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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5화. < 귀신과의 연애 > - W.샤샤꽁
5화. < 귀신과의 연애 > - W.샤샤꽁

QUESTION


저는 아미별빛입니다 :) 빅스 좋아해요! 제 글에 빅스분들 가끔 나오시는 거 알죠? 반항아, 귀신들의 공주님, 조폭과천사 등등 ㅎㅎ






































“얘가 미쳤네 미쳤어.”

“... 귀신이나 사람이나 감정은 다 있지...”







옥상에 있으니 오자마자 다짜고짜 내 이마에 꿀밤을 때린 남준이. 억울해서 대들자 남준이는 지금 제정신이냐고 물었다. 무슨 일이냐고 묻자 어째서 인간이랑 연애를 시작했냐는 남준이.







아니 근데 얜 또 어떻게 알았데? 남준이에게 스토킹을 하냐고 물으니 다시 꿀밤을 때린 남준이, 남준이는 내게 수첩을 보여주며 내 심경의 변화가 생기면 자신의 수첩에 다 나타난다고 했다.







“귀신같네 무섭게.”

“너도 나도 다 귀신이야. 아무튼 너 어쩌려고 이래?”







남준이의 말에 고개를 숙이고 모르겠다고 작게 대꾸하자 남준이는 사뭇 진지하게 나를 바라봤다.







“어차피 너는 언젠가는 여기 떠나. 그러니 인간에게 너무 마음 주지 마.”







남준이는 나를 바라보며 희미하게 웃어준 뒤에 혼을 도와주러 가야 한다며 이만 옥상을 떠났다. 근데 어차피 여기를 떠난다고? 언제? 언제 떠나는데? 아직 내 질문은 많은데 이제는 남준이가 없어진, 남준이가 있던 자리만 빤히 바라봤다. 그래 나는 사람이 아닌데 언젠가는 떠나겠지, 근데 언제?








*
*
*








“안아줘.”







정국이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녁을 쟁반에 챙겨온 정국이는 내게 밥을 주기 전에 자신을 안아줘야 한다고 했다. 배고프다고 밥을 달라고 하자 고개를 저으며 안 안아주면 국물도 없다는 정국이. 결국 정국이를 꼭 안자 정국이는 조심스럽게 내 이마에 뽀뽀를 하고 서둘러 밥에 절을 2번 했다.












“너는 가끔 보면 나보다 음식을 더 좋아하는 거 같아.”







내 밥 위에 반찬을 얹어 주면서 따지듯 입술을 삐쭉 거리는 정국이. 그러다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리자 정국이는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너 조금 전에 밥 먹고 올라가더니 뭐 해?”

“그... 그냥 배고파서. 게임하면서 밥 더 먹으려고.”







내가 먹던 밥을 퍼서 먹는 정국이. 귀신인 내가 먹던 거라 줄어들지는 않았지만 엄청 쓴맛이 날 텐데도 불구하고 정국이는 꾸역꾸역 밥을 잘 먹었다.







“하긴 네 나이 때는 그러겠다. 내일 엄마랑 아빠 늦게 와, 이걸로 점심 저녁 시켜 먹어.”







돈을 책상에 내려놓으시는 아주머니. 그러다 아주머니는 정국이의 책상 위에 내 사진을 한참이나 바라봤다. 보다가 정국이에게 저 여인이 누구냐고 묻는 아주머니.







“있어... 아무튼 나가.”

“여자친구니?”







아주머니의 질문에 나도 정국이를 바라봤다. 내가 바라보든 말든 정국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여자친구가 맞다고 시인했다. 놀라서 정국이를 보니 아주머니도 놀란 건지 정국이를 바라봤다.







“예쁘네, 언제 한번 집에 초대해. 엄마가 맛있는 음식 해줄게.”


“... 나가 좀. 나 게임할 거야.”







내 잘못도 아닌데 고개를 숙였다. 나는 평생 정국이의 엄마를 볼 일은 없을 테니깐. 아니 나는 아주머니를 봐도 아주머니는 저렇게 나를 사진 속에서만 볼 테니깐.







아주머니가 나가자 문을 잠그고 나를 꼭 안아주는 정국이. 그런 정국이 품에 꼭 안기자 정국이는 나를 더욱 꼭 안다가 밥도 놔두고 나를 침대로 이끌었다.







“야...”

“몰라 나 졸려. 우리 자자. 그래도 나는 네가 내 귀신이라 좋아. 내 친구들은 여자친구 있어도 이렇게 나처럼 매일 보고, 또 매일 안고 자는 애는 없어.”







위로의 말을 건네는 정국이의 품에 더욱 파고들자 나를 꼭 안아주는 정국이. 나는 어제 남준이의 말을 듣고, 내가 언젠간 떠나야 하는 것도 잊고 정국이를 더욱 끌어안았다. 몰라, 나 그냥 지금을 즐길 거야.


























“미친놈아 너 뭘 한다고?”

“연애. ㅇㅇ랑 나랑 사귄다고.”







