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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2화. < 귀신이 자꾸 신경 쓰여 > - W.샤샤꽁
2화. < 귀신이 자꾸 신경 쓰여 > - W.샤샤꽁

QUESTIONS


미국에서 만약 개봉한다면 보러 갈 예정입니다! (라고 겁쟁이 샤샤꽁이 당당하게 말합니다 ㅋㅋ)


그건 스토리 중간에 나와요!


글 시작합니다 :)





































“아 씨발아! 너... 물귀신 됐냐?”

“오다가 물 맞아서 그래. 사람, 아니 귀신 지나가는데 더럽게 물은 왜 뿌려?!”







밤새 돌아다니면서 혹시 길을 잃은 영혼들이 있으면 길잡이를 해주며 도와주다가 아침이 밝아서 정국이네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청소를 한 건지 더러운 구정물이든 통을 그대로 내 쪽으로 부어버린 한 할머니. 치, 귀신도 물에 젖는단 말이야.







그 할머니는 내가 당연히 안 보이시니깐 내 쪽으로 물을 버렸다. 놀라고, 또 서러워서 바로 정국이 방으로 창문을 통해서 들어왔다. 그런 나를 보고 정국이는 기겁을 하며 축 늘어진 내 머리카락을 보며 설마 물에 빠져서 다시 죽은 거냐고 물었다.







“푸하하, 너 물 맞았냐? 귀신 주제에 가지가지 한다.”

“치... 춥고 배고프고... 넌 웃음이 나냐?”







정국이는 이미 절을 했다면서 자신의 책상에 놓인 쟁반을 가리켰다. 배고파 죽기 전에 먹으라는 정국이. 오늘은 평소 내가 좋아했던 콩나물국을 보자 나는 젖은 것도 잊고 바로 먹기 시작했다.







“좀 말리고 먹지... 참 귀신이 아니라 애야 애.”







자신의 머리를 말리던 수건인지 정국이는 조금은 젖어 있는 수건으로 밥을 먹고 있는 내 옆으로 와서 내 머리를 조심스럽게 말리기 시작했다.












“너는 이런 사람 만난 걸 행운으로 알아. 귀신 머리 말려주는 사람 없어.”







고개를 끄덕이며 앞에 놓인, 내가 한 입 먹은 소시지를 정국이에게 먹여주자 받아먹다가 그대로 뱉은 정국이. 그러다 정국이는 나를 째려보고 은혜를 이런 식으로 갚는다며 째리다가 다시 조심스럽게 내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아, 너는 쓰겠구나. 미안.









***









“나도, 나도... 저기 너는 나를 못 보겠지만 지민아, 나 한 입만.”

“푸하하.”







종일 내리는 비에 나는 정국이를 따라 교실로 들어왔다. 평소에는 옥상에서 종일 시간을 보내다가 정국이가 하교하는 걸 졸졸 따르곤 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냥 교실로 들어왔다. 어차피 정국이를 제외하고 다른 애들은 나를 못 볼 테니깐.







아니나 다를까 내가 교실로 들어오자 나를 빤히보다가 살짝 웃어준 정국이 빼고는 아무도 나를 못 봤다. 그렇게 팔자에도 없는 수업을 같이 듣고 있는데 쉬는 시간이 되자 지민이는 가방에서 과자 한 봉투를 꺼냈다. 그런 지민이를 콕콕 찌르며 부탁하자 정국이는 그게 웃긴지 나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전정국, 미친놈아 너 왜 웃냐?”

“그 과자... 아니다 야 우리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절하기 할래?”







이건 무슨 소리야? 지민이도 정국이의 말에 나랑 같은 느낌을 받은 건지 뭔 헛소리냐며 정국이를 바라봤다. 그러자 무작정 가위바위보를 시작하자는 정국이. 지민이는 뭔가에 홀린 듯 게임에 응했다.







“대박 맛있어! 전정국, 너 은근 똑똑하구나!”


“와... 지금 너 그러니깐 걔가 우리 주변에 있다는 거야?!”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지민이. 정국이는 지민이에게 과자를 보며 절을 2번 하라고 했다. 처음에는 안 하던 지민이도 정국이가 정색을 하자 울상을 하고 과자에 절을 두 번 했다. 지민이가 절을 하자 음식을 내가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나는 딱히 뺏어 먹지 않아도 과자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과자를 마구 먹고 있는데 지민이는 절을 끝내고 별 이상한 놈이라며 정국이를 욕하다가 과자를 먹더니 그걸 그대로 뱉어 버렸다. 그러자 정국이는 내가 먹어서 쓴 거라고 했고, 지민이는 사색이 되어서 설마 내가 또 자신을 따라다닌 거냐고 물었다.










“근데 정국아, 그... 그... 귀신 예쁘냐?”







