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빙의글 톡 379. 너의 태태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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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379. 너의 태태는? (하) - W.타생지연

톡 379. 너의 태태는? (하) - W.타생지연

톡 379

태형오빠는 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아니, 어쩌면 생각대로 일까. 확실히 태형오빠는 가족들한테는 친절하고 애교가 많은 사람이 맞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조금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태형오빠를 봤다.

"우리 멍뭉이, 잘 있었어요?"

"컹컹컹컹!"

역시나 태형오빠가 아낀다는 강아지와 함께였다. 여전히 강아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나는 알아들 수 없다.

"응, 잘 있었다고?"

"컹컹컹!"

"내 여동생? 여동생이 왜? 말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모르잖아."

뭐지, 뭔데 개 말을 알아듣는 거지? 설마 저 강아지가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태형오빠가 알아 듣고 있는 건가. 이건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가야할 수준이 아닐까.

"컹컹!"

강아지는 나를 발견한건지 태형오빠에게 있다가 나에게로 달려왔다.

"우악!"

나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편이라 반사적으로 태형오빠의 뒤로 몸을 피했다.

"멍뭉아. 내 여동생은 강아지를 무서워 해. 물론 멍뭉이가 싫은 건 아니니까 상처 받지는 마."

태형오빠는 나에게 강아지가 달려들지 않도록 강아지를 품에 안았다. 정말로 태형오빠를 닮은 리트리버네.

"오빠, 그 강아지랑 대화가 가능해?"

"그럼!"

"어떻게?"

"눈을 보면 알지. 뭔가를 항상 말하고 있어."

나는 진지하게 강아지 눈을 바라봤지만 그 어떤 의사소통도 불가능했다. 그건 태형오빠만의 능력이 분명했다.

.

.

"몰랑이가 널 걱정하는 것 같더라."

"몰랑이가? 날?"

"아마 이 근래에 너랑 한 내기때문이 아닐까? 왠지 네가 위축되니까 챙겨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지민은 태형의 곁으로 다가와 강아지의 털을 쓰다듬었다. 강아지는 기분이 좋은지 지민을 향해 꼬리를 쳤다.

"어쩐지 요근래에 주변 사람들한테 공주가 연락을 하긴 했다던데."

"사랑받고 있네. 김태형."

"공주는 언제나 날 사랑하지. 나도 그렇지만."

"하지만 몰랑이 눈에도 우린 조금 이상하게 여겨지나봐."

"그건 무슨 소리야?"

지민은 조금 가라앉은 눈동자로 태형을 마주봤다. 별다른 말이 없었지만 태형은 지민의 눈길만으로 이미 그를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다.

"우린 쌍둥이잖아. 우리만 이해할 수 있는 세계가 있는 거. 전혀 이상하지 않아."

태형은 지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태형이 지민에게 전하는 그들만의 언어였다.

T.

타생지연.

언젠가 비하인드에서 풀! 우리 쌍둥이들 이야기.

태태는 사랑받고 있어요.

아가에게도 우리 아미들에게도 말이죠!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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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사랑해♥ 40일 전
애틋 하구마잉 답글 0

DKSTJDUD 114일 전
구오즈 오빠들 화이팅 답글 0

테루카 138일 전
쌍둥이들 애틋해 테루카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연링% 223일 전
우아!오래가쟝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28일 전
쌍둥이들 화이팅! 답글 0

♡ㅂㅌㅅㄴㄷ♡ㅇㅁ♡ 251일 전
구오즈 영원히!!! 답글 0

쩌어어어어엉꾸우우우우우우우기이이이이이 259일 전
그치 안 이상해!! 답글 0

민윤기만바라봐 260일 전
태X찜 영원하세여!!♥ 답글 0

정국 265일 전
톄오빠 찜망이 오빠 케미 보라해 답글 0

뽀딤 274일 전
울 쌍둥이 오빠들 !! 영원하자 아프지말고 ❤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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