먹던 탕수육을 뱉어 버린 지민이. 더럽게 진짜! 하지만 그 이유가 나랑 정국이 때문인 걸 알아서 나는 차마 불만을 표출하지 못했다. 어제 정국이의 엄마 말씀대로 정국이의 부모님은 아침 일찍 나가셨다. 토요일이라 역시 11시가 지나서 겨우 일어난 정국이. 그것도 품에서 내가 콕콕 찌르자 겨우 일어났다.







일어나자 내게 미안했는지 나를 안으며 정국이는 바로 중국음식을 시켜준다고 했다. 정국이랑 음식을 시켜 먹으려고 하는데 집으로 놀러 온 지민이. 결국 셋이서 음식을 시켜서 먹기로 했다.







먹다가 내 접시에 이것저것 담아서 절을 한 정국이. 그러다 정국이가 자신의 여자친구지만 예쁘다고 하자 지민이는 놀라서 먹던 걸 멈추고 정국이를 바라봤다.







“아니 그 ㅇㅇ는 사람이 아니... 아니 또 그게 아니라 아무튼 너네 정말이야?”

“사람이 아니면 뭐? 내가 좋다는데. 근데 따지고 보면 ㅇㅇ가 날 또 엄청 좋아했어, 싫다는데도 막 따라다니고.”







아니 왜 얘기가 산으로 흘러?







“전정국! 너 내가 언제? 나는 밥 달라고 따라다닌 거 밖에 없어.”







억울해서 정국이 옆으로 둥둥 떠가서 얘기하자 정국이는 웃으며 마치 내 얘기를 안 듣는 거처럼 보였다. 그러면서 지민이에게 내가 자신의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 거린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정국이. 그러다 정국이는 웃으며 자신의 무릎을 탁탁 쳤다. 정국이를 보다가 살포시 정국이의 무릎에 앉으니 행복한지 웃는 정국이.







“너... 너... 뭐 하냐?”

“내 여자친구 안아주잖아.”







다소 어이가 없다는 듯이 우리를, 아니 지민이는 정국이를 바라봤다. 그런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를 안아주는 정국이. 정국이는 지민이가 놀라든 말든 마치 내가 사람처럼 애정표현도 해줬다. 고마워 정국아.









***











“너 왜 늦었는데? 아니 자다가 집 나가는 여자가 어디 있어?!”

“집 나간 거 아니라 너네 집 근처에서 자꾸 한 남자가 흐느끼잖아... 가서 길 찾아주고 왔어.”







아침에 무슨 일인지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 있는 정국이. 창문을 통해 들어온 나를 보다가 팔짱을 끼고 나 때문에 주말인데도 잘 못 잤다며 투정을 부렸다. 옆에 툭 쳤는데 내가 없어서 놀라서 일어나 있었다고 했다.







새벽 3~5시가 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이라 그런지 나는 정확히 4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일어나서 옆에 누워있는 정국이 품으로 더 파고들었는데 희미하게 우는소리가 들렸다. 그것도 무려 정국이네 집 마당에서. 뭐 정국이가 무서울까 봐 집 근처라고 하긴 했지만 영혼이 길을 잃은 건지 정국이네 마당 한쪽에 앉아서 울고 있었던 거다.







영혼을 쫓아내며 내 쉼터라고 가라고 하긴 했지만 어제 죽었다는 영혼이 불쌍해서 남준이를 찾아주려고 같이 거리를 헤매고 다녔었다.







“너 지금 새벽에 나가서 다른 놈 만난 거야? 어?”

“에이, 다시 왔잖아. 근데 너 설마 나 없다고 깼어? 정말? 내가 막 보고 싶고 그랬어?”

“몰라. 나 졸려 죽겠으니깐 너 아침 없어. 나 잘 거야.”







헐, 세상 나쁜 놈! 정국이를 콕콕 찌르자 정국이는 이런 나를 보지도 않고 눈을 감았다.







“나 정말 밥 안 줘? 어? 나 굶어?”







정국이를 콕콕 찌르자 정국이는 내 손목을 잡아서 자신의 옆으로 당겼다. 의도치 않게 정국이의 품에 안기자 나를 더욱 꼭 안아주는 정국이. 정국이의 품에 안겨서 정국이 복부를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며 정국이를 괴롭히자 그런 내 손을 잡은 정국이.







“참나, 내 여자는 뭐 이리 밥에 환장을 하는지. 기다려, 오늘은 내가 특별히 프렌치토스트 해줄게.”







벌떡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다가 대뜸 다시 돌아온 정국이. 그러다 정국이는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나를 바라봤다.







“왜?”

“아침에 잠 못 잤으니깐 충천. 빨리 안겨. 생각해보니 우리 엄마 너 못 보잖아. 너 내 품에 안겨있어 나 요리할 동안. 오늘 종일 데이트하자 우리.”







이게 다 무슨 소리야? 멍하니 정국이를 보고 있는데 정국이는 생각해보니 기름을 써야 하는데 자신의 품에 안기면 기름이 튄다고 업히라고 하며 등을 보였다. 아무리 내가 귀신이라도 그렇지 뭐 이런 데이트를 해.











