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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방막공 4화. 막내의 여친알바 - W.하늘비달
방막공 4화. 막내의 여친알바 - W.하늘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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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 베스트댓글!]



생일이 1월 15일이시군요! 엇 근데... 뒷말이... 앗..아아(대리상처)





제가 뜻밖에도 저번화에서 빠른년생 분들의 고충을 건드린 것 같네요! 제 친구 중에도 빠른년생이 있는데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모든 빠른년생 독자님들... 힘내세요....!




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동갑(이라고 여주가 강력 주장중)이다보니 티격태격 다투는 장면이 많은 것 같네요. 저도 여주정국 케미를 가장 좋아해요!





이 댓글은 성지가 됩니다.
몇 화 후에 또 대판 싸울예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탄 하숙집 막냇공주님
방막공 4화. 막내의 여친알바





+)표지는 언제나 chayouk naver.com으로!









































김석진, 경영학과 4학년. 학교는 가뭄에 콩 나듯이 가고 회사 인턴 출근을 더 자주하는 인간.

민윤기, 작곡학과 3학년. 성적은 쓰레긴데 실력은 좋아서 저작권료만으로도 매달 김석진 월급만큼 벌어들이는 인간.

김남준, 영어영문학과 2학년. 방탄하숙집에서 제일 성적 높은데 손버릇은 제일 더러워서 툭하면 민윤기 저작권료 만큼 물건 깨부수는 인간.

정호석, 보컬댄스과 2학년. 성적도 높고 실력도 괜찮은데 맨날 방 안에서 춤춰서 아랫층 하숙생과 허구헌날 갈등을 빚는 인간.

박지민, 유아교육학과 1학년. 그렇잖아도 여초 학과라 동기생들이 전부다 여잔데 심지어 군대 복학생이기까지 해서 자발적으로 아싸가 돼가고 있는 인간.

전정국, 체육교육과 1학년. 학과 안에서 써야 할 근육을 쓸데없이 하숙집에서 쓰는 바람에 공포의 대상이 된 인간.

김여주, 국어교육과 1학년. 선생 되기에는 벌써부터 인성이 글러먹은듯한 인간.




그리고 김태형, 실용음악과 색소폰전공 1학년.














"오빠, 저 오빠 정말 좋아하는데... 저랑 사귀어주시면 안될까요?"




"....너 저번주에 남친이랑 데이트하는 거 봤는데."

"오빠 너무 좋아서 헤어졌어요... 저 받아주시면 안 돼요?"

"...."














쓸데없이 존잘이라 온 학과 여학생들 고백이란 고백은 다 받는 인간.

학식 먹으러 가다가 하루에도 세 번씩 보는 광경을 목격한 여주가 에휴, 한숨을 내뱉었다. 저 인간은 툭하면 저 시추에이션을 연출하고 있어.














"얘들아, 밥은 너네끼리 먹어라. 난 일이 생겨서."

"어? 왜?"














지은의 말에 여주는 체념한 얼굴로 턱짓을 했다. 주현과 지은이 여주가 가리킨 곳을 돌아보았고, 동시에 아, 하는 소릴 냈다.














"아, 또 저거네."

"김여주 오늘도 힘내라."














두 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떠났고 혼자 남은 여주는 벌써부터 뒷골이 당겨 한숨지었다.

추가합격의 기적으로 지은, 주현과 함께 다니게 된 빅히트대학교에서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단 한가지만 제외하고. 바로 같은 학교를 다니는 다른 하숙생들의 존재 말이다. 그 중에서도 태형이 특히 거슬렸다.

우선 손목을 꺾고 고개를 한바퀴 돌려 우두둑 뼈를 푼 여주가 심호흡을 했다. 그리곤 있는 힘껏 돌진하기 시작했다. 목표는 김태형.
















"정말 미안한데 네 마음은 거절할게."

"네? 왜, 왜요?"

"아... 그게... 어엌!!!"

"오빠!!!"














