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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2]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12]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본 작품은 작당글입니다.
★재업하는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픽션일 뿐입니다. 전쟁물이라면 나올법한 요소를 하나쯤은 나타내고 있으니 꺼려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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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만난 사람이 방탄소년단 전정국?

Copyrightⓒ. 2018.뷔쥬시마백. All Rights Reserved.












브금★★★★

















"...진형?"










잠결에 본 내 옆자리는 석진이형이 없었다. 안 좋게 끝낸 것이 괜한 심술이나 신경 쓰지 말자고 눈을 감았다. `들어오겠지. 알아서 들어오겠지.` 신경쓰지 않으려 했는데, 나는 이미 인기척이 느껴질 때까지 머릿속으로 되뇌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계속 아무 느낌도 느껴지지 않는 걸까. 진짜 이 형 사람 걱정되게 하는데 뭐 있다니까. 걱정되는 마음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나였다.





이 시간에 도대체 어딜간건지. 화장실이라도 갔나 싶었지만 화장실 불은 꺼져있었다. 어둠 속에서 밖에서 들어오는 은근한 달빛에 의지하며 두리번 거리자 열여있는 여주누나의 방이 눈에 들어왔다.










"뭐야..."










누나도 없잖아.





안봐도 인간의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둘이 같이 있다는 것을. 절로 좁혀지는 미간에 누나가 자던 방에서 나오려는 순간 여주 누나 방 배란다 문에서 작은 불빛이 새어 나오는 것이 보였다. 의문을 품고 좀 더 다가가 선선한 바람이 새어 나올 때, 그 때야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가까워질수록 더욱 선명하게 들려오는 소리. 그 소리를 난 들어버렸다.










"...가. 호석이 죽였어요."


"......네?"


"제가 호석이 죽였다고요. ...바로 이 손으로요."











몸이 굳어버린 줄 알았다. 나도 모르게 단순간에 눈물이 땅으로 떨어졌다. 손에 경련이 일어나 버티려 힘을 줘도 하얗게 변하기만 할 뿐 그 떨림은 멈출지 몰랐다. 대체 왜 그랬냐고. 당장 멱살을 붙잡고 따지고 싶었다. 아니.





죽여버리고 싶었다.










"아,아니 오빠 그게 무슨 소ㄹ..."










조용히 몸을 돌렸다. 자고 있던 방으로가 이불을 뒤집었다. 이건 꿈이라고. 자고 나면 괜찮아질거라고. 억지로라도 잠에 들려고 눈을 질끈 감고 심호흡을 여러번 했다. `괜찮아. 아무일도 없었어.` 억지로 미소를 지어봤지만 그 입꼬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냥 무서웠다. 석진이 형 마저 잃게될까봐.




















****













"...국아. 정국아 일어나."


"...으음."










여주의 부름에 정국이 무거웠던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빨리 챙기자. 여기서 나가야 해.` 여주의 일으킴에 정국이 몸을 일으켜 세우자. 그와 동시에 정국과 여주가 있던 방문을 열고 석진이 들어왔다.












"시간이 없어요. 빨리 나가야해요."


"네..!"


"정국아 너도..."


"......"










우연일까. 일부로 인걸까. 정국이 고개를 돌려버렸다. 석진은 그대로 입을 꾹 다물었다. `기분탓이겠지. 그게 아니면... 설마.` 그 단순간. 정국을 바라보는 석진의 표정은 무척이나 슬퍼보였다.












"차에 올라타요."










그들이 지내던 집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는 전에 여주가 석진과 만날 때 보았던 그 군인차가 있었다. 정국의 도움으로 여주가 차에 먼저 올라타자 곧이여 석진과 정국이 올라탔다.





꽤나 조용한 골목길에서 차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출발을 한다. 눈 앞에서 자신들이 지내던 집이 스쳐 지나가니 여주의 시선이 그 집을 따라 옮겨간다. 며칠이나 있었다고 어느새 정이 들었나. 많은 일들이 저 집안에서 일어났으니까. 정국도 피식- 하는 소리와 함께 웃음을 흘려보냈다. 드디어 출발이다.





얼마나 지났을까. 차는 계속해서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었고, 피곤했는지 정국의 어깨에 기대어 졸고 있는 여주에게 정국이 차 한쪽에 위치했던 담요를 꺼내어 여주 위로 덮어줬다. 그렇게 한동안 차 부품 소리만이 가득하던 차안에서 석진이 백미러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앞만 보고 있는 정국을 슬쩍슬쩍 바라봤다.












"정국아."



"......"





"대답해. ...정국아."


"......"










석진은 착각이 아님을 깨달았다. 어제 일로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아 그런건지. 차가운 정국의 반응이 석진의 마음 또한 얼려버리는 듯했다. 그럼에도 꿋꿋이 석진은 다시 한번 입고리를 올려보였다.










"정국아. 대답 안해줄거야? 그러면 형이 많이 서운할 것 같은데..."


"......"


"정국아."




"...왜요."




"사랑해. 내 동생."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또 다시 고개를 돌려버린 정국에 석진이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들이 타고 있던 차는 속도를 줄여 멈추었다. 정국의 어깨에 기대어 졸고 있던 여주가 살며시 눈을 떴다.












"이제부터는 걸어서 갈거에요."


"네? ...어디로 가는데요?"


"여주씨도 오늘 아침에 라디오 들으셨죠?"










오늘 아침. 부엌에 딸려있던 라디오를 발견했다. 어찌어찌해서 전원을 킨 라디오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었다. 그런 여주가 고개를 끄덕이자 석진이 말을 이어나갔다. `일단, 방법이 세가지가 있어요.` 석진이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접으며 말했다.










"첫 번째, 숨어지낼 곳을 알아낸다."


