.


뭐 여주도 썩 나쁘진 않았기 때문에 올라가려는 광대를 잡아내리느라 꽤나 고생을 해야 했다.
















"엇, 얘 거의 다 왔대."

"차 막혀서 늦는단 친구?"

"응. 곧 도착한다는데.... 어, 왔다."















핸드폰을 들여다보던 남학생이 문득 들리는 카페 문 종소리에 고갤 들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문 쪽으로 고갤 돌렸다. 딱히 궁금하진 않았지만 여주도 카페 문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전정국과.















`엥, 쟤가 왜 저깄어. 뭐 사먹으러 왔나 보네.`














설마하니 정국이 이 미팅의 마지막 참여자일거라곤 상상도 못한 여주는 대충 정국에게 눈인사를 하고 그 뒤편으로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러다 깨닫게 되었다.
















"야 전정국, 이 쪽. 이 쪽."

"왜 이렇게 늦게 왔냐?"














...뭔가 굉장히 분위기가,















"헉 대박, 존잘이다."

"쟤 걔 맞지? 체교과 전정국."













전정국이 아까 말한 곧 도착한다는 그 남학생인 것 같은 느낌이....














"..........저기 미안한데 지훈아... 혹시 늦는단 애가..."

"응 맞아. 쟤야."

"엇. 씨발."

"...응?"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욕을 뱉어낸 여주가 휘둥그레진 눈으로 정국을 바라보았다.

아침엔 분명 거실 소파에 누워서 폐인의 몰골로 옆구리를 박박 긁던 놈이, 지금은 대체 무슨 일인지 깔끔하게 차려입고 이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정국도 여주를 발견했는지 그렇잖아도 그 큰 눈을 두 배로 크게 뜨며 자리에 멈춰 섰다. 두 사람의 머릿속에 같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이건 리메이크 전에 연재됐던 에피소드네요! 재밌게 읽어주세용ㅎㅎ


+) 표지,,,, 급구해요,,,,, 이멜 주소는 chayouk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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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고싶다.방탄  10일 전  
 앜ㅋ 진짴ㅋㅋㅋ 너무웃기닼ㅋㅋ

 보고싶다.방탄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왕자들  10일 전  
 ㅎㅎㅎ 생각도 못한 전개네요 ㅎㅎ

 답글 0
  포도그  11일 전  
 ㄴㅇㄱ

 답글 0
  채연ధ  20일 전  
 상상도 못 한 정체 ㄴㅇㄱ!

 채연ధ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이르믄졍쿡  31일 전  
 허러ㅓ러럴루ㅜㅜㅋㅋㅋㅋㅋㅋ

 답글 0
  보라빛은하  39일 전  
 핰ㅋㅋㅋㅋㅋ

 답글 0
  bts1306rm  50일 전  
 엌ㅋㅋㅋ

 bts1306rm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지으니1209  56일 전  
 ㅋㅋㅋㅋㅋ아침까지만 해도 폐인 차림에 옆구리 박박 긇어대던 얘가 저러면 ㄹㅇ 충격일듯ㅋㅋ

 답글 0
  younghyun1109  65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예상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안녕하실랏법  67일 전  
 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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