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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2. 그 여자 - W.프라푸
02. 그 여자 - W.프라푸





표지 만들어주신 서월님 정말 매우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선생님 VS 선생님

W. 프라푸
*본 글과 실제 인물들의 관계는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쌤, 체육 쌤이랑 무슨 사이세요?`



`와. 쌤, 제가 누나한테 들었는데 작년에 남자친구 없다면서요!!`



`태형쌤...이미 임자있는 몸이였어요...?`



`안돼, 태형쌤...으헝헝.`





"...아니, 그 애들아? 난 그 쌤 오늘 처음 본 사이라니까!"





입학식을 마치고 각 반으로 들어와 담임으로써 반아이들과 처음 마주하게 되었는데. 1학년이라 우리 학교에 대해 모를 거 같던 애들이 우리 학교 선생님 이름은 물론 구조까지 척척 알고 있다. 심지어는 아까 입학식에 있었던 일로 반에 들어오자마자 질문을 받겠다는 말에 이때 다 싶어 입에 모터 달린 마냥 빠르게 질문을 내뱉는다. 아니, 질문만 내뱉으면 좋은데.


혼자 현실부정하는 아이와 배신감든다는 아이. 질문만 내뱉는 아이. 지 말만 하는 아이. 심지어는 우는 아이까지 보인다. 어째 반 분위기는 진정될거 같아 보이지는 않아 아랫입술을 깨물다가 하는 수 없이 교탁을 손바닥으로 크게 치기 시작했다. 탁!, 탁! 그 소리에 다행이도 집중이 된거 같은 분위기에 괜시리 한숨을 내쉬자 이번에 들어온 1학년들은 말을 잘듣나보다. 다행이네.





"자, 이제 질문 없지? 김태형선생님이랑 쌤은 처음 본 사이 맞고 오늘 계단에서 넘어지려는거 잡아주신거 뿐이니까. 넌 울지말고. 넌 입다물고. 아니, 그전에."



"..."



"내가 남자친구가 있든 말든 뭔상관이니! 우리반 이름은 나중에 외울테니까, 너 너희 누나 이름 뭐야."



"저...저요? 정수정이요."



"...무슨 수정?"



"네? 정수정..."





정수정? 내가 아는 정수정, 아니면 동명이인 정수정? 내가 작년에 담임했을때 정수정이란 이름 없었는데. 하며 남자아이를 쳐다보니 뭔가 찔리는게 있었는지 나지막히 말한다. `친누나는 아니고 사촌누나인데.` 그말에 생각났다는 듯이 손바닥을 부딪히며 짝-소리와 함께 검지로 그 아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너구나, 이번에 입학한다는 수정이 사촌동생 호석이가. 하며 말하자 쌤이 누나를 어떻게 아냐는 듯한 표정을 지은 호석이다. 어쩐지 안닮았더라니, 너가 좀 더 인물난다.





"넌 쌤 친구 동생이니까 사고치면 가차없다!"





그리고 종이 쳤다. 그럼 종례시간에 보자. 그 말의 끝으로 교실을 쫓겨나다 싶이 나왔다. 바로 점심시간이니까. 급식실로 이동하는 학생들과 정반대로 교무실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혹시나 애들 있는 곳에서 마주칠까봐. 5반 담임이라 했으니 분명히 내 옆자리다. 언젠가는 얼굴 보며 지내야하는데 오늘만큼은 피하자라는 다짐을 했을까 얼마안가 그 다짐은 한사람에 의해 고이 접어두었다.


교무실 문 앞에 도착하여 깊은 한숨을 내쉬고 문을 열까말까 고민중이였을까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몸을 돌리다가 문에 등이 부딪혔다. 약하게 부딪히긴 했다만 그래도 아팠는지 미간을 찌푸리다가 괜찮냐는 물음에 고개를 들었다.





"...아 괜찮아요! 멀쩡합니다!"



"교무실 들어가는거예요?"



"네?"



"밥 먹으러 가는거면 김태형 선생님이랑 같ㅇ-"



"아뇨? 저, 보건실에 뭐 건네줘야하는게 있어서! 그럼, 오늘 점심 맛있게 드세요!"





괜찮다고 말하니 윤기쌤은 여전히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신다. 대체 그 저 선생이 드디어 미쳤나라는 눈빛은 왜 보내는건데. 시선을 급하게 피하니 그옆에 서있던 김태형과 눈이 마주쳐 곧바로 눈을 바닥으로 두었다. 아니 내가 왜 피하는데? 생각을 하던 차, 윤기쌤이 같이 밥먹자는 말에 급히 할 일이 생겼다며 곧장 보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거 지금 제 말 무시한거 맞죠."



"..."



"태형쌤?"



