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빙의글 톡 450. 숨이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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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450. 숨이 막혀. - W.타생지연

톡 450. 숨이 막혀. - W.타생지연

톡 450

*450화까지 아니쥬 톡이 달려올 수 있게 해주신 플랜B분들께 감사합니다. (웃음)*

태형이 여주의 교실에서 발견한 건 다름아닌 여주를 스토킹하고 있는 것이 의심되는 남학생이었다. 그 남학생은 누군가의 사물함에서 체육복을 꺼내고 있었는데.

체육복의 윗도리에 새겨진 이름이 `ㅇㅇㅇ`이었다. 그걸 보는 순간 태형이의 눈이 휙 돌아버렸다.

"야. 이새끼야. 잘 걸렸다."

남자는 다시 한 번 도주를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태형이 뒷덜미를 딱 붙잡았다.

"이거 놔!"

"너야말로 내 동생 체육복 내려놔. 개새끼야."

태형이 남자의 손에서 체육복을 뺏어내고 남학생의 멱살을 붙잡았다.

"너지. 네가 우리 여동생 쫓아다니고 홈페이지 턴 놈이지?"

"쫓아다니다니. 난 그런 적 없어."

"내가 네 아이피를 추척했는데도? 그래도 발뺌할래?"

"네가 뭔가 착각하고 있나본데. 난 네 여동생이랑 연애를 한 거지. 쫓아다닌 게 아니라고."

남학생의 눈은 이미 정상인의 눈이 아니었다. 태형은 이런 남자에게 여동생이 연애 상상의 대상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치가 떨렸다.

"착각은 혼자 방에서 하고. 더러운 망상에 내 여동생 끌어들이지마."

"망상이라니. 네 여동생이 얼마나 귀여운데. 내가 사랑한다고 할 때마다 웃어준다고."

태형은 결국 참지 못하고 남학생에게 주먹을 날렸다. 남학생은 바닥에 널브러지면서도 즐거워 했다.

"나랑 ㅇㅇ이 사이에 훼방을 놓을 생각하지마. 아무리 친오빠라도 우리 사랑을 막을 수 없어."

"더러운 입으로 그 이름 말하지말라고!"

태형은 이성을 잃고 남학생을 구타하기 시작했다.

"형! 그만해. 지민이형이 경찰 불렀다고 했어. 이러다가 형이 다 뒤집어 쓴다고."

정국이 태형을 말리려 했지만 태형은 정국의 손마저 뿌리치고 폭주하기 시작했다.

"태형오빠! 무슨 일이야. 그만해!"

지민과 함께 교실로 온 여동생이 남학생을 패고 있는 태형을 발견하고 태형에게 달려갔다.

"태형오빠, 그만해. 이제 그만. 나 오빠가 누구 때리는 거 싫어."

"이새끼가. 너를 함부로. 나도 소중해서 함부로 말 못하는 너를. 이 더러운 새끼가."

여동생이 태형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태형을 말렸다. 태형의 주먹질을 멈추자 겨우 눈을 뜬 남학생은 피투성이가 되어서도 여동생을 향해 소름돋는 미소를 지었다.

"자기야. 왔어? 근데 왜 거기 있어. 나 이렇게 다쳤는데. 날 부축해줘야지."

태형의 이성의 끈이 팍 끊기기 전에 누군가의 손이 먼저 그 남학생을 가격했다. 남학생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윤기..오빠."

"씨발. 어디서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지껄여."

윤기가 처음으로 여동생의 앞에서 흑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

.

.

T.

타 생 지 연

실제로 저런 일을 겪으면 정말 무서울 것 같네요.

스토킹은 나빠요.

그런 의미에서 사생도 나쁩니다.

사랑도 과하면 집착이되고 집착은 범죄죠.

적정한 선에서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주는 것도 배려랍니다!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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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사랑해♥ 44일 전
와 소름 미친;;;;;; 답글 0

티리미슈가 78일 전
헐...너무 무서워요ㅠㅠ돈도니랑 오빠들은 얼마나 무서우ㅜㅆ울까.. 티리미슈가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104일 전
나도보면서심장엄청뛰내 답글 0

DKSTJDUD 118일 전
미친놈 답글 0

에붸붸벱 136일 전
아...혈압....자기야래...더러워서 나가뒤질듯...ㅉㅉ 답글 0

btsloue 150일 전
ㅗ 이거먹엉 ㅎㅎ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29일 전
와 미친놈....지옥가서 천벌 받아라 나눈야!팟찌밍!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귴굨 240일 전
아니... 진짜... 무슨...하... 답글 0

Pho8901@@! 243일 전
소름..오소소... Pho8901@@!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곤듀♥ 249일 전
와우.....쒸.......... 답글 0

2639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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