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조직보스여친 X 조직보스남친_06 - W.보보
조직보스여친 X 조직보스남친_06 - W.보보








루.이님 감사합니다:)





파괴몬스터님 감사합니다:)












조직보스여친 X 조직보스남친














06.힘없이 연기가 날아오르다






W.보보














브금을 틀고보시면 집중이 더 잘됩니다.



*















콰앙!








문이 거세게 열렸다. 후우. 사무실로 한발을 내딛고서는 몸에 가득찬듯한 거친숨을 밖으로 내몰았다. 벽에 한번 부딪히고서 다시끔 반동을 일으킨 문을 세게 닫았다.







"오셨습니까. 보ㅅ,"





"레드조직보스 정보 조사한거 보여줘봐."








남준이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키보드에 가져다댔다. 그런 그를 신경쓰지도 않았다. 이미 앞에보이는 것들을 모조리 집어던져버리고 싶을정도로 열이 뻗쳐있었다. 이제는 머리의 세포들까지 지끈거리는게 느껴질정도다.









차라리 동명이인이고 나이가 같은거라면,





그래서 내가 여주에게 실수를 저지른거라면 좋겠다.









허나, 참 단호하게도 컴퓨터에 보이는 익숙한 여주 얼굴에 희망이 무참히도 꺾여버린다. 마치 방금 자라난 새싹을 발로 짓뭉개버리는 기분.









"씨발."








이를 으득-갈았다. 아니길 빌었는데.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수없어, 눈을 감아버렸다. 알수없는 감정이 땅속의 마그마처럼 들끓어 오르는데, 이 감정을 주체할수가 없어서.








"....무슨문제라도 있으십니까?"









나를 쳐다보는 남준에 다시끔 머리가 뜨거워진다.  허리끝부터 척추를 타고 스멀스멀 올라오는 화에 문을 박차고 나왔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잡히지않는다.





이런 개같은 상황이 올거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남준의 사무실에서 나와 곧장 내 사무실로 발걸음을 돌렸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와 다시끔 문을 세게 닫았다.





발끝부터 머리로 열이 뻗쳐올라온다. 걷잡을수 없는 감정에 호흡만 거세질 뿐이였다.








"하...."







책상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천천히 한걸음씩 옮길때마다 떠오르는 아까의 일에 발에 잔뜩 힘을주고는 다시한번 이를 바득갈았다. 잔뜩 경직된 채로 걸음을 옮기다보니 어느새 책상앞에 발걸음이 멈춰섰다.









달그락-








책상위에 가지런히 올려진 액자하나를 집어들었다. 손끝이 달달 떨려온다. 액자를 들어올리자 곧장 눈으로 들어오는 우리의 행복함을 담은 사진이였다.








이에 헛웃음을 터트리고는 액자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손가락 마디마디가 노랗게 질려나간다.







결국에는 날 속인거야.





이렇게 행복했던 예전도 전부 다,








"하아.....하..."










거짓말이였던 거잖아.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사진위로 방울방울 떨어지는 눈물들도 나의 마음을 대변하지 못했다. 호흡이 점점 거칠어진다.






이 감정은 분노일까, 증오일까.








"하아..하!..."








숨을 후욱 들이키고는 물기를 눈가에 가득 머금은 채로 눈을 일그러뜨렸다. 제어가 안된다. 한순간에 들끓어 넘쳐버리는 감정따위를 생각하기엔 이미 늦었다.








쨍그랑-








액자를 강한힘으로 집어던졌다. 산산히 조각나 바닥에 흩어진 유리조각을 눈에 담기도 전, 짧은 외성과 함께 책상에 올려져있는 모든것들을 팔로 강하게 쓸어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물건들이 사방으로 떨어지며 시끄러운소리를 내었다. 호흡이 거칠어지며 눈가가 붉게 물들어나갔다.







"후으...하아...하..."








헝클어진 머리카락들을 정리할틈도 없이 미칠듯한 배신감이 뒤통수를 때렸다. 붉게 달아오른 눈을 감은채 허리 가까이 느껴지는 책상을 따라 주르르 내려앉았다.






