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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3화. < 예쁘다 너 > - W.샤샤꽁
3화. < 예쁘다 너 > - W.샤샤꽁


QUESTIONS


9부작입니다 (프롤까지 10입니다)


불가능하다는 설정입니다 :)




글 시작합니다 :)







































“오, 너네 이런 거 다 가짜야. 귀여운 것들.”







옥상에 있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찾은 교실. 남학생들은 점심을 먹고 시간이 남은 건지 삼삼오오 모여서 귀신 얘기도 하고, 또 이상한 놀이를 시작했다. 다름 아닌 귀신을 부르는 놀이.







세상에, 저게 진짜 가능하다고 믿는 거야? 내가 혼자 한 얘기를 들은 건지 애들이랑 얘기를 하던 정국이는 나를 빤히 바라봤다. 그리고 지민이도 정국이의 시선이 공중에 멈춘 걸 알자 내 쪽을 보며 웃어줬다.







“귀신님 오셨습니까? 오셨다면 저희 질문에 대답 좀 해주세요.”







저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남자애들은 종이랑 연필을 책상 위에 두고 인사를 하며 귀신이 왔다면 제발 자신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달라고 했다.












“귀신은 2번 절하는 거래.”







그러던 와중에 들리는 지민이의 목소리. 지민이의 목소리를 듣더니 애들은 바로 절을 두 번 하고 종이를 바라봤다. 그러던 중에 종이에 아무것도 안 나타나자 지민이에게 욕설을 뱉는 아이들. 아이들은 장난식이지만 지민이를 탓하면서 그런 거짓 증거는 어디서 난 거냐고 따지듯 물었다.







{너네 지민이 괴롭히지 말지?}







이미 2번 절을 받은 종이랑 연필이라 나는 그걸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갑자기 종이에 글이 써지자 놀란 건지 대부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 그 속에 정국이랑 지민이만 태연해 보였다.







“귀신님! 저는 여자친구가 언제 생기나요?”

“야! 나 먼저. 귀신님 저 인서울 대학에 들어갈 수 있나요?”







저마다 자신의 질문을 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보다가 나는 장난기가 발동해서 아이들의 머리를 한 명 한 명씩 쓰다듬었다. 내가 쓰다듬자 소름이 돋는다는 아이들. 아이들을 보다가,







{학생님들아, 답은 공짜로 얻는 게 아니야. 양심이 있음 과자라도 사.}







이렇게 적자 애들은 너나 할 거 없이 매점으로 향했다. 세상에, 이렇게 뜯어 먹으면, 아니 얻어먹으면 되는 거야?









***











“야, 나는 매일 아침도 주잖아. 이 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 난 네 시험 도와주잖아.”

“야... 귀신 좋다는 게 뭔데? 아니 나 좀 도와줘.”







아침을 먹고 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잘 챙겨주는 정국이. 심지어 밥 위에 장조림까지 얹어주며 내게 밝은 미소로 웃어줬다. 이상해도 밥이 맛있어서 그냥 넘어갔지만 문제는 밥을 먹은 뒤 지금이다. 내게 아무리 귀신이어도 염치가 있어야 한다는 정국이. 그러다 정국이는 이번에 신상 게임이 출시되었는데 자신은 그게 꼭 가지고 싶다고 했다.







“그러니깐 지금 나한테 연기를 하라는 거야?”

“어. 할 수 있겠냐?”

“그럼 나 갈비 사주면 안 돼? 내가 돈 벌게 해줄게.”







정국이는 나를 살짝 노려보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신 잘 하라는 말을 끝으로 이만 학교에 가자며 가방을 들었다. 뭐 딱히 나한테 나쁜 조건은 아니네.







“다음 주 시험 정답을 알려준다고? 그것보다 나 여친 생기는...”

“이 등신아 넌 지금 여자친구의 유무가 중요해? 어? 당장 시험 망치면 너 부모님한테 안 죽냐?”







학교에 와서 1교시가 끝나자 쉬는 시간에 지민이를 옥상으로 데리고 온 정국이. 정국이는 철저하게 옥상 문까지 닫고 지민이한테 내게 도움을 구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이래도 되냐고 거절을 하던 지민이도 시험 정답을 알려준다고 하자 동의를 했다. 그리고 다행히도 시험지는 교무실 책상에 올려놓은 선생님 때문에 나는 손쉽게 이번에도 답을 알아냈다.







“야, 그럼 일단 ㅇㅇ 부르자.”







정국이의 말에 지민은 종이를 향해 2번 절을 하고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ㅇㅇ야, 시험의 답을 알려줄 수 있어?”







하, 이 장단에 맞춰줘야 해? 전정국, 너 이번에 갈비 안 사주면 다신 안 해줄 거야.







{공짜로? 넌 양심 없니? 전정국이에게 돈 줘. 정국이 넌 방과 후에 나를 위해 그 돈을 써.}







이렇게 적자 지민이는 놀라다가 시험을 잘 봐야 한다며 2만 원을 정국이에게 건넸다. 물론 지민이는 언짢다는 듯이 정국이를 보다가 돈을 건넸다. 진짜 내가 이게 무슨 짓이야. 이거 남준이 알면 나 죽이러 들 텐데, 하 죽었다 나는. 지민아, 미안해.








