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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4. 때로는 연인, 때로는 친구. - W.프라푸
14. 때로는 연인, 때로는 친구. - W.프라푸





표지 만들어주신 서월님 정말 매우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선생님 VS 선생님

W. 프라푸
*본 글과 실제 인물들의 관계는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시간 전개는 많이 뛰어넘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 시험 끝났다고 놀지말고, 내일 시험 준비해야한다?"



"에이 쌤, 당연하죠!"



"그럼 오늘 수고 많았고 내일도 수고 하자? 이상 종례끝."



"차렷, 선생님께 경례!"





안녕히계세요! 이제막 첫시험이라고 시험보다 일찍 마치는게 더 좋은건지 종례를 끝내자마자 빛의 속도로 나가버리는 학생들에 절로 웃음이 나버렸다. 나도 시험치는 날엔 그랬는데.


놀 생각만하고. 그래서 아마...그다음날 시험을 망쳤다지? 추억이라며 교무실을 가서 선생님들도 일찍 가서 쉬라며 일찍 퇴근을 하면서 추억을 회상하고 있으면 제 앞길을 막는 태형에 뭐라 말 하기도 전에 `저희 퇴근!` 이라는 말과 함께 교무실에서 벗어났다.





"...뭐야? 여긴 왜?"


 
"왜긴, 체육대회 준비?"



"...내가? 왜?!"



"뭐야, 연습 안할거야?"



"아니 무슨 연ㅅ...2인 3각 말하는거야?"


 
"다른건 못해도 3등안에는 들어야 않겠어?"



"나 지금 체육복도 없고 연습을 한다한들 난 체육에 소질이 없어서..."






체육복은 이미 보건쌤한테 빌려왔고 체육에 소질은 없으면 더더욱 연습 해야겠는걸. 이라며 내게 건네준 체육복에 멍하니 손에 들린 체육복을 바라보면 `안갈아 입으면 갈아입혀줘?`라는 딱 들어도 부끄러운 말에 서둘러 탈의실로 향했다.


미친거아니야? 시험기간에 이렇게 빨리 퇴근하는것도 처음인데 그 퇴근시간을 이렇게 잡아 먹는다고? 말도 안돼. 궁시렁 거리면서도 옷을 입으면 딱붙는 체육복 바지와 반팔티에 불편함은 없었다. 약간 빳빳한 청바지를 입다가 레깅스처럼 편한 바지를 입으니 안입은것같은 느낌도 살짝 드는데.


대충 벗어놓은 옷을 개어 가방 옆에 두고 밖으로 나오면 아무도 없는 강당안에 설마 나 버리고 간거야? 하며 한발짝 앞으로 가면 뒤에서 왁! 내 어깨를 살짝 치며 놀래킨다. 그 덕에 소리를 치며 앞으로 뛰어가 먼저 땀을 빼냈지만 말이다.





"...잘하면 3등 안에 들겠는데?"



"아, 뒤에서 갑자기 놀래키면 어떡하냐!"



"그렇게 놀랄 줄 알았겠냐?"



"잘하는 짓이다, 여자친구 놀래켜서 뭐하게!"



"뭐하긴 귀여워해줘야지."



"..."


 
"고작 얼마 뛰지 않았다고 덥냐? 얼굴 빨개지는것 봐."



"너 때문이잖아!"



"아 또 왜 치고 그래!, 하여간 자꾸 때리는 발부터 먼저 묶어야겠네."



오...오지마?!

안가면 어떻게 연습하려고?

순간적으로 놀래서 뛰었던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빨리 뛴거 같았다. 무대 위까지 올라와서 저 멀리 있는 태형에게 말을 하면 그렇게 크지 않는 목소리였는데도 크게 들려왔다. 아니 나 여자친구 맞아?


여자친구면 뭐 일상도 달달해야하는 거 아니야? 아니 뭐 영화관때 이후로 달달했다쳐도 이건 너무하잖아, 생각하면 별 상관없다는 듯 능글맞게 말해온다. 그렇게 내 앞까지 다가오면 내 볼에 손을 대더니 빨개졌다며 물어왔고 그걸 알리없는건지 알고도 모른척 하는건지 모를 태형에 괘씸하여 종아리를 발로 차면 아프다는 듯이 종아리를 만지다가도 주머니에서 끈을 꺼내며 다가온다.


그렇게 다가오면 저절로 뒷걸음질이 쳐졌고 그렇게 강당을 몇바퀴는 돌았던거 같다. 인생 최고의 오래 달리기였다...





"하아...하아...휴전...휴전하자."


