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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491. 길을 잃는 다는 건 (4) - W.타생지연
톡 491. 길을 잃는 다는 건 (4) - W.타생지연



톡 491


 









역모에 일조한 자들의 목을 베라는 폐하의 명이 계셨다. 저 계집애는 포박하고 나머지는 다 처단하라! 병사들은 여주의 집안으로 쳐들어와 하인과 주인을 가릴 것 없이 모두 사정없이 베어버렸다.


"어머니! 아버지!"


"역모라니 이게 무슨 말이냐!"


석진 오라버니와 호석 오라버니가 방에서 나와 어머니 아버지의 앞을 막아섰다.


"이미 역모죄로 이 가문의 삼대를 멸하라는 어명이 있었다."

"어명이라면..?"


"역모라니!! 진정으로 역모를 꾀한 것이 누구인데!!"


어머니와 아버지는 군사들을 향해 소리를 내어 지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어머니, 아버지! 그만 두세요!"


군사들의 검은 가차없이 그들의 목을 베어갔다.


"어머니! 아버지!!!!"


여주가 쓰러진 어머니와 아버지의 몸을 흔들었지만 붉은 피만 선명히 새어날 뿐 미동이 없었다. 여주는 미친 사람처럼 눈동자가 불안하게 떨리더니 믿을 수 없다는 듯 오열하기 시작했다.


"저 여자를 포박하라!"

"내 여동생은 안 된다! 내 이놈!!!"


석진과 호석이 여주의 앞을 막아섰으나 많은 수를 이길 수는 없었다. 


"여주야!!!"

"오라버니!!!"


여주는 포승줄에 묶인 채로 어디론가 끌려 갔다.


.

.


인근 산중의 동굴 안에 은신해 있던 지민에게로 검은 복면을 한 윤기가 고개를 숙였다.


"집안의 상태는?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떻더냐?"

"모두.. 역모죄에 몰려.."


윤기가 말을 끝맺지 못하자 지민이 금방이라도 일을 일으킨 자를 죽일 분노에 찬 눈빛으로 윤기의 몸에 있는 검을 빼어 들었다.


"내가 그 놈의 목을 베고 오겠다."

"대군!"

"그럼 어쩌란 말이냐? 나는 그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었다.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내 소중한 것들을 앗아간단 말이냐?"


지민은 괴로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윤기도 같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지민까지 죽게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 아이가 성으로 잡혀갔습니다. 제가 그 아이를 구해 여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나도 같이 가겠다!"

"저에게는 그 아이 만큼이나 대군도 중요합니다."

"..."


"부디 제가 두 분을 지킬 수 있게 해주세요."


윤기가 지민에게 고개를 숙이며 충성을 표했다. 지민은 차마 더 이상 따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릴 수 없었다.


"대신 꼭 무사히 돌아와야만 한다. 민윤기."


윤기는 비장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


.


 여주가 끌려간 곳은 왕이 있는 곳이었다. 여주는 이 모든 일을 일으킨 왕이라는 자가 이가 갈릴 정도로 증오스러웠다. 왕을 보게 된다면 제 이를 왕의 심장에 박아서라도 왕을 죽이겠다고 마음 먹었다.


"고개를 들라."


왕의 명에 여주는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들었다. 왕의 용안을 마주한 여주의 눈이 위태롭게 흔들렸다. 왕의 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정국.. 오라버니?"


며칠 전만 해도 한 집에 살았던 정국이었다.


.

.


[훔쳐가지 않았겠지?]



오전 10시 00분


"하나. 둘. 셋 넷.."


남준은 브라운과 라이언 인형들을 한 곳에 모아 출석을 부르듯 수를 센다.


"다행이야. 수가 딱 맞아. 아직까지 쌍둥이들이 건드리지 않았나보군!"


오전 10시 10분


"하나. 둘 셋 . 넷."


남준은 십 분 뒤에 브라운과 라이언 인형들을 다시 세기 시작한다.


"좋아. 아직도 다 있어!"


오전 10시 20분


"하나. 둘 셋. 넷..."

"안 가져가! 안 가져갈 테니까 제발 그만해!"


남준의 방문 앞에서 때를 노리고 있던 태형이 남준의 끊임없는 인원체크에 백기를 들었다.



T.


타 생 지 연


남준이는 라이언과 브라운을 악질 쌍둥이에게서 지켜낼 수 있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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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KSTJDUD  118일 전  
 왜 과거에도 행복할수 없는것대??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23일 전  
 정국이가 왜 그런거지..

 답글 0
  기몌솔  228일 전  
 뭐지...

 답글 0
  꾸꾸다현  246일 전  
 앜ㅋㅋㅋ

 꾸꾸다현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ㅂㅌㅅㄴㄷ♡ㅇㅁ♡  253일 전  
 앜ㅋㅋㅋㅋㅋㅋ

 답글 0
  민윤기만바라봐  263일 전  
 ㅈ..정꾸..?

 답글 0
  뽀딤  269일 전  
 아니 이고 아침드라마 급 막장이어유 쩡국오빠가 갑좌기 똭!

 뽀딤님께 댓글 로또 2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우유말티  279일 전  
 앜ㅋㅋㅋ

 답글 0
  방빙은하수  281일 전  
 앜ㅋㅋㅋㅋㅋㅋ심각한 표정으로 보다가 마지막에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빙은하수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지옥천사  320일 전  
 아니....왤케 자꾸 감동을 파괴하냐구우ㅠㅠㅠ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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