곤란한 표정을 짓던 태형은 웬 바윗돌이 제 등을 직격하는 느낌에 비명을 질렀다. 그러거나 말거나 백허그인지 암살인지 모를 괴력으로 태형의 허릴 옭아맨 여주는 애교어린 목소릴 꾸며내며 말했다.














"뭐야, 태태오빠? 이 여자 누구야?"

"태... 태태?"

"그쪽은 누구세요? 우리 오빠한테 무슨 볼일 있어요?"













태형이 데미지를 이기지 못하고 켁켁대는 사이 여주는 앙칼진 눈을 치뜨며 여자에게 날카롭게 말했다. 태태오빠라는 애칭을 내뱉은 여주와 허리에 착 달라붙은 두 팔을 번갈아보던 여자의 얼굴이 확 일그러졌다.















"오빠... 여친... 있었어요?"

"켁, 쿨럭, 그, 그게... 쿨럭!"

"여친 있으면 왜요. 태태오빠가 아니라 나한테 볼일이 있었던 건가?"















여전히 태형을 껴안은 여주가 삐딱하게 고갤 꺾으며 정색했다. 그리곤 근육돼지 전정국도 쳐발라버렸던 검은 아우라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 기세에 눌린 여자는 한두걸음 물러서더니 곧 도망치듯 휙 가버렸다. 여자가 떠나자마자 여주는 곧바로 태형에게서 떨어져 나왔다.















"에라이 염병. 저 여잔 또 누구예요? 못 보던 사람인데."

"콜록, 조별과제 같이 하는 애야. 크읍..."

"....근데 오빠 아까부터 왜그래? 자꾸 기침을."

"....ㅎ"














내생각엔 너랑 전정국이랑 1:1 맞짱을 떠도 딱히 여주 네가 질 것 같지는 않아....

차마 이 말을 뱉지 못한 태형은 쓰린 등을 붙잡으며 애써 웃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주는 착잡한 표정으로 태형의 어깨를 토닥토닥해줄 뿐이었다.














"하여간 잘생긴 게 죄지. 거절 못하는 건 더더욱 죄고. 안그래요 오빠?"

"응, 그치. 매번 고맙다 여주야."

"어엄청 고마워야 될걸요? 나 지금 밥먹으러 가던 길이었거든."

"아 진짜? 그럼 더 고마우니까 밥 사야겠다. 가자 막내야."

"고기 아니면 안받아요."

"푸흐흐, 그래 사줄게."














태형이 픽 웃음을 터뜨리며 여주의 어깨를 돌려 세웠다. 여주는 심기가 보통 불편한 게 아니었으나 고기 사준다는 말에 일단 기분을 풀었다.

사실 이런 상황은 여주가 처음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그 날부터 꾸준히 생겨왔었다. 우연찮게 태형네 학과와 여주의 학과가 같은 호프집에서 환영회를 하게 됐는데, 그때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었던 것이다.















"이름이... 김여주라고 했나? 선배 술 한 잔 받지?"

"저 빠른년생이고요, 미성년자라 술은 안마셔요."

"에이, 요즘은 고딩들도 다 술 마시더만. 그냥 한 잔 받아라."

"미성년자한테 술 강요하시면 형사처벌받을 수도 있거든요. 제가 되게 준법 정신이 강해서 그러는데 그냥 콜라로 퉁쳐주시면 안될까요?"

"...."















물론 그 날에도 여주는 개썅마이웨이를 발휘하며 제게로 오는 술잔을 다 쳐내고 있었다. 그런 당돌한 신입생에 오기라도 생겼는지 선배들은 콜라로 사람 배 터지게 할 것마냥 여주의 입에다 와장창 콜라를 들이부었다.

결국 여주는 몇 분 못 버티고 탄산으로 부글부글 끓는 배를 붙잡으며 밖으로 도망쳐나와야 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발견했다. 어둑한 술집 앞 가로등 아래 두 남녀가 딱 붙어있는 꼬라지를.


어휴, 하긴 이런 술자리가 다 그렇지 뭐. 서로 간보다가 괜찮은 사람 있으면 점찍어두고. 여주는 에휴 한숨을 쉬며 그냥 휙 지나갔다.



