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465







지역 홍보 대사라니.. 나는 어린 나이에 정말 많은 걸 해보는 것 같다.
"그럼 인터뷰 들어갈게요."
첫번째 인터뷰 대상은 나였다.
[여동생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여주양. 먼저 여주양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오빠들도 다 같이 홍보대사가 되셨다고 들었는데 기분이 어떠신지요?]
"음, 솔직히 홍보대사로 제가 나와도 되는지 고민 많이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셨으니까 열심히 해보려고 마음 먹고 나왔습니다. 오빠들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네. 그렇군요. 듣자하니까 역시나 여주인공을 맡으셨던데 상대역이 민윤기군이라고요. 듣자하니 로맨스가 조금은 들어 있다고 하던데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윤기오빠는 원래 저를 다정하게 대해줘서 진짜 사귀는 사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어차피 연기니까 오빠랑 자연스럽게 다정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소문이 자자하죠. 다정한 남매라고 말이죠. 만약에 윤기가 아니더라도 남주인공이었으면 했던 사람이 있나요?]
"음, 오빠들이라면 누구든 좋다고 생각해요. 다들 어디 하나 빠지는데 없는 오빠들이라서."
[역시 오빠들의 여동생 사랑만큼 여주양의 오빠들 사랑도 대단하네요. 모쪼록 좋은 촬영이 되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석진 인터뷰.]
[석진군, 오랜만이네요.]
"아, 저번에 그 감독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학학."
[여전히 밝은 웃음소리가 인상적이네요. 잘생긴 외모로 대학교 축제 MC도 보셨다고요?]
"그냥 운이 좋았죠. 제가 잘생긴 건 알고 있지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런데 이번 연극에서 아쉽게도 남자주인공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 그래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 극본 쓰신 분이 어디 계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알려드릴 수는 있지만 무슨 일로..?]
"그 작가님이 제 실물을 못 보셔서 그런 것 같아서요. 아마 실물을 보셨다면 저를 남자주인공으로 뽑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석진은 카메라를 향해 손키스를 날렸다. 근처에 있던 작가님은 석진에게 스스로 달려 들어왔다.
[작가님. 지금 인터뷰 중인데..]
제작진은 석진에게 홀린 작가를 데리고 나가는 해프닝을 벌여야 했다고 한다.
T.
타 생 지 연
연극 시리즈 들어갑니다.
석진이의 손키스는 봐도 봐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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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미슈가 7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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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두...슥찌의 손키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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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TJDUD 1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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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은 쉬운 여자 였다
DKSTJDUD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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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찡 16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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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ㄷ도...ㅈrㄲrㅎrㄹㄹ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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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그래요.. 23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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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카메라가 되어야하는건가..
응그래요..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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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눈야!팟찌밍! 23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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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태프에 이어서 작가가 되어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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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ㅌㅅㄴㄷ♡ㅇㅁ♡ 25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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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ㄴ.....ㅎ
♡ㅂㅌㅅㄴㄷ♡ㅇㅁ♡님께 댓글 로또 1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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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만바라봐 26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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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저 카메라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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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26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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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작가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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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딤 27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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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이이이 나 작가할래애앵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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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말티 28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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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로 제 장래희망은 작가임니닷!!!!
우유말티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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