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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방막공 2화. 대학생이 강한 이유는? 개강해서ㅋ - W.하늘비달
방막공 2화. 대학생이 강한 이유는? 개강해서ㅋ - W.하늘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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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 베스트댓글!]



ㅋㅋㅋㅋㅋㅋㅋ가랏 파괴몬!





노트북에 이어 새로운 희생자 충전기.....(애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좀 설렜어여ㅎ





아 그 유명한 이시대의 참된 리더가 바로 남준이라죠... 이 글에서도 언젠가 바람직한 파괴가 나오지 않을까요?ㅎㅎ

















































방탄 하숙집 막냇공주님

방막공 2화. 대학생이 강한 이유는? 개강해서ㅋ




+)제목...은 의식의 흐름대로...
+)표지는 언제나 chayouk naver.com으로!








































방탄 하숙집에는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머무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4층은 온 하숙생이 빅히트 대학교 재학생이며 각자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다. 영어영문학과, 체육교육과, 실용음악과, 보컬댄스과, 경영학과, 작곡학과, 유아교육학과, 국어교육학과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공을 가진 이 하숙생들은 겉으로 보기엔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며 아름다운 학문의 기쁨으로 하나 되는 그런 집단일 것 같지만.














"아!! 누가 또 내 빤스 훔쳐다 입었냐고!!"




"미안. 나다."

"빨리 내놔요!"

"미안. 지금 입고있다.





"야 오늘 설거지 담당 누구야! 싱크대 터지겠다!"

"남준이 형 지금 화장실 들어갔어요."

"방금 싱크대 넘치겠다고 한 사람이 설거지하는 걸로 합시다."

"아니 난 바로 어제 당번이었는데 왜 내가... 야! 왜 다들 도망가! 설거지 도와주고 가! 야 이것들아!!






"와, 이게 방이야 밭이야. 바닥에 머리카락이 가득하다. 우리 숙소에서 머리카락 재배하나?"

"....오빠, 저격할거면 그냥 대놓고 하지그래요."

"저겨억? 내가아? 설마하니 내가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머리카락도 와장창 흘리고 다니는 우리 막내를 저격하겠어?"

"청소기 돌릴테니까 좀 조용히 해요."















알고 보면 개판 5분 전인 전쟁터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여주가 하숙집에 처음 입주했던 2월의 남은 절반이 어느새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는 3월이 도래했다. 그러니까 이말인즉슨.
















"개.... 강이다....."

"자퇴하고싶다...."

"죽고싶다...."















길고 길던 방학이 끝나고 학교를 갈 때가 왔다는 것이다. 3월 2일 개강 전날, 방탄하숙집 4층은 암울하고도 어두운 침묵으로 뒤덮였다. 대학교라는 것을 올해 처음 가보는 신입생인 정국과 여주를 제외하고.















"야 김여주. 너 내일 뭐 입고 갈거야?"

"나 롱코트. 엊그제 새로 장만했어. 넌?"

"난 떡코랑 점퍼 사이에서 고민중. 아 빨리 학교 가고싶다."

"개같은 소리 하네...."















소파에 늘어져있던 윤기가 저 부엌에서 들려오는 병아리 두 마리의 대화를 듣고 중얼댔다. 저것들은 대학생이 되면 날씨도 파릇파릇 따뜻해질 거라고 믿는건가. 롱코트니 점퍼니 정말 얼어뒤질 소리들 하고 있네. 게다가 뭐? 학교를 가고 싶어?

윤기는 잠깐동안 대학교가 얼마나 좆같은지,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만 공부하면 되었던 고딩때와 대학교에서의 공부는 얼마나 차원이 다른지, 그 시간표 다 자기가 짠거라서 공부하기 존나 싫어도 댈 핑계조차 없다는 걸 알고는 있는지 저 병아리들에게 설명하려다 이내 관뒀다. 며칠 다녀보면 알아서들 깨닫겠지.















"그래도 저 때가 좋을 때인데. 그쵸 형."



"후후. 난 올해부터 수업도 거의 안듣지롱. 이게 바로 4학년의 힘이다!"

"대신 형 올해부터 인턴도 같이 뛰어야 하잖아요."

"...."