 
"뭐 전쟁이라도 일어났냐, 휴전은 무슨."



"아 몰라, 더워...연습이든 추격전이든 나중에 해."



"그럼 나도 모르겠다."





한...몇분간 몇바퀴 달렸지? 이미 땀은 날때로 나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듯이 누우면 그 위에서 보고 있던 태형은 숨도 안찬지 정상적인 호흡으로 이마에 맺혀진 땀을 닦더니 끈으로 ㅇㅇ의 오른발과 자신의 왼발을 묶더니 그대로 옆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겠단 말과 함께 ㅇㅇ의 옆에 누웠고 왼쪽무릎을 살짝 굽혀 키를 ㅇㅇ과 맞추더니 바로 옆에 얼굴이 보임과 동시에 고개를 서로 돌려 천장을 쳐다보았다.





"너, 결혼하자고 했던 그말."


 
"..."



"내가 계속 생각하고 있어도 되는 말이야?"



"..."



"아니면 가볍게 ㅅ-"



"계속, 잊지않고 생각해도 되는 말이야."



"어?"


 
"프러포즈, 나중에 더 멋지게 해주려했는데. 요즘 더 예뻐지는 널 보니까 불안해서 안되겠더라고."



"..."



"그래서 나중에 더 멋지게 해줄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태형아...천장만 바라보던 시선을 돌려 옆에 누워있던 태형을 바라보면 언제부터였는지 모를 태형이 먼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마주친 시선에 살며시 미소를 짓던 태형의 표정에 똑같이 미소를 보이면 그러니까 결혼할 남자 있다고 그 반지 보여주면서 다가오는 남자들한테 희망같은거 심어주지말라고. 그 말에 살풋웃으며 손에 낀 반지를 바라보면 위로 들었던 내 손을 잡더니 말한다.




 
"예쁘다. 엄청."





그말에 또 붉어진 볼이 식을 줄 모르고 태형을 바라보면 옆모습이 보였다. 누워서도 보이는 깊은 눈매에 오똑한 코, 붉고 달달한것만 같은 태형의 입술이 조목조목하게 떼어서 보니 훨씬더 내 남자가 잘생겼다라는 걸 느끼게 해주더라.





"참, 기억나?"



"...뭐가?"



"대학교때 그 변백현 있잖아."


 
"백현? 걔는 왜?"



"수정이랑 변백현이랑 사겼다?"



"...뭐?!"



"놀랐지? 나도 수정이가 나한테 들키고나서 엄청 놀랐어. 물론 나한테 들키고 난 그 날이 둘이 헤어졌던 날이였지만."



"어쩐지, 한 날 술만 쳐먹고 나한테 지랄을 해대더니."



"너도 몰랐구나, 근데 그거 먼저 헤어지자고 했던게 변백현, 그쪽이였데."





그 말에 더 놀란듯 상체를 일으킨 태형에 옆에서 똑같이 상체만 일으켰다. 그냥 이러고 누워있으니까 갑자기 나는 기억에 말을 꺼내었을 뿐인데 어지간히도 놀랐나보다. 친구라더니 그 남자도 너에게 비밀이란걸 숨겼었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말을 이어나가면 더더욱 놀랐다는 듯이 말하다가도 언제부턴가 꽐라가 되어가지고 학교도 안나오더니, 거리며 혼자 중얼거리더라. 그날 수정이가 엄청 울었었지. 나까지 마음이 아플 정도로 말이야.

그래서 너는 알까 하고 그가 왜 더없이 소중하고 친구로써 정말 착한 수정이와 왜 헤어진건지. 그래서 물어봤지만 너도 모르는 표정을 지으니 별 수 없었던 거 같네.




"정수정은 왜 그 새끼랑 사겼다냐?"



"대학 새내기때."



"..."



"내가 너 먼저 좋아했던거 알고 있던 수정이가 도와준다고 변백현이랑 친해졌는데 둘이 눈 맞은거지 뭐."


 
"아닌데."



"어?"



"너가 나 먼저 좋아했던거 아니라고, 내가 먼저 좋아했지."



"알았네요, 그래서 왜 그랬는지 좀 알고 싶어서. 나도 네 말 안듣고 오해를 2년동안 했는데 수정이라고 오해를 안하겠어? 변백현이 제대로 말을 안해줬으니까."



"...언제 헤어졌는데?"



"너 유학가고 나서?"





아 그거면. 정수정한테 전해. 변백현 그 병신새끼가 바보같이 말 안하고 간거라고. 미워해도 좋다고. 그 말에 궁금하다는 듯 태형을 쳐다보면 피식웃던 태형이 입을 뗀다.




