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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486. 시간을 달려서. (12) - W.타생지연
톡 486. 시간을 달려서. (12) - W.타생지연




톡 486


 










`어라? 여기가 어디지?`


지민이 정신이 들었을 때 지민은 여동생과 함께 있었다.


"몰랑아?"

"지민오빠야? 진짜 지민오빠?"

"응. 그런데 여기는 어디야?"


여동생은 어째서인지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지민의 품에 안겼다.


"오빠. 뭐야? 대체 숨기고 있는게 뭔데 그래?"

"그게 무슨 소리야?"

"뭐 때문에 다음생에도 이렇게나 아파하는 거냐고. 어째서 지민오빠가 내 부모님을 죽였다는 건데?"


지민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네가 그걸.. 어떻게?"

"오빠?"

"미안해.. 미안해. 몰랑아."


지민은 눈동자가 불안하게 떨리며 여동생을 똑바로 바라보지조차 못했다.


`엄마.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 나 보러와줘. 그러면 안 돼?`


"난.. 그냥.. 엄마랑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래서.."

"지민오빠. 정신 차려! 왜 그래?"

"그래서 전화를 한 건데... 윤기형이 아니야.. 윤기형보다 먼저 내가.. 전화했어."

"..."


나한테 와달라고. 당장.. 와달라고. 안 그러면 죽을 거라고. 진짜 비행기 사고가 날 줄은 몰랐어. 그렇게 두 분 다 보낼 줄 알았다면.. 그랬다면 나같은 건 더 슬퍼도 괜찮은데. 더 참을걸. 더 참을걸. 후회해봐도.. 아무도 돌아오지 않아.. 지민은 서럽게 뚝뚝 눈물을 흘렸다. 지민을 지켜보는 여동생의 마음은 금방이라도 찢어질 것처럼 아팠다.


"미안해. 내가 몰랑이의 다음생도 불행하게 만든다면.. 그렇다면.. 난 그냥.."


지민이 갑자기 주변에 있던 화병을 깼다. 화병이 산산히 조각나면서 튄 파편 하나를 지민이 쥐어 들었다. 지민의 손에서 붉은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만 할래.."

"지민오빠! 지민오빠 그만둬!"


지민이 자신의 복부를 향해 파편을 내리 꽂으려 할 때 누군가 지민의 등을 감싸안고 지민의 손을 붙잡았다. 그 사람의 손에서도 지민처럼 피가 흘러 내렸지만 지민의 손을 놓지 않았다.


"지민아. 안 돼.."

"김태형?"


태형이었다. 갑작스럽게 태형이 나타나 지민을 끌어 안았다. 태형은 지민보다 서럽게 울고 있었다.


"지민아.. 나는 너 없으면 안 돼. 너 없으면 나는 이제 혼자잖아. 둘이서 하나가 아니라. 완전히 하나가 되어버리는 거잖아. 나 그거 싫어. 지민아."

"나.. 미래에도 몰랑이한테 못할 짓은 한데.. 내가 살면 몰랑이가 불행해져."

"죽는다고 나아져? 살아서 바꿔! 그냥 가족들한테 전부 말하고! 그냥 새로운 삶을 살자. 떳떳하게. 응? 우린 가족이잖아. 그 누구도 지민이 널 원망하지 않아."


여동생은 지민에게 다가가 지민을 끌어안았다.


"나도 지민이오빠 없으면 안 돼. 그러니까 함부로 죽는다는 말 하지마."

"..."

"이제까지 아픈 걸로 됐잖아. 우리 이제 행복해도 되는 거잖아."


여동생의 말에 지민은 바닥으로 눈물을 떨구며 화병조각을 떨어트렸다. 지민은 태형과 여동생의 품에서 정말로 속 시원히 오열했다. 그동안 다른 사람 앞에서 차마 보이지 못한 눈물을 전부 쏟아냈다.


.

.


[둘이서 하나]



"지민아."

"응?"

"우리는 왜 쌍둥일까?"


지민은 한참을 고민하다 태형을 마주봤다.


"하나로는 완전하지 않아서. 그래서 둘이 아닐까? 둘이 있어야 하나가 되는 거야."

"그거 지금 내가 있어서 든든하다는 거지? 우리 지민이 나 좋아하는 구나?"


태형은 장난스럽게 지민의 등에 머리를 기댔다.


"남자 둘이서 뭐하냐?"

"둘이 아니라 하나잖아?"

"바로 써먹는 거 봐라?"

"멋있어 보이길래."


서로의 등을 의지하고 있는 지민과 태형의 모습이 다정하다.



.

.



T.


타 생 지 연


쌍둥이는 둘이서 하나다!

지민이와 태형이 케미는 영원하다!

이제는 완전히 아픈 과거를 극복하길!


콧물이 쥬륵쥬륵하는 작가는 코 풀러...

식사중이시라면 죄송함니당..

허허허.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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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티리미슈가  72일 전  
 후어어어엉ㅠㅠ태태야ㅠㅠ짐나ㅠㅠ

 답글 0
  DKSTJDUD  113일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공듀님왕쟌님  125일 전  
 ㅠㅜㅜㅜㅠㅠㅠㅜ

 공듀님왕쟌님님께 댓글 로또 2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에붸붸벱  131일 전  
 흐에어어어어어어어어터터터ㅓㅌ터우우ㅜ루ㅜ루ㅠㅠㅜㅠ

 에붸붸벱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btsloue  146일 전  
 으어어어엉헝

 btsloue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불량쫄보  195일 전  
 둘이 아니라 하나ㅠㅜ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22일 전  
 헝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눈야!팟찌밍!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기몌솔  223일 전  
 ㅠㅠㅠㅠㅠㅠ

 답글 0
  ♡ㅂㅌㅅㄴㄷ♡ㅇㅁ♡  248일 전  
 ㅠㅠㅠㅠㅠㅜㅠㅜ진짜ㅠㅠㅠㅠ와ㅠㅠㅠㅜ

 ♡ㅂㅌㅅㄴㄷ♡ㅇㅁ♡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민윤기만바라봐  258일 전  
 (오빠때문에 소리없이 오열중)

 답글 0

1074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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