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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번외2. 전전톡: 그 후의 이야기 (上) - W.로얘
번외2. 전전톡: 그 후의 이야기 (上) - W.로얘
















화번호 잘못 받아서 정국이랑 했어요!




: 그 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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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 얘










정국 오빠와 나는 그 후로 나름 잘 살고 있다. 여전히 정국 오빠는 월드 와이드 스타 방탄소년단으로 활동하고 있고 나는 여느 평범한 대학생으로 지내는 중이다. 각자 바쁜 생활로 (물론 정국 오빠가 나보다 훨씬 바쁘지만) 자주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시간이 날 때면 종종 데이트를 하고는 했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 몇 주만에 만나서 정국 오빠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





나는 아침부터 들떠서 아껴뒀던 원피스를 꺼내입고 평소보다 공들여서 화장했다. 음, 이제 머리만 만져주면 완벽해. 나는 고데기로 머리에 웨이브를 넣고 핸드백에 이것 저것을 챙겨 넣은 뒤 정국 오빠와 만나기로 약속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하늘도 내 기분을 아는건지 평소보다 유난히 맑고 푸른빛을 띄고 있었다. 여러가지 의미로 참 완벽한 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레스토랑에 꽤 여유있게 도착하였다. 그럼에도 정국 오빠는 나보다 먼저 도착해있었다. 정국 오빠는 핸드폰을 보고 있다가 내가 온 것을 눈치 챈 것인지 고개를 들어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분명 마스크랑 모자로 얼굴을 다 가렸는데 누가봐도 정국 오빠...







" 어, 여주 왔어? 뭐 먹을래? "



" 음, 나는... "







메뉴판을 한 번 훑어본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메뉴들이 하나같이 전부 비쌌기 때문이었다. 하, 안 그래도 요즘 돈 부족해서 알바 뛰려던 참이었는데... 나는 그나마 그 중에서 싸보이는 메뉴를 선택했다. 그러나 정작 정국 오빠가 웨이터를 불러 주문한 것은 가장 비싼 것이었다. 나는 놀란 토끼 눈으로 정국 오빠를 쳐다보았다.







" 오빠, 나 돈 없는데... "



" 걱정하지마, 내가 사주는거야. "



" 그래도... "







내가 미안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시무룩 해져있자 정국 오빠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신이 사주고 싶어서 사주는 거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자신은 돈 많다고. 하긴, 오빠는 돈 많이 벌겠지? 나는 그제야 정국 오빠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냐, 일은 할만 하냐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다.







" 어, 왔다. 여주야, 많이 먹어. "



" 응, 오빠도! "







정국 오빠는 내게 많이 먹으라면서 포크로 고기 한 점을 찍어서 내 입 안에 넣어 주었다. 역시 비싼건 다 이유가 있구나. 입에 고기를 넣자마자 부드럽게 녹아내렸다. 나는 고기를 음미하며 포크로 고기 한 점을 찍어 정국 오빠에게 내밀었다. 정국 오빠는 쓰고 있던 마스크를 내려 내가 내민 고기를 받아 먹었다.





그 때였다. 찰칵, 하고 카메라 셔터음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번에는 정국 오빠도 그 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얼굴에 당황한 티가 역력했다. 카메라 셔터음이 들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들과 마이크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쪽으로 몰려왔다. 아무래도 기자들이 우리를 취재하려는 것 같았다.







" 정국 씨, 식사 중에 실례합니다만 맞은 편에 앉아 계신 여성분과는 무슨 관계죠? "



" 여자 친구인가요? "







정국 오빠는 뜸을 들이는가 싶더니 이내 아니라고 대답했다. 뭐? 아니라고? 이번에는 내가 당황해서 정국 오빠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기자들은 끈질기게 무슨 관계냐고 물으며 정국 오빠를 추궁했다. 그 때 정국 오빠의 입에서 나온 발언은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놀래키기에 충분했다.







" 곧 결혼할 사람입니다. "







...내가 방금 뭘 들은거지? 정국 오빠의 폭탄 발언에 나 뿐만 아니라 기자들도 놀라며 결혼식은 언제할 예정이냐고 물었고 정국 오빠는 확실하게 정해지는대로 알리겠다고 한 후 기자들을 돌려보냈다. 놀랍게도 그 기자들이 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방탄소년단 정국 결혼 ` 이라는 제목의 기자가 인터넷 메인 보드를 차지했고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나는 아직도 갑작스러운 이 상황에 벙쪄있었다.







" ...오빠. "



" 응? "



" 아까 전에 기자들한테 한 말 진심이야? "



" 당연히 진심이지. 진심 아니였으면 그 사람들한테 알리지도 않았어. "



" 그럼... "







정국 오빠는 언제 준비한 것인지 조그만 케이스에서 반짝이는 반지 두 개를 꺼내 하나는 자신의 끼고 나머지 하나는 나의 손가락에 끼워주었다.







" 원래 이따가 좀 더 멋있게 하려고 했는데, 기자들한테 들키는 바람에... "



"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멋있어. "



" 여주야, 대답해줘. "



" ...... "



" 우리 결혼할래? "



" ...좋아. "








나의 대답을 듣자마자 정국 오빠는 나를 꼭 끌어안고는 나의 귓가에 대고 나긋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 앞으로 행복하게 해줄게. 내가 많이 사랑해, 여주, 아니 여보. "







전화번호 잘못 받아서 전정국한테 프러포즈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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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1 베스트 댓글>








다들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많이 사랑해요♡




<번외1 포인트 명단>




포인트 감사합니다 ♡ㅅ♡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편은 제가 써놓고도 너무 급전개 같아서 좀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래도 차마 다시 쓰기엔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사실 귀찮아서 그냥 올립니다 ㅠㅁㅠ




전화번호 잘못 받아서 전정국이랑 톡했어요! 1화 가셔서 평점 10점 한 번씩만 꾹 눌러주세요 ^ㅁ^











가기전에 즐추댓포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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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율찐BT  1일 전  
 민진이 칭찬해

 답글 0
  곰도리태태  41일 전  
 (///▽///)(///▽///)

 답글 0
  죋  43일 전  
 꺄!!!!!!!!!!!!!!

 답글 0
  지니정국오빠  46일 전  
 꺄항!!!
 민진이란 친구에게 고마워 한다...

 답글 0
  시응시응  85일 전  
 77ㅑ핳

 답글 0
  다현찡  86일 전  
 그 민진이란 친구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게, 전화번호를 잘못 찍어줬다는 거야

 답글 0
  콩이어무이84  87일 전  
 유후~

 답글 0
  여름◈  101일 전  
 메리미...뿌엙ㅠㅠㅠ

 답글 0
  히히히히히히히히히  101일 전  
 꺄ㅑㅑㅑㅑ넘 설렌다아~

 답글 0
  뷰륭  114일 전  
 결혼해달랭.꺄ㅏㅏㅏㅏ

 뷰륭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595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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