그러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고갤 확 돌렸다.

잠깐... 저거 태형오빠 아냐?














"여... 여주야...!"
















그리고 동시에 지나가던 여주를 발견한 태형이 절박하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당황스러워서 그냥 지나가려던 여주는 제 이름이 불리는 바람에 꼼짝없이 멈춰서고 말았다. 태형의 목소리가 워낙에 간절한 까닭이었다. 여주는 어색하게 주춤주춤 다가갔다.















"왜... 왜 불러요...?"

"잘못했어, 그렇게 가지 마!"

"....에?"













뜬금없는 소리에 여주는 황당한 표정이 되었고, 태형의 목에 매달려있던 여자는 뒤를 돌아 여주를 쳐다보았다. 누가 봐도 술에 잔뜩 취한 게 일단 제정신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태형은 이때를 틈타 여자를 떨쳐내며 후다닥 여주에게로 달려왔다.















"난 그냥 가려고 했어. 정말이야! 근데 저 분이 갑자기....!"

"....지금 무슨 소리를,"

"오...빠, 그 여자... 누구야...?"














취한 여자는 비틀비틀 한 걸음을 내딛으며 잔뜩 꼬인 발음으로 말했다. 태형은 움찔하더니 얼른 여주의 어깨 뒤로 숨었다. 꼭 무서운 사람 피하는 것 같은 그 모습에 여주 또한 그제야 눈치챘다.

아, 이거... 나 지금 3류 로맨스 치정극에 끼어든 상황이구나....















"저요? 저 태형오빠랑 같이 사는 여잔데."















나 치정극 존나 좋아하는데.















"뭐.... 뭐라고?"

"다시 말해드려요? 같이 산다니까."















여자의 표정이 숨김없이 무너졌다. 딱히 거짓말은 아니니 찔리는 게 없는 여주는 어깨만 한 번 으쓱해 보일 뿐이었다. 이내 실망한 눈빛으로 태형을 바라보던 여자가 다시 비틀비틀 호프집으로 걸어들어갔고, 그때까지 여주의 뒤에 숨어있던 태형은 얼른 허리를 90도로 꺾었다.















"고, 고마워... 고마워 정말!"

"별거 안했는데 뭘 또 그렇게 허리를 굽혀요."















태형의 어깨를 붙잡아 다시 일으켜세운 여주가 말했다.














"근데 방금 그건 무슨 상황이에요? 나 방금 진짜 놀랬잖아. 김태형이 저렇게 발랑까진 인간이었나 해서."

"바.... 발랑까졌다니... 나도 모르는 상황이야. 집에 가려고 나왔더니 갑자기 쫓아와서는 덥썩 안겨서."

"뭐야, 호감 있는 거 같은데!?"

"나는 관심 없단 말이야."














태형은 입술을 삐죽 내밀며 푹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여주는 얼척없단 얼굴로 태형을 쳐다보게 되었다.

뭐야 이 고구마답답이는. 아까 여자 보니까 존나 예쁘던데!!! 그리고 관심이 없어도 저렇게 적극적이면 일단 한 번 대화라도 섞어보겠다! 물론 다짜고짜 들이댄 여자가 잘못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를 대뜸 끌이들이면서까지...














"정말 미안하고 고마우니까 내가 치킨이라도 사줄게, 여주야..."















는 여자가 잘못했네. 태형오빤 죄가 없다.

곧바로 결론을 내린 여주는 활짝 웃으며 태형의 어깨를 툭툭 다독여주었다.
















"뭘 또 미안하대요. 난 순살치킨. 근데 이런 일 자주 있어요? 참고로 난 먹을 거 사주면 천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치킨 계속 사줄테니까 앞으로 이런 일 생기면 나 좀 도와줄래?"

"음, 말이 잘 통해서 좋네."














여주는 계약을 성사하듯 태형의 손을 잡고 악수했고 태형 또한 얼떨결에 그에 응수하게 되었다.