 
"걔 군대 갔어."



"...어?"



"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간거라 상관은 없었다만 걔는 공부는 하고 가겠다고 미뤄서 그제서야 군대간거거든."



"뭐야, 그럼 이제 제대한거 아니야?"



"그야, 2년 지났으니 했겠지?"



"했겠지가 뭐야, 친구라며."


 
"그렇게 자주 연락은 못했거든? 제대하면 먼저 연락하겠다더니 몰라."



"...정수정 이거 들으면 진짜 어이없겠다."



"변백현한테 직접 찾아가 환자를 만들 수도?"






워낙에 힘이 쎄잖아. 정수정은. 얼마전 회식자리에서도 변백현 말하더니 어우 난 벌써 소름이 끼친다. 그렇게 자기 몸을 감싸며 소름끼친다는 듯 말하던 태형에 못말린다는 듯 웃어보이다가도 말 안하는게 좋겠지라고 생각을 하면 나중에 변백현이 해명하겠지라며 말하지 말라는 태형이다.


하긴 뜬금없이 군대얘기에 당황은 했지만 수정이는 어떻겠어. 성격상 한 죽도록 팰거 같은데. 벌써부터 욕하는 소리가 들려온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 사람은 말을 제대로 해줘야 하나봐. 오해가 안생길려면.





*





"아니 내일 다리 못쓰게 할 일 있어?!"



"고작 그거 움직였다고 못쓰진 않거든?"



"아, 아파. 안해. 애초에 내 실력으로 목표를 3등으로 잡았다는게 무리야."



"어쭈? 해보지도 않고 그런 말 한다?"



"지금 3시간째면 많이 해본거거든?"



"발 맞추는건 얼추 맞아도 속도가 안붙으니까."





아까까지 그 훈훈하던 분위기는 어디로 간거야. 대체. 자 그럼 시작해볼까 라는 태형의 말에 얼떨결에 일어섰더니 곧바로 발을 맞춰보자며 왼발 오른발, 묶은 오른발을 맞춰보면 그래도 맞춰진 발동작에 이정도면 되었겠지했지만 아니였나보다.


지금 이러고 몇바퀴를 또 돌았나몰라. 아까 뛰어서 힘들어죽겠는데 또 발맞춰서 뛰니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그러다가도 자리에 주저앉은 나를 본건지 할 수 없다는 듯 발을 풀어주던 태형은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엔 시간 더 늘려서 한다? 라는 말에 좋다가도 금방 시무룩해졌다.


와 진짜 너무하네? 너랑 말이나 하나봐라. 하며 입을 다문채로 일어나 짐을 챙기려 탈의실에 들어갔다나오면 아이스크림 하나가 눈앞에 보임과 동시에 태형의 얼굴이 뒤로 보였다.





"삐졌어?"



"..."


 
"이거 먹고 풀어주면 안될까? 내가 너무 심했네, 그치?"



"...하 진짜."


 
"웃었다?"



"그래, 웃어버렸네. 웬만하면 까서 주지."



"네네, 여지가 있겠습니까?"





감히 삐진척을 해보려 해도 안되겠다.

풀어주기위해하는 행동들이 장난같아보여도 내게 웃음을 주는데 어떻게 미워할수가 없네. 그렇게 까서 준 하드에 입안에 아이스크림을 넣었을까 금방 시원해지는 몸에 입꼬리가 올라가자 짐 다 챙겼냐며 묻는 태형에 고개를 끄덕였다. 학생때로 돌아가는것만 같은 기분이다. 이 기분. 오랜만이다.





[Episode 1 - 태형의 2년전 그때.]



변백현, 내 고등학교 친구이자 같은 진로를 선택하여 같은 목표를 꿈꾸며 같이 발자국을 뗀 친구였다. 부모님의 권유로 외국에서도 공부 해보는거 어떻겠냐는 물음에 싫다해도 어차피 보내실 부모님이기에 딱히 거절을 하지 않아 유학을 가게되었으면 백현에게 제일 먼저 이 사실을 알렸었다.


그때만 해도 갈때 기념품 사오는거 잊지말고 라고 농담을 하던 그는 그 날 술을 입에 다 털어넣었다. 무슨일인지도 모른채 술친구로 옆에 있어주면 곧바로 쓰러지기 일쑤였고 물어보면 혹여나 상처가 될까 모른척 그렇게 한국을 떠났었다.




"술 좀, 그만 쳐 마시고 군대간다고 그렇게 슬프냐."


