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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9. 공개해버릴까. - W.프라푸
09. 공개해버릴까. - W.프라푸





표지 만들어주신 서월님 정말 매우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선생님 VS 선생님

W. 프라푸
*본 글과 실제 인물들의 관계는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시간 전개는 많이 뛰어넘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야영을 끝맞치고 곧바로 이어진 주말은 내내 집에만 있었던 거 같다. 온몸에 알이 베겨서는 살짝만 움직여도 근육이 쪼그라드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가 월요일이 되어버린 아침, 그나마 가벼운 상태로 일어날 수 있었다.

겨우 버스정류장으로 가보면 그 앞에 어디선가 본 차가 있길래 앞좌석쪽에 눈을 흘리면 창문이 열리면서 태형의 얼굴이 보였다.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얼굴을 내밀더니 타라며 물어왔고 딱히 거부할 생각도 없이 그대로 문을 열어서 타면 의외라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태형이다.




"..."



"바보같아, 그렇게 웃지마."



"좋은걸 어떡하냐."





다시 핸들을 돌려 이동하였고 차타고 금방 도착한 학교 주차장에 근처 학생들이 없나 차안에서 창문을 바라보고 두리번 거리면 그 모습도 마치 재밌다는 듯 웃으며 나를 바라본다.


저거 왜 자꾸 오늘따라 웃음이 많은거야, 주말동안 머리만 다쳐서 왔나. 지금 보니까 웃는것도 예쁘게 생겼네, 주위를 둘러보다가 마주친 얼굴에 멍하니 얼굴을 바라보았을까 갑자기 얼굴을 가까이해 오는 태형의 행동에 놀라 고개를 뒤로 빼며 커다랗게 떠진 두눈을 깜박이자 또 다시 푸스스하고 웃는다.


저거 무슨 병있는거 아니야? 괜히 심각해져서 병원을 같이 가봐야하나 생각하고 있으면 주먹을 쥐어 내 이마에 약하게 콩- 때려놓고는 이상한 생각하지말란다. 애초에 이상한 생각하게 만든게 누군데!





"아, 몰라. 나 내릴테니까 한 10분 뒤에 내려!"



"10분? 너무 긴거 아니야?"



"그럼 9분."



"됐고, 공개할 생각은 없는거야? 1도?"



"공개하면 학교 난리나거든? 애들한테 평생 시달리고 싶어?"



"나는 괜찮은데."





하긴...지금 소문들도 신경 안쓰는거 같더니 사귄다고 공개를 해도 태형은 마이웨이 일거 같다. 나만 안괜찮은거지? 난 앞으로 이 학교에 있는 한 애들한테 시달리기 싫다고! SNS의 무서움을 모르지 네가? 전국적으로 다 아는 우리학교인데, 남준쌤도 선생은 아닌데 여친이라는 분이랑 예전에 50일도 안되서 헤어졌다더라! 저 세상 태평한 새끼.


거리며 차문을 벌컥열고 내려서 문을 닫아서 속으로 외쳤을까 갑자기 바로 앞에 문이 열리더니 트레이닝 복을 입은 남자가 앞에 서 있었다. 목걸이 명찰을 봐서는 `교생 체육 전정국`이라고 적힌 걸 보아 이번에 오는 사람인듯 했다.


근데 저 이름 왠지 모르게 낯이 익다? 하고 이름표를 뚫어져라 쳐다봤을까 상대방도 나를 알아봤는지 `어!`하는 감탄사와 함께 내게 인사를 해오는 정국이였다.





"안녕하세요, 다시 마주치니 반갑네요."



"...아, 네."



"설마, 저 잊으신건 아니죠?"



"..."



"와 그렇담 조금 서운한데. 그래도 앞으로 자주 볼테니까."



"앞으로?"



"오늘부터 3개월 간 실습나온 체육담당 전정국이라고 합니다."



"아...아! 그 교생! 헐 미안해요."



"괜찮아요. 뭐 까먹을 수도 있는거죠. 저렇게 잘생긴 남자친구 분이 있으면 제 얼굴은 더더욱 안들어 왔을거고?"



"네?"



"저기, 나 엄청 째려보는데."





그러니까 나중에 봬요. 어쩐지 저번에 주차장에서 한번만났더니 두번째 만남도 주차장이네. 자기소개를 다시하는 정국에 기억이 나면서 잊어버린 탓에 미안한 마음이 들자 괜찮다며 웃어보인다. 뭐지. 나보다 어린 사람이라 그런가 웃는 모습이 굉장히 풋풋해 보인다.


그러다 눈짓으로 뒤를 가리키는 정국에 뒤를 돌아보면 정말인지 아까까지만 해도 눈꼬리가 휘도록 웃어보이던 얼굴은 어디가고 정말 소름끼칠정도로 정색을 하며 우리 둘을 쳐다보고 있는 태형의 모습이 보였다.


