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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515. 미운 우리 여동생 (4) - W.타생지연
톡 515. 미운 우리 여동생 (4) - W.타생지연





톡 515








 











* 우유 망개. *


지민오빠가 우유를 먹는 모습이 귀여워서 식탁 앞에 앉아 지민오빠의 모습을 빤히 지켜보고 있었다.


지민오빠는 입가에 우유를 묻힌 채로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나를 마주봤다.


"자꾸 그렇게 보고 있으면 부끄러운데."


지민오빠는 수줍게 웃었다. 반쯤 감기며 예쁜 곡선을 그리는 지민오빠의 눈웃음을 지켜보다 손수 지민오빠의 입가를 닦아줬다.


지민오빠는 흠칫 놀라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봤다.


"우유 묻었길래!"


"아.. 몰랑아."


"응?"


"오빠가 하는 말 명심해."


"왜?"


내가 지민오빠를 보며 눈을 꿈뻑이니 지민오빠가 짙은 한숨을 내쉬며 차분히 가라앉은 눈동자로 나를 응시했다.


지민오빠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에는 다정다감하고 수줍었다면 지금은 그보다 치명적이고 차가운 느낌이랄까.







 

"나 말고 다른 남자한테 이런 거 하지마."


"응? 이런 거라니?"


지민오빠는 지민오빠의 입가를 닦았던 내 손가락을 붙잡았다.


"남자들은 닿는 거에 민감하다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지민오빠의 흑망개가 나온 걸 보면 지민오빠의 심기를 건드린 게 분명하다.



* 신체검사 잠입 작전! *



피디님이 개교기념일이라는 말을 듣고 연락이 왔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것이다.


바로 오빠들의 신체검사 잠입작전! 내가 다시 한 번 남장을 하고 오빠들을 보러 남고에 간다는 이야기였다.


`오~ 재미있겠다.`


지민오빠가 키를 잴 때 시무룩해할 것도 마음에 걸리고 하니 가서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에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



* 나도 우유 먹을 줄 아는데. *


윤기오빠는 내가 지민오빠를 귀여워하자 보란듯이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우유를 홀짝 거린다.


우유를 한 모금 마시고 나를 향해 눈을 반짝이는 윤기오빠를 보니 뭘 바라는 지 한 눈에 훤히 보인다.


"윤기오빠, 우유 많이 마시면 배탈 나!"

"우유 맛 없어."


"근데 왜 마셔?"


윤기오빠는 대답대신 입을 삐죽 내밀었다. 말하기 곤란해서 였을 거다.


"윤기오빠는 귀여운 것보다는 든든한데. 멋있어!"


윤기오빠는 아닌 척해도 입가를 씰룩 거리며 미련없이 우유를 냉장고에 집어 넣어버렸다.

"오빠가 아가 지켜줄게!"


오빠만 믿어!


윤기오빠는 두 손으로 턱을 괴고 나를 바라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T.


타 생 지 연



지민이는 작아도 귀여워 ㅠㅠ

윤기는 작아도 멋있져 ㅠㅠ


둘 다 여동생 바보 랍니다.


남고 침입 작전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가봅시다!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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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KSTJDUD  117일 전  
 작은면 어때 그것도 매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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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눈야!팟찌밍!  221일 전  
 매력 쩔어 증말ㅠ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기몌솔  227일 전  
 뭘하는다좋아...

 답글 0
  ♡ㅂㅌㅅㄴㄷ♡ㅇㅁ♡  252일 전  
 작은 것도 매력이고 큰 것도 매력인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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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윤기만바라봐  262일 전  
 키가 작은사람만 아는 슬픔.. (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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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  264일 전  
 작으면 어때? 그게 매력인데

 답글 0
  뽀딤  266일 전  
 다른게 더 조와ㅠㅠㅠㅠ

 답글 0
  우유말티  276일 전  
 망개떡은 귀엽구 설탕은 든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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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아리는꽥꽥  323일 전  
 비슷한키 다른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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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슙  342일 전  
 지미니는 요정입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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