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즐찾7000돌파) 톡13. 사과 두개와 족발의 유혹. - W.타생지연
(즐찾7000돌파) 톡13. 사과 두개와 족발의 유혹. - W.타생지연




















[표지가 너무 많아서 이 정도만! ㅂㄹㄱ에서는 다써요 ㅎㅎ 사랑합니다♡]
















톡 13. 사과 두 개와 족발의 유혹.




[여보세요? ㅇㅇㅇ 학생 맞나요?]


"네, 맞아요. 그런데 누구..?"


[아, 남중 학생회 인데요. 전에 축제 때 춤 너무 잘 추셔서
이번 남중남고 축제에 ㅇㅇㅇ 학생을 초대하고 싶어요.]


"아, 정말요?"


[곤란한 사항이 아니라면 다시 한 번 멋진 무대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
.


이렇게 나는 지난 수련회의 여파로 다시 남중남고 축제에 초청을 받았다.



1. 사과 두 개의 유무.


오빠들이 놀라면 안되니까.

일단 미리 오빠들에게 공지를 해두자!





































내가 오빠들한테 뭘 바라냐.
그나저나 윤기오빠 때문에 현아 춤은 안 되겠고,
귀여운 건 도 아니면 모 일텐데,

뭘 하면 좋을까?



2. 트리플 크라운.
























.
.




축제 당일.



남중 남고의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남중, 남고의 축제는 동시에 동일한 날에 열린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기 저기 사방이 다 남학생.



후- 떨리네, 잘 할 수 있으려나.
어쨌든 오빠들도 응원 온다고 했으니까.
적어도 일곱명의 함성은 보장 되어있다.

너무 겁먹지 말자는 생각으로 곧 무대가 시작될 공연장의 대기실에 앉아
막바지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화장이 잘 먹었나, 점검해주고
검정색 짧은 치마에 딱 달라 붙는 검정색 스프라이트 티.
오빠들이 잔소리 해댈 걸 생각하며
나름 무난하게 준비했다.

마무리로 고양이 귀 머리띠를 착용해주면

`AOA` 언니들의 발톱만큼은 따라가지 않을까.

그래, 껄껄. 지금 보니 그 언니들이 예뻐보였던건 머리띠 때문이 아닌 것 같군.



윤기 오빠의 만류 덕분에
나는 노래를 바꿔서 조금이라도 덜 야하고
귀여운 느낌이 더해진 AOA의 사뿐사뿐은 선곡했다.




.
.




[네, 벅찬 함성과 함께 오늘 축제의 무대를 장식할 마지막 순서!
여기 계시는 분들은 다 이 무대를 보려고 모이셨겠죠?]



"네-!"




"아아악- 트러블 메이커 고양이 춰럼- !"




"우어어어!"




군부대에 걸그룹이 간 것 처럼 열렬한 함성소리에
나는 다리가 후들거리는 걸 느끼며 대기실 커튼 사이로
관중석을 살폈다.



어떻게 또 저 자리를 잡은 건지 앞에서 두번째 줄에
딸내미 장기자랑 보러온 대가족 마냥 쪼로록- 앉아 함성을 쏟아내고 있는
오빠들의 모습이 보인다.




[자- 그럼 만나보시겠습니다.
수련회 화제의 인물, ㅇㅇㅇ양의 사뿐사뿐 입니다.]




우레와 같은 함성 속에 노래가 흘러나오고
나는 무대의 중앙에서서
고양이 처럼 유연한 몸놀림으로 AOA 사뿐사뿐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시작했다.




"우유 빛깔 ㅇㅇㅇ!"



"와! 개 섹시하다!"




역시 난 함성 체질인가.
대기실에서 떨던 나는 온데간데 없고
본격적으로 넘쳐 나는 끼를 부렸다.



/라라라 -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노래가 끝나고 함성이 다시 한 번 터져나오는 그 순간.



"야- 전정국! 그만해."



두번째 줄에 앉아있던 정국오빠가 바로 앞
첫번째 줄에 앉아있던 남자의 멱살을 잡아 그대로 주먹을 날린다.