더는 못마주칠거 같아 다시 고개를 돌리면 나중에 보자며 손을 흔들고는 주차장을 나가는 정국이다. 나가면서도 옆에 있는 태형을 바라보며 살짝 웃던 정국은 `안녕하세요?` 라며 인사를 건네왔고 무시할줄 알았던 그의 인사를 표정을 바꾸며 인사를 받아주는 태형이다.


얼굴은 정색인데 입꼬리만 살짝 올려서 웃는 모습, 나만 소름끼쳐? 인사를 받은 정국은 만족스럽다는 듯이 가던 길을 마저 걸었고 정국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태형의 말에 꽤나 귀여운면도 있다 생각했다.




"저 교생이랑 같이 있지마."



"알았어."



"...어?"



"알았다고, 네가 싫다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쁜짓만 할까?"




기분 좋은가보다. 정색하던 입꼬리가 슬슬 올라가는게, 귀엽다. 아니 내가 지금 귀엽다고 했어? 하지만 저런면은 나도 처음봐서, 아이처럼 누구 옆에 같이 있지 말라고 떼쓰는거 같아 보였는데도 귀엽다.










교무실 안에는 왠일인지 쌤들이 다들 자리에 앉아 있으셨다. 선도 쌤도 안나가셨네? 하며 자리에 앉으면 부장선생님이 일어나시면서 쌤들 다 오셨냐고 물었다. 그리고 언제 있었는지 자리에서 일어난 교생 선생님들이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꽤 오셨네? 온거 치곤 두명이지만 말이다. 두분다 남자분이신데 한분은 부장선생님과 같이 하고 한분은 우리 반, 한분은 체육시간 담당쌤과 함께 같이 할 거라며 말을 하는데 체육 하면 우리학교에 유일하게 1학년 체육선생님은 한명뿐이다.


나머지는 2,3학년에 몰려 있는데 그럼 정해진거잖아. 태형과 같이 한다는 소리겠지. 그리고 같이 할 교생이 정국이라면 벌써부터 태형의 표정은 굳어졌다. 정국을 보다가 옆에 앉아있는 태형을 뒤돌아 쳐다보니 마음에 들어 하지는 않는거 같았다.




"김태형 선생님, 무슨 문제 있습니까?"



"...아 죄송합니다."



"앞으로 같이 수업을 하실텐데 인사라도 하시고 오늘 회식 있습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오도록."




태형의 표정을 봤는지 묻는 부장선생님의 말에 고개를 살짝 숙이는 태형이였고 마지막 말로 교무실은 깊은 한숨소리가 가득했다. 회식이라니. 우리학교는 회식을 자주 안해서 좋았지만 딱한가지 피하고 싶은 게 있다면 회식이다.


부장선생님...한번 달리면 끝판을 보기때문에 작년에 한번 부장선생님한테 걸렸다가 죽을뻔 했지. 다행이 수정이가 와줘서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다음날 보니 빠져나오지 못한 선생님들은 1교시가 되어서 오시거나 딱 한분 안오셨었다.


작년 생각으로 어떻게 하면 오늘 회식을 피할까 생각하고 있으면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민윤기, 너 갈거야?"



"새끼가, 학교에서 쌤이라고도 안붙이네."



"넌 욕이 아주 자유분방하다?"



"몰라, 걍 선약 있다하고 튈려고."



"그거 안통해, 내가 이미 썻음."



"...아주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새끼."






그 말끝으로 출석부를 들고 나간 윤기쌤과 뒤이어 나간 석진쌤. 지금 봐도 저 두분 짱친 맞는듯. 작년까지만 해도 모르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요즘 뭐, 엄청 친해져서는 저러고 싸운다. 싸워도 상처는 받지 않는건지 가끔 저 둘의 케미를 볼때면 팝콘 먹으면서 보고 싶달까.





*






"아, 그 전정국?"



"뭐야, 언제 봤어요? 나 이름 말한적없는데?"



"그 교생 아까 왔다갔었어요. 뭐 다친곳도 없어보였는데 그냥 인사하러 왔더라구요."



"흐음...사교성도 좋으신가보네."



"그건 아니던데? 아까 왔을때는 자기소개만 하더니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가버리던데요?"





진짜요?. 점심시간 뭐때문인지 오늘따라 태형의 곁에 달라붙지 않는 지은의 모습에 같이 먹고 있던 쌤들도 태형을 쳐다보며 의아해한다. 태형도 오늘 출근부터 수업이랑 조회빼고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면서 똑같이 의아해하다가도 이제야 해방감이 든다며 좋아라한다.