 






차라리 모르는게 나았던거다.





이렇게 아플줄알았으면 알려고도 하지않았을꺼다.








"..끄..하윽,"







이게 꿈속이라면,




깨어나면 끝날 꿈이라면,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

(여주시점)










애는 여기 왜 온다고 하는거야.




자기가 온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괜히 머리만 더 뜨거워질 뿐이다. 통화하며 휙 걷었던 이불을 다시끔 덮었다. 우중충한 날씨에 점점 더 어두워지는 나의 표정이 결코 내가 괜찮지않다는것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입이 있으면 말을 해보라고, 씨발.`





"하아...."









내가 없던 순간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화를 낸걸까. 알수없는 생각들이 엉터리로 꼬여버린탓에, 이제는 풀기조차 힘들어진다. 붉고도 검게 변한 눈가가 낮게 가라앉는다.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저 정도까지 분노할만한 일이 언제 있었던거냐고.












답이 돌아오지않는 정상에서 계속해 질문만을 외치는기분이다. 허공에 떠있는듯한 불안감과, 알수없는 한기.





바짝 말라버린 입술을 혀로 한번 흝고는 눈을 감았다. 어둑하게 빛나는 시야에 아까의 일이, 순간으로 지나가는 기차처럼 머리속에 지나간다.










정국의 입에서 나온 말들이,




 하나같이 유리조각처럼 가슴을 찔러댄다.









감은 눈안이 축축히 젖어들어간다. 코끝이 찡해지며,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조금은 진정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보다.






가슴한켠이 저릿해져온다. 무언가 갈기갈기 찢겨나간것처럼. 눈꺼풀을 덮은 눈 틈새 사이로 눈물이 흘러나와 뺨을 타고 흐른다. 다시끔 빨간물감처럼 붉게 달아오른 눈가를 소매로 벅벅 문질렀다.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내고 있었을까,







띵-동







벌써 왔구나. 박지민.





눈물을 닦아낸 소매가 축축했지만, 계속해서 눈물을 닦아냈다. 얼굴의 물기를 모두 없앤뒤에 침대의 이불을 휙 걷어젖혔다.









*










"왜 왔어."




"하아.. 울었잖습니까."




"내가 울든,말든 니가 무슨상ㄱ,"




"그런소리할꺼면 일단 들어가겠습니다."






빠르게 나를 지나친 박지민이 집안으로 쏙 들어갔다.



솔직히 말해 박지민을 별로 만나고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저 혼자있고 싶은 순간, 그게 바로 지금이였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가만히만 있고싶었다. 가만히 빈 공백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저 혼자 쉬고싶은데, 혼자 울고싶은데 이것조차 방해하는구나.









짜증이 속에서부터 부글부글 끓어오른다.허나, 엄한 박지민에게 화풀이를 할 생각은 없었기에 짜증을 꾹 누르고 문을 닫았다.






콰앙-







"박지ㅁ,"



"김여주."







내 말을 뚝뚝 잘라먹고 그의 말이 밀려들어왔다.







"뭐."



"왜 울었어."



"안울었다니까."









"울었는지 안울었는지를 묻는게 아니라 왜 울었는지를 묻는겁니다."








......




무슨말을 해야할까,


아니 잠시만, 내가 왜 박지민한테 그걸 애기해줘야해?








늦은 깨달음이 머리속을 지나간다. 자기가 내 남자친구야,뭐야. 그의 단호함에 한껏 주눅들었던 어깨를 다시끔 세우고 그의 눈을 똑똑히 응시했다. 입을 열려던 그때,










"전정국때문입니까."





당황스러움에 눈동자를 크게 일렁였다. 애가 전정국을 어떻게 아는거야.. 그 궁금증보다 빠르게 가슴이 쿡 쑤셔왔다. 전정국. 이름만 들어도 그의 잔상이 이렇게 눈앞에 아른거리는데.






