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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4.무지 - W.카됴하밍
04.무지 - W.카됴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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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우리 두사람 앞에는 맛있는 음식들과 하나의공책이 정원 테이블에 놓여있었다.













" 맛있겠다!일단 먹죠."









난 잘구어진 고기를 열심히 먹어 댔지만 그녀는 먹지 않고 가만히 보고 만있었다.












" 왜요? 입맛이 없어요? "










나는 혹시나 내가 무슨 실수라도 했나 싶어 물었고 그녀는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그러더니 그녀는 우물쭈물 거리며 공책에 천천히 글을 써내러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심히 그녀가 써 내려간 공책에는
「고마워요 」











라고..쓰여있었다.










그순간 난가슴이 뭉클 해졌다.












어쩌면 지금처럼 이웃과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고맙다 ``미안하다 `라는 말은 이제 척박해져 버린 도시생활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 되버렸으니까,












도시에서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과 부딛히면 딱 두가지다.










째려보거나,






무시하거나
















어쩌면 지금 내눈앞에 펼쳐진 이 상황은
지금이아니면 내인생에 다시 없는 추억일지도?












그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하늘을 쳐다 보았고 붉게 물든 단풍나무 가지 사이로







태양이 빼꼼 고개를 내밀고는 싱그럽게 웃고 있었다.
















그리고 나도 웬지 모르지만 그태양을 향해 베시시 웃고 말았다.














그순간이 었다.





곱게 물든 단풍나무 가지의 단풍잎 하나가 그녀와 나 사이로 부드럽게 흘러들어 온 것은..









그리고, 서서히 시작되고 있었다.
우리의 겨울이..









***





똑똑






난 다급히 그녀의 집문을 두드리며 소리쳤다.













" 여주씨!!!
눈와요.첫눈이라고요. 빨리 나와봐요! "












나의 고함소리가 들렸던건지 놀란 눈으로 나오던 여주는














하늘에서 하얀 꽃송이 마냥 내리는 눈을 보고는 함박웃음을 짓는다.












작년 가을 이후로 변한게 있다면..









우리가 연예를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이제는 그녀가 하고 싶은 말을 그녀의 눈 만 보고도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














"옷 입고 나올래요?여기서 기다릴게. "











내말이 끝나자 마자 그녀는 들떠 보이는 모습으로 집으로 다시 들어갔고,











나는 그녀가 나올때까지 문앞에서 기다리며 하얀 꽃송이처럼 내리는 눈꽂을잡고 있었다.













"언제쯤 눈이 쌓이려나.. "









나는 하늘을 향해 내밀었던 손을 다시 주머니속으로 넣고 고개를 돌려 하늘을 바라 보았다.

















그순간, 그녀의 집문이 열리고 그녀가 아이 같이 해맑은 미소를 띄우며

나에게 쪼로록 다가왔다.
















난 그런 그녀를 꼭 안아주며 항상 그랬듯 ` 사랑해`라고 속삭여주었고


그녀는 그런 나를 더욱 꼭 안아주었다.












난 이제 알 수 있다.그녀가 굳이 말하거나 글로 쓰지 않더라도 날 사랑한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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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결이 멀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케빈과 보내야 하는 작가가 이둘을 쉽게 해피하게 만들 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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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거개짓는소리좀안나게해라  323일 전  
 분위기 너무 좋다아..♡

 거개짓는소리좀안나게해라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626일 전  
 작가님 연재 기다려요!!

 답글 0
  현슈민  747일 전  
 아 너무 예뻐여

 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리민*  747일 전  
 저도 이제 말을 안할게요

 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은지33  747일 전  
 재미있어용♥♥♥♥

 답글 0
  G.유아  748일 전  
 오오..달달해요..

 답글 0
   748일 전  
 아...여주가 말을못하나요...?

 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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