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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5. 전화번호 잘못 받아서 전정국이랑 톡했어요! - W.로얘
05. 전화번호 잘못 받아서 전정국이랑 톡했어요! - W.로얘



화번호 잘못 받아서 정국이랑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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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 얘










믿기지 않지만 어느덧 4월이 찾아왔다. 이젠 제법 따뜻해진 날씨에 옷 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 그리고 바로 코 앞까지 다가온 콘서트 날짜, 평소라면 티켓팅에 실패해서 지금쯤 현타가 와 있겠지만 이번만은 다르다. 벌써부터 콘서트에 갈 수 있다는 기대에 들떠 그저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학교와 집을 오가며 쳇바퀴같은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콘서트 날 아침이 밝았다. 평소 같았으면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어 발악했겠지만 오늘만은 자진해서 이불 밖으로 나왔다. 역시, 콘서트의 힘은 대단해.





말이 아침이지, 사실상 새벽에 가까운 시간부터 샤워를 하고 어젯밤에 열심히 골라두었던 옷을 꺼내 입었다. 물론 못생긴 얼굴을 조금이라도 가려보고자 화장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음, 이제 조금 봐줄만한걸? 마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한 느낌이랄까... 여기서 머리만 만져주면 현대 인류로 진화할 수 있겠지?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뒤, 아저씨에게 받은 티켓을 챙겨 고척돔으로 향했다. 집에서 고척까지는 별로 멀지 않은 거리였기에 출발한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도착할 수 있었다. 나는 고척돔에 도착하자마자 아저씨에게 톡을 보냈다.









어? 이따가 만나자고? 아저씨도 지금 고척인가? 나는 고척돔 근처를 돌아다니며 주변에 있는 아미분들께 혹시 고척 주변에서 20대 초반쯤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본 적 있냐고 물어보았지만 대답은 한결 같았다. 결국 나는 아저씨를 찾는 것은 포기하고 슬로건 몇 장을 받은 뒤 고척돔 안으로 입장했다.





오, 미친... 아저씨 능력자인데? 아저씨가 준 자리는 무려 그라운드 1열이었다. 코 앞에서 보이는 무대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이러다가 콘서트 시작하기도 전에 심장마비로 죽겠어...ㅠㅠ





방탄소년단을 기다리는 시간은 1분이 1시간처럼 길게 느껴졌다. 기다리다 지쳐갈 때 쯤, 주변에서 들려오는 함성소리와 함께 멤버들이 한 명씩 무대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 또한 아미밤을 힘차게 흔들며 소리를 질렀다.





정국 오빠는 무대 위로 올라가며 내쪽을 향하여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헐... 엄마... 나 성덕 됐어요... 내가 말했던가? 내 차애가 정국 오빠라고??ㅠㅠ 미친... 개 잘생겼어... 정국 오빠를 본 아미분들 전부 호들갑을 떨며 소리를 질렀다. 물론 나도 그 중 하나였다. 오빠... 그 손 나 보고 흔든거죠? 그렇죠? 아니라도 난 그렇게 믿을래요...





방탄소년단의 인사가 끝나고, 바로 무대가 시작했다. 나는 목이 터져라 응원구호를 외쳤다. 김남준!!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BTS!! 맨 앞 줄이라 그런지 계속해서 멤버들과 눈이 마주쳤다. 하... 진짜 언젠가 확 신고해버릴거야... 내 마음을 훔친죄로...





약 3시간 가량을 계속해서 소리 지르며 응원했더니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절대 후회는 없다. 막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을 향해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다시 한 번 소리를 질렀다. 아까는 1분이 1시간처럼 흐르던 시간이 콘서트 하는 동안에는 1시간이 1분처럼 흐른 것 같다. 콘서트가 끝나고, 고척돔 밖으로 나오자마자 톡이 왔다.











나는 톡을 보자마자 고척돔 뒤쪽으로 갔다. 사람이 많은 고척돔 앞쪽과 달리 뒤쪽은 인적이 드물었다. 저 멀리 검은 옷을 입고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폰을 보고 있는 사람이 보였다. 저 사람이 아저씨인가? 조금 더 가까이 가서보니... 잠깐... 정국오빠?? 오빠가 왜 여기있지...? 내가 가까이 다가가자 인기척이 느껴졌는지 정국 오빠는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봤다.








" 너 혹시 여주? "



" 네...? 맞는데... 제 이름은 어떻게...? "



" 혹시 여기서 누구 만나기로 하지 않았어? "



" ...????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요? "



" 내가 너랑 톡하던 그 아저씨거든, 이 꼬맹아. "










*









오늘 베댓과 포인트 명단은 생략할게요! 대신 다음 화에 몰아서 올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을 전하자면, 3월 2일날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네? 난데없이 무슨 글이냐구요? 제 생일 자축글이요 ^!^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으시겠지만 3월 2일이 제 생일이거든요 ㅎㅅㅎ 근데 아직 구상만 하고 글은 1도 안 써서 이틀동안 열심히 써보려구요... 네... 어쩌면 3월 2일내로 못 올릴지도 모르지만... 결론은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 즐추댓포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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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곰도리태태  2일 전  
 여주야....살아있니..ㅡ

 답글 0
  나능야아미인뎅?  2일 전  
 여주.. 안죽었니?

 답글 0
  샹퍄BR2  2일 전  
 헐.. 여주 심장 괜찮니ㅋㅋ 나라면 심장마비각...ㅎㄷ

 답글 0
  보라빛은하  2일 전  
 77ㅑ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답글 0
  oddu  2일 전  
 ㅇ0ㅇ0ㅇ0ㅇㅇ0ㅇ0ㅇ0ㅇ0ㅇ0ㅇ00ㅇ0ㅇ0 만났따아ㅏ아아!ㅃ!!!!!! 나도 예약할ㄹ랴!

 답글 0
  캐앱쨔앙  2일 전  
 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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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죋  3일 전  
 미쳤어미쳤어!!!!!!

 답글 0
  아린  3일 전  
 꺄ㅏ아야아아앙 만났어어!! 미쳐따!!! 미쳐따!!!! 오요옹옹오오오옹!!!

 답글 0
  한명만바라봄  3일 전  
 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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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이야  6일 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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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5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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