지민이의 물음에 나를 바라보는 정국이. 과자를 먹다가 활짝 웃자 정국이는 나를 보다가 다시 지민이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별로.”







나쁜 놈. 예쁘지 않다고 하자 지민이는 앞에 놓인 과자를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버려버렸다.







“야! 이씨, 얼마 만에 과자인데...”







결국 난 정국이가 보든 말든 조심스럽게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래 귀신이 무슨 체면이야, 과자만 먹으면 되는 거지. 거기에 박지민! 너 외모로 사람 차별하는 거 아니야.























“답은 1번이야. 그다음 거는 기다려봐.”







내 말을 듣고 3번이라고 썼던 답을 고쳐 쓰는 정국이. 밤새 정국이는 시험공부를 하는 거 같았다. 사실 창문 밖에 숨어서 정국이를 보고 있었는데 창문을 열고 신경 쓰이니깐 들어와서 있으라던 정국이. 결국 나는 밤새 공부를 하는 정국이를 지켜봤다.







물론 11시 40분부터 12시까지 공부를 정확히 20분 하고, 날이 다음날이 되었다며 밤샘 공부라고 정국이 자신이 직접 말한 거지만. 그러다 밤새 게임을 하긴 했지만, 정국이는 오늘 시험을 봐야 해서 무려 20분이나 공부했다고 지민이에게 아침 내내 자랑을 하듯 말했다.







시험 답안지를 들고 애들이 시험 치르는 걸 구경하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의 뒤로 가서 답을 보고 정국이에게 손쉽게 알려주고 있다.







“정국아, 나 이따가 양파맛 과자 사주면 내가 5번부터 10번 알려줄게.”







정국이를 보자 손에 연필을 들고 나를 빤히 보는 정국이.







“전정국! 너 어디 보는 거야?”







그걸 선생님도 눈치챘는지 선생님도 정국이 자리로 와서 같이 천장을 바라봤다. 뭐 그래도 선생님 눈에는 내가 안 보일 테니깐.







“아 선생님! 제가 설마 뭐 천장에 답이라도 썼을까 봐요?!”

“... 아니 시험 봐 어서.”

“그럴 겁니다. 이렇게 쉬운 시험도 처음이에요.”







정국이의 말에 얼굴이 붉어진 선생님은 다시 교탁으로 돌아가서 정국이를 주시했고, 정국이는 시험지에 ‘콜’이라고 써서 내게 과자를 약속했다.








*
*
*











“헐! 야 귀신아 너 그러기 있냐?”

“쟤 거기 없어. 여기 앉아 있잖아.”







학교가 끝나고 같이 지민이네 집으로 온 우리. 뭐 사실 지민이는 정국이만 온 줄 알지만 나도 염치 불구하고 이들을 따라왔다. 같이 게임을 하다가 오늘 시험에 대해서 엄청 어려웠다면 불만을 토하는 지민이.







그런 지민이를 보다가 정국이는 자신은 나 덕분에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풀었다며 자랑했다. 정국이를 보다가 내가 지금 자신의 옆에 있는지도 모르고 허공을 보며 너무한다는 지민이.







“그래? 아무튼 처녀귀신아, 너 나랑 잤다며! 저번에 우리 집에서, 내 방에서 잤다며, 그러면 양심적으로 나도 알려줬어야 하는 거 아니야?”

“네가 날 못 보는데 뭘 알려줘?! 저 조그만 게 진짜.”







내 말에 빵 터져서 웃는 정국이랑 혹시 귀신이, 즉 내가 자신의 흉이라도 본 거냐고 묻는 지민이. 그런 두 사람을 두고 나는 방을 나왔다. 근데 정국이 저건 과자 왜 안 사줘?









***












“우와, 신기하다.”







{나도 그래. 안녕? 인사가 늦었어, 나는 이 ㅇㅇ라고 해.}







지민이는 나랑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운지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나를, 아니 정확히는 내가 연필로 쓴 글들을 바라봤다. 정국이에게 매번 내가 근처에 있냐고 묻는 지민이. 그러다 지민이에게 다시 증명을 하려고 정국이에게 지민이 책상 위에 놓인 연필이랑 종이에 절을 하라고 시켰다.







처음에는 안 하던 정국이, 정국이가 나한테 막 소리치자 지민이는 그 내용을 들었는지 자신이 대신 절을 2번 해줬다. 그러자 역시나 연필이랑 종이는 내가 만질 수 있게 되었고, 나는 그걸로 지민이에게 인사를 했다.







“너는 몇 살이야?”







{18살에 죽었고 지금은 20살. 뭐 사실 18살에 나이가 멈추긴 했어.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니깐.}







내가 쓴 글씨를 한참이나 바라보는 지민이. 지민이는 딱한지 종이를 보고 있다가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방을 나갔다.