힘차게 외쳤던 석진이 곧바로 우울해져 러그 위로 쓰러졌다. 넌 왜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하냐. 윤기가 호석의 팔뚝을 툭 쳤다. 올해가 마지막 학년인 석진은 이제 취업활동도 함께 겸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조용해진 거실의 정적을 뚫고 남준이 입을 열었다.

















"그래봤자 어차피 시간은 흐르는 거잖아요. 우리도 예전에는 신입생이었고 쟤들도 언젠가는 취업활동을 할거고. 누구나 다 한번씩은 겪는 거니까, 그 한번에 최선을 다해야죠."

"크으, 남준이 또 맞는말 한다."

"그래도 학교 가기 싫은 건 변하지 않아...."















그건 인정.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느낌에 남준이 얼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그 순간 4층 엘레베이터가 발랄한 소릴 내며 열리더니 쇼핑나갔던 지민과 태형이 튀어나왔다.















"와 옷 짱많이 샀다!!"




"흐흐, 이거 입고 학교 갈 생각하니까 너무 설렌다."

"빨리 내일 됐으면 좋겠다 그치."

"응!!"

"......"















그리고 그런 지민과 태형을 미친 놈처럼 쳐다보던 윤기가 말했다.


















"저새끼들은 왜저래. 약빨았어?"

"형... 쟤네 스무살 되자마자 바로 군대가고 올해가 첫 개강이잖아요."

"아."
















뭐야 그럼 이 하숙집에 신입생이 네 명이나 되는 거네!!? 안돼 난 저 병아리들 기대감이 좆창나는 걸 감당할 수 없어!!

여기서 제일 늙은 석진이 절규했고, 윤기는 벌써부터 기빨린다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호석과 남준은 측은한 표정으로 지들끼리 신난 신입생들을 쳐다봤다.

딱 보름만 다녀봐라. 아직도 그 입에서 똑같은 소리 나오나.







그리고 정확히 보름 후.















"석진형, 저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응 뭔데?"

"자퇴 신청은 절차가 어떻게 돼요?"

".....ㅎ"














지민이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던 것을 시작으로.















"내가 이 대학교에 들어가려고 그렇게 공부하고 그렇게 자소서를 썼었다니 말도안돼..."















과거의 자신을 고찰하기 시작한 태형에 이어서.















"시팔... 개시팔... 좆같은 인생..."

"...정국아 너 원래 이렇게 욕 많이 했었냐."

"인생이 줫같은데 어떻게 욕을 안해요."















갑자기 흑화한 정국. 마지막으로.
















"여주ㅇ,"

"......"

"....알겠어 안 건드릴테니까 그렇게 지릴 거 같은 표정으로 쳐다보지 마."
















흑화를 넘어 루시퍼 그 자체가 되어버린 여주까지.

개강의 잔인한 현실을 온몸으로 깨닫게 된 네 명의 신입생이었다.


























***
























늘 평화로운 방탄 하숙집 4층의 아침은 대개 누군가의 비명으로 시작한다. 물론 오늘도 마찬가지다. 개강하는 3월이 시작되고부터, 아침이 되면 어디선가 내지르는 절규의 비명이 꼭 하숙집 안을 꽉 메우곤 했다.

오늘의 여주는 간만의 공강을 즐기며(어느새 공강일과 주말을 목숨처럼 여기게 된 신입생 김여주였다) 하루 온종일 잠을 잘 계획이었으나.

















"아아아아악!!!"

"....염병."















역시 오늘도 어김없이 울려퍼지는 비명에 강제기상하고 말았다. 자다 깬 순한 얼굴로 거침없이 욕을 뱉은 여주가 옆구리에 베개를 끼고 일어났다. 시팔 간만에 늦잠 좀 자자는데 누가 내 잠을 깨워.

곧장 비명의 근원지로 향한 여주는 문 앞에 서서 일단 심호흡을 했다. 그리곤 지성과 개념을 갖춘 21세기의 현대인답게 우아하고도 고상한 몸짓으로 문을 노크했다.















"나와! 나오라고!!"

"으어엉!"

"내가 발로 부수고 들어가기 전에 열어요!"















...손으로 노크했다고는 안했다.

