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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18. 사람이 그렇게 매력있음 못써요. - W.타생지연
톡18. 사람이 그렇게 매력있음 못써요. - W.타생지연


















톡18. 사람이 이렇게 매력있음 못써요.




1. 그녀의 증명사진.
































아, 근데 증명사진 양심에 찔리긴 한...
그렇게 많이 다른가?
티 안나게 손 봐달라고 했는데..


그나저나 오늘 종례시간까지 제출인데 어쩌지..



2. 화이트 데이



그래도 명색이 오빠가 일곱명이나 있는데, 남친 없는 여동생에게 사탕하나 정도는 사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빠들에게 카톡을 했다.










그래,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




체육시간만 끝나면 종례시간인데..
자꾸만 증명사진이 마음에 걸린다.


뭐 별 수있나. 혼나는 수 밖에.
날도 따듯한 것이 야외에서 피구하긴 딱 좋은 날씨, 운동을 싫어하는 나도 피구로 확실히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는 생각에 온 몸을 날려 피구를 하고 땀범벅이된 상태로 세수를 하기 위해 수돗가로 갔다.



ㅇㅇㅇ.


받아라-



어쩐지 얌전히 있는다고 했던 장난기만은 친구는 나에게 물을 쏘아대며 즐거운 얼굴로 웃어대고 나도 그에 지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서로에게 물을 쏘다보니 어느새 물에 빠진 생쥐골이 되었다.




흐- 추워.


아직까진 이른 봄이라 몸이 서늘해지는 걸 느끼며 빨리 교실로 들어가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잠시 주변이 웅성거리는 듯 하더니 내 머리위로 누군가의 새하얀 와이셔츠가 덮힌다.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리니
내 눈 앞엔.



"돼지- 콜레라 걸리면 어쩌려고 그래-"



나에게 와이셔츠를 벗어준 탓인지
새하얀 반팔티에 남색조끼를 걸친 채로 내 머리 위를 손으로 꾸욱 - 누르며 잔소리를 하는 정국오빠의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정국 오빠?
학교는?"




"내가 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칙이 뭔 줄 아냐?"



"뭔데?"




내 물음에 정국오빠는 장난꾸러기 마냥 웃는다.





"퇴근은 누구보다 빠르게-"



"나참 -"



"돼지야, 근데 말이다.
나 여자 소개 좀."



"왜? 여기 마음에 드는 애 있어?"



내가 좀처럼 여자 소개를 해달라는 법이 없던 정국오빠의 여소 요구에 두 눈을 반짝이며 정국오빠를 보자 정국오빠가 손에 들고 있던 무언가를 내게로 보인다.




"이 사진 속 여자애 존예인데.
여기 사진 주인이 있다는데 왜 안 보이냐.
네가 좀 찾라주라.
오빠도 연애 좀하자."




오빠의 말에 오빠 손에 들린 증명 사진을 유심히 보는데 저건.. 내 증명사진이잖...



"오빠, 좀 맞자."



내가 곧장 정국오빠의 등을 찰싹찰싹 때리자



아- 오빠, 이상형이라고.
돌려깎기한 돼지.



아프다면서도 나를 실실대며 나를 놀리기 바쁜 정국오빠다.



"아- 진짜. 오빠랑 안 놀아."



"아- 진짜, 삐지지마.
돼지."



내가 정국오빠의 놀림에 기분이 상해서 그대로 뒤돌아서서 자리를 뜨려고 하자 내 어깨를 감싸안더니 나의 얼굴을 마주본 채로 생글생글 눈웃음을 치며 나를 달래기 시작하는 정국오빠.




증명 사진 내야한다며-
손-



그러고 보니까 증명사진 오늘까지 내야한다고 했던걸 기억하고 있었구나.
그럼 일부러 가져다 주려고.



내가 정국오빠에게 한 손을 내밀자
고개를 좌우로 젓는 정국오빠.


오빠가 주는 건데 공손하게.
양손 다-


오빠의 능글맞음에 이가 갈리지만 증명사진 갖다준 정성을 생각해서 참자하고 정국오빠 앞으로 양손을 내밀자 정국 오빠가 주머니 손에서 무언가 한움큼 꺼내 내 손 위에 쏟아준다.





내 손 위로 쏟아진 건 색색깔의 막대사탕들.
어느새 양손 가득 채워진 사탕을 보며 멍한 얼굴로 정국오빠를 바라보자 정국오빠가 다시금 장난스러운 얼굴로 날 본다.



돼지라서 한 개는 모자르잖아-



...오빠.



내가 감동 받은 얼굴로 오빠를 올려다보자
오빠가 또 다시 증명사진을 내 눈 앞으로 들이민다.