하긴 그렇게 질척거리며 붙어다녔는데 이제는 안붙어오니 나라도 좋을거 같네. 밥을 다 먹고 오늘도 점심을 안먹은 희연쌤을 보러 보건실로 갔을까 역시나 빵을 먹으며 나를 반긴다.


하루종일 보건실에 있었으면 오늘 교생온것도 모르겠다싶어 아까 있던 일을 말해주니 자기도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지도 않은 이름을 언급하는 희연쌤이였다. 나한텐 엄청 말 잘하더니 희연쌤한텐 말도 못붙이네? 차별이야 뭐야.





"아, 맞다. 오늘 이지은 학생 왔어요?"



"지은이요?"



"맨날 보건실 와서 침대에 눕던 애가 안보이길래."



"그러고보니 오늘 태형쌤한테도 안붙어 다니던데."



"설마, 지은이가요? 아무리 그래도 한번 붙은 쌤은 맨날 붙어다니던 애가..."



"...설마."





동시에 두눈을 깜박이며 입을 뗏다. `교생?` 동시에 말한 그 단어로 서로를 쳐다보았고 순식간에 불쌍한단 눈빛으로 바뀌었다. 오자마자 시달리게 된다니, 불쌍하다 못해 안쓰럽다. 어떻게 응원이라도 해줘야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휴대폰이 울렸고 운동장 벤치 쪽으로 나와보라는 문자에 회식때 보자며 보건실에서 나와 문자로 가리킨 장소로 갔다.


열심히 축구하는 남학생들 사이에 끼여있는 정국과 태형의 모습을 보다가 아니...쟤네가 왜 저기 끼여있어? 그것도 다른 팀이네? 하고 보았을까 벤치쪽으로 가려다 얼마안가 조회대 앞에 멈춰서서 그들을 보고 있으면 뛰다가 멈춘 정국이 나를 보고 웃는다. 아니...웃는다? 왜 또 웃는거야? 오늘따라 내 주위사람들 웃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본거 같아.






"ㅇㅇㅇ선생님, 물 부탁드립니다!"





낮은 음성이였지만 생각보다 큰 목소리에 놀라 태형을 바라보았다. 물론 미간이 찌푸린 채로. 정국 또한 태형을 쳐다봤고 정국의 시선을 가볍게 무시한 태형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뭐야, 먼저 문자 해놓고 다시 보내는거야? 매점 갈려면 뒷뜰로 돌아가야하는데?


아까 정국의 모습은 완전히 잊은 채로 태형의 물을 사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으면 뛰고 있는 태형의 모습이 보였다. 위아래 체육복 세트로 입고 있었는데 땀이나서 더웠는지 상의만 흰 반팔티를 입고 이미 땀에 젖은 이마에는 앞머리카락이 붙어 있는게 보였다.


목...마르겠지? 결국엔 사는걸로 하고 매점으로 발길을 옮겼다. 아니 옮기려 했는데...왜 뒷뜰로 갈 수록 육두문자가 난무한 소리가 들리는 거죠...?





"야, 아파? 약해빠져서는 이기지도 못할 망정."



"그러니까 나대지 말라고 했잖아. 네가 자꾸 쌤들한테 꼬리치면 우리가 가만히 있을거 같았어?"



"아이고 큰일났네, 우리 나은이 빡돌면 적어도 너 병원생활인데."





이건 누가봐도, 아니 누가 들어도 짐작이 가능했다. 학교폭력. 요즘 학교폭력이 자주 일어난다고 했는데 드디어 한건 잡았네. 조심스레 학교 벽에 등을 붙이며 들어갔을까 상처투성이로 머리는 사발이 된채로 머리카락이 잡힌 여학생이 보였고 그 여학생에게 욕설과 폭력을 휘두르는 여학생들 무리가 보였다.


한두번은 아니였는 듯 보였고 혼자서는 해결 못할테니 운동장에 있는 두 선생이라도 부르자싶어 발길을 돌리려다가 들리는 `담배`소리에 멈추기는 커녕 뒤를 돌아 금세 그 무리들과 가까워졌다.





"우리학교에서 학교폭력 조치는 강제전학, 알고는 있니?"



"아 X발, 누구..."



"그 손 놓지. 쌤있는데도 계속 머리채 잡고 있는건 내가 괴롭히고 있어요라고 광고하는거고?"



"쌤은 혼자서 저희 상대하게요? 아, 맞다. 쌤도 피해자 아닌가?"



"뭐?"



"쌤, 쌤도 솔직히 애들이 태형쌤이랑 엮는거 싫잖아요. 싫은티 내면서 같이 있는건 뭔데요?"