*
*
*








“야!... 너 내 갈비는?”


“5천 원 남았었잖아. 그래도 맛있어?”







내 저럴 줄 알았어. 아니 뭔 놈의 게임이 6만 원이야? 물론 게임을 사면서 그동안 자신이 모았다고 하며 추가로 돈을 내서 다른 게임까지 샀지만 그래도 너무한 거 아니야? 정국이는 약속과는 다르게 갈비는 사주지도 않았다.







그냥 오는 길에 김밥을 사서 같이 집으로 온 정국이. 정국이는 서둘러 절을 2번 하고 하고 귀찮다는 듯이 김밥을 내게 주고 게임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너 이거 사기야. 너 귀신을 상대로 너무하는 거 아니야?”

“귀신이니깐 사기 치기. 사람이었음 나 경찰서행이야.”







나쁜 놈. 나는 놈을 보다가 그래도 내 앞에 놓인 김밥을 먹었다. 하긴 그래도 꼬박 밥 챙겨주는 애는 얘 밖에 없으니깐. 나는 결국 투덜거리긴 했지만 게임을 하는 정국이 옆에 앉아서 꾸역꾸역 김밥을 다 먹었다. 그래도 눈칫밥 안 먹어서 좋다.






















“전정국!"


“... 아 시끄러.”

“이씨! 귀신 배고파 죽어!”







어제 밤새 게임할 때 알아봤어 내가. 새벽 5시에 잠이 든 정국이는 역시 8시에 일어나지 못했다. 밑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토요일이라고 늦잠을 자는 정국이.







참나, 너무하잖아! 배고파서 정국이를 마구 흔들어서 깨우니깐 정국이는 귀찮다는 듯이 손을 훠이 훠이 흔들며 더 잔다고 했다. 그런데도 내가 흔들자 내 손을 잡는 정국이.











“귀신은 잠도 없냐? 더 자.”

“어?... 어... 어...”







자기 옆으로 당겨서 나를 안아버린 정국이. 지금 놀라서 굳은 나랑은 달리 정국이는 졸린지 다시 잠에 들었다. 저기, 너 아무리 내가 귀신이라도 나 여자야. 거기에 처녀라고! 하지만 정국이는 정말 졸린지 나를 꼭 안고 자기만 했다.







*
*
*










“그래서 나랑 놀려고 온 거야?”







딱히 그런 건 아니야.







{응, 근데 지민아 너 아침 먹었어?}







정국이의 품에서 자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찾아온 지민이의 집. 지민이를 콕콕 찌르자 지민이는 한기가 느껴진다며 몸을 부르르 떨다가 내가 온 거 같다고 혼잣말을 하며 종이랑 연필을 준비했다.







종이에 안녕이라고 쓰고 놀러 왔다고 하자 지민이는 웃으며 허공을 바라봤다. 바보야, 나 네 옆에 있는데. 지민이에게 인사를 해주다가 혹시 아침을 먹었냐고 묻자 눈치도 없이 웃으며 그렇다고 하는 지민이. 뭐야, 얻어먹기에는 글렀네 글렀어.







“우리 귀신, 아니 ㅇㅇ 너는 밥 먹었어?”



{정국이가 안 주고 잠만 자.}







내 글귀를 본 지민이는 웃으며 기다리라고 하고 방을 나갔다. 다행이다, 하긴 밥은 스스로 챙겨 먹는 거야.







“근데 그럼 너는 가족이 안 챙겨주는 거야?”



{응. 나 절에 모셨어. 근데 절에서 밥 안 줘. 절을 해야 내가 먹는데 바보들이 절을 안 해줘!}







내가 다 먹었나 안 먹었나 확인하려 하는지 지민이는 앞에 놓인 밥을 먹다가 쓰다며 뱉어 버렸다. 그러다가 밥을 참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하는 지민이. 그런 지민이에게 2년간 눈치를 보며 얻어먹어서 그렇다고 하자 지민이는 딱하다는 듯이 바라봤다.







“야!”







지민이에게 고맙다고 써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열린 문. 그리고 정국이는 나를 노려보며 방으로 들어왔다.







“전정국, 너 뭐냐?”


“내 귀신 찾으러. 아니 존나 너는 무슨 걸신이야? 어? 뭐 그리 음식에 환장하는데?!”







지민이에게 자신이 온 이유를 말하고 내 손을 잡고 일으키는 정국이. 걷기도 귀찮아서 그 옆에 둥둥 떠있자 정국이는 이만 가자며 나를 이끌었다.







“야, 나 지금 ㅇㅇ랑 놀고 있었어.”

“다음에 놀아. 나 지금 컨디션 별로야 여기 있고 싶은 마음 없어.”







그럼 나만 두고 가라는 지민이. 지민이는 자신이 나랑 놀아주고, 점심도 챙겨주겠다고 했다. 오, 저거 솔깃한데?