"...네?"



"이 쌤은 또 왜 이러실까, 그냥 밥은 둘이 먹죠."





ㅇㅇ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듯, 빠르게 걷는 뒷모습을 바라보던 윤기가 태형에게 말했고 역시나 말 없이 뒷모습을 바라보는 태형에 오늘따라 왜 저러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윤기다. 드르륵-. 혹시나 점심을 먹으러 벌써 내려가셨을까봐, 걸음을 조금 더 빨리 걸어 보건실 문을 활짝 열어재꼈을까. 다행이 물품을 정리하고 있는 희연쌤의 모습에 서둘러 보건실에 들어와 문을 닫으니 뭐냐는 듯한 눈으로 물품을 정리하다만 희연쌤과 마주쳤다.





"희연쌤, 오늘 매점가서 먹으실꺼죠?"



"아, 아마도요?"



"그럼 갑시다! 저랑 같이 가요."



"ㅇㅇ쌤, 오늘 점심 안드세요? 아까 3학년 애들이 오늘 밥 맛있다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사실 아침에 대충 식빵 먹고 왔는데 빵이라니. 내키진 않는다. 하지만 별 수 있나. 지금 급식실을 갔다간 마주치게 될건데. 그럼 이것만 정리하고 갈테니 먼저 가 있으세요. 그 말에 꼭 오라는 말과 출석부도 보건실에 잠깐 놔두고는 아까와 달리 가벼운 발걸음으로 매점을 향했다. 첫날이라 그런가 그렇게 많지않은 학생들에 이런 기회는 앞으로 없을거 같은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빵과 흰우유를 들고 매점 아주머니 앞에 섰을까 역시나 작년 그대로 반겨주신다. 언제나 친절하신 우리 매점 아주머니, 제가 자주 오겠습니다. 하고 매점 앞에 서서 금방 오겠다는 희연쌤을 기다렸을까 저 멀리서 여학생들 무리에 둘러싸여 있던 남자선생님들에 남일보듯이 보고 있었을까 석진쌤 뒤에 보이는 김태형이 보였다. 확실히 석진쌤 어깨가 넓으신건가 아니면 김태형 얼굴이 작은건가. 내가 서 있는 그자리에서 한발자국 뒤로 가야 보이는 김태형에 가만히 쳐다봤을까.





"...잘생기긴 했네."





벌써부터 따라다니는 애들이 생겼는지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 걸어가는 태형을 보았을까. 속으로 내뱉는다는게 입밖으로 나와버렸고 다행이 아무도 없겠지 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 순간 이였다.





"누가요? 석진쌤? 아니면 태형쌤?"





희연쌤이 언제 사왔는지 빵봉지를 뜯으며 내게 묻는다. 아니 희연쌤...그렇게 얼굴을 들이밀면 제가 단숨에 오징어가 되지 않을까요? 은근슬쩍 한발짝 뒤로가 가까운 사이에서 멀어지니 그 반응이 재밌다는 듯이 웃기 시작한다. 아니 그래서 누군데요? 쌤이 말한 그 잘생겼네. 그거. 웃다가 다시 옆을 가리키며 말한 희연쌤에 아니라고 말 하기도 전에 석진쌤은 어디로가고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태형에 당황하여 희연쌤 뒤로 한걸음 물러났는데도 여전히 재밌다고 웃는다. 빵 입에 물고 웃지 마요. 사람 이상해 보여. 하지만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쓴다는 듯이 여전히 웃고 있다.





"무슨 즐거운일 있으세요?."



"아, ㅇㅇ쌤 너무 귀엽지 않아요? 솔직히 말해보세요. ㅇㅇ쌤 첫인상은 혼자다닐것처럼 생겼는데."



"...귀엽네요."



"맞다, 태형쌤이랑 ㅇㅇ쌤 둘이 아는 사이세요? 둘이 오늘 첫날부터 케미 터지던데."



"아-, 맞ㅇ-읍."



"아하하하, 희연쌤 나 잠깐 인사를 따로 못드렸네! 먼저가."



"뭐야, 그러니까 뭐 있는거 같네. 알았어 갈테니까 꼭 말해줘야한다!"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채로 다가오더니 웃고있는 희연쌤에게 질문을 던진 태형이였고 그 질문을 받아준 희연쌤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혼자다닐것처럼 생겼다는건 뭐야. 왕따같다는거야 뭐야. 하며 희연쌤 대답에 의문을 두었을까 갑자기 피식 웃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태형을 바라보니 또 마주쳤다. 귀엽다라고 말하기도 전에 비웃는거 같은 저 웃음은 뭐야.


