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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외전. 김태형과 전정국의 시점01 - W.풀빵
외전. 김태형과 전정국의 시점01 - W.풀빵
전정국 도발하기

외전 1. 김태형과 전정국의 시점






W. 풀빵












표지는 bluebird1423 naver.com으로요:)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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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김태형] ㅇㅇㅇ을 만나기 전과 ㅇㅇㅇ을 처음 봤을 때








참 따분하다. 복학하고 나서도 계속되는 이 일상은 별 일이 없어서 감사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별 일 좀 생기길 바라야하는건지 원. 아, 그래도 마냥 심심하지만은 않다. 왜냐? 다들 나만 보면 꺅꺅 거려서 그건 좀 재밌거든.


아, 그리고 나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고등학교 후배가 있다. 그 때부터 옆집에 사는 지금도 꽤 친하다. 이름은 전정국으로, 예의도 바르고 성격도 좋고. 참 괜찮은 동생이다. 복학을 얼마 앞두지 않았을때도, 자취방을 알아볼 때도 이래저래 도움을 준 동생이다. 이 애를 볼 때면 참 착해서 바보같다는 생각도 든다. 얘는 모른다. 내가 자기의 전여친을 뺏었던 것도. 둔해 빠져가지고는.






어느 날은 잠이 오지 않아 치킨을 시키고 기다리던 중에 띵동- 울리는 벨소리에 문을 열고 나가보니, 전정국이 씨익 웃으며 형! 하고는 내 방에 들어왔다.









"형, 뭐하고 있었어요?"

"출출해서 치킨이나 시켰지."


"헐. 아싸! 잘 먹겠습니다!"

"그래, 어차피 다 못 먹어."









그러자 방긋 웃으며 좋다는 전정국은 안 그래도 배고팠다며 신나게 재잘댄다. 근데 뭐 할 말이 있어보이는 눈치인데. 친하긴 하다만, 이 시간에 갑작스레 찾아온 것도 수상하고.









"근데 너 왠 일이야? 할 말 있는 것 같은데."

"...역시 형은 눈치가 빠르다니까."








전정국은 한참을 뜸을 들이다가 치킨이 오고 먹으면서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 뭔 얘기길래 그렇게 아끼는지 궁금해지던 찰나였다.










"형, 나 여자친구 생겼다."








전정국의 커플 선언에 나도 모르게 흠칫 놀라고 말았다. 이유인 즉슨 전정국의 전여친을 뺏었던 나였으니까. 그 여자애가 먼저 나한테 꼬리친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심심해서 나도 거기에 놀아나고 전정국이랑 헤어지게 만든 게 바로 나니까. 물론 전정국이 이 사실을 알리는 없다. 그렇다면 나한테 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애기하는 걸까.









"표정이 왜 그렇게 구려? 형 솔로인데 내가 먼저 커플돼서 그래?"

"잘 아네. 그래서, 어떤 앤데?"








너는 여자 좀 잘 만나야 된다. 전정국아. 솔직히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네 전 여친은.. 영 아니였거든.









"음.. 참 좋은 애야. 착하고, 귀엽고. 같이 있으면 자꾸 괴롭히고 싶고, 시비걸고 싶고 그래."









그렇게 말하는 전정국은 생각만 해도 좋은지 헤실 웃고 있었다. 많이 좋아하나보네.









"그래. 잘 됐네. 잘 사겨봐."

"응. 형한테도 다음에 소개시켜줄게..가 안 되겠다. 내 여친이 형보고 눈 돌아갈지도 몰라."

"뭐래. 다음에 기회되면 너랑 여자친구랑 밥이나 사줄게."









그리고 네 이번 여자친구는 쓰레기가 아닌지도 확인해봐야겠어. 그런 애라면 너한테 안 어울리니까 차라리말야, 너 대신 잘 어울리는 내가 뺏을테니.

















오늘도 그저 그랬다. 여전히 밥을 사달라고 징징대는 여자애들이 귀찮아서 강의가 끝나자마자 짐을 싸들고 강의실을 나가는데, 그러고보니 같은 수업을 듣는 전정국이 한 여자와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대강의 상황을 봐서는 여자의 치마가 짧다는 것. 음.. 글쎄 저게 짧은건가?



강의실을 나가려는데, 문득 전정국과 실랑이를 벌이는 저 여자가 여자친구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다시 전정국의 여자친구를 쳐다봤다.




예쁘다..




그 사실을 자각한 후, 나도 모르게 한 생각이 떠올랐다.



다음에 말 걸어봐야지.























