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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2. 뱀파이어에게, 길들여지다 - W.츠바키
02. 뱀파이어에게, 길들여지다 - W.츠바키

[민윤기] 뱀파이어에게, 길들여지다













*아직 장편화 확정 아닙니다.*

*장편화 확정하려면 손팅 정말정말 중요해요!!*

*사담 꼭 꼭 꼭! 필독이예요!! 읽어주세요!!*













BGM : DIABOLIK LOVERS ED 환일이론 Piano Cover

브금 필수!! 꼭 들어주세요!!









02. 거래







—W. 츠바키










****










`...하? 갑자기 무슨 소리야, 너.



도와달라고?



도망치게 해달라고?



살려달라고?



흠... 글쎄. 무릎을 꿇고 예쁘게 내 밑에서 울면, 한 번 생각해 볼게.



하하하, 장난이야. 진짜 믿은 거야?



미안하지만, 난 널 도와줄수도, 살려줄수도 없어.



넌 민윤기의 장난감이니까.



남의 장난감을 함부로 건들일 수는 없는 거잖아, 그렇지?`







—J와의 대화 중 일부—











****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왔다. 몸도 잘 움직여지지 않았다. 등 뒤로 느껴지는 감촉이 꽤 푹신한 것이, 침대에 누워 있는 것 같았다. 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잠시 혼란스러운 기분을 잠재우고 찬찬히 생각해보자, 아 맞다 나 쓰러졌었지. 뱀파이어도 만나고. 나는 어지럽고 깨질 듯이 아파 오는 머리를 살짝 쥐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자 목에서 따끔거리다가도 욱신거리는 쓰라린 통증이 느껴졌다.










"......꿈 같은 게 아니야. 진짜야..."










조심스레 손을 댄 내 목의 상처는 정말 어제의 기억이 한낱 꿈이 아니었다는 걸 입증해주는 것 같았다. 씨발, 이걸 진짜 어떻게 해야하지? 이미 이 곳에 팔려온 몸이라 함부로 도망칠 수도 없었고, 내 주인은 뱀파이어 였으며, 무엇보다 나를 사온 붉은 머리 남자의 말.










`도망칠 생각은 안하는 게 네 목숨에 좋을 거야.`










...그래, 그건 붉은 머리 남자 나름대로의 경고였을 것이다. 확실히, 경솔하게 도망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 되었다. 급하게 도망치기 보다, 우선 여기를 파악하고 천천히, 그리고 치밀하게 준비해서 탈출해야 했다. 무엇보다, 그 검은 뱀파이어가 날 죽이지는 않겠다고 했으니, 신빙성이 없더라도 최소한 탈출을 준비할 시간 동안은 죽지 않을 것 같았다.











"...일단, 저택을 좀 살펴 보는 게 좋겠지."










나는 내가 누워 있던 침대에서 조심스레 일어나, 쓸데 없이 화려하고 섬뜩한 방을 나왔다. 저택은 아무도 없는 듯, 고요했다. 아마 그 검은 뱀파이어도 없을 것 같아, 조금 안심하고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저택에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다. 뱀파이어가 사는 저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저 고급스럽고 우아한, 고저택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













"...어라, 저택에 누군가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연한 갈색의 예쁜 머리카락, 사람들을 홀릴 것만 같은 보라색 눈동자, 오밀조밀 예쁜 얼굴에 핏기 없이 창백한 피부를 가진 남자가 갑작스레 말을 걸어 왔다. 피부가 인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창백한 걸 보아, 이 남자도 뱀파이어인 것 같았다. 이 남자도 뱀파이어라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선택지가 얼마 없던 나는 용기를 내어 남자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누구신지 여쭈어도 될까요?"








"나? 난 전정국. 당신은 민윤기의 소유물이죠? 각인이 목에 심하게 되어 있어서, 한 번에 알아 봤어요."





"민윤기라니, 누굴 말씀하시는 지... 그리고 또 목에 각인이라니, 무슨 소리예요?"








"네 목에 있는 그 상처가 각인이예요. 그 각인을 남긴게 민윤기고. 아, 아직 이름도 몰랐던 거야?"





"......아..."