진짜 부술 기세의 목소리에 그제야 문이 살그머니 열렸다. 머리가 산발이 된 태형이 죽을상으로 문 앞에 주저앉아 있었다. 입주 첫날에 미친 잘생김으로 넋을 놓았던 그 때와 똑같은 꼬라지지만 지금 여주에겐 전혀 잘생겨보이지 않았다.















"어엉엉, 여주야..."

"누가 아침 댓바람부터 비명질러서 사람 잠을 깨우래. 옆통수 대요."

"학교 가기 싫은 걸 어떡해!!"

"그럼 최소한 아무도 공강 아닌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지르던가! 그럼 알람 역할이라도 되지! 아 빨리 머리 대요!"















그렇다. 이 곳은 자발적으로 공부해서 자발적으로 지원하고 자발적으로 등록금 내 놓고도 등교하기 싫어하는 학식충들이 모인 집합소였다.

각자의 시간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일은 매 아침마다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태형은 수강신청을 망하는 바람에 일주일에 무려 3번을 아침 8시에 등교해야 하는 판이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악!!"













잠도 깨워줄 겸 태형의 옆통수를 베개로 시원하게 한대 날린 여주가 하품을 하며 부엌으로 향했다. 잠도 다 깬 김에 아침이나 먹을 생각이었다.

태형의 비명 덕에 덩달아 잠 깬 하숙생들도 하나둘씩 거실로 모여들었다. 누군가는 공강이어서 오늘 하루 학교를 가지 않고, 또 누군가는 수업이 늦게 시작하여 여유를 부려도 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지금 당장 등교해야하는 태형은 죽을상을 하며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나만 이럴 것 같지? 여러분들도 다 다음 학기에는 아침수업 당첨되시길 바랄게요. 저주할 거야."

"응 아니야. 패배자는 조용히 학교나 가시지."

"태형아, 아침은 안먹고 가?"

"늦어서 못 먹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가야겠어요."

"그래. 힘내."















태형은 죽기보다 싫은 얼굴로 비척비척 학교를 향해 떠났다.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태형의 뒷모습을 보며 측은해했다.















"아, 난 오늘은 학교 안가도 돼서 그런지 태형이가 너무 불쌍해보이네."

"저도요. 교수님 개인사정때문에 수업 휴강하셨거든요."

"난 두시에 학교 가는데."

"어 형, 그럼 나랑 같이 가요."

"그러지 뭐."















그러나 이들은 모르고 있었다.

자신이 이 하숙집에서 가장 첫 순서로 등교해야 할 요일이 오면, 태형과 마찬가지로 비명을 지를 것이고, 남은 사람들은 또 불쌍해하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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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일에 관해 질문한 분이 계셨는데 저 연재하고 싶을 때 연재합니다! 시험기간 되면 일주일에 한번만 오게 될수도 있구요, 방학에는 하루에 두편씩 올라올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 글은 최소 60화는 넘겨갈듯. 이건 확실함.


현재 동시연재중인 반인반묘 역하렘물 `집사님, 뽀뽀 좀 해줘.`도 한번 구경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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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포도그  3일 전  
 ㅋㅋㅋㅋㅋㅌ

 답글 0
  달루화  3일 전  
 귀여워ㅋㅋㅋㅋㅋ

 달루화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플로레러브  3일 전  
 ㅋㅋㅋ재미있어용

 답글 0
  딸기청라떼  17일 전  
 앜ㅋㅋㅋㅋ 제목에서 빵 터졋어요 ㅋㅋㅋㅋㅋㅋ

 답글 0
  txt  32일 전  
 진지하게 자퇴라닠ㅋㅋㅋㅋㅋ

 답글 0
  드레이코말포이  34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레이코말포이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bts1306rm  42일 전  
 엌ㅋㅋㅋㅋㅋㅋㅋㅋ

 bts1306rm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보린보리  42일 전  
 ㅋㅋㅋㅋㅋㅋ

 답글 0
  지으니1209  48일 전  
 ㅋㅋㅋㅋ태태 힘내..(물론 다른 탄이들이랑 여주도)

 답글 0
  태태침침정꾸  58일 전  
 ㅋㅋㅋㅋ

 태태침침정꾸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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