 
"...그러게 나 왜 이렇게 슬플까."



"새끼가 안어울리게, 이 형 간다?"



"어...잘가고...제대하면 연락할께."


 
"...어, 가는 나까지 우울해진다, 야."





그게 마지막 인사였다. 괜히 마음이 쓰여 가기 전에도 뭔가에 넋이 나간듯 바라보고 있는 백현을 여러번 뒤돌아 바라보았을까 그때까진 몰랐다. 그가, 아니 친구가, 이별이라는 아픔을 먼저 경험했다는것을. 물론 나도 그녀의 고백에 그리고 이제 그녀를 못본다는 이별이 마음한구석에 자리잡혀있었지만 그보다 더 상상하지도 못할 이별은 사랑하던 사람과의 헤어짐이 아닐까. 그땐 몰랐었던.





[Episode 2 - 변백현, 그는. 정수정, 그녀는. ]



같은 생각이였다. ㅇㅇ이 좋아하는 사람과 태형이 좋아하는 사람. 제일 가까운 친구인 그 둘에게 말할때 도와주겠다고 생각했던게. 공부만 하던 그녀가 남자를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던 수정도, 여자를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어하는 그의 본심에 놀랐던 백현도. 친구니까.


이런모습은 처음이니까, 말도 서로 못걸어본 상황에 무턱대고 친해지기에는 무리였으니까. 도와주겠단 생각으로 접근을 하였다.




 
"변백현 맞지?"



"정수정?"



"어, 내 이름알고 있었네?"


 
"그러한 너도, 내 이름 알고 있었네."



"너 ㅇㅇㅇ 알아?"



"뭐, 모르면 거짓말이고."


 
"우리 ㅇㅇ이가 남자는 1도 모르는데 드디어 눈을 뜨셨거든."



"..."



"그래서 좀 도와줘야겠다."


 
"안그래도 그럴 참이였는데. 그 새끼도 여자한테 관심을 가진적은 처음이라."





지금 아니면 평생 노총각으로 살거 같기도 해서.
서로 싫지않은 미소를 주고 받으면 저 멀리서 서로를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서로 반대편에서 오는 백현 뒤에 ㅇㅇ와 수정 뒤에 태형이.





"야 변백, 지금 우리 청ㅅ..."



"수정아! 오늘 점심 뭐 먹ㅇ..."





그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면 수정과 백현, 그 둘의 분위기도 눈 여겨봐야했다.




 
"밥 오늘은 스파게티?"


 
"뭐, 오늘도 대강당 청소하래?"





서로 길이 엇갈리는 듯 스쳐 제 갈길을 가듯 보였지만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한마디로 좋았다. 좋은...감정이였다. 설렘이 가득한, 대학시절. 또 하나의 추억이 아닐까.






***

하, 이렇게 또 하나의 커플이 ★탄 to the 생★ 하였습니다.


그냥 뭔가 풋풋한 시절도 아픔도 행복도 사랑도 있었다는 걸 먼가 보여주고 싶었어요..


질문같은거 이 글에 캐릭터 질문이라던가 작가 질문도 받아요♥(ex, 정국아 희연쌤 좋아해?) 라는 질문이라던가 등등?

<작가랑 쿵짝쿵짝 질문, 베스트 댓글.>
 
> 
저랑 같은 얼굴을 하고 계셨군요, (히죽

 
>아뇨아뇨! 저는 솔로인생을 걷고있답니다ㅠㅠㅠ


 
>저는 어때세요? (워 짱돌 내려두세요..잘모태써...



<작가의 마음을 훔친 포인트 주신 분!>
 
사랑합니다♥




밑집 사는 민윤기 피디님과 코미딕한 로맨스를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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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hyein5  5시간 전  
 커플 다시 이어졌으면..ㅠ

 답글 0
   8시간 전  
 우이띠

 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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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네얘  10시간 전  
 엄훠... 커플이라니...!!

 답글 0
  정구가사랑해♡  13시간 전  
 너무 잘써요ㅜㅜ

 정구가사랑해♡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민떠공듀  15시간 전  
 마지막 모아나 사진ㅋㅋㅋㅋㅋㅋ

 답글 0
  지하별☆  21시간 전  
 백현이랑 수정이도 다시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답글 0
  예진윤기  1일 전  
 어머낫//

 답글 0
  밤채운별  1일 전  
 헉헐대대박

 답글 0
  유예나아미  1일 전  
 어모나

 답글 0
  3년정거장  2일 전  
 허얼 그랬구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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