남자는 눈이 휘어지도록 예쁘게, 활짝 웃으며 말했다. 내 목에 각인이라니, 나는 내 목을 살짝 더듬어 보았다. 따끔- 하고 통증이 살짝 느껴지는 게, 어제 그 뱀파이어에게 물렸던 상처 부분 이었다. 아, 이 상처가 각인이라는 거구나... 그나저나 민윤기라니. 나는 어제의 그 뱀파이어의 이름도 몰랐었다. 민윤기와 이 전정국이라는 뱀파이어의 관계는 도대체 뭘까. 전정국은 내게 도움이 될까? 날 도망치게 해줄까? 머릿 속으로 열심히 계산을 해보려고 해도 속을 알 수 없는 전정국의 보랏빛 눈동자 때문에 전정국을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고 있는 동안, 전정국은 특유의 보랏빛 눈을 빛내며, 자세를 낮추고 나에게 눈을 맞춰 왔다. 전정국은 분명 웃고 있었다. 입가의 미소가 그걸 증명하고 있었다. 하지만 눈은, 눈 만큼은 웃고 있지 않았다. 소름이 돋는 감각에 나는 전정국에게서 멀어지려 했으나, 전정국은 내가 벗어나려는 걸 눈치챘는지 나의 팔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 까다로운 민윤기가 왜 당신을 선택했는지 알 것 같아요. 네 피 냄새, 달콤해서 미칠 것 같아."





"네? 무슨 소리... 놔주세요!"









나를 그저 꽉 잡고 있던 전정국의 손에 점점 힘이 더욱 세게 들어 가기 시작한다. 아프게 잡아오던 손이 이제 인간의 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강한 세기로, 뼈를 으스러뜨릴 것만 같은 기세로 잡아 왔다. 위험해, 위험해. 위험하다고, 도망쳐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날 붙잡는 전정국 때문에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전정국의 보랏빛 눈이 순간적으로 붉게 번뜩였다. 보랏빛의 예쁜 눈은 온데 간데 없고, 자제심이라는 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 위험한 붉은 눈을 한 채로 전정국이 나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내 손목을 잡아 들어 올리며 미소 짓는 모습이 꽤 섬뜩했다.













"맛만 살짝 볼게, 죽이지는 않으니 겁 먹지마."





"그게 무슨...!"










`푸욱-.`









또, 내 목에 칼 같이 날카로운 무언가가 들어 왔다.




익숙해지지 않지만 잘 알고 있는 감촉이었다.





피부를 뚫고 들어 오는 날카로운 송곳니에, 송곳니가 뚫고 들어 온 팔 근처의 모든 신경이 마비 되는 것 같았다. 아팠다, 아팠었는데... 벌써 익숙해져 버린 건지, 무감각해진 내 팔에, 내 신경에 문득 왠지 모를 공포심이 느껴졌다.













"...달아. 혀가 아릴 정도로, 머리가 아플 정도로 달아."





"...흐."







"당신. 이 곳에서 도망치고 싶은 거죠? 이름이 뭐야?"





"흐, ㅇㅇ... 이름은 ㅇㅇ 예요..."










전정국은 피를 마시고는, 입가에 붉게 번져 묻은 내 피를 손으로 살짝 닦으며 나에게 말을 걸어 왔다. 동시에, 붉어졌던 그의 눈이 원래의 보랏빛 눈동자로 돌아왔다. 눈이 휘어지도록 예쁘게 미소 지어 보이는 그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지만, 전정국이 그저 공포의 대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나로써는 그저 무서운 모습일 뿐이었다.












......도망치고 싶다, 라... 고아원에서도 그렇고, 나는 꽤 얌전한 성격이라 딱히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었다. 하지만, 여기에 남아 있다면 분명 이렇게 아프게 피를 그 뱀파이어에게 주고, 갇혀 있어야 했다.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 도망치고 싶었다.










그래, 난 도망치고 싶었다.











나는 어제와 오늘의 흡혈로 인한 빈혈의 증상인지, 흐릿해 져오는 시야와 정신을 겨우 붙잡고는 도망치고 싶냐는 전정국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도와줄게, 도망칠 수 있도록."










전정국의 대답은 의외로, 도망치게 해주겠다는 말이었다. 믿어야 해, 말아야 해...? 그의 말이 진실일지 거짓일지 잘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내 혼자의 힘으로는 이 거대한 뱀파이어의 저택에서 도망칠 수 없었기에, 설령 전정국이 썩은 동앗줄이라고 하더라도 잡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었다.














"네 그 달콤한 피로, 민윤기를 유혹해서 그의 약점이 되어 봐."





"......그게 무슨...,"








"만약 네가 민윤기의 유일한 약점이 되어준다면, 그 때 네가 도망칠 수 있도록 해 줄게. 아마 너라면, 그의 약점이 될 수 있을 거야."










장난을 하는 걸까?하고 잠시 생각해보았지만 장난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의 보랏빛 눈동자가 사뭇 진지해 보였다. 민윤기의 유일한 약점이 되라는 그의 말에 갑갑해졌다. 피로, 유혹하라고?













"당신이 민윤기의 유일한 약점이 되는 바로 그 날, 다시 찾아 올게요."










그 짧은 말을 끝으로, 전정국은 쓰러져 가는 내게 살짝 미소 지어 보이고는, 마치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동시에, 나도 빈혈로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피를 바치지 않기 위해, 뱀파이어에게 피를 바치며 유혹해야 한다니.