{대박이다 너! 너 완전히 천사야 천사!}







“푸흐흐, 많이 먹어. 그리고 그동안 무서워해서 미안해.”







방을 나갔던 지민이는 부엌에서 각종 과자랑 과일을 가지고 와서 거기에 2번 절하고 내게 내밀었다. 그걸 먹으면서 고마워서 종이에 글을 써주자 웃으며 지민이는 앞으로는 자주 줄 테니깐 먹고 싶은 걸 말하라고 했다.







“정국이가 구박해?”


“야 미친놈아 구박은 무슨. 내가 매일 쟤 밥 차려줘.”







지민이는 아마 18살에 죽었다는 말이 마음에 걸렸는지 정국이에게 나 좀 잘해주라고 했다.







“아니다, 귀신... 아 미안. 아니 ㅇㅇ야, 너 정 그렇게 구박받고 살기 싫으면 우리 집에서 지내.”







{정말? 그럼 나 밥 줘?}







내가 쓴 종이를 보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챙겨준다는 지민이. 그걸 보던 정국이는 지민이의 뒤통수를 쳤다.








“야, 나 간다.”







정국이는 나랑 지민이를 번갈아 보다가 방을 나갔다.










“참나, 밥 줄 때는 쫄랑쫄랑 따라오더니 지금은 오지도 않냐?”







집으로 가던 정국은 묘하게 짜증이 났다. 아무리 지민의 방에 과자가 많아도 그렇지 어쩜 자기가 가는데 따라오지도 않는지 정국은 기분이 엉망이 되었다.







“야! 같아 가!”







그러다가 뒤에서 들리는 ㅇㅇ의 목소리에 정국은 살짝 웃음이 났다. 하지만 일부러 표정을 굳히고 ㅇㅇ를 돌아본 정국.







“왜? 거기서 과자나 더 먹지.”

“싫어, 너네 엄마 밥이 더 맛있어. 그리고 네 방이 더 좋아. 거기가 내 쉼터니깐.”







정국은 ㅇㅇ의 말을 듣고 있다가 괜히 싫은 척 뒤돌아서 먼저 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자꾸 피어나는 미소는 차마 숨기지 못했다.




정꾸야~ 좋아? ㅇㅇ가 너를 선택해서?! (근데 사실 너네 어머니 밥과 네 방을 선택한 거지 너는 아냐;; 흥칫뿡)



BEST


꽃길 님 1등! ㅋㅋㅋ 근데 밥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미소가 번졌어요 ㅋㅋ 이러니 제가 살을 못 빼고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 바다 가야하는데 말이죠 ㅠ



혹시 내일 아침에, 그리고 밤에도 글이 안 올라온다면 저는 치킨 먹으러 새벽냥이 님 집에 간 겁니다. ㅋㅋ



ㅋㅋ 뭔가 망개망개하게 놀랐을 거 같아요. 짐니 특유의 목소리로~ 아~~ 놀래라! 이러면서 ㅠㅠ



그러게요 ㅠㅠ 거기에 밥도 못 먹고 다니고 ㅠㅠ



아... 그거 인정해요 ㅋㅋ 하, 귀신도 예뻐야하는 더러운 세상! 거울 속 내 자신아... 눈감아 ㅠㅠ



오 영국! ㅠ 영국이랑 파리가 제 로망의 도시입니다. 영국은 제가 축구광이라 맨유 게임 보고 싶어서 ㅋㅋ 파리는 그냥 로망이에요.



POINTS















1.가셔서 옆집 보스 놈 트레일러 평점 10점 꾹 부탁해요!

2. 공주마마 프롤로그 10점 꾹 부탁해요. 그건 이제 몇 분 안 남았어요.

3. 아침에 썰

4. 저녁에 짹짹이!



인완작은 기본 700입니다.
그거 혼자 못해요, 그러니 평점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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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꾸꾸꾸꾸꾹꾹  10일 전  
 질투인건가~~~(σ^∀^)σ

 꾸꾸꾸꾸꾹꾹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두두루나  21일 전  
 귀여웤ㅋㅋㅋㅋ

 답글 0
  wjddms25  48일 전  
 다 착행ㅋㅋ

 답글 0
  김C  51일 전  
 귀신한테까지 질투가나다니ㅋㅋ

 김C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aaarrraaammm  64일 전  
 ㅠㅠㅠ

 답글 0
  오징어  67일 전  
 헐 넘 귀여워ㅠㅠ

 오징어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rkqls0721  71일 전  
 ㅋㅋㅋ귀여워

 rkqls0721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코코끼끼  75일 전  
 울작가님 뭘해도 설레게 해주시네요
 정국ㅇㅣ 귀여워

 답글 0
  코코끼끼  75일 전  
 코코끼끼님께서 작가님에게 2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시세이  86일 전  
 ㅋㅋㅋ

 시세이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534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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