울컥-






세운어깨를 다시 축 늘어뜨리고서 박지민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네어 고개를 아래로 떨궜다.








"..니가 전정국을 어떻게 알아.."




"둘이 많이 붙어있는모습을 보고 예전부터 알고있었습니다. 둘이,..서로 사랑하고 있다는거."







지민은 그 말에 씁쓸함을 담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였고, 지금도 좋아하는데 혼자만 눈치채지못한채 결국 전정국이라는 이름을 내 입으로 말하게 하는 여주니까.







"전정국이라는 사람과 만나서 대화해보십시요."





"..대화가 안돼. 정국이는 나를 극도로,







혐오해,끄흑,"







참고있던 눈물이 뒤통수부터 찌르르하게 전달되어 오는 통증과 함께 쏟아졌다. 어질어질했다. 그가 나를 혐오한다는 그 말이 가슴으로 못을 내려찍는듯이 아프다.







박지민이 나를 안아주려는듯 손을 잡아 끌어당겼다. 하지만, 눈물을 쏟아내는 추한 모습은 나혼자만 볼래. 들키고 싶지않아. 양손을 펴고 그를 밀어냈다.







"끄흑,진짜 미안한데,"



"... ..."



"혼자있고싶어. 제발 가줘."



"....알겠습니다"






박지민이 씁쓸한 발걸음으로 뒤를 돌아 문밖으로 터벅터벅 걸어나갔다. 다시 찾아온 적막과 함께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길고 긴,






"하흐윽!,끄으,"






눈물길이였다.









*








올것같지않았던 월요일이 다시 찾아오고, 학교에 들어서서 반에 도착해 혹여나 정국이 있을까하고 아침조회가 끝날때까지 뒤돌아보지도 못했다.











"오늘 시간표바뀐거 적어ㄴ,"






콰앙-






선생님이 말을 끊고 누군가 거세게 뒷문을 열어제꼈다. 계속 뒤돌아보지 않았던 나도 그 소리에 놀라 뒤를 확 돌아봤다.
















전정국.









그와 나의 눈이 마주쳐, 순간 움찔했다. 원망과 분노,증오가 그의 눈동자에 섞여있었으니까. 급하게 앞으로 몸을 휙 돌렸다.






헤어진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이미 그가 나에게 대답한걸 잘 안다. 대답없는 대답의 의미를 너무 잘 아니까.






그 대답이 끝내자 라는 말인걸 너무 잘 아니까.







선생님이 나와 전정국을 돌아가면서 한번씩 보더니 이내 교탁으로 시선을 옮겼다. 아무 무관심한 무표정을 유지한 선생님이 냉한 목소리로 베일듯한 말을 내뱉었다.








"어디서 늦은주제에 뒷문을 쾅쾅열고들어와. 보아하니 너희 둘이 싸워서 이딴 행동을 하는것같은데, 내가 저번에 한번 말한적이 있었을텐데, 여기는 너희들 사랑싸움하는곳이 아니라고."







아무런 말도 반박하지못했다. 정국의 목소리가 들리지않는것을 보아 정국도 맞는말이라 생각한듯 싶었다. 길게 내려온 머리카락이 시야의 반을 차지했다. 푹 숙인 고개덕에 뒷목이 아려왔다.







그렇게, 우리사이에 다시 찾아온 정적이였다.








*








띠리리리링-





종이 울리기 무섭게 다른아이들은 곧장 급식실로 달려갔다. 오직 나만 가지않은듯싶었다. 밥을 먹고 싶은 생각도, 식욕도 없었다.






"하아아..."





그 일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다. 피하려하면 할수록 계속 떠오르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목을 죄여오는 올가미처럼 강하게 생각난다.







허리를 펴서 의자에서 일어났다. 일어난것에 대해 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저 여기앉아있으면 계속 정국과의 일이 생각나서 미칠것같았다.





드륵-





반의 앞문을 열고 한발짝 내딛었다. 추운날씨 탓인지 차가운 온도가 몸에 와닿았다. 그 차가운 온도를 이겨내려 복도를 걸었다.





