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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518. 남장은 Fake! (3) - W.타생지연
톡 518. 남장은 Fake! (3) - W.타생지연




톡 518




 














* 어떡하지? *


나는 태형오빠의 손에 이끌려 다시 지민오빠가 있는 교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지민오빠는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다가 태형오빠와 나를 보며 습관적으로 환하게 웃었다.


"어라? 근데 스냅백 소년은.."


지민오빠는 나를 유심히 보더니 점점 눈이 커졌다.


"몰랑아?"


"오..아니, 형!"


"형?"


"응! 여기는 남고니까. 형!"


지민오빠는 혼란이 가득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아니! 어떻게.. 사람이 그래? 여동생인데 나를 형이라고 불러도 돼?"


"응? 그렇지만 오빠라고 부르면 너무 눈에 띄잖아!"


지민오빠는 울상을 짓다 고개를 들어 나를 빤히 응시했다.


"형이라고 부르는데.. 지금은 머리가 길지도 않은데.."


"..."






 

"왜 내 눈에는 여전히 귀엽지?"


미쳤나보다. 나.


김태형 첫사랑이 왜 몰랑이인지 알 것 같아.


지민오빠는 쑥스러운지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수줍게 웃었다.


지민오빠. 나는 분명 지민오빠가 내 친오빠인데 매번 오빠 눈웃음을 볼 때마다 참 위험하다고 느껴.


* 치워. *


태형오빠는 나를 감싸고 서서 재잘재잘 오늘 신체검사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준다.


쌍둥이오빠들과 내 대화가 즐거워 보였는지 같은 반 남학생 하나가 나와 오빠들에게 다가왔다.


"오늘 처음 보는 얼굴인데? 전학생?"


"아. 네!"


"녀석, 귀엽게 생겨서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겠다? 일학년?"


남학생이 나에게 손을 대려하자 태형오빠가 인상을 구기며 그 남학생의 손을 쳐내버렸다.


날카로운 태형오빠의 반응에 남학생은 태형오빠와 지민오빠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지민오빠도 태형오빠와 마찬가지로 표정이 굳어 있었다.


"왜들 그래? 오늘 기분 안 좋은 일 있냐?"



"가줬으면 좋겠는데."


지민오빠와 태형오빠가 약속이라도 한듯이 내 양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로 남학생을 내려봤다.

"전학생이랑 우리가 긴히 할 이야기가 있어서."


"미안. 내가 방해를 했나보네."


남학생은 떨떠름하지만 쌍둥이들은 건드리지 않는게 상책이라는 것은 이미 전교에 모르는 이가 없는 법칙이었기에 조용히 자리를 떴다.


"에이. 나 남장한 상태라서 괜찮은데. 오빠 친구들도 궁금하고."


"응. 몰랑아. 오빠들 친구 없어."


"그럼 방금 저 사람은?"


"친구 아니야."


쌍둥이오빠들은 그날 반친구들을 전부 생판 남으로 취급했다. 그냥 나한테 소개시켜주기 싫다고 말을 하지..


* 짜증나. *


여동생이 남준과 호석을 만나러 간 뒤 태형은 기분이 팍 나빠졌다.


지민은 어두운 얼굴의 태형을 마주봤다.



"왜? 뭐 때문에 이렇게 저기압이야?"


"진짜 짜증나."


"뭐가?"



 

"소중한 게 많은 거 성가신 일이라는 거 잘 아는데. 그만큼 아플 일이 많아지는 것도 알겠는데."


태형은 방금 전까지만해도 여동생이 자리하고 있던 곳을 가만히 응시했다.

"어째서 관심을 끌 수 없는 건지."


태형의 눈에는 아직까지도 여동생의 잔상이 남아있다.


* * *



T.


타 생 지 연


크, 우리 쌍둥이 케미 또 좋지 않습니까 ㅠㅠ

흑화 태태! 흑태!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ㅠ

흑망개도요 ㅠㅠ





오늘 소장본 배송하고 왔는데 너무 덥더라고요.

더운 날씨에 더위 먹지 않도록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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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쌈좀주세요언니  80일 전  
 여주야ㅠㅠ그런거아니야ㅠㅠ

 쌈좀주세요언니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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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STJDUD  113일 전  
 흑태

 답글 0
  루쿄  119일 전  
 흑태 흑망 너무 좋아ㅠㅠㅠ

 답글 0
  btsloue  146일 전  
 흑태 변싱!!!!

 답글 0
  셰셴  162일 전  
 아 남장 너무 좋아ㅠㅠ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17일 전  
 우왓! 오늘은 흑태 나왔다!

 답글 0
  기몌솔  223일 전  
 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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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윤기만바라봐  258일 전  
 제가 남장하면 눈이 먼지가 되어서 날라가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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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  260일 전  
 흑태 흑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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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딤  262일 전  
 여주 남장한게 신의 한수 내가 남장하면 신의 한숨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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