그런 정국오빠를 호석오빠가 말려보지만
정국오빠는 분노가 들끓어오르는 눈빛으로
그 남학생을 가차 없이 짓밟는다.




안 돼. 말려야 한다.
그 생각만으로 정국오빠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정국오빠의 팔에 매달리다시피 해서 정국오빠를 말렸다.



"오빠, 그만해!"



"... 비켜."



"오빠! 나 싸움하는 거 진짜 싫어하는 거 알잖아."



"...씨발."




내 말에 정국오빠가 낮게 욕을 내뱉더니
남학생의 멱살을 던지듯이 놓고는 어디론가 휑하니 걸어가 버린다.


언뜻보니 정국오빠의 얼굴에도 상처가 있다.
대체 왜.. 정국오빠가 싸움을 한 걸까?



.
.
.




지민오빠에게 상황설명을 듣고
정국오빠의 뒤를 쫓아 걸었다.


정국오빠는 학교의 한구석에 있는 벤치에 앉아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 지 씩씩대고 있다.



나는 조용히 벤치에 앉아있는 정국 오빠 앞에 다가가 섰다.
굳이 얼굴을 확인하지 않아도 나란 걸 알아챈 건지
나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 정국오빠.




"오빠, 이리와봐."



내 말에도 미동이 없는 정국오빠를 내가 억지로 내게 가까이 오게 만들고
주머니 속에 챙겨온 연고를 꺼내 손 끝에 묻혀 정국 오빠의 뺨에 난 상처에 조심조심 발라줬다.





"야- 너, 똑바로 서."



내가 정국오빠의 얼굴에 약을 발라주기 위해 무릎을 살짝 굽히자
그런 자세에서 더 위로 올라가 버리는 검은색 반바지가 신경쓰였는지
나를 똑바로 세우며 인상을 찌푸리며 나를 보는 정국오빠.




"오빠 말대로 나 돼지라서
아무도 내 다리 안 보거든?
걱정마셔."






"왜 아무도 네 다릴 안 봐?"




내 말에 정국오빠는 입고 있던 교복 자켓을 벗어
내 허리에 둘러주며 나를 마주보며 실실 웃는 정국오빠.






"정육점 아저씨가 네 다리보면
백퍼 잡아간다고.
나 아직 돼지 팔 생각 없단 말이야."



아오- 진짜 이 인간을 죽여? 말아?
뭘 하나 말해도 예쁘게 말할 줄 모르는 정국 오빠의
뺨에 난 상처를 홧김에 꾹 눌러버렸다.



"아- 아파!
돼지, 너 일부러 그랬지?"



"손이 미끄러졌네. 하하."




"일부러 그랬잖아!"


"아니라고!"



우리 남매 사이에 다정이란 건 있을 수가 없구나.



.
.



♡아니쥬 톡 뒷이야기1♡





/사뿐 사뿐 다가와 - 그대가 잠들었을 때 - 살며시 다가갈거야-/




ㅇㅇ의 공연이 한창인 무대 앞 관중석.






"아가. 내 말 안 들었어."



뚱한 얼굴의 윤기와




"아-씨. 누굴 닮았길래 끼를 저렇게 부려!"



끼를 총동원한 ㅇㅇ의 무대에 눈살을 찌푸리는 끼 유전자 몰빵 태형과



"역시 우리 ㅇㅇ이는 I라인이..."




"김남준, 미친놈아!"



"아니, 아이라인 잘 그렸다고. 하하."



I라인 타령이 한창인 사과두개의 유무 남준이와 그런 남준을 타박하는 호석.




"우리 ㅇㅇ이가 언제 저렇게 커버렸지? 우와아.."



얼떨떨한 얼굴로 ㅇㅇ의 무대를 지켜보는 지민이.




"앞으로는 더 철저히 단속을.."



좀 처럼 인상을 찌푸리지 않는 석진 까지.




"아-씨. 체육복 입고 하라니까."



ㅇㅇ의 무대 의상인 짧은 바지가 영 신경 쓰이는 건지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있던 정국의 앞좌석에서 들려오는 어떤 남학생의 목소리.