겨울이 온 정국의 마음속을 걷는것같았다.






터덜터덜한 발걸음이였다. 보스가 된 의도는 그저 나에게 해준거 하나없는 아버지의 보위를 물려받은것뿐이였다. 어떠한 의도조차 없었다. 그 생각에 문득 억울함에 물밀듯 밀려온다.





엔딩노래입니다





한참을 생각하던 그때, 무언가를 느끼고서 발걸음을 멈췄다.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듯한 시선.






"... ..."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렸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던건,





전정국이였다.
















다음화부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될것같네요. 오늘도 제 글봐주신 포로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예에에에에전부터 매니저였지만 작가가 굉.장.히 게으른 탓에 드.디.어 소개되는 매니저 미소입니다.사적인 자리에서는 보보의 실친이죠. 사담 표지와 걸맞게 작가를 열심히 놀려보도록 하겠다고 굳게 약속 드리겠습니다. 가기전에 즐추댓포 해주시면 제 일이 늘어납니다^^
파이팅..ㅎ





 


조직보스 5화 포인트 명단

혜녕이 님(34) 화양 님(110) 95.10.13 님(50) 릴기 님(9) 새싹둥이 님(900) 아잉아잉♡♡ 님(3) 데헷✴ 님(20) e8iejejsj 님(1) ekdls123 님(100) 손혜령army 님(309) 엑소빠1 님(10) YUHA(유하) 님(300) 방탄|5v2 님(10) |혜봄| 님(30) 평뽀 님(100) 빛나는망개 님(50) 설ㄴ화 님(10) 내배경 님(100) springU 님(50) cnwu6 님(20) 태태토비 님(200) 잡덕임 님(14) .리안. 님(10) 방탄77 님(100) 천사그리고엔젤 님(16) 하하하핳헣 님(10) 탄이들사랑해 님(15) 재환이(1) (^-^)/ 님(44) 김태희아미 님(29) 황금소나무 님(15) 끄덕이 님(10) 메로닌 님(90) 초코촉 님(30) 방소아린 님(100) 아미ㅇㄹ 님(100) ㅂㅌㅅㄹㅇ 님(30) 붐붐붐붐붐붐붐붐붐붐 님 (100) 큥국 님(10) 방탄보라해 님(400) 방탄아프지말고힘내자 님(10) |컴새| 님(100) 착한거북잉 님(20) 방톼뉩들의꼬치될께 님(97) 다라미의 다림질(50) ☆벼락뚜비☆ 님(82) mimififi 님(10) EXO덕후인서영 님(614)



빛나는7별 님-2000포
황돼 님-3000포
유결정 님-1746포
뿔친 님-1000포
루.이 님-1000포
미니엘라(방탄♥ 님-1100포
님-1000포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쁜 댓글과 큰 포인트 주시는 덕에 항상 기쁩니다:)♡♡♡사랑해요♡♡





 






"니가 하는말 하나하나가 다 가증스러워, 씨발"















추천하기 1784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보보 작가님의 다른글 보기       전체보기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X61  3시간 전  
 ㅠㅠㅠㅠㅠ

 답글 0
  용미르  5일 전  
 때릴꼬야?
 죄송해요... 포로리 대사 해보고싶었어용

 답글 0
  현아봉  5일 전  
 ㅑㅎ햐ㅑ햐ㅑ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꾹아미쥬  5일 전  
 흥어어어엉

 꾹아미쥬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안개꽃님  6일 전  
 ㅠㅠㅠ

 답글 0
  방탄사랑해  6일 전  
 ㅠㅠㅠㅠㅠㅠ

 방탄사랑해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수지♡  8일 전  
 ㅠㅠ

 답글 0
  수빈수빙  10일 전  
 ㅜㅜㅠㅠ

 답글 0
  수빈수빙  10일 전  
 ㅜㅜㅠㅠ

 답글 0
  raffine  23일 전  
 으허엉ㅜㅠㅠㅜ슬포오어ㅓㅓ어ㅠㅠㅠ

 raffine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1806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