하며 보다가 희연쌤의 말에 생각하다말고 아차 싶어 급히 태형의 입을 막았다.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했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본 태형과 어색한 말투에 더 재밌다는 듯 입꼬리를 올리는 희연쌤이였다. 얼른 보내기도 전에 먼저 태형의 입을 막은채로 학교 뒤뜰쪽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주위를 살핀다음에 아무도 없다는 걸 알고 태형의 입에서 손을 뗏다.





"하나 말 해두는데. 학교에서 아는 척하지 마세요."



"저희 처음 보는 사이 아니였나요?"





뭐하자는 걸까. 목소리는 보통보다 작게 데시벨을 낮추어 말을 했지만 학생들한테 들었는지 처음보는 사이 아니냐며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데. 뭐가 그렇게 즐거운걸까. 여전히 입가엔 미소가 띄워져있다.





"입꼬리 내리세요."



"왜요, 설레요?"



"...아니니까 내리세요."



"그러니까 더 하기 싫어지는데. 그 보다 여긴 왜 남자선생님들이 더 많습니까."



"그럼 여자선생님들이 더 많이 계시는 방탄고 가시던가요."



"다시 가버리면 ㅇㅇ쌤 못보잖아요."





점점 가까워지는 거리에 괜히 뒤뜰로 데리고 왔나 싶었다. 허리를 살짝 굽혀 나와 눈을 마주치는 태형에 이번엔 피하지말자며 똑바로 쳐다봤지만 태형의 말에 바로 시선을 거두었다. 말하는거 하고는 하나도 변한게 없다. 대학생때랑.






"ㅇㅇ쌤은, 아니 ㅇㅇㅇ 나 안보고 싶었어?"



"..."



"난 보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는데."





나름 이제 괜찮아 졌다고 생각했는데. 다 잊고. 이제 사랑따윈 안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과 달리 뛰는 심장은 말을 듣지 않는다. 말하는 것도 능글거림도 다 그대로여서일까. 아니면 이번엔 진심인걸까. 바보같이 그자리에서 태형의 말로 벙어리가 된듯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상태로 그러니까 넋이 나갔달까.


그런 내모습에 재밌다는 듯 미소를 지어보던 태형이 가까웠던 거리에서 멀어지더니 손목시계를 보곤 곧 종 치니까 나중에 봐. 라는 말과 함께 먼저 가버렸고 종이치고도 난 그자리에서 20분 동안 멍하니 서있었다. 이번에 수업할 2학년 교실에 반장이 나를 찾아와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고 한다.














6교시에 수업이 없는 틈을 타 운동장으로 나와 구석에 있는 벤치에 앉아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을까 신호음이 몇번 가다가 바로 받은 수정이가 너는 수업도 없다며 짜증을 내는 수정이에게 오늘있던 일을 말해주니 아까 부린 짜증은 온데간데 없고 남의 이야기 듣는 것처럼 들어주는 수정이다. 아, 남의 이야기 맞구나. 뒤뜰에 있었던거 까지 모조리 다 말해주니 병신이냐 부터 시작해서 김태형을 욕 할줄 알았던 내 예상과 다르게 내 욕을 찰지게 뱉어준다. 이년은 내 인생이 도움이 되는 날이 언제 일까.





--근데 니가 피하는것도 이상해. 애초에 대학생때 고백했다가 차였던건 너였잖아.



"아 뭔소리야, 차인건 아니거든? 번호도 몰랐고 갑자기 그 뒤부터 학교 안나와서 이때까지 답을 못들은거 뿐이지!"



--그게 차인거지 병신아. 니가 저지른 일인데 니가 왜 피하냐고, 정작 고백받았는데 답을 못했던 김태형 그 새끼가 피해야지. 걘 또 왜 친한척이래?



"아무튼 나 학교에서 살아남기 글렀다."



--뭐, 학교에서 캠프파이어라도 하실려고? 뭘 살아남아. 마음 없으면 무시하고, 마음 있으면 네 운명 받아드리세요.



"...너 그냥 우리학교 올래? 내가 너네 학교 갈께"



--지랄한다. 나 수업준비해야되서 바쁘니까 끊는다.



"...야? 정수정!"





와 나쁜 기집애, 진짜 끊었어. 친구가 지금 마음이 심란하고 힘들다는데 위로는 못해줄 망정 존나 쿨해. 하여튼 간에 다 맞는 말이라 반박할 수 없는게 더 짜증나. 조용히 학교 운동장을 보다가 체육시간이였는지 축구공을 나타난 남학생들이 축구를 하기시작했고 조용히 보다가 그 뒤로 같이 나온 김태형에 알았다. 김태형 시간이구나. 여긴 구석진 곳이라 잘 안보이겠지 하며 그를 쳐다봤다. 학생들과 같이 뛰는 태형의 모습을 보다가 눈이 감겼다.