"야, 쟤랑 자면 어떤 느낌일까?"




그 순간 정국의 이성의 끈이 끊어지고
앞좌석의 의자를 발로 강하게 차서 넘어가게 만드는 정국.



"아- 씨발. 뭐야?"



"새끼야. 다시 한 번 지껄여봐."



"뭐- 이 새끼가?"



앞 좌석 남학생의 주먹에 의해 정국의 뺨이 돌아가고 작은 상처가 생긴다.
굳은 얼굴의 정국오빠가 앞좌석 남자를 돌아보며 입꼬리를 살짝 올린다.




"네가 선방 쳤다? 씨발.
무덤 파라. 여기 그대로 묻어 줄테니까. "




단번에 무덤 자리 획득하신 앞 좌석남이였다.
.
.
.





♡아니쥬 톡 뒷이야기2♡





축제가 한창인 남고 화장실.



"미친놈아, 거기서 하필 정국이를 치냐?"



"내가 그 놈을 알았나, 뭐.
거기다가 새파랗게 어린 놈이 건드는데
너 같음 가만히 있겠나? 병신도 아니고."




방금 전, 정국과 싸움이 붙은 앞좌석남이 볼일을 끝내고 화장실 입구로 나서려는데
그런 앞좌석남과 동시에 화장실 입구로 들어오는 윤기.



입구는 두명이 지나가기에 충분한데 굳이 앞좌석남이 있는 쪽으로
걸어들어오던 윤기의 어깨가 앞좌석남의 어깨와 맞부딪친다.



안 그래도 짜증난 상태에서 부딪치기까지 하니
더욱 열이 치밀어 오른 앞좌석남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윤기를 올려다보는데
눈 앞에 그려진 윤기의 얼굴에 급히 눈을 피하고 윤기 옆을 지나친다.




"어디 가냐?"




"네..?"




무조건 빨리 자리를 뜨자 싶었는데 윤기가 앞좌석남을 불러세운다.
앞좌석남은 최대한 친절한 얼굴로 윤기를 돌아본다.
그런 앞좌석남을 돌아보는 윤기의 얼굴에도 온화한 미소가 그려져 있다.
앞좌석 남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그 때.
윤기의 입술에서 흘러 나오는 한마디.





"나도 병신 아닌데."





그 말 한마디로 윤기의 미소는 단번에 앞좌석남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앞좌석남은 단번에 무덤 자리와 제삿날을 획득했다.


.
.
.






T,



타생지연,

네. 간만에 즐찾 수 확인 해보니 7050명이네요.

(즐찾은 느는데.. 날로 줄어드는 댓글에 씁쓸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즐찾에 의미를 두며 아마 즐찾 수의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아니쥬톡 가지고 왔어요!


아시죠? 아니쥬 톡 열렬히 반응해주셔야 한다는 사실!



이번에도 평점10과 댓글
기다릴게요!








"사과 두개면 다 해결됩니다."





"플랜B, 화이팅!" .


추천하기 6253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볘볘비빕  2일 전  
 윤기오빸ㅋㅋㅋㅋㅌ

 볘볘비빕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러브네이드  12일 전  
 ㅋㅋㅋ윤기 오빠는 귀싱 돨까봐ㅋㅋㅋㅋ

 답글 0
  보라해~^^  13일 전  
 어우...무서워라..

 보라해~^^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푸른쟝미  15일 전  
 윤기오빠ㅋㄱㅋㄱㅋㄱㅋㅋㅋ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0일 전  
 어머어머 미쳤나봐 아직 어린애한테 어떻게 저런 입에 담지도 못할 상스러운 말을 할 수가 있어..!!!!!

 답글 0
  월요일....★  20일 전  
 저생키 뒷통수를 깨버릴라..

 월요일....★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방탄이조은아미  23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탄이조은아미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류월*  27일 전  
 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

 답글 0
  뷔뷔뷔뷔뷥  33일 전  
 고인의 죽음을 환영합니다^^

 뷔뷔뷔뷔뷥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rkf9wnsis  34일 전  
 사과 두개 나도 필요..

 rkf9wnsis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4683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