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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번외3. 전전톡: 그 후의 이야기 (下) - W.로얘
번외3. 전전톡: 그 후의 이야기 (下) - W.로얘
















화번호 잘못 받아서 정국이랑 했어요!




: 그 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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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 얘










" 신랑, 신부 입장. "







결혼식장 내에 결혼 행진곡이 울려퍼짐과 동시에 나의 손 위에 겹쳐진 정국 오빠의 손이 나를 이끌었다. 그렇다, 오늘은 바로 정국 오빠와 나의 결혼식날이다.





친구의 작은 실수로 인한 우연한 만남이 인연이 되고 연인이 되어 우리를 평생을 함께할 부부 사이로 맺어주었다. 비록 정국 오빠와 나의 만남은 우연일지 몰라도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금 이 순간까지 오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운명이었다.





정국 오빠의 손을 잡고 한 발짝, 한 발짝 조심스레 앞으로 걸어나갔다. 걸어나가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니 아는 얼굴들이 참 많이 보였다.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정국 오빠를 제외한 나머지 방탄소년단 멤버들. 이 순간 만큼은 정국 오빠와 나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하객이었다. 주례사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우리는 맞잡은 두 손을 놓지 않았다.







" 신랑 전정국 군은 신부 김여주 양을 아내로 받아들이고 평생동안 사랑할 자신 있습니까? "



" 네. "



" 신부 김여주 양은 신랑 전정국 군을 남편으로 받아들이고 평생동안 사랑할 자신 있습니까? "



" 네. "



" 이로써 두 사람은 부부로 맺어졌음을 선언합니다. "







이 말을 끝으로 하객석에서는 우레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정국 오빠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게 키스를 했고 나는 순순히 그에 응했다. 보는 사람이 많아서 오래하지는 못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황홀했다. 그렇게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한 쌍의 부부가 되었다.







전화번호 잘못 받아서 전정국이랑 결혼했어요!









정국 오빠와 나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다. 정국 오빠는 결혼 후에 소속사로부터 2주간 휴가를 얻었다. 정국 오빠와 나를 위한 소속사의 배려였다.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을 항공한 끝에 하와이에 도착한 우리는 호텔에 짐을 풀고 바다로 향했다.





와, 진짜 예쁘다. 넋을 놓고 푸른 바다를 보고 있을 때즈음에 누군가 옆에서 물을 뿌렸다. 역시나 내게 바닷물을 뿌린 정국 오빠는 혼자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다.





에잇, 진짜 맛 좀 봐라! 나는 복수로 정국 오빠에게 바닷물을 뿌렸고, 정국 오빠도 내게 다시 바닷물을 뿌리고, 또 뿌리고... 그렇게 우리의 물 튀기는 싸움 끝에 남은 것이라곤 물에 빠진 생쥐마냥 홀딱 젖은 몸과 옷이었다. 정국 오빠는 갑자기 나를 보고 정색하더니 자신의 후드집업을 벗어서 내게 입혀주었다. 내가 뭐냐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정국 오빠가 하는 말이,







" 너 지금 젖어서 안에 다 비쳐. "







란다. 그러고보니 나 브래지어 위에 흰 티밖에 안 입었구나. 갑자기 쪽팔림이 몰려와 얼굴을 가리자 정국 오빠는 장난스레 웃으며 이미 다 봤다고 말했다.





아악, 그것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 봤으면 어떡해? 정국 오빠는 그나마 이 주변은 인적이 드물어서 자신 말고는 본 사람이 없을거라고 했다. 내가 그럼 이건 왜 입힌거냐고 묻자 다른 사람들이 보기 전에 미리 막는 것이라고 했다. 참 철저하네, 내 남편.





정국 오빠와 나는 호텔로 들어와 씻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석식을 먹었다. 최고급 호텔에서 먹는 석식은 정말 최고였다. 우리는 테라스에 마주 앉아 와인을 마시고 살짝 몽룡해진 상태에서 함께 침대에 누웠다.





그냥 볼 때는 커보이던 침대 였지만 막상 둘이 누우니 그리 여유있는 사이즈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침대 위에서 서로의 온기를 공유하며 끌어 안고 있던 중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정국 오빠였다.







" 우리 그거 할래? "



" 그게 뭔데? "



" 왜, 전에 우리 결혼하면 하기로 한 거 있잖아. "



" 뭐... 설마? "



" 굳이 순수한 척 안해도 돼, 여주야. "



" ㄱ,그걸 굳이 꼭 첫 날부터 해야 돼? "



" 첫 날이니까 하는거지. "



" 그런가...? "



" 여주야, "



" 응? "



" 우리 제 2의 방탄소년단을 만들어 보는거 어때? "



" 그 만큼 만들 수나 있으면. "



" 그 말은 만들 수만 있다면 만들겠다는 거네? "



" ......??? "



" 잘 봐, 아가. 지금부터 만들거니까. "






.
.
.






이 후의 이야기는 생략.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번호 잘못 받아서 전정국이랑 신혼여행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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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곰도리태태  1일 전  
 치킨생각

 답글 0
  죋  2일 전  
 난.....ㅎ..아무....것...도
 몰라요.....ㅎ....ㅎㅎ//////

 답글 0
  유리이야  5일 전  
 저는 치킨 생각 했습니다!!

 답글 0
  지니정국오빠  6일 전  
 치킨 생각해써ㅋㅋㅋ
 난...

 답글 0
  ⓜⓙ  6일 전  
 매우 순수해서 치킨생각했어여

 답글 0
  박다명  6일 전  
 난...

 답글 0
  윤콩콩  7일 전  
 꺄항항항항\\\\>

 답글 0
  윤콩콩  7일 전  
 꺄항항항항\\\\>

 답글 0
  시응시응  45일 전  
 ㅎㅎㅎ 이상한생각이 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욯ㅎㅎ?

 답글 0
  Shia•▽•  45일 전  
 ....저는 아무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판사님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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