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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513. 미운 우리 여동생 (2) - W.타생지연
톡 513. 미운 우리 여동생 (2) - W.타생지연







톡 513.





 









 



* 홈마활동 중이었습니다만. *



벌써부터 따가운 시선이 뒤통수에서 느껴진다. 나는 이 눈길의 주인이 윤기오빠인 걸 알고 있다.


윤기오빠가 저렇게 매섭게 보는 이유라 하면 역시나 박지훈 때문이겠지. 그렇지만 내 이상형 박지훈을 눈앞에서 보다니 이건 또 엄청난 성덕의 순간이 아닌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방송 통해서 많이 봤어요."


박지훈이 나를 방송에서 봤단다. 저도 방송 통해서 많이 봤거든요. 헝헝. 나는 박지훈에게 싸인을 요청했다.


오늘 같이 방송이 아니면 어디서 보겠어? 내가 박지훈을 보며 실실 거리는 중에 나와 박지훈 사이를 가르고 윤기오빠가 나타났다.


"잉? 윤기오빠?"


윤기오빠는 내 앞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며 박지훈과 내 거리를 멀게 만들었다.


"저기 뭐 하시는 거죠?"


박지훈의 물음에 윤기오빠는 싸한 눈길로 박지훈을 돌아본다.


"홈마활동 중인데요. 그런데 너는 뭐죠?"


"저는 데이트 중인데요."


윤기오빠는 분노가 차올라 이를 바드득 갈며 박지훈을 보며 서늘한 미소를 지었다.


"방송 중인 것 같은데."


저기. 윤기오빠가 정확히 카메라맨이 숨어 있는 곳을 가리켰다. 역시 윤기오빠는 괜히 눈치 갑이라는 게 아니다.



"윤기오빠.. 그러니까."




"응. 아가. 오빠랑 이야기 좀 할까?"


"하하하."


나는 윤기오빠에게 토끼는 총총총을 세 번 해주기로 하고 나서야 윤기오빠의 분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꾸꾸는 싫어! *



윤기오빠는 혼자서만 당할 수 없다며 정국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알려줬다.


정국오빠는 부리나케 달려와서 내 손을 덥석 붙잡았다.


"돼지야. 가지마!"


"뭘 가지마? 나도 연애 좀 하자! 이렇게 내 이상형 만나기도 어렵다고!"


정국오빠가 박지훈을 훽 돌아봤다. 정국오빠의 표정이 오묘해졌다. 정국오빠가 보기에도 박지훈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걸까?


"돼지야. 잘 봐. 어느 쪽이 진짜 네 이상형인지."


정국오빠가 나를 향해 윙크를 날렸다. 내가 박지훈에게 입덕했던 부분인데? 정국오빠가 갑자기 왜 윙크를 하는 거지?


"솔직히 쟤가 연예인이라도 내가 더 낫잖아."


아무래도 정국오빠가 박지훈이 내 이상형이라고 한 걸 떠올렸나 보다. 분명히 관심 없어 보였는데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 거지?


"오빠, 설마 내 이상형 기억 한 거야? 남자 아이돌은 삼초도 기억 못 하잖아."


"그럼 어떻게 잊어 먹냐? 내 걸 뺏어가려고 하는데."


주의 깊게 봐뒀다가 처리해야지. 정국오빠가 흘깃 박지훈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아니! 오빠 그러지마. 박지훈은 내가 지킨다!"








"뭐? 누굴 지켜? 야. 돼지. 너 지금 오빠 앞에서 누구 편 드는 건데?"


정국오빠는 질투로 완전히 무장을 해서 그것이 방송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도 한참이나 나를 유혹하려고 애썼다.



*꾸꾸의 유혹*


-1-


"야."


"엉?"


"예쁜아."


"..."


그래. 예쁜이 매번 우려 먹지만 정국오빠는 잘생겼다.


-2-


"돼지. 이리 와."


"왜?"


정국오빠는 한참이나 가까운 거리에서 나를 마주보고 있다.


"진짜 넌 내 여동생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아무래도 정국오빠의 미래 여자친구는 큰일이 날 것 같다.


-3-


"돼지."


"또 뭐?"


"박지훈이 좋냐? 내가 좋냐?"


"박지훈."


"야. 너 이리 와!!!!"


나는 쏜살같이 정국오빠에게서 달아나려 했지만 정국오빠는 총알보다 빠르게 나를 덥석 잡았다.


"힝.. 놔주세요."


내가 정국오빠에게 애교를 부리니 정국오빠는 언제 화가 났느냐는 듯 입가를 씰룩이더니 웃음이 터지고야 만다.


"아, 진짜 귀여우면 단 줄 아나?"


정국오빠, 귀여운게 다인 것 같은 얼굴로 그렇게 말하면 통하나?



*이야기 좀 하자니까?*



윤기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석진의 방으로 들어갔다. 석진은 만화를 보고 있다가 이불속으로 숨었다.


"형. 일어나."


"자는 중인데?"


"자는데 말하냐? 이야기 좀 하자고."


"윤기야. 내가 진짜 자존심 상해서 이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


석진이 이불을 걷어내고 윤기 앞에 두 손을 공손히 모았다.


"미안하다. 내가 말 안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석진은 살아 남는 방법을 너무나 잘 아는 맏내였다.




*

*


T.


타 생 지 연



ㅋㅋㅋㅋ 석진이는 살아남는 방법을 너무나 잘 안다 ㅋㅋㅋㅋㅋ


캬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위 실화입니까?


그냥 방탄하세요! 누가 뭐래도 이제는 다 부러워서 하는 질투 ㅠㅠㅠ


진짜 방탄하시면 행복하옵니다.


아미까지 실검 뜨게 하는 방탄! (짝짝짝)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난 눈 멀었어!!!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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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라색코스모스  35일 전  
 마지막에 빵 터졌어용♡♡

 보라색코스모스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서라야  48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답글 0
  티리미슈가  49일 전  
 석지닠ㅋㅋㅋㅋ

 티리미슈가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93일 전  
 윤기가짱이야

 답글 0
  DKSTJDUD  110일 전  
 아이고 석진오빠

 답글 0
  btsloue  143일 전  
 늉기 다행 분노 게이지가 1746525365895049871766474784%
 상승했습니다

 답글 0
  다현찡  155일 전  
 큐큐ㅠ큨큐

 다현찡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정국에서뷔가내릴슈가있습니다  203일 전  
 석지니 불쌍해..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15일 전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자매유튜버  219일 전  
 잌ㅋㅋㅋㅋㅋㅋㅋ석진갘ㅋㅋㅋㅋㅋ

 자매유튜버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885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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