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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522. 미운 우리 윤기오빠! - W.타생지연
톡 522. 미운 우리 윤기오빠! - W.타생지연





톡 522

 















* 같은 체육복 다른 느낌 *


윤기오빠는 약속대로 체육복을 입고 있었다. 나와 같은 새하얀 체육복에 검은 라인이 들어가 있었는데 왜 오빠는 체육복만 입어도 멋있는 거지?


거울로 내 모습을 들여다 봤을 때 나는 그냥 근처 마트에 달려갔다가 나와야할 것 같은 비주얼이었는데 말이다.


"윤기오빠, 얼굴에 뭐 발랐어?"


"아니, 자고 그냥 나왔는데."


"근데 피부가 왜 이렇게 좋아? 새하얗고!"


"그래?"


본인이 잘생긴 걸 모르는 게 더 부럽다. 나는 내가 못생긴 것만 잘 아는데.


"오빠랑 같이 다니기 싫어."


"왜?"


"오빠만 너무 잘생겼잖아. 나 더 못생겨 보이게."


"누가 그래?"


윤기오빠가 나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나를 내려다 봤다.


"누가 그런 건 아니지만 딱 봐도 그렇게 보이잖아."


"아닌데. 우리 아가가 어때서! 체육복 입어도 귀여워. 나는 체육복 아가가 더 좋아!"


"아닌데. 오빠 아가냥이 좋아했잖아."


나 그거 풀 메이크업 한 건데. 오빠 그때 엄청 좋아하는 거 봤는데.


어느 때에도 막힘이 없던 윤기오빠의 말문이 막히는 순간이었다.



* 버스킹 *



어쿠스틱 스타일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발라드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다들 노래도 잘하고 악기도 잘 다루는구나.


[자! 오늘 여기서 즉석으로 멋진 버스킹을 보여주시면 일등에게는 최신형 카메라를 드립니다.]


윤기오빠의 눈이 번뜩 뜨였다.


"아가, 가자."


윤기오빠는 나의 손을 잡고 무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참여하시는 건가요?]


"네."


[반주는요?]


"필요 없어요."


윤기오빠의 시크한 매력에 관중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러고 보니 윤기오빠도 언더에서 활동하는 랩퍼였지.


"난 미친놈 비트 위의 루나틱 랩으로 홍콩을 보내는 my tongue technology!"


윤기오빠의 술에 취한 듯한 랩핑에 순식간에 공연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아가, 엄지척?"


랩핑이 끝난 뒤 나를 마주보며 환하게 웃는 윤기오빠 덕분에 나는 관중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윤기오빠에게 엄지를 척 들어보였다.


윤기오빠는 당당히 신형 카메라를 얻었다.



* * *


T.


타 생 지 연



윤기는 그렇게 새로운 카메라로 홈마활동에 더욱 열을 올렸다고 한다.


어제 오늘 열일 하는 작가입니다!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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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혬  16일 전  
 후와...

 답글 0
  rkf9wnsis  33일 전  
 하 부럽당..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85일 전  
 그렇게여주는 주말에도평일에도 피곤햐졌다

 답글 0
  DKSTJDUD  117일 전  
  새카메라를 획득했다....!!

 답글 0
  btsloue  150일 전  
 카메라를 획득했따

 답글 0
  다현찡  162일 전  
 아아 나도 보고싶다ㅠㅠ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21일 전  
 와..윤기오빠의 라이브..짱부럽다

 답글 0
  아미군주서진  224일 전  
 저기 잇던 사람들이 부럽따ㅜㅜㅜ

 답글 0
  기몌솔  228일 전  
 머시따...

 답글 0
  꾸꾸다현  244일 전  
 역시 융기씨!

 꾸꾸다현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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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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