아이러니한 상황에, 의식을 잃는 와중에도 헛웃음이 나왔다.










****










[CAST]













민윤기

종족 : 순혈 뱀파이어

특징 : 검은 눈동자, 검은 머리카락, 창백한 피부의 묘하게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적인 외모. 피를 맛 볼 때 눈이 붉게 변한다.

특이사항 : ?¿?¿?¿?

능력 : ???













박지민

종족 : 순혈 뱀파이어

특징 : 붉은 눈동자, 붉은 머리카락, 창백한 피부의 퇴폐적이고 유혹적인 외모. 피를 맛 볼 때 눈이 붉게 변한다.(원래 붉은 빛인 눈의 색에서 완벽한 빨강으로 변한다.)

특이 사항 : 따분한 것을 싫어하는 방관자 스타일의 성격. 민윤기의 이복 동생 이다.

능력 : ???













전정국

종족 : 뱀파이어

특징 : 보랏빛 눈동자, 갈색 머리카락, 창백한 피부의 사람들을 홀릴 것만 같은 아름다운 외모. 피 향기를 맡을 때 눈이 붉게 변한다. 말투가 반존대인 것이 가장 큰 특징.

특이 사항 : 민윤기와 좋지 않은 관계인 듯 하다.

능력 : X










ㅇㅇ


종족 : 인간

특징 : 뱀파이어들을 홀리는 달콤한 피를 갖고 있다.

특이 사항 : 어렸을 때부터 고아원에서 자란 고아.











****









[오늘만큼은 필독! 사담 TIME!]






먼저 윤기 기대하셨지만 오늘은 정국만 출연해서 슬프신 분들께 사죄 드립니다ㅠㅠㅠ 다음부터 다시 등장하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ㅠㅠ



그리구 분량도 넘 짧아서 사죄 드려요 흑흑ㅠㅠㅠ



뱀파이어에게, 길들여지다의 손팅수가 되게 되게 많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요번 화 손팅수 보고 뱀파이어에게, 길들여지다의 장편화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편화 확정시 여태껏 주신 포인트 명단이 다음 화에 전부 올라갑니다!!



사실 뱀파이어에게, 길들여지다는 충동적으로 쓴 단편이라 장편화 스토리를 정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요렇게 캐스트도 들고 온 걸 보면, 장편화 했을시 스토리를 다 정한거겠죠?ㅎㅎ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아마 등장 인물들도 더 나오구 장편화 확정시 거의 20~30편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ㄷㄷ



작가가 DIABOLIK LOVERS의 팬이기두 하고, 요 글을 쓴 계기도 DIABOLIK LOVERS라서...ㅎ DIABOLIK LOVERS를 애니메이션 말구 게임으로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글의 결말의 분위기를 대충 예상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물론 결말이 비슷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분위기(새드, 해피 등등)`를 아실 수 있는 겁니다. 스토리나 내용 자체는 DIABOLIK LOVERS와 매우 다릅니다! 모티브도 아니구 걍 다름 그 자체...ㅋㅋㅋㅋ



아, 그리고 1화부터 글의 맨 처음에 나오는 `J와의 대화 중 일부`의 `J`는 과연 누구일까요오? 맞춰보세요!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장편화 확정 아닙니다.*

*장편화 확정하려면 손팅 정말정말 중요해요!!*

*즐찾, 손팅, 평점 10점 부탁드려요! 손팅이 싫으시다면 추천(평점 10점)이라도 부탁드립니다ㅠㅠ*






*뱀파길 외전은 제본에서만 보실 수 있으며, 제본은 인완작 등록 이후 곧 판매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시즌 2인 [박지민] 뱀파이어에게, 심장을 먹히다 의 프롤로그 평점 10점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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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do  6일 전  
 다 잘생겼ㄴ...

 답글 0
  김아미_☆  6일 전  
 반존대라니.. 나 죽어요...

 답글 0
  나도여주하고싶ㄷ..  7일 전  
 어...마
 
 
  ㅇ3ㅇ

 답글 0
  여보세요아닌데요뚱인데요  7일 전  
 정국 귀여워

 답글 0
  qkral  7일 전  
 어머.....

 qkral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지유렘  7일 전  
 허머....

 답글 0
  달퐁님  7일 전  
 역시 사이가 안좋을줄 알았어

 답글 0
  예린1929  7일 전  
 작가님 글을 너무 잘쓰시는거 아니예요?!?!?

 예린1929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팥죽사랑  8일 전  
 오 그럼 나중에 싸울까.

 답글 0
  미늉기천재짱짱맨뿡뿡2006  8일 전  
 그럼 혹시 j가 정국?

 미늉기천재짱짱맨뿡뿡2006님께 댓글 로또 2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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