"야- 근데 이 사진 하나 더 없냐?
진짜 사진 속 이분 지갑에 넣고 다니고 싶.."



"야! 전정국!"




감동도 잠시.

그 틈을 못참고 나를 놀려대는 정국오빠 덕분에 나는 다시금 정국오빠를 향해 악에 받친 소리를 낸다.



우리 남매에게는 역시.
이게 어울린다.


.
.




♡아니쥬 톡 뒷이야기♡




"야, 그런데 나 많이 부담스럽냐?"



"응?"



"아니, 어쩐지. 방금 전부터 주변 사람들이 내 몸을 힐끔거리는 것 같아서.
많이 부담스러운가."



정국오빠의 훤출한 외모와 팔에 적당히 자리한 잔근육. 넓은 어깨는 여중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내가 카톡으로 했던 말이 영 신경쓰였는지 반팔이 가리지 못한 팔뚝의 맨살을 양 손으로 감싸며 울상인 얼굴로 내게 물어오는 정국오빠.



좀 처럼 마음에 두지 않는 정국오빠가 이렇게 까지 신경쓰는면 그에 대한 충격이 컸나보다.



우씨, 오빠! 다시 이거 입어!



왠지 그 여학생들이 우리오빠를 훔쳐보는 게 탐내는 것 같아 싫은 마음에 내가 다시 와이셔츠를 정국오빠에게 돌려주려고 하자 이번엔 와이셔츠 양 소매를 내 목에 둘러 매듭을 지어 버리는 정국오빠.



"땍- 지금 당장 그 상태로 옷 갈아입고 나온다 실시."



"같이 집 가자고?"



"말이 많다. 오빠,너 기다리다 다리에 근육 더 붙기 전에 실시."



알았어- 알았다고.
그냥 같이 가자고 하면 될걸.


내가 정국오빠를 향해 툴툴대고 교실로 가려다 말고 다시 정국오빠를 마주보자 정국오빠가 더 할말이 남았냐는 듯 나를 향해 고개를 갸웃거린다.


사탕에 증명사진에 와이셔츠까지.
순간, 오빠에 대한 애정이 폭발하는 걸 느끼며 오빠를 꼬옥 껴안자 반사적으로 나를 품에 안고는 놀란 듯 눈이 커지는 정국오빠.



고마워- 오빠.



금방 갈아입고 올게!
기다려!



내가 부끄러움에 쏜살같이 학교건물로 달려가자 그런 내 모습을 얼떨떨한 얼굴로 지켜보고 있던 정국오빠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그려진다.




"귀여운 우리 돼지-"




노래를 부르듯 혼잣말을 하는 정국오빠였다.



.
.



♡아니쥬 톡 뒷이야기2♡





하교길,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화이트데이라는 문구와 함께 잘 포장된 사탕들이 늘어져 있다.



때마침 같은 시간에 하교하던
태형과 지민이 동시에 서로를 마주본다.



"이거였나..?"




.
.


야자를 마친 늦은 시간 윤기와 남준,석진과 호석이 나란히 함께하는 하교길.



역시나 편의점 앞에는 사탕 바구니들이 널려있다.




"돈돈 공주가 말하던게.."



"이거였나."


지갑 꺼내라-

네명의 남정네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진다.





.


T.


타생지연.


초록창에서는 22편 여기선 18편 연재하니까 가끔 연재해야할 편 수가 햇갈리는..


오늘 올린 찰떡궁합 댓 100개 넘었길래
가져왔지유♡



댓글은 작가를 춤추게 한다♡



아니쥬 톡 빨리 만나고 싶다면 플랜B들이 해야할 일!


♡작가에게 평저미 10저미로 사랑을 주세요.


♡댓글로 작가의 행복감을 높혀 더 달달한 톡이 나올 수 있게해주세요.


♡댓그리와 평저미 총공 -> 연재할 것 쌓인 타생지연의 방빙 폭연.







타생지연 뱀파이어물 양귀비 보러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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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러브네이드  8일 전  
 아 갑자기 딸기 블루베리 레몬 사탕이 먹고싶어....

 답글 0
  푸른쟝미  11일 전  
 나도 사탕은 잘 먹을 수 있는데..

 답글 0
  나눈야!팟찌밍!  15일 전  
 나도 사탕..

 답글 0
  월요일....★  17일 전  
 나도 달달구리 오조오억개 먹을 자신 있는데...

 답글 0
  *류월*  24일 전  
 쏘큐트..

 답글 0
  이연슬  33일 전  
 귀엽다

 이연슬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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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사탕  40일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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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진기석민형국s♥  50일 전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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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은달  51일 전  
 여학생들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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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x이  52일 전  
 돼지애칭도 좋아요 나를 막내 동생으로...

 뚱x이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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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8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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