"두 번째, 남쪽으로 내려간다."


"세 번째, 적군인 척을 한다."










뭐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뭐를 선택하든 편하지 않을 거라는 것만은 확실한 듯 했다. 석진의 말에 미간을 좁히며 머리를 털어내리던 정국은 먼저 내려서 조용히 차에서 짐을 꺼내었다.










"적군인 척을 한다는 건..."




"아실 거 라고 믿어요.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석진이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제 우리도 내려요. 여주씨.` 다시 한번 정국의 도움으로 차에서 내려온 여주였다.





그 때 차에서 뛰어내린 석진이 `...아 맞다. 하나 더 있다.` 혼잣말치고는 꽤나 크게 중얼거렸다. 여주와 정국의 시선이 석진에게로 옮겨졌다. 그것은 어쩌면 가장 고통스럽지 않을 수도. 가장 고통스러울 수도 있는 것이었다. `네 번째...`












"네 번째, 적군이 된다."


"그건..!"


"난 두 번째."










숨어 지낸다고 해도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놈들이에요. 일단 멀리 도망가야한다고 봐요. 짐을 내리는 것을 멈추고 어느새 여주의 옆으로 다가 온 정국이였다. 이 와중에도 여주만을 보면서 말을 하고 다시 짐을 마저 내리러 몸을 돌린 정국에 석진이 애써 고개를 끄덕이며 여주를 바라봤다.










"여주씨는요?"


"어... 저는."










저도요.





`그래요. 그럼. 좀 많이 걸릴 것 같은데... 괜찮겠어요?` 석진의 말에 여주가 괜찮다며 살짝히 웃어보였다.










"그런데 왜 차는 안타고..."










여주의 말에 석진이 흠칫하며 목소리를 낮추었다.












"...이 차. 어쩌면 위치추적기가 있을 가능성이 커요. 그 놈들이 그냥 절 혼자 보냈을리가 없어요. 제 말 무슨 뜻인지 알죠..?"


"아...네."


"그게 무슨 뜻이에요."










턱- 익숙하지만 차가운 목소리와 동시에, 누군가 석진의 어깨를 무겁게 눌러온다.











"지금 그게 무슨 뜻이냐고요. 그놈들이 누군데..!"





"정국아."


"누나도 뭐 알고 있는거 있죠? 뭔데요. 그게!"


"정국아 잠시만 진정해봐!"


"그래서! 그 놈들이 호석이형 죽이라고 시키기라도 했데요?"


"......!!!"










...진짠가 보네. 씨발.





석진의 눈동자가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고 있었다. 결국은. 알고 있었구나. 너는 들어버렸구나. 원망하는 듯한 정국의 그 눈빛에 석진은 모든 게 무너지는 듯했다. `진짜... 형은 생각한 것 보다 더 최악이네요.` 정국의 말이 날카로운 가시가 되어 석진의 심장을 푹푹 찔러왔다. 제일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것을... 이미 들켜버렸으니까. 아무말도. 변명조차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아니까. 석진은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저희 이쯤에서 헤어질까요."










약속했다.





"알잖아요. 나 겁많은거."










"더 이상 형이랑 같이 다니고 싶지 않아요."










그 날의 나 자신과 그리고 그 때의 약속을 잊지않았다.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 속에 남아있다.





"나 진짜 괜찮아요. 형."












"모든게 끝난다면... 그 때 살아서 봐요."










"우리 막내. 정국이 찾으면... 꼭 지켜주세요."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를 지켜야겠다고.





석진은 여주의 손목을 잡고서 석진에게 등을 보이는 그를 지켜줘야만 했다. 그게 그가 살아있는 이유이자 대가였으니까.



그리고 한 희생의 대가이기도 했으니까.




























ㅠ ㅠ 진짜 사랑합니다♥♥ 요 보라색 글씨가 사람을 정말 설레게하더군요!!! 이번화는 괜찮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밥도 묵고! 글도 보면서!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면서 보내시길바래요!! 포인트 진짜 감사합니다!!♥




아가씨 너무 고맙습니다! 자몽처럼 상큼한 하루 보내시길바래요! 찡긋))




세상... 또라뇨 ㅠ ㅠ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쓸게요!




감사합니다!! ㅠ 과분하신거 아닌가요 ㅠ♥




퍼플러님 감사합니다! 엎드려 절하겠습니다!! 절받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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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믿어주셔서 감사해요!





예빈님 포인트도 칭찬두 감사해요! 점이 몇개인지 세어보느라 죽는줄알았습돠!





도망))










4위 너무 너무 고마워요! 지난화 손팅수 대박이였죠... 끄덕끄덕




8월 2일 (14일 후)은 작가의 200일 입니다! 축전 ㅠ ㅠ 구해요 pre30403 네이버 메일로 보내주세요! 뭐든 오케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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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루나이  13일 전  
 무슨일이야ㅜㅜ

 답글 0
  루나이  13일 전  
 ㅜㅜㅜ

 답글 0
  보민:)  23일 전  
 ㅜㅜㅜㅜㅜㅜ

 답글 0
  달달한츤데레  37일 전  
 왜...왜 이유는 안들어보는지...ㅠㅠㅠ

 달달한츤데레님께 댓글 로또 1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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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아미  44일 전  
 함께...이겨나가야 해ㅠㅠ

 답글 0
  깡시130613  49일 전  
 어어ㅠㅠ

 답글 0
  빛나는7개의별  62일 전  
 ㅠㅠㅠㅠㅠ

 답글 0
  LOVECOOKY  68일 전  
 ㅠㅠ
 대체 무슨일이ㅠㅠ

 답글 0
  융기  69일 전  
 하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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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팡퐁핑핑  72일 전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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