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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482. 시간을 달려서. (8) - W.타생지연
톡 482. 시간을 달려서. (8) - W.타생지연

 



톡 482


 











윤기오빠는 나를 놓지 않겠다는 듯 내 양 팔을 꼭 붙잡았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이 빛나는 윤기오빠의 눈동자가 가슴을 시리게 만들었다.


"이제 가지마. 퀸."

"..."

"나두고 가지마. 봤잖아. 나 너 없으면 못 사는 거."


나 너 없으면 죽어. 윤기오빠는 내가 없으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처럼 떨리는 손으로 나를 붙잡았다. 대체 다음생의 윤기오빠는 어쩌다가 이렇게.. 어쩌다가 이렇게 약한 사람이 되어버린 걸까?


"많이 아파?"

"..."

"강한 사람이었잖아."


내가 아는 윤기오빠는 강한 사람이었는데. 왜? 윤기오빠는 나를 향해 고개를 좌우로 저어 보였다.


"아니. 아니야."

"..."

"난 강한 게 아니라 강한척을 한 거였어. 참으면서도 힘들었어.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참을 수 없게 되어서. 너를 붙잡는 거야."


네가 나를 두고 돌아간 그날, 많이 생각해봤어. 내 삶에 너 말고 다른 의미가 있는 뭔가가 존재하는 지. 분명히 내가 살아온 이유 중에 너 말고 다른 요인이 있는지. 그걸 생각하는 순간 죽고 싶었어.


"..."


윤기오빠의 슬픈 눈동자가 나를 담았다.


"이 세상에 너를 빼놓고 생각하니까 살아갈 이유가 없어서. 다 허망해져서."

"..."

"죽고 싶었어."


그곳의 윤기오빠는 더 이상 내가 아는 든든하고 강한 오빠가 아니었다.



.

.



[윤기는 상상한다.]


"이거 이지훈이 우리 아가를 꼬시려고 진짜 어딘가 빼돌린 거면?"


윤기는 지훈이 아가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며 유혹하고 인형을 뽑아주며 유혹하고 눈웃음으로 유혹하는 것을 떠올리며 주먹을 쥔다.


"죽었어. 이지훈. 오늘 부승관 들어가는 거다!"


불똥이 승관이한테까지 튀었다.


[정국은 상상한다.]


"만약에 이지훈이랑 돼지가 납치당한 거면?"


정국의 머릿속에는 정육점 아저씨가 돼지를 데리고 일등급 고기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안 돼! 그 돼지의 주인은 나야!"


정국은 자신의 돼지를 되찾기 위해 전속력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다.


.

.



T.


타 생 지 연


이쯤에서 의문사항.

정국이에게 여주는 진짜 돼지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시간을 달려서 시리즈도 끝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생의 오빠들은 여주에게 뭘 보여주고 싶어하는 걸까요?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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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KSTJDUD  113일 전  
 쭈언니 오떻게 된거지???

 답글 0
  루쿄  119일 전  
 읔ㅋㅋ정국앜ㅋㅋ

 답글 0
  다현찡  158일 전  
 근데 돈도니는 어떻개 된거지?

 다현찡님께 댓글 로또 2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불량쫄보  195일 전  
 야 정국아ㅋㅋ

 답글 0
  기몌솔  223일 전  
 정구가ㅋㅋㅋ상상을 그렇게함 어떡해...!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24일 전  
 어째서 정국이는 저런 상상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꾸꾸다현  242일 전  
 윤기오빠 상상은 그래도 현실적인데
 정국 오빠 상상은...정육점..아저씨?
 

 꾸꾸다현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ㅂㅌㅅㄴㄷ♡ㅇㅁ♡  248일 전  
 앜ㅋㅋㅋㅋㅋ꾸기ㅋㅋㅋㅋ정육점 아저씨ㅋㅋㅋㅋ

 답글 0
  쩌어어어어엉꾸우우우우우우우기이이이이이  257일 전  
 그 와중에 정국이의 상상잌ㅋㅋㅋㅋ

 답글 0
  정국  261일 전  
 정육점ㅋㅋㅋ

 답글 0

968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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