그 날 이후로부터 먹을 것과 연기력을 1대 1로 맞교환하는 여주와 태형의 계약이 시작된 것이다. 겨우 3월 말이 된 지금까지 거의 열 번 정도 이런 상황이 있었고 여주는 그 때마다 치킨이든, 떡볶이든, 초콜릿이든 태형에게서 소소하게 삥을 뜯었다. 그리고 오늘은 무려 고기.














"진짜 너한테 내가 매번 고마워. 난 정말 소심해서 그런 거 거절 못하거든...."

"며칠 전에 호석오빠가 심심하니 놀아달라고 엉겨붙었을 땐 개정색하더니."

"그, 그건 그 형이 자꾸 엉덩이를 만지니까!"

"라고 말하면서 본인은 맨날 전정국 쪼물딱거리고 말이죠."

"정국이가 귀여우니까 그렇지."

"어휴, 되먹잖은 헛소리는 그만 좀 하시고요."














전정국이 귀엽다니 하늘이 뒤집히고 천지가 갈라질 소리를 들어버렸다. 여주는 귓구멍을 벅벅 문지르며 캠퍼스 밖을 가리키곤 개선장군처럼 외쳤다.















"됐고 고기나 먹으러 가요!!! 후문 앞에 싸고 맛있다고 유명한 와규 집 생겼던데!!"

"그래, 오늘은 좀 많이 먹어! 너 요즘 살 빠졌더라."

"내가요?"

"응, 너 좀 마른 것 같아서."















태형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여주의 뺨을 쓸었다. 그리고 그 얼굴과 행동을 본 여주는 생각했다. 여자가 꼬이는 데엔 다 이유가 있었구만.... 아마 본인은 자각조차 하지 못하는 모양인데 저 잘생긴 얼굴로 이런 다정한 짓을 하니 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 연애세포는 다 뒈져서 아무렇지도 않지.

여주는 약간 씁쓸하게 웃으며 앞으로 김태형한테 얼음왕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김태형 여친 연기하려니 기빨려서 그래요. 빠진 살은 오늘 오빠 돈으로 다 채워야지."

".....나 아직 파산하고 싶지 않은데...."

"농담인데 뭘 그렇게 창백해져요. 내가 그렇게 돼지야?"

"...."

"...대답해라. 진짜 파산시키기 전에."
















한편 저 멀리서 밥을 먹기 위해 동기들과 함께 캠퍼스를 가로지르던 호석은 이 광경을 보고 멈칫했다. 그리고 혼자 입속말로 중얼거렸다.













"어라... 쟤네 썸타나."

"응? 정호석 뭐라고?"

"아, 아무것도 아냐. 좋을 때네."















픽 웃은 호석은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그곳을 지나가버렸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후일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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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제 취향이라서요, 선배가."







[누나한테 미친 놈] 읽으러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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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미춘뇽  2일 전  
 비즈니스 뭐냨ㅋㅋㅋㅋ 근데 맞는말이야

 답글 0
  왕자들  3일 전  
 비즈니스 커플이용 ㅎㅎ

 답글 0
  포도그  3일 전  
 비즈니슼ㅋㅋㅋㅋ

 답글 0
  이르믄졍쿡  23일 전  
 와우... 이런 커플도 괜찮군눃ㅎ

 답글 0
  bts1306rm  42일 전  
 썸아니고 비즈니스

 답글 0
  지으니1209  48일 전  
 호서가.....저거 썸 아냐....

 답글 0
  younghyun1109  57일 전  
 읽다가 자연스럽게 다음화로 패스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너무 자연스럽게 입꼬리는 귀에 걸린채로......그리고 호석아 그게 썸처럼보인다면 여자를 만나보자......제발........

 younghyun1109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끼염ㅎ  60일 전  
 오빠 ... 그거 썸 아니야 ....................

 끼염ㅎ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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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나•°  62일 전  
 ??????????????????

 답글 0
  보~라~해~  62일 전  
 호석오빠..그거썸아니야...

 보~라~해~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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