“음, 나는 이렇게 달걀에 빵을 푹 적셔서 굽는 걸 좋아해.”







정국이 뒤에 꼭 업혀서 요리하는 걸 구경하니 자신이 하는 단계마다 천천히 보여주며 얘기해주는 정국이. 그런 정국이가 좋아서 목을 조금 더 꼭 끌어안자 정국이는 배시시 웃으며 다시 요리에 열중했다.







“뭐 그렇게 혼자 중얼거려?”

“어? 아니 그냥... 근데 왜? 아직 안 나갔어?”







아 깜짝아! 정국이 뒤에 꼭 붙어 있는데 갑자기 들린 소리에 방심했는지 나는 손을 놓치고 그대로 뒤로 떨어졌다. 애써 웃음을 참는지 피식 웃다가 표정을 굳히는 정국이. 그러다가 정국이는 다시 프라이팬에 올려놓은 토스트를 굽기 시작했다.







“네가 무슨 일로 요리를 해? 음, 맛있네.”

“헐... 아주머니 그거 제건데... 힝.”







정국이가 접시에 올리자마자 집어드신 아주머니. 그런 아주머니 옆에 서서 눈물을 글썽이자 정국이는 활짝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







“아침 하기 귀찮았는데 아들이 해준 거 먹고 나가야겠다.”

“와, 그 음식도 순서가 있는데... 아주머니 저 엄청 기다렸어요...”







분명 내 얘기를 못 들으시니깐 아주머니는 다 끝나면 부르라고 하면서 부엌을 나가셨다. 눈물을 글썽이는 나를 보며 웃어주다가 다시 업히라는 정국이.







그러면서 정국이는 자신이 제일 맛있는 걸 슬쩍해서 방에다 주겠다며 예쁘게 웃어 보였다. 근데 이래서 아들 키워봤자 다 무소용이라고 하는구나. 나야 좋지만, 괜히 아주머니한테 미안하네.








*











“아씨... 왜 하필 이 집인데?”







뭐가 그리 좋은지 밖에까지 들리는 ㅇㅇ의 웃음소리. 그 소리를 듣고 있던 남준은 지금 기분이 착잡해졌다. 다름 아닌 자신이 지금 막 전달받은 내용 때문이다.







귀신이라 그런지 유독 청각이 좋은 건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남준은 지금 ㅇㅇ랑 정국이 행복하게 웃으며 얘기하는 내용을 다 듣고 말았다.







“... 행복하네, 근데 너를 어쩌냐 이제.”







ㅇㅇ의 길잡이이자 귀신 선배인 남준은 수첩을 손에 들고 웃음이 새어 나오는 정국의 집을 바라봤다.




과연 쭌이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BEST

1등댓! 시험 홧팅해요! 한국은 지금 시험기간인가요? 많이들 공부한다고 하셔서. 분명 노력한 거 다 보상받을 거예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길 기도할게요! :)



하... 얼마전에는 커플천국이라고 했었는데... 에이 솔로천국 맞아요! 흥흥 ㅋㅋ



사실 저도;;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기독교입니다;; (근데 귀신과 로맨스 이런 게 많다죠 ㅋㅋ 판타지를 좋아해서)



ㅋㅋㅋ 남쭌이가 저승사자입니다! (어감이 이상하지만 ㅋㅋ)



맞아요! 반 남자분들이 오징어라... 그래요;; ㅋㅋㅋ 우리 쿠마몬님은 아이디부터 귀요미 매력이 뿜뿜! 알고보니 실제로 엄청 예쁘고 이런 거 아니에요?! (맞다면 화낼 거예요! ㅋㅋ)



POINTS













1. 가셔서 옆집 보스 놈 트레일러 평점 10점 꾹 부탁해요!

2. 짹짹이 이제 31분 남았어요. 해주세요 :) 프롤로그 10점 꾹!

3. 아침에 썰

4. 저녁에 내 마음대로 너!



인완작은 기본 700입니다.
그거 혼자 못해요, 그러니 평점 눌러주세요!


평점 10점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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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목발소녀  9일 전  
 설마 곧 죽는다고 한 애가..정국이에요?

 목발소녀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두두루나  21일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두루나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wjddms25  48일 전  
 헐?ㅠㅠ

 답글 0
  김C  51일 전  
 떠나야하나..ㅠ

 답글 0
  aaarrraaammm  64일 전  
 왜ㅠㅠㅠ

 답글 0
  코코끼끼  75일 전  
 왜그냐
 불안하게ㅜㅜ

 답글 0
  코코끼끼  75일 전  
 코코끼끼님께서 작가님에게 2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시세이  86일 전  
 안돼요,,작가님,,제발
 여기ㅜㅜ까지, 흑 어떻게,,
 왔는데에ㅠㅠ흐아아우

 답글 0
  러브달이  96일 전  
 막 정국이 죽거나 여주 가는거 아니죠?....작가님...

 답글 0
  레뮤☆  97일 전  
 하핳 에이~~아닐꺼야..하.하.하

 레뮤☆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530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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