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톡 525. 미운 우리 태형오빠! - W.타생지연
톡 525. 미운 우리 태형오빠! - W.타생지연


톡 525


 



















*솔직히*



태형오빠는 나와 스티커 사진을 찍을 생각에 신이 났는지 요란한 가발까지 쓰고 거울을 들여다 본다.


아니, 어떻게 폭탄머리 가발을 써도 저렇게 잘생길 수 있지?


"음? 왜 그렇게 봐? 혹시 공주도 쓰고 싶어?"


"아니, 그것까지 썼다가는 나는 그냥 폭탄이 될 거야."


안 그래도 태형오빠 옆에 서있으면 누구든지 폭탄이 되어 버리지만 말이야.


태형오빠는 폭탄머리 가발을 포기하지 않고 내 곁으로 다가와 섰다.


"우리 공주는 뭘 해도 예쁘잖아! 분명 귀여울 거야."


"저리 가. 그거 왜 가지고 오는 거야?"


"공주야. 오빠의 눈을 믿어봐."


"끄아아악!"


나는 결국 태형오빠의 손에 의해 폭탄머리 가발을 착용하고 말았고 그렇게 나는 폭탄이 되었다.


* 결과는 당연히 *


스티커 사진을 뽑아들고 나는 아주 당연한 결과를 맞았다.


태형오빠는 화보처럼 멋있게 나오고 나는 폭탄머리 가발을 쓰고 쭈그러져 있다.


"이게 뭐야! 나 완전 안 예쁘잖아!"


"왜? 내 눈에는 그대로 예쁘게 나온 것 같은데."


`그래. 솔직히 생긴대로 나온 건 인정.. 내가 원래 폭탄인 걸 어쩌냐만은.`


우울해하는 나를 지켜보던 태형오빠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내 앞으로 다가와서 두 손을 활짝 펼치더니 환한 미소를 짓는다.


"까꿍! 우리 공주!"


"그게 뭐야?"


내가 태형오빠의 환한 미소에 기분이 풀려 미소를 짓자 태형오빠가 다정한 눈길로 나를 보며 내 볼을 건드렸다.


"역시 우리 공주는 웃을 때가 제일 예뻐."


아무래도 태형오빠의 취향은 폭탄인가보다.


* 짧은 뒷이야기*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스티커 사진을 받아든 정국오빠는 거실 바닥을 데굴데굴 뒹굴며 웃기에 바빴다.


"아! 미쳤어! 돼지야! 이건 진짜 폭탄이잖아."


눈물까지 흘리며 웃는 정국오빠를 그대로 밟아버리고 싶었지만 사실이니 반박하기 어려웠다.


"나빠!"


내가 토라져서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정국오빠가 내 뒤를 졸졸 따라 방에 들어온다.


"왜 와? 이제 그만큼 놀렸으면 됐잖아."


"응. 그만큼 놀렸으면 됐지. 그래서 온 거야."


"뭐?"


"이제 장난은 끝날 타이밍이니까. 그치? 예쁜아?"


나는 정국오빠의 예쁜아에 또 한 번 치이고 말았다.



* **


T.


타 생 지 연


참으로 치명적인 녀석들!


이러니 헤어나올 수가 없지요!


(머리 위로 하트)




추천하기 980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타생지연 작가님의 다른글 보기       전체보기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박혬  16일 전  
 나두 이쁜데...

 답글 0
  rkf9wnsis  33일 전  
 나도 이뻐.. 미안.. 헛소리야..

 답글 0
   48일 전  
 이쁘니 와우 나도 이쁘니ㅜㅠㅜ

 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서라야  59일 전  
 훅들어오넹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85일 전  
 나도예쁜아ㅠㅠㅠㅠㅠ

 답글 0
  DKSTJDUD  117일 전  
 꾹오빠 설래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21일 전  
 캬하-나도 남친 생기면 예쁜아라고 불러달라고 해야지 ㅎㅎ

 답글 0
  ♡ㅂㅌㅅㄴㄷ♡ㅇㅁ♡  253일 전  
 꾸꾸 설레ㅠ

 답글 0
  민윤기만바라봐  263일 전  
 오늘도 정꾸에게 치인ㄷr..

 답글 0
  정국  265일 전  
 꾸기 오빠ㅠㅠ 설레///

 답글 0

848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