`태형아, 있잖아...할 말이 있는데.`

`...어?`

`좋아해!`

`...`



알수없는 태형의 표정을 보고 직감적으로 차였구나 생각했던 ㅇㅇ은 그대로 그자리에서 뛰어나왔고 그렇기에 ㅇㅇ은 알리 없었다. 태형이 어떤 표정으로 바뀌었는지를.




그땐 전공이 달라 강의실에서만 몇번 마주친 사이라 서로 이름과 나이만 알고 번호? 살던 주소? 다 알리 없었다. 그때 내가 뭐 때문에 좋아했었지. 내가 왜 좋아했었지. 하고 생각을 했을까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니 눈앞으로 떨어지려는 축구공이 그대로 떨어졌다. 내 이마로.


안그래도 거기 오늘 아침 버스에서 박았는데 같은 자리 또 맞았네. 이거 약간 오늘 꿨던 꿈이랑 비슷한데. 하며 이마를 잡고 있었을까. 언제왔는지 괜찮냐고 묻는 남학생이 있는 줄 몰랐다고 사과를 하고 있고 괜찮다고 고개를 드니 남학생 옆에 김태형도 같이 있었다.





"어? 아냐, 괜찮아. 쌤 이래봐도 머리하나는 끄덕없어."



"...네?"



"괜찮다고, 얼른가봐. 첫날이라 자유시간 준거 일텐데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는 없잖아."



"...쌤...사랑해요!!"



"야야, 사랑고백할거면 가서 공이나 차라."



"질투나요? 쌤도 해드려요?"



"남자는 사양."





너무 미안한 눈치를 보이길래 애써 괜찮다고 웃으며 대답해주니 이런 대답은 예상외였는지 다짜고짜 손가락하트를 만들더니 사랑한다고 외쳤고 그걸 듣고있던 태형이 잠시 미간이 찌그러지더니 남학생을 치며 말하자 질투? 라는 말에 하트를 만들려는 남학생에게 굴러간 공을 던져주더니 말했다. 남자는 사양. 그 말에 웃으며 나도 싫어요. 하고 뛰어가버린 남학생을 보며 `저게.` 거리던 태형도 곧바로 시선을 돌려 나를 보았다. 그리고 자연스레 옆 자리에 앉았다.





"경쟁자 한명 더 들었네."



"네?"



"나보고 학교에서 아는 척 하지말랬죠."



"..."



"그럼 밖에서 보면 아는척 해줄거예요?"



"...왜...왜요?"



"그야 내가 너한테 관심이 있으니까."



"뭐...뭐래!"





벌떡일어나 그대로 교무실로 향했다. 뒤돌 돌아보지않고 가는 ㅇㅇ의 뒷모습을 보던 태형은 오늘따라 뒷모습만 더 많이 보네. 라고 생각하더니 이게 아닌가 싶어서 가만히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날, 내가 해외로 가기 전 그날. 좋아하는 여자 한테서 고백을 받았었다. 그리고 말 할 타이밍 조차 주지않고 가버린 여자가 어느순간 내 눈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만나고 싶던 사람을 학교에서 만나다. 정말 만나고 싶었던 그 여자.






***

곧 있음 태형이 독자님들 대학살할듯 여러분들!! 살아남으셔야 해요!! 주기적으로 심장마사지 하고!!


공지에 들어갑니다. 작가 주저리 스킵하고 독자명 추천 하면 끝!

여러분 공지도 봐주세요ㅠㅠㅠ알람이 안가는 건가요ㅠㅠㅠ

아무튼 그렇고 이번 편 진짜 설레임이 느껴질지 모르겠는데 다음엔 최강 설렘으로 오도록 할게요, 작가가 요즘 헤렐레 거려서 설렘이고 뭐고 의식에 흐름대로 쓴 경향이 없지않아있으니까...(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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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이아홉  4시간 전  
 음 그랬군 그랬던거였어(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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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우링  5시간 전  
 너무 설레...

 큐우링님께 댓글 로또 1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태형사랑해❣  10시간 전  
 이번엔 존거같아..ㅠ

 답글 0
   10시간 전  
 여주야 왜 도망가!!!!!!

 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이미나링  12시간 전  
 헐 그럼 사겼을 수도 있잖아 ㅜㅜ 아깝네

 답글 0
  깜찍아아  12시간 전  
 재미있어요

 깜찍아아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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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떠공듀  16시간 전  
 조금만 더 있어보지...

 답글 0
  매력있는여자  22시간 전  
 이런일이 있었군요ㅠㅠ

 답글 0
  지하별☆  23시간 전  
 조금 더 있었으면 답을 들을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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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웕  1일 전  
 무슨표정일까....?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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