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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0. 전화번호 잘못 받아서 전정국이랑 톡했어요! - W.로얘
10. 전화번호 잘못 받아서 전정국이랑 톡했어요! - W.로얘













화번호 잘못 받아서 정국이랑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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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 얘










흑기사를 외친 것은 다름아닌 정국 오빠였다. 순식간에 모두의 시선이 정국오빠에게로 집중되었다. 정국 오빠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게 윙크를 날리더니 곧바로 윤기 오빠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었다. 그것도 볼이 아닌 입술에.







" ...미친 새끼. "







윤기 오빠의 짜증섞인 욕설에 분위기가 얼어붙는 것은 한 순간이었다. 기습 뽀뽀를 당한 것은 윤기 오빠였으나 당황한 것은 정국 오빠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타이밍 좋게 도착한 치킨 덕분에 얼어붙은 분위기가 오래 가지는 않았다는 거다.







" 여주씨! "



" ...예? "



" 여주씨는 몇 살이에요? "







형, 그런 질문은 실례잖아요! 갑작스러운 석진 오빠의 질문에 치킨을 뜯다말고 놀란 토끼마냥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 모습을 본건지 호석 오빠는 실례 되는 질문이라며 석진 오빠를 나무랐다. 그 말에 석진 오빠는 자신이 실수를 했다고 느낀 것인지 나에게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나는 괜찮다는 의미로 살짝 웃어준 뒤 열 여덟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국 오빠와 나를 제외한 모두가 꽤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다.







" ㅇ,어... 제 얼굴이 그렇게 나이 들어 보이나요? "



" 아뇨, 그런게 아니라... 정국이랑 사귀신다길래 최소 스무 살 이상일거라 생각했어요. "



" 아... "







지민 오빠는 내게 말을 편하게 해도 되냐고 물었고 나는 흔쾌히 그러시라고 답했다. 그러자 너나 할 것 없이 다 말을 놓자고 하여 한 순간에 방탄소년단 맴버 전원과 반말을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도 모두가 배가 고팠던건지 치킨을 부지런히 먹었고 어느덧 치킨은 점점 바닥을 드러내었다. 어느 정도 배가 찰 정도로 치킨을 먹은 나는 손을 털고 일어나며 정국 오빠에게 물었다.







" 나 오빠 방 구경해봐도 돼? "



" 어, 당연하지. "



" 여주야, 우리 방도 구경하고 싶으면 구경해도 돼! "



" 우리 방도! "



" 우와, 진짜? 알았어, 고마워! "







나는 총총 걸으며 정국 오빠의 방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 들어가자마자 정국 오빠의 향이 코 끝에 닿았다.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단순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 깔끔하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나는 정국 오빠의 방을 구경하다 말고 벽 한 쪽에 붙어있는 침대 위에 벌러덩 드러누웠다. 오, 진짜 편한데? 분명 처음에는 잠깐만 누워있다가 일어날 생각이었지만 편안한 침대 감촉에 나도 모르는 새 그대로 잠이 든 것 같다. 누군가 내 머리를 만지는 것 같은 느낌에 눈을 뜨자 정국 오빠가 나를 내려다보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 어, 일어났어? "



" 으음... 지금이 몇 시야? "



" 지금 6시 30분. "



" 뭐? 벌써 시간이 그렇게나 됐어? 그럼 나 여태까지 잔거야? "



" 응, 아마? "



" 자는 거 알았으면 깨우지 그랬어... "



" 우리 꼬맹이가 너무 잘 자길래. "







그러고보니 내 배 위로 이불이 덮혀져 있었다. 아무래도 정국 오빠가 덮어 놓은 것 같았다. 생각보다 늦어진 시간에 정신이 번쩍 든 나는 벌떡 일어나 아까와 같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멤버들에게 간다고 인사를 했다. 그러자 조금 더 있다가도 된다며 나를 붙잡는 방탄소년단 맴버들. 그러나 나는 더 있어봤자 민폐만 끼칠 것 같아 이만 가겠다고 했다. 맴버들은 잘 가라고 인사를 하며 다음번에 또 놀러오라고 했다. 나는 웃으며 알겠다고 한 뒤 밖으로 나왔다. 정국 오빠도 급히 외투를 걸치고 나를 따라 나왔다.







" 잘 있어, 오빠. "



" 이대로 그냥 갈거야? "



" 음...? 그럼 뭘 해야 되는데? "



" 나 안아줘, 여주야. "







풋, 안아달라고 두 팔을 벌리는 정국 오빠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사실 내가 너무 작아서 안아주는게 아니라 안기는 꼴이 되어버렸지만 뭐 어때. 정국 오빠도 꽤나 만족한 듯 미소를 지으며 내 이마에 살짝 뽀뽀를 했다.







" 잘 가, 꼬맹이. "







찰칵-. 음, 뭐지? 방금 전에 무슨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약간 쎄한 느낌이 들었지만 나와는 다르게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정국 오빠에 그냥 웃으며 손을 흔들며 집으로 갔다. 왠지 예감이 안 좋은데








.
.
.








그 때 까지는 모르고 있었다.




그 좋지 않은 예감이 현실이 되어 비극을 맞이하게 될 것을...









-









<9화 베스트 댓글>















<9화 포인트 명단>











※ 이성, 동성에 상관없이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스킨쉽은 성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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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곰도리태태  1일 전  
 벌써 들키다뉘...

 곰도리태태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캐앱쨔앙  2일 전  
 그치 이게 있어야지 ...

 캐앱쨔앙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보라빛은하  2일 전  
 ㅁㅊ ㄴㄴㄴㄴㄴ

 답글 0
  죋  3일 전  
 ㅁㅊ안돼

 답글 0
  아린  3일 전  
 파파라치....

 답글 0
  유리이야  6일 전  
 열애설 뜨겠지....

 답글 0
  파카하  6일 전  
 열애설뜨면 인정하자

 답글 0
  지니정국오빠  6일 전  
 기자...
 아이고...

 답글 0
  블랙헤븐  6일 전  
 태형오빠: 기자님!!! 잠깐만요!! 드릴 거 있어요!!
 기자: ?
 태형오빠: 제가 도자기를 만들었는데요 여기
 기자:?
 태형오빠: 카메라 렌즈 (씨익)

 답글 0
  김헤루  6일 전  
 아이고...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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