[ver.전정국] ㅇㅇㅇ과의 오해가 쌓여갈 때







오늘따라 자꾸만 다른 남자에 대해서 묻는 ㅇㅇㅇ이 수상하다. 더군다나 그 남자는 나랑 친한 형인 태형이형이다. 그 형이 잘 생겨서 내가 일부러 ㅇㅇㅇ 앞에서는 얘기도 안 했는데, 자꾸 묻는 게 기분이 퍽이나 나빴다.








"근데, 그.. 김태형 선배 어떤 사람이야?"




"너, 아까부터 왜 자꾸 그 형한테 관심가져?"


"아니, 관심이 아니라.."




"그럼 너는 남친한테 다른 남자 물어보는 게 관심이 아니면 뭐라고 생각하는데?"


"아니.. 그게 아니라.. 내 말 좀 들어ㅂ.."


"이런 류의 도발은 썩 맘에 안 드는데."









그리고 난 ㅇㅇㅇ이 뭐라 할 틈도 주지않고 늘 집까지 데려다주던 것도 내키지 않아 오늘은 혼자가라고 했다. 집으로 가면서도 계속해서 ㅇㅇㅇ과 태형이형을 연관지어 생각해봤다. 둘이 같은 수업을 듣지만 서로가 누군지도 모르고, 나랑 친한 형인지, 내 여자친구인지 몰랐을텐데.. ㅇㅇㅇ은 단순하게 태형이형한테 관심이 가서 물어본걸까? 머리가 복잡하다.


뭔가 내가 놓치고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ㅇㅇㅇ절친 배수지라면 뭔가 알 거 같아서 전화를 걸었다.







[아오, 이것들이 쌍으로 난리네. 넌 또 왜 전화했어?]

"뭐래, ㅇㅇㅇ이랑도 전화했어?"

[응. 뭐, 덕분에.]

"뭔 소리야. 하여간 야, 요새 ㅇㅇㅇ이 좀 수상해."

[네네, 왜 그러시죠, 호갱님?]

"뒤진다."

[솔직히 너네 사이에 껴서 맨날 구박만 받는 나는 진짜 누가 상 줘야되는 거 ㅇ..]

"됐고, ㅇㅇㅇ이랑 김태형선배랑 친하냐?"

[...야, 너 말 잘 꺼냈다. 너 그 선배랑 옆 집 살고 친하다매? 나랑 ㅇㅇㅇ한테는 왜 숨긴ㄱ...]

"아, 그건 됐고, ㅇㅇㅇ이랑 김태형선배랑 뭐 있냐고."








슬슬 초조해졌다. 내가 생각하는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길 바란다.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전 여친도 태형이형이 뺏었는데.. 어쩌면 이번에도..이려나. 물론 전여친이 형한테 먼저 꼬리쳤던 건 안다. 그렇지만 거기에 넘어가고 나한테 말도 해주지 않은 태형이형이 조금 밉고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군대도 다녀왔고, 이제는 여자친구를 뺏지 않겠지, 리고 생각했는데.. 일부러 형한테 여자친구가 누구인지도 말 해주지 않았는데..

하...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그냥 형을 알았던 때부터.. 이려나.








[...야, 일단 내가 진짜 너네 둘 다랑 친한 거 알지. 나 ㅇㅇㅇ편 드는 거 아니고, 진짜 너네의 친구로서, 객관적인 입장에서만 말하는 거다.]

"응, 말해."

[...그 선배가 ㅇㅇㅇ한테 좋다고 그랬대. 너 여자친군지 아는 것 같은데..]






... XX.






"후.. 그래? 그래서 ㅇㅇㅇ이 자꾸 그 형에 대해서 물어본거구나."

[야, 근데 오해하지마. ㅇㅇㅇ은 금사빠도 아니고 너 여전히 좋아해.]

"..다들 그렇게 말하더라."






전 여친도. 태형이형이랑 데이트하면서도 카톡으로는 나밖에 없다고 그랬는데.








[하튼.. 사실 너랑 통화하기 전에 나도 ㅇㅇㅇ한테 자초지종 다 들었어. 근데 ㅇㅇㅇ이 그 선배 좀 만나봐야겠다고 그랬는데..]

"뭐?"






만난다고..? 멘붕이 온 나한테 배수지는 혀를 쯧 차며 욕을 했다.






[어휴.. 그래, 개놈아. 너 화나는 거 알고, 이게 뭔 상황이야 싶을 거 아는데.. ㅇㅇㅇ이 너한테 계속 말하려해도 네가 안 듣고, 화만 내고 가버렸다고, 그 선배랑 애기해봐야겠다더라.]

"..."






그러고보면 ㅇㅇㅇ은 내가 기분 나쁜 티를 내는데도 계속 태형이형 애기를 꺼냈다. 거기에 먼저 오해를 해버린 건 나였다.







[뭔가 느낌이 안 좋아. 얼른 ㅇㅇㅇ한테 가봐..]

"응. 어디로 간다는 말은 없었어?"

[어..너가 연락해봐.]

"알았다. 고마워."

[응. 부디 잘 해결해라.]








통화를 끊고나자 깊은 한숨이 나왔다. 미쳤네, 미쳤어. 미치겠다, 전정국. 답답하고 화가 나 머리를 박박 긁다가 태형이형한테 전화를 걸었다. 받지않는다. ㅇㅇㅇ한테 전화를 하려던 차에 태형이형한테 카톡이 왔다.






`지금 ㅁㅁ카페. 네 생각대로 네 여자친구랑 있다.`





...미친.




당장에 ㅁㅁ카페로 발걸음을 돌렸다. 제발 내가 우려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면서.


지난 번처럼, 다시는 뺏기고 싶지않은데, 아니, 이번에는 더 소중하고, 더 아낄거고, 더 사랑할 건데. 절대 안 돼. 안 뺏겨, ㅇㅇㅇ은.




내가 지킬거야.










*
여러분!!! 안녕ㅎ사ㅔ요!!! 저는 오자마자 손을 들고 벌을 서겠습니다!! 하하하하하 제가 이 글 언제부터 연재한지 아시는 분 있나여?ㅠㅠ 네 아마 봄부터 쓰던 거...같은데... 그리고 지난 7화를 여름에... 그러니까 7월 즈음에 썼죠... 네 그리고 제가 12월이 다가올라칠 때 8화가 올라오네요. 네 여러분 돌 준비하셨죠? 던지세요 하하하


변명을 하자면...(쮸글...) 사실 이 글은 단편으로 1화만 썼었는데 독자님들이 원해서 장편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이 스토리를 끌어나갈 여력이 없었나봐여ㅠㅠ 저도 바쁘다보니 그렇게 이 글은 밀리고 밀리다가... 이제서야... 쓰네요... 무려 몇 달 동안(근 4개월동안..) 연재가 되이 않았음에도 계속 읽어주시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너무 미안했어요.. 그리고 이제서야 쓰게되었네요... 올해 안에 꼭 완결내보도록 할게요!!(장담은 못...하겠지만..ㅠㅠ)


이번 편은 태형과 정국 시점이구요! 다음 편도 외전으로 둘의 시점이 이어지고 그 다음화부터 본래의 스토리를 이어가다 쨘쨘하고 완결 낼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효,,




+베댓은 이번에는 쉴게요!ㅠㅠ

+포인트
ㅂ언지♥님(10), 보물창고님(10), 잇진BTS님(12), 등푸른정국님(10), 슙인♥님(40), Mirye님(20), BTS3345님(10), 짐늉님(40), 뱐지은님(52), 이세상주인공은나야나님(10), wegee님(10), Healn님(10), 해나라달나라님(10), 재환이님(1), 민슈가와황금막내님(10), 수2님(10)
100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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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포 이상
뷔티귀티님(1004)



푸린이들! 눈팅하지마요!

제가 오랜만에 왔다고 해서 눈팅할 거 아니져?ㅠㅠ

그리고 평점과 포인트는 인기순위에 반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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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thjks  2일 전  
 여주 뺏기면 내가 정구기 뺏어야지

 thjks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빅채아PARKCHAEA  4일 전  
 ㅇㅁㅇ 정국아 뺏기면 나한테 와

 답글 0
  ㅇ수정ㅇㅁ  5일 전  
 멋있다

 답글 0
  례릿  5일 전  
 안돼ㅜㅜㅜ지켜야돼ㅜㅜ!!

 답글 0
  망개합시다아!  5일 전  
 지키자!지키자!

 답글 0
  ㅣ반류아ㅣ  8일 전  
 지키자 지켜!!

 답글 0
  현젠  8일 전  
 ㅎㅎㅎㅎ

 답글 0
  지민나라세워  8일 전  
 ...... 이대로 결혼까징흐읗읗으흥ㅀ흥..ㅎㅎㅎㅎㅎㅎㅎㅎ

 답글 0
  ARMYeon  22일 전  
 어흑...! 내 심장에 무리가..!

 답글 0
  소원찜  22일 전  
 손팅안하구 혼날ㄹ.... (퍽 흫ㅎㅎ힣ㅎ

 소원찜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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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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