내가 그랬었나. 내가 싫어하는것처럼 보였나. 그 학생의 말에 머리가 하애졌다. 그래도 지금은 사귀는 사이인데 그 마저도 남들이 보기에는 싫어하는것처럼 보였을까. 그럼에도 태형은 계속해서 좋아해주는걸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자 아랫입술을 습관적으로 깨물었고 그 모습을 보던 학생은 마저 잡고 있던 머리채를 더 꽉 잡았는듯 아픈신음을 내는 소리에 사과는 나중에하고 저 상황부터 제지시켜야겠단 생각으로 다가가면 발을 들어 올린 여학생에 다급하게 뛰어 그 아이를 안으면 내 등으로 날라온 발은 꽤나 저릿하게 아파왔다.


무슨 너네 운동화에 돌 박아 놨니...엄청 아프네. 왜 하필 허리야,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으으-거리고 있으면 어디서 나타난지 모를 희연쌤이 카메라를 들고 종료버튼을 누르더니 말했다.






"증거는 동영상으로 충분하겠지?"





그 말에 당황한듯한 몇명은 바로 튀더니 얼마 못가 선도부쌤한테 잡혔다. 그 순간 세상 멋있더라. 그냥 희연쌤 남자였으면 반했을 듯. 다른 쌤들도 와서 애들을 데리고 가버리면 희연쌤이 다가와 나를 일으켜 세웠다. 와 진짜 얼마나 세게 찬건지 허리도 못펴서 끙끙거리고 있으면 저멀리서 달려오는 태형이 희연쌤처럼 반대쪽 팔을 잡고 부축인다.






"어떤새끼야."



"말 좀, 아직 학생있거든...?"



"그게 눈에 들어오냐? 어떤새끼냐고."






화가 난건 분명했다. 더 낮은 음성으로 깊은 한숨을 내뱉으며 내 상태를 살펴보는 태형과 쭈구려 앉아 고개를 들지 못하는 학생, 그리고 그 학생옆에 괜찮냐고 묻는 희연쌤과 어떻게 된일이냐고 묻는 정국이였다.


일단은 보건실 가자는 희연쌤의 말에 태형의 부축으로 보건실까지 가면 학생을 안아들어 오는 정국과 그 뒤를 뒤따른 희연쌤이였다. 침대에 앉히자 눈물로 젖은 얼굴을 보자 역시나였나보다. 지은이의 모습에 예상을 한듯 옆에서 달래주면 안겨서 더 펑펑 우는 지은이였다.


다음은 수업시간이라 수업있던 태형과 정국은 나중에 다시오겠다며 가버리고 울다 지쳐 잠든 지은을 보다 야영때 일도 말해주니 이번일은 쉽게 안넘어갈거라며 말을 해오는 희연쌤이였다. 어쩐지 그날 야영때 8반이 치워야할 박스를 지은이가 치우고 있더라니.


괴롭힘 당하고 있었으면 말을 하던가. 친구가 없어서 쌤들이랑 같이 붙어 다닌거였어? 괜히 안쓰럽고 몰라줘서 미안한 마음에 잠든 지은이를 쳐다보면 학생한테 질투났다고 했던 그 말이 스쳐지나갔다. 나 왜 그랬냐. 선생이나 되가지고는.




"쌤."



"?"



"나 그냥 공개연애할까."



"상관이야 없지만, 왜?"





그냥. 애들한테 보이는 내가 태형에게 대하는 모습이 좋지만은 않은거같아서. 태형은 진심으로 나를 좋아해주는게 느껴지는데. 나는 그냥 피하기만 한거 같아서.







***
이제부터 게임을...시작하도록..하죠. 낄낄낄...




"나...나오라길래, 근데 저는 잘못 없거든요! 쌤들이 보건실에서 뭐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했는지 모르면 열지를 말던가, 분위기 좋았는데 말이야."









포인트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하루가 힘이 되는거같아요ㅠㅠ♥



밑집 사는 민윤기 피디님과 코미딕한 로맨스를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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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시간 전  
 ㄱㄱ

 답글 0
  승은_  13시간 전  
 공개연애! 공개연애!

 답글 0
  hyein5  14시간 전  
 공개연애합시다

 답글 0
  민떠공듀  15시간 전  
 공개연애도 쨩쨩!!

 답글 0
  지하별☆  21시간 전  
 공개연애도 좋을 것 같아요..!

 답글 0
  헤네얘  1일 전  
 핳ㅎ 이러면 제가또 사랑하죠 작가님♡

 답글 0
  밤채운별  1일 전  
 게임을 시작하도록 하지 껄껄껄

 답글 0
  하트괴물♥  1일 전  
 게임을 시작하도록 하지

 하트괴물♥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롤리즈  2일 전  
 게임 start

 답글 0
  유예나아미  2일 전  
 엄훠엄훠

 답글 0

375 개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