“정국아, 나 놀다가...”

“시끄러. 얘 내 귀신이니깐 내가 챙겨간다. 야, 가서 갈비 먹자.”







정말? 정국이는 내 손목을 꽉 잡고 집을 나왔다. 물론 우리가 나오자 나를 보고 엄청 짖는 태풍이. 나는 그런 지민이의 개한테 손을 살짝 흔들어주고 나왔다. 저번에 네 밥 뺏어 먹어서 미안해.











“야... 맛있냐?”

“응, 대박이야! 근데 너 돈 없다며.”

“... 비상금 털었어.”







토요일이라고 부모님이 나가셨다며 오늘은 부엌에서 편히 먹으라는 정국이. 정국이는 오는 길에 무려 마트에 들러서 갈비를 사줬다. 갈비를 구워줘서 맛있게 먹자 내 앞에 앉아서 나를 보는 정국이.







“내가 살다 살다 밥 안 준다고 집 나간 귀신은 처음 봤어. 개도 아니고.”







치, 딱히 집을 나간 건 아닌데. 정국이는 밥을 더 먹을 거냐고 하다가 나를 빤히 보더니 손을 뻗었다. 내 입가에 갈비 양념이 묻은 건지 서서히 닦아주는 정국이.







“으 써!”







바보. 정국이는 손에 묻은 양념을 빨아먹다가 쓴지 인상을 쓰며 나를 노려봤다. 아니 누가 먹으라고 했어?







“근데... 너 지민이 좋냐?”

“딱히, 아 음식 나눠 줄 때는 조금 좋았어.”

“... 앞으로는 배고프면 더 깨워. 네가 걸신도 아니고 왜 자꾸 이집 저집 가서 밥 먹는데?”







내가 또 다른 집에 갔었나? 생각을 해보려고 허공을 응시하자 정국이는 손을 다시 뻗어서 내 머리를 만졌다. 그러다가 나를 지그시 바라보는 정국이.







“... 귀신 주제에 예쁘다 너.”

“어?”

“아무튼 배고프면 깨워... 아까 일어나서 너 없어진 줄 알고 놀랐어.”







밥을 더 푸면서 정국이는 작지만 뚜렷하게 말을 했다. 너 설마 나 걱정한 거야? 예쁜 놈아! 정국이에게 감동받아서 둥둥 떠서 정국이 옆으로 가 정국이를 와락 안으니 얼굴이 붉어진 정국이.







“너... 너... 뭐... 왜... 그...”

“고마워 걱정해줘서.”







더욱 꼭 안자 정국이는 밥을 내려놓고 나를 꼭 안았다.











“진짜 귀신 주제에 예뻐.”






하... 귀신도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데... 하 ㅠ


BEST


세상에 (일단 1등댓입니다 ㅋㅋ) 아니 너무 박력 넘치는 거 아니에요? 치킨을 사준다니... ㅠㅠ 세상 설렙니다 ㅋㅋ



이왕이면 탄이들 닮은 분으로 ㅋㅋ와주세요.



ㅋㅋㅋ 이걸 이용해서 귀.공 홍보! 아직 안 보셨다면 거기는 탄이들이 귀신으로 나옵니다. ㅋㅋㅋ 여주 숟가락 들고 다니라고 해야겠어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어린 나이에 갔네요 그분은.



미국 어디로 오세요? 뉴욕 추천이요 (절대 제가 살아서 그러는 건 아니고;; ㅋㅋ)


POINTS

















1. 가셔서 옆집 보스 놈 트레일러 평점 10점 꾹 부탁해요!

2. 공주마마 프롤도 부탁해요 5표 남았어요 :)

3. 내일 짹짹이 나와요 (짹짹이 내일 15화, 금 16 완결이랍니다)




인완작은 기본 700입니다.
그거 혼자 못해요, 그러니 평점 눌러주세요!


평점 10점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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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꾸꾸꾸꾸꾹꾹  10일 전  
 귀신이 더 좋은듯....

 답글 0
  두두루나  21일 전  
 귀신도 듣는 소리를 난 왜......역시 될놈될..

 답글 0
  유린이♥  33일 전  
 귀신도 예쁘단 소릴 듣는데...나는...? 뭐가되...?

 유린이♥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다희어리  35일 전  
 ㅋㅋㅋ

 다희어리님께 댓글 로또 1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wjddms25  48일 전  
 ㅋㅋㅋㅋ귀신과의 연애가나여

 답글 0
  김C  51일 전  
 하...귀신이랑 커플이되시게따!
 ㅠ

 답글 0
  쿠키가짜누  65일 전  
 귀신도 연애하게 생겼는데 ㅠ

 쿠키가짜누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코코끼끼  75일 전  
 귀신도 예쁘다고칭찬듣는데ㅠㅠ
 

 답글 0
  코코끼끼  75일 전  
 코코끼끼님께서 작가님에게 2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시세이  86일 전  
 죽으면,,나두 방탄보나?ㅋㅋ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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