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톡 394. 강아지는 처음이라. - W.타생지연
톡 394. 강아지는 처음이라. - W.타생지연


톡 394


 


















오빠들은 강아지랑 노느라 정신이 없다. 나는 강아지가 무섭다고 했는데도 오빠들은 나를 강아지들 사이에 덩그러니 두고 강아지랑만 논다.


"꼬맹아, 왜 뾰루퉁해?"

"아니야. 안 뾰루퉁해."

"에이, 화났어?"

"나 강아지 무서운데. 오빠들이 나 두고 강아지들이랑 노니까 서운해."


내가 석진오빠의 어르는 듯한 말투에 눈물을 글썽이자 석진오빠가 내 등을 다독인다.


"음, 꼬맹아. 꼬맹이가 서운한 건 알지만 저녀석들도 마음놓고 노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

"알게 모르게 긴장을 하면서 사는 녀석들이야. 굳이 티는 안내고 강한 척하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아직 학생이야."


한창 웃어야할 때 울었고 함께 여야할 때 혼자였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웃을 수 있기를 바라. 강아지들과 노는 오빠들은 전부 환하게 웃고 있었다. 모처럼 즐거운 모습이었다. 난 너무 내 생각만 한 걸지도 몰라.


"아가. 이녀석 이름은 데미래."

"우악!"

"데미가 아가한테 인사하고 싶대. 안녕. 아가!"


윤기오빠는 데미와 어느새 많이 친해져 있었다. 데미의 손을 잡고 나를 향해 인사하는 모습에 어쩐지 친근함을 느끼게 됐다.


"안 돼! 내가 먼저 인사시키려고 했는데. 말을 안 들어."


아무래도 내가 펫인 줄 아는 것 같아. 지민오빠는 아직도 강아지한테 끌려 다니고 있었다.


"이 와중에도 녀석들은 꼬맹이를 생각하는 것 같지?"


석진오빠는 집의 엄마같은 사람이다. 나에게 부족한 것이 있으면 늘 좋게 타일러 스스로 깨닫게 만든다.


"악수해 볼래?"

"그래도 돼?"

"응, 오빠가 잡고 있을게."


나는 윤기오빠가 데리고 있는 데미와 악수를 했다. 항상 겁만 내던 강아지와의 첫 인사였다.



T.


타 생 지 연


헤헷♡

댓글 평점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한 편 더 가지고 왔어요!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생지연 소장본 /방탄코디스티커 구입하기(클릭)




추천하기 1713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타생지연 작가님의 다른글 보기       전체보기
[5]
[4]
[현재글] 톡 394. 강아지는 처음이라.
톡 392. 박수 짝짝짝짝! (8)
[3]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DKSTJDUD  112일 전  
 석진오빠 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25일 전  
 나도 강아지 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내안에이놈  245일 전  
 ㅠ

 내안에이놈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ㅂㅌㅅㄴㄷ♡ㅇㅁ♡  249일 전  
 석찐이ㅠ

 답글 0
  민윤기만바라봐  257일 전  
 데미야 나랑 몸을 하루만 바꾸는건 어때 ^_^

 답글 0
  정국  262일 전  
 찐 엄마 예뻐요 아이를 잘다루내여

 답글 0
  뽀딤  271일 전  
 않이 이번이도 웨 저만 눙물 났쪄 ??

 답글 1
  김석진폰케이스랍스타  284일 전  
 석찌 엄마 멋있오ㅜㅜㅜㅜㅠㅠ

 답글 0
  우유말티  285일 전  
 데미 앙뇽....!!

 우유말티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지옥천사  313일 전  
